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선·낙천운동이 합법화되면서 4월 10일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인천지역에서도 시민단체들의 낙선·낙천운동이 본격화된다. 그러나 실효성에는 의문이 제기된다.인천평화복지연대는 지난 14일 인천지역 총선 출마 부적격 후보자를 발표한 데 이어 21일 부적격 후보자들이 단수·경선 후보로 선정된 부분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부적합으로 지목한 후보는 모두 10명으로, 이 가운데 국민의힘 윤상현·원희룡·정승연 예비후보는 단수 공천이 확정됐으며 조용균 예비후보는 경선 후보로 분류됐다.하지만 낙선·낙천운동의 표적이 된 인사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아 논
더불어민주당이 21일 수원무 선거구에 염태영 전 수원특례시장을, 용인을에 손명수 전 국토교통부 차관을 각각 전략공천했다.이날 민주당이 경기도내 5개 지역, 국민의힘이 4개 지역의 후보 공천을 추가하면서 도내 4·10 총선 여야 대진표가 짜여지기 시작했다.수원무 선거구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지역구로, 김 의장이 출마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민주당이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했던 선거구다.용인을 선거구 역시 3선의 김민기 의원이 불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전략공천 지역이 됐다.또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병욱(성남분당을)·박정(파주을)·이소영(의
더불어민주당 김병욱(성남분당을) 국회의원은 21일 박상우 국토부 장관을 만나 대표발의 예정인 ‘재건축 1+1 입주권 활성화 3법’ 등 신속한 1기 신도시 재건축을 요청했다.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연말 선정되는 재건축 선도지구를 최대한 많이 지정할 필요가 있다"며 "5월에 마련되는 선도지구 기준에 해당 내용이 포함되도록 해달라"고 했다.이어 자신이 발의할 예정인 재건축 1+1 입주권 활성화 3법에 대해 "1+1 입주권을 통해 의무적으로 보유해야 하는 최소 주택 규모를 국민주택 규모로 상향하고, 입주권에 따라 얻은 주택 두 채 중 하
인천시의회가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에서 인천시의 목소리에 힘을 보탠다. 임관만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과 김명주 시의원은 20일 인천도시공사 검단사업단 홍보관을 방문해 5호선 연장사업 사업추진 상황을 듣고 인천시 노선안 반영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의회는 지난해 12월 16일 ‘서울 5호선 인천 검단 경유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서울 5호선 연장 노선에서 원당역과 불로역을 포함한 검단 지역의 4개 역사가 반드시 설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천시는 그동안 검단신도시의 열악한 교통인프라와 광역교통망에서 소외된 검단
총선을 50일 앞두고 여야의 공천 갈등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20일 지역 정가는 여야가 경선지역을 하나둘 발표하면서 경선에서 배제된 인사들의 반발이 이어지며 공천 잡음도 점점 커진다고 분석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9일 연수을을 경선 지역으로 결정했다. 경선 대상자는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과 김진용 전 인천경제청장, 민현주 전 국회의원이다.이 과정에서 공천 배제된 민경욱 전 국회의원은 공천 과정에 문제를 제기했다.민 전 의원은 "특정 후보를 밀어주려고 전혀 문제가 없는 부정선거 문제 제기를 명분 삼아 납득이 어려운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가 경기도 4·10 총선에서 새로운 이슈로 급부상하는 모습이다. 경기지역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유권자를 잡고자 서울과 인접한 도내 각 시·군에 출마한 여야 예비후보들은 너나 없이 기후동행카드 정책 참여 공약을 내걸었다. 20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최근 하남 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민병선 예비후보가 지역 교통문제 해결 공약 중 하나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5호선 하남 구간 편입을 내걸었다. 민 예비후보는 "하남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이 많아 시민 편리 등을 위해 5호선 하남 구간 편입을 공약을 제시했
