영화공간 주안이 오는 26일 ‘제1회 영화공간 주안 인생영화’를 진행한다. 영화공간 주안 인생영화는 매월 1편의 다양성 예술영화를 관람하고, 영화를 매개로 인생에 대한 다양한 가치관과 생각을 토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달의 첫 회 관람 영화는 전국 예술영화관이 선택한 올해의 영화 ‘백년의 기억’이다. 프랑스 감독 피에르 올리비에 프랑수아의 시선으로 그린 한반도 백년의 역사를 담은 작품으로, 제1회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초청작이기도 하다. 영화에는 북한의 고위 관계자뿐 아니라 김문수 전 경기지사, 북한 출신 이호철 작가, 김운용 전 국제올
셰이프 오브 뮤직:알렉상드르 데스플라64분 / 다큐멘터리 / 전체관람가세계적 거장 감독들이 사랑하는 영화음악가 알렉상드르 데스플라의 모든 것을 기록한 영화 ‘셰이프 오브 뮤직:알렉상드르 데스플라’가 개봉한다.알렉상드르 데스플라는 웨스 앤더슨, 기예르모 델 토로, 자크 오디아르 등 거장들의 원픽에서 고정픽이 된 영화음악의 거장으로, 그의 음악은 영화 속 장치가 아닌 그 자체로 인정받으며 ‘엔니오 모리꼬네 이후 가장 낭만적인 멜로디를 만드는 영화음악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알렉상드르 데스플라는 1990년대 초 프랑스에서 영화음악을 시작
1942:언노운 배틀117분 / 전쟁 / 15세 관람가영화 ‘1942:언노운 배틀’은 제2차 세계대전의 판도를 바꾼 전투이자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전투로 꼽히는 르제프 전투를 다룬다.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1942년 1월부터 1943년 3월까지 1년 2개월에 걸쳐 독일과 소련 사이에서 벌어진 전투다.르제프 전투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 전체 병력의 15%에 달하는 손실을 초래하면서 독일의 전쟁 수행 능력을 급속도로 저하시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국 독일은 패전국이 됐고, 르제프 전투로 인해 제2차 세계대전의 판도가 바뀌었
에베레스트115분 / 액션·어드벤처·드라마 / 15세 관람가올 여름 극장가를 완벽히 사로잡을 압도적 스케일의 초대형 클라임 블록버스터 ‘에베레스트’가 국내 개봉을 앞두고 영화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이 작품은 15년 전 에베레스트 최정상에서 하나의 사건으로 인해 삶의 모든 것을 잃어야만 했던 한 남자가 동료들의 명예와 사랑하는 연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하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8천848.13m라는 상상초월 높이의 에베레스트 최정상, 눈으로 뒤덮인 하얀 설산은 아름다움을 넘어서 장엄한 에너지로 스크
블루 아워92분 / 드라마 / 12세 관람가영화 ‘블루 아워’는 올 여름 가장 빛나는 걸작이자 한일 대표 배우 심은경과 카호의 만남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영화는 완벽하게 지친 CF 감독 ‘스나다’(카호 분)가 돌아가고 싶지 않았던 고향으로 자유로운 친구 ‘기요우라’(심은경)와 여행을 떠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국내 ‘최연소 흥행 퀸’이자 한국 배우 최초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여우주연상 수상으로 경이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배우 심은경. 그는 ‘블루 아워’에서 역대 가장 사랑스러운 인물 ‘기요우라’로 분해 또 한 번 관객들을 사로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9일 CGV소풍에서 배우 예지원의 사회로 개막식 대신 ‘개막작 상영회’로 시작해 16일까지 8일간의 여정에 들어갔다. 개막작 상영회에선 레드카펫 행사 등을 진행하지 않았다. 또 강력한 좌석 간 거리 두기를 적용해 80여 인사만 초청했다. 개막작 ‘여고괴담 리부트:母敎’ 제작가·감독·배우, 장덕천 명예조직위원장과 정지영 조직위원장, 신철 집행위원장과 심사위원·조직·후원위원, 국내 국제영화제 위원장, 국회·경기도의회·부천시의회 의원 등이 초청됐다. 개막작 상영회는 언택트를 근간으로 진행됐다.
