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으로 2021시즌의 포문을 연다. 2021시즌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은 15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컨트리클럽 오크·메이플코스(파72·7천147야드)에서 개최된다. 프로미오픈은 2014년부터 KPGA 코리안투어의 개막전으로 열렸지만 지난해는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취소됐다. 2년 만에 복귀한 이번 대회는 총상금을 5억 원에서 7억 원으로 증액하고 선수들을 맞이한다. 우승 상금은 1억4천만 원이다. 단,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무관중으
태국의 패티 타와타나낏(2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신고하며 ‘슈퍼 루키’의 탄생을 알렸다. 타와타나낏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6천763야드)에서 열린 ANA 인스퍼레이션(총 상금 31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2개로 4타를 줄였다. 이번 대회 1∼3라운드 단독 선두를 달려 돌풍을 예고한 타와타나낏은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 이날만 10언더파의 맹타를 휘두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6언더파 272타)를
‘골프 여제’ 박인비(33)가 올해 처음 출격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로 완벽한 우승을 차지했다.박인비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천609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KIA 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공동 2위 에이미 올슨과 렉시 톰프슨(이상 미국·9언더파 279타)을 5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박인비는 1∼4라
박인비(3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 3라운드에서 5타 차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박인비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천609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사흘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공동 2위 선수들을 5타 차로 앞서며 투어 통산 21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박인비는 지난해 2월 호주오픈에서 투어 20승을 달성했고, 이번 대회를 제패하면 1년 1개월 만에 우승이
세계랭킹 1위 고진영(26)이 2021년 들어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단독 4위를 차지했다. 고진영은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앤컨트리클럽(파72·6천70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게인브리지 LPGA(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고진영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하며 단독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날 공동 3위에 올라 통산 8승 기대를 부풀렸던 고진영은 이날 2번홀(파5)에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4번홀(파
여자골프 세계랭킹 1, 2위인 고진영(26)과 김세영(28)이 서로 라이벌 의식이 있는지를 묻는 말에 나란히 "그렇지는 않다"고 답했다.고진영과 김세영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게인브리지 LPGA(총상금 200만 달러)에 출전한다.이 대회는 2021시즌 LPGA 투어 두 번째 대회로 고진영과 김세영에게는 올해 첫 대회다.대회 개막을 이틀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고진영과 김세영에게 나란히 ‘서로 라이벌 의식이 있느냐’는 질문이 나왔다.먼저 기자회견에 나온 고진영은 "골
‘슈퍼맨의 귀환.’ 전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미국)가 화려하게 부활했다.켑카는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몰아쳐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로 우승했다. PGA 투어 통산 8승째. 이날 우승으로 켑카는 1년 6개월 동안 이어진 우승 갈증을 씻어냈다. 켑카는 PGA 투어에서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린 ‘약속의 땅’에서 극적으로 부활했다. 세계랭킹 1위이던 2년 전 기량을 거의 완벽하게 되
김시우(26)가 3년 8개월의 공백을 깨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김시우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67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쳐 4라운드 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우승했다.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의 추격을 1타 차로 따돌린 결과다.김시우는 PGA 투어 통산 3번째 챔피언에 올라 우승상금 120만6천 달러(약 13억2천731만 원)를 꿰찼다. 페덱스 랭킹은 9위로, 상금랭킹은 13위(17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코로나19 시대 속 역대 최대 규모의 2021시즌을 시작한다.새 시즌 LPGA 투어는 22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 앤드 스포츠 클럽 올랜도(파71)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로 막을 올린다.시즌 34개 대회 총상금은 이 대회 120만 달러를 포함해 7천645만 달러(약 844억4천만 원)나 걸려 있어 2019년 7천55만 달러를 능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지난해 7승을 합작해 6승의 미국을 제치고 가장 많은 승수를 쌓았던 한국
재미교포 케빈 나(38·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다.케빈 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천44야드)에서 열린 소니오픈(총상금 66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5타를 줄였다.최종합계 21언더파 259타를 기록한 케빈 나는 크리스 커크(미국), 호아킨 니만(칠레·이상 20언더파 260타)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상금 118만8천 달러(약 13억1천100만 원)를 차지했다. 대회 이후 발표된 세계랭킹은 지난주 38위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1시즌이 총상금 280억 원(대회 수 31개, 평균 상금 약 9억 원)의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시즌 총상금액 280억원은 기존 최대 규모였던 2019년 253억원보다 27억원 늘어난 액수다. 12일 KLPGA 투어의 발표에 따르면 시즌 개막전은 4월 8일 롯데스카이힐 제주에서 막을 올리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이다. 대보 챔피언십(가칭), 동부건설 챔피언십(가칭) 등 이미 조인식을 마친 대회를 포함해 최소 4개의 신규 대회가 열린다. /연합뉴스