더불어민주당 김병욱(성남분당을) 국회의원이 대형평수 주택을 중소형 평형 2개로 바꾸면 재건축·재개발 사업 동의율까지 높이고 중과세를 면제하는 법안을 대표발의한다. 김 의원은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합부동산세법과 조세특례제한법, 도시·주거환경정비법 등을 개정하는 ‘재건축 1+1 입주권 활성화·중과세 면제 3법’을 설명했다.김 의원은 "분당 지역 인구 구성을 보면 노인들이 대형 평수에서 두 분만 사는 경우도 다수 목격하고, 이분들 상당수가 신도시 재건축 추진 과정에서 부정적인 입장을 갖는 걸 확인했다"며 "재건
4·10 총선 이슈로 부각한 ‘철도 지하화’에 경기도가 적극적인 행정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경기도의회에서 개진됐다.도의회 김태희(민주·안산2) 의원은 20일 제373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내 광역철도 지하화를 위해서 경기도 차원에서 별도 마스터플랜 추가 수립도 선제적으로 검토해 정부를 움직이는 노력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지난 1월 국회에서는 ‘철도 지하화와 철도 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됐다"며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수원을,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서울 신도림역을 찾아 철도
더불어민주당 계파 갈등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최근 진행된 후보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일부 비명계 의원들이 배제돼 논란이 예고된다. 19일 지역 정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 특정 지역구를 중심으로 비명계 후보들의 이름을 제외한 여론조사가 진행됐다. 이재명 대표가 지난 14일 SNS에 ‘새 술은 새 부대에’라며 인적 쇄신을 예고한 지 3∼4일 만이다. 인천에서는 4선 중진이자 대표적 비명계 의원인 홍영표(부평을)국회의원이 제외된 상태에서 여론조사가 이뤄졌다. 여론조사는 민주당 당원들을 위주로 진행했다고 알려졌다. 홍 의원
국토교통부 장관을 지냈던 국민의힘 원희룡인천 계양을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원 예비후보는 19일 인천시청을 방문해 귤현탄약고 이전을 언급하며 "민주당 대표들이 선거 때마다 탄약고 이전을 이야기했지만 국방부에 확인해 보니 전화 한 통, 공문 하나 주고받은 적이 없더라"고 주장했다.귤현탄약고 이전은 계양구 주민들 숙원사업으로 꼽힌다. 귤현탄약고는 64만㎡로 귤현역 인근에 운영 중이다. 조성 당시에는 산속에 있었지만 현재는 아파트 단지를 포함해 인근에 1만여 명이 거주한다.계양구 주민들은 2007년부터 탄약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공천을 앞두고 ‘특정 후보’를 제외한 여론조사를 곳곳에서 진행하면서 내홍에 휩싸였다.당 지도부는 해당 여론조사가 당 차원에서 진행한 게 아니라고 반박했지만, 비명계 인사들 사이에서는 비주류를 탈락시키려는 수순으로 인식하는 흐름이 강해진다.19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최근 평택갑에서는 민주당 후보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가 진행됐는데, 현역인 홍기원 의원이 배제돼 논란이 일었다.해당 여론조사는 홍 의원은 제외한 채 이재명 당대표 정치테러대책위원인 김동아 변호사, 조용덕 당 부대변인, 임승근 전 지역위원장의 후
경기도의회 정동현(민주·고양3) 의원이 재난현장의 소방공무원 안전 확보를 위한 첨단구조 장비와 소화용수 시설 확대, 공상·순직 소방관 치료와 예우를 위한 예산 지원 강화를 촉구했다.정 의원은 19일 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소방공무원들은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참혹한 재난 현장과 유해 물질로 인해 연금 수급기간이 타 직렬보다 5년 이상 짧고, 10명 중 4명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방공무원에 대한 보호 대책이 충분한지 의문"이라고 말했다.화재 진화수당은 24
인천시 옹진군의회가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20일부터 21일까지는 각 위원회를 통해 의원발의·집행기관으로부터 접수된 안건 심사를 할 예정이다.이어 22일에는 본회의를 열어 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하고,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과 2023 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선임을 한 뒤 폐회한다. 유지웅 기자 yjy@kihoilbo.co.kr
4·10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공천 작업에 한창인 가운데 2년 전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를 놓고 각축전을 벌였던 도내 각 지역 결과가 전체 선거판 승패를 좌우하리란 전망이다.여야가 우위 지역이나 험지로 꼽히는 지역에 대해 일부 후보 공천을 진행 중이지만, 접전이 예상되는 도내 선거구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옥석 고르기를 하면서 승리 방정식을 만들어 가는 모습이다.18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2022년 6·1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0.15%p 차 역대급 접전을 벌인 가운데 도