트랜짓101분 / 드라마 / 12세 관람가모두가 떠나는 곳에서 그녀를 만났다. 독일군이 파리로 진군하자 ‘게오르그’는 마르세유로 탈출한다. 그는 자살한 ‘바이델’ 작가의 가방을 갖고 있는데, 가방에는 작가의 원고와 아내에게서 온 편지, 멕시코 대사관에서 온 비자 허가서가 있다. ‘게오르그’는 ‘바이델’ 작가로 신분을 위조해 멕시코로 떠나려 하지만 신비한 여인 ‘마리’를 만나며 모든 것이 변하게 된다. 영화 ‘트랜짓’이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으며 n차를 부르는 영화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트랜짓’은 독일군의 공습이 시작되자 비점령지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안전제일’을 기치로 영화제를 치를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BIFAN은 다중밀집에 따른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상영 및 행사를 과감히 축소·폐지했다. 개막식은 개막작 상영회로 변경해 영화제의 꽃으로 손꼽히는 레드카펫 행사를 갖지 않는다. 또 철저한 좌석 간 거리 두기를 통해 참석인사를 최소화한 가운데 조직·집행위원장의 개막선언 및 인사, 프로그램·심사위원 소개 등을 모두 사전에 촬영한 동영상을 보내는 한편, 국내외 영화인들은 개막 축하 및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로 대체한다
소리꾼119분 / 드라마 / 12세 관람가판소리를 가장 한국적인 뮤지컬 영화 장르로 구현한 ‘소리꾼’이 올 여름 관객들을 찾아온다.조선시대 영조 재위기. 사회는 혼탁해 탐관오리들의 착취와 수탈이 끊이지 않았으며, 부녀자 인신매매가 횡행하던 시절이었다. 갑작스럽게 납치된 아내 ‘간난(이유리 분)’을 찾기 위해 소리꾼 ‘심학규(이봉근)’와 그의 딸 ‘청(김하연)’, 조력자이자 장단잽이 ‘대봉(박철민)’이 머나먼 유랑길에 나선다. 시장통에서 소리로 사람을 모아 아내의 행방을 물어가는 고된 여정은 피폐했던 조선의 시대상과 민초들의 한으로
인비저블 라이프140분 / 드라마 / 청소년관람불가지난해 열린 제72회 칸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대상을 수상한 영화 ‘인비저블 라이프’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섬세하고도 감각적인 영상미가 돋보이는 예술영화이자 여성영화로 분류되는 이 영화는 서로를 그리워하는 두 여성의 슬픔과 애환을 그려냈다.1950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자유분방하고 활달한 성격을 가진 20살 ‘귀다(줄리아 스토클러 분)’는 그리스 선원과 불같은 사랑에 빠져 있다. 반면 2살 아래 동생인 ‘에우리디스(카롤 두아르트)’는 차분하고 내성적인 성격을 가졌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16일 올해 개최되는 제24회 영화제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장르의 재능을 증폭시켜 세계와 만나게 한다’는 의미를 부여한 포스터는 올해의 미션을 시각화한 2종이다. 한국 영화 101년째를 맞아 장르영화 원석을 발굴·육성하고자 하는 의지도 담았다.BIFAN 관계자는 "허름한 막사·면회실·식당·탁구장·창고·교회·잡초 우거진 연병장·사격장·유격훈련장 녹슨 탱크·장갑차·박격포…. 을씨년스런 모습이 장르영화 오픈 스튜디오를 떠올리게 한다. 2년여 전까지 군부대가 자리했던 부천시 작동의 한 미개발 주거단지
야구소녀105분 / 드라마 / 12세 관람가영화 ‘야구소녀’는 선입견과 신체적 조건 속에서도 프로 야구 선수가 되고 싶어 하는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자 선수를 그린 영화이다.주인공 ‘주수인(이주영 분)’은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자 선수다. 최고 134㎞의 구속과 볼 회전력을 장점으로 한때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고등학교 졸업반인 그의 유일한 꿈은 프로팀 입단. 하지만 호락호락하지 않다. 입단은커녕 제대로 된 평가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다. 프로팀 트라이아웃에 참가하고 싶어도 여자 선수라 서류조차 받아들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영화와 드라마의 크로스오버 프로젝트 ‘SF8’을 공식 초청해 특별전을 갖는다고 9일 밝혔다.특별전은 영화제 기간 동안 ‘SF8 in BIFAN’을 개최해 김의석·노덕·민규동·안국진·오기환·이윤정·장철수·한가람 등 총 8명의 감독이 각각 연출한 50분 내외의 SF 8편을 상영한 뒤 메가토크를 진행한다.SF8은 한국판 오리지널 SF 앤솔러지 시리즈를 표방한 프로젝트다. 근미래의 인공지능(AI)·증강현실(AR)·가상현실(VR)·로봇·게임·판타지·호러·초능력·재난 등 다양한 소재를 다뤘고, 한국