임성재(23·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새해 첫 대회에서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7천474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67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잰더 쇼플리(미국)와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우승자인 해리스 잉글리시(미국·25언더파 267타)와는 4타 차다. 이로써 임성재는 지난해 11월 마스터스 토너
임성재(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1년 첫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670만 달러) 셋째 날에도 우승 희망을 이어나갔다. 임성재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7천47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묶어 6언더파 67타를 쳤다. 라이언 파머(미국)와 해리스 잉글리시(미국)가 중간합계 21언더파 198타로 공동 선두에 안착했고, 17언더파 202타의 임성재는 4타 차로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공동 5위다. 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받은 상금이 통산 1천만 달러(약 108억5천765만 원)를 넘는 선수가 올해는 200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2021시즌 첫 주자는 통산 상금 순위 199위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다. 그는 지난해까지 PGA 투어에서 999만9천235달러의 상금을 벌어 새해 765달러만 보태면 상금 천만장자 반열에 오른다. 한 차례 컷을 통과해도 1천만 달러 돌파는 가능하다. 200번째 천만장자로 유력한 후보는 강성훈(34)이다. 그는 지난해까지 954만9천730달러를 모아 45만270달러를 더 받으면 천만장자
내년 4월 개최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초청장이 발송됐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임성재(22·사진)가 포함됐다. 임성재는 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 PGA투어닷컴이 30일(한국시간) 내년 투어챔피언십 출전 예상 선수 30인에도 포함돼 기대감을 높였다. 마스터스 출전권을 받은 선수는 모두 84명으로 평생 출전권을 가진 역대 챔피언 20명은 최우선 초청을 받았다. 최근 5년간 메이저대회 우승자 자격 9명, 최근 3년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2명, US 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자와 준우승자, 브리티시 아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0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을 제패해 2년 연속 상금왕에 올랐다.코로나19 영향으로 11월이 돼서야 투어 대회에 나선 고진영은 2020시즌 총 18개 대회 중 4개 대회에만 나오고도 저력을 발휘했다. 공동 2위 김세영은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확정했다.고진영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천55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장타 1위 김아림(25)이 미국여자골프 메이저대회를 정복했다.김아림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최종 합계 3언더파 281타로 우승했다. 김아림은 한국 선수로는 통산 11번째 US여자오픈 정상을 찍었고, 박인비(32)가 두 차례 우승한 점을 감안하면 10번째다.세계랭킹 94위였던 김아림은 코로나19 사태로 지역예선을 치르지 못한 미국골프협회(USGA)가 출전 자격을 확대하면서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대표이사 김종안)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이 꼽은 최고의 골프 코스에 선정됐다. KPGA가 올해 코리안투어 대회에 출전한 159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최고 코스’를 묻는 설문에서 47.2%가 잭 니클라우스 GC를 선택했다. 이곳은 코리안투어에서 총상금이 가장 많은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개최지다. 선수들은 "드라이빙 레인지, 연습 그린, 코스 컨디션 등이 최상이다.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게 다 갖춰졌다"고 평가했다.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을 치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복귀한 고진영(25·사진)이 세계랭킹 1위 사수에 나선다. 고진영은 4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리는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에 출전한다. 코로나19 확산세로 한국에 머물던 그가 지난달 미국으로 건너간 뒤 펠리컨 챔피언십에 이어 치르는 시즌 두 번째 대회다.펠리컨 챔피언십 공동 34위 그쳤던 고진영으로서는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김세영(27)이 이 대회에서 우승해 0.41p 차이로 좁혀져 70주 이
최혜진(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최혜진은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0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트로피를 받고 3년 연속 투어 왕좌를 지켰다. 시즌 16개 대회에 출전한 최혜진은 올해 마지막 대회인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14차례나 10위 안에 이름을 올려 꾸준한 경기력을 보였다. 이달 초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하기 전 이미 대상 수상을 확정했을 정도로 대부분의 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을 냈다. 최혜진은 "3년 연속 대상을 받게 돼 힘들었던 것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