국민의힘 예비후보 중 일부가 4·10 총선 경기지역 선거구에 당내 경쟁자 없이 ‘나 홀로’ 출마했음에도 아직 공천을 확정받지 못하면서 해당 선거구 전략공천설이 무성하다.더욱이 이들 선거구가 그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강세를 보였던 지역이라는 점에서 전략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영입인사로 공천이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뒤따른다.18일 기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이 이날까지 단수 공천을 확정한 경기도내 선거구는 59곳 중 총 20곳이다. 이 중 성남분당갑(안철수), 수원정(이수정), 이천(송석준) 등 7곳은 단수 후보가 공천을
법원이 허식(66)전 인천시의회 의장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인천지법 행정1-2부(부장판사 소병진)는 지난 16일 허 전 의장이 인천시의회를 상대로 낸 의장직 불신임 의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 본안 소송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재판부는 "신청인이 낸 소명 자료만으로는 의장 불신임 처분으로 인해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처분 집행을 정지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허 전 의장은 가처분 신청에 앞서 인천시의회의 의장 불신임 의결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본
경기도의회 이학수(국힘·평택5)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16일 ‘교실의 변화, 에듀테크로 꿈꾸는 미래교육’이라는 주제로 입법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2024 경기도의회 입법 정책토론회’ 일환으로 진행된 가운데 에듀테크 기반을 통한 경기도 미래교육 방향과 교육의 새로운 가치 제공을 위해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다양한 토론 내용을 입법정책 등에 반영하고자 개최됐다. 주제발표는 ‘인공지능시대, 교육의변화: 맞춤형 학습지원을 위한 인공지능 교실’이라는 주제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김경 교육혁신센터장이 맡았다. 김 센터장은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인천 동·미추홀갑 의원이 전통시장 전기설비 안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그는 "최근 인천 남부종합시장에서 전기 설비 문제로 화재가 발생해 막심한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며 "전통시장 전기설비를 검토해 안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지난해 전통시장 화재 예방법을 발의해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전통시장 화재예방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지웅 기자 yjy@kihoilbo.co.kr
4·10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또 다시 갈등이 재점화됐다.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 의원이 최근 판결이 나온 ‘대표의원 지위 부존재 확인 소송’에 대해 자신의 승소를 주장하며 대표의원 복귀를 선언했기 때문이다.곽 의원은 16일 경기도의회 제37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신상 발언을 통해 "제11대 도의회 열차가 1천400만 도민들을 모시고 도민 행복이라는 종착역을 향해 야심 차게 출발했다. 하지만 그 열차는 얼마 가지도 않은 채 갈등과 분열로 인해 종착역에 다다르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며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국민의힘이 4·10 총선 인천지역 단수공천 선거구를 발표하면서 후보 윤곽이 드러났다.하지만 ‘컷오프’로 경선에서 배제된 예비후보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아 이들의 향배가 선거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인천지역 단수공천 후보를 발표했다.인천에는 단 둘 뿐인 현역인 배준영(중·강화·옹진)·윤상현(동·미추홀을)국회의원과 함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계양을), 심재돈 전 당협위원장(동·미추홀갑), 정승연 전 당협위원장(연수갑)이 공천을 받았다.특히 여러 차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