나의 첫 번째 슈퍼스타113분 / 코미디 / 12세 관람가작곡 전공생으로 프로듀서를 꿈꾸는 매니저와 10년 전 히트곡으로 버티는 슈퍼스타의 운명적 만남이 6월 극장가에 감동을 불어 넣는다. 영화 ‘나의 첫 번째 슈퍼스타’는 나이도, 직업도, 원하는 꿈도 모두 다른 두 인물인 세계적인 슈퍼스타 ‘그레이스(트레시 엘리스 로스)’와 3년째 그의 밑에서 막내 매니저로 일하며 음악 프로듀서를 꿈꾸는 ‘매기(다코타 존슨)’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그레이스는 10년 전 히트곡 하나로 버티는 ‘원 히트 원더’ 스타지만 특유의 당당함과 카리스마로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공포영화의 거장 윌리엄 프리드킨 감독이 ‘환상영화학교’에서 마스터 클래스를 갖는다고 4일 밝혔다. 프리드킨 감독은 심령 공포영화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작 ‘엑소시스트’ 등을 연출한 거장이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프리드킨 감독과 그의 영화세계를 다룬 다큐멘터리 ‘윌리엄 프리드킨, 엑소시스트를 말하다’를 연출·제작한 알렉산더 O. 필립 감독이 미국에서 온라인 대담으로 진행할 예정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BIFAN 환상영화학교 마스터 클래스는 장르영화의 세계적 거장을 멘토로 초청해 심도
프랑스여자89분 / 드라마 / 15세 이상 관람가영화 ‘프랑스여자’가 국내 여성영화의 계보를 잇는다.20년 전 배우의 꿈을 안고 프랑스 파리로 유학을 떠난 ‘미라(김호정 분)’. 그곳에서 만난 프랑스 남자와 결혼해 평범한 가정주부의 삶을 살았지만 곧 이별을 맞이하고 만다. 결별의 아픔을 안고 오랜만에 서울로 돌아온 미라는 20년 전 공연예술아카데미에서 동문수학한 영화감독 ‘영은(김지영)’, 연극연출가 ‘성우(김영민)’와 재회한다.2년 전 세상을 등진 후배 배우 ‘해란(류아벨)’에 대한 기억도 떠올리려 애쓰지만 어느 것 하나 선명하지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올해 NAFF 프로젝트 공식 선정작 21개국 30편을 발표했다. 26일 BIFAN에 따르면 선정작은 ‘잇 프로젝트’ 19편(한국·베트남 합작 1편 포함), ‘프로젝트 스포트라이트 한국’ 11편이다. 올해 NAFF 프로젝트 공모에는 전 세계 40개국에서 181편이 출품했다. BIFAN 관계자는 "선정작 30편은 문화권에 따라 다양한 특징을 지녔다. 유럽과 북미 프로젝트는 장르적 실험정신이 강하고, 남미 프로젝트는 개발 단계임에도 완성작을 기대하게 했다(잇 프로젝트는 아시아 국가와 공동 제작
초미의 관심사92분 / 드라마 / 15세 관람가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내뿜는 모녀가 이태원 뒷골목을 휘젓고 다닌다. 스모키 메이크업과 펌헤어, 화가 나면 상대방의 머리채부터 움켜쥐고 욕을 하지만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절대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는 엄마. 그런 모습의 엄마가 이해되지 않는다며 고개를 가로젓지만 가만히 보면 엄마와 꼭 닮은 딸의 이야기.영화 ‘초미의 관심사’는 돈을 들고 도망친 막내를 쫓기 위해 단 하루 손을 잡은 모녀의 추격전을 그린 작품이다.‘순덕(김은영 분)’은 이태원 클럽에서 잘나가는 가수 ‘블루’로 활동하고 있다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제작 지원 규모를 총 7억 원으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BIFAN은 올해 한국영화 101년을 맞아 ‘장르의 재능을 증폭시켜 세계와 만나게 한다’는 새로운 미션 아래 적극적인 장르영화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주요 과제로 설정, 지난해 대비 5억 원을 증액했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한국영화계는 영화의 재능들을 더욱 힘 있게 지원·육성해 이 위기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기회로 삼아 한국영화 다음 100년의 시발점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BIFAN의 지원 규모를 매년 확대해
나는보리110분 / 드라마 / 전체관람가세상을 살아가며 누구나 한 번쯤 느꼈을 소외감. 어쩌면 무거울 수 있는 ‘소외감’이라는 주제를 한 소녀의 성장 과정을 통해 잔잔하게 풀어낸 영화가 있다. 영화 ‘나는보리’는 청각장애를 앓고 있는 가족과 같아지고 싶다며 소리를 못 듣게 해 달라는 소녀 ‘보리(김아송 분)’의 삶을 통해 언젠가 한 번쯤 ‘다름’으로 외로웠을 우리 모두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조그만 바닷가 어촌 마을에 살고 있는 열한 살 소녀 보리는 가족 중 유일하게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시장에서 물건을 살 때, 전화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