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안산시 나눔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박원근(50)단장은 안산시에서 ‘이웃사랑회’를 이끌어 온 ‘나눔 전도사’로 유명하다. 지난해 10월 경기도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의 안산시 단장이 된 이후 봉사의 보폭을 더욱 넓혀 나가고 있는 박 단장의 나눔 시작은 1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서정대학교 피부미용과 안선례(52·사진)교수는 우리나라 미용봉사 분야 개척자다. 이전에도 미용 관련 봉사활동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안 교수는 단순 미용서비스를 넘어 수혜자 특성을 고려한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체계를 갖췄다.안 교수의 봉사는 융합형이다. 대학에서 피부과학·발관리학·화장품학을 가르치고 있는 그는 전공분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의료 혜택을 제대로 못 받는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안과는 장비도 만만치 않아 어려움이 있으나 미력한 힘이나마 보태고 있습니다.”최근 인천지역 안과 분야에서 무서운 속도로 성장세를 거듭하는 연수김안과의 사회공헌팀을 이끄는 김학철(51)대표원장은 몇 년 전부터 시작한 사회공헌활동에 푹 빠져 있다.병원이 급
인천지역에서 심장병과 난치병 환자들을 위해 20년 넘게 도움의 손길을 보낸 이들이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인천지역본부(이하 인천본부)와 지역 새마을금고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이웃사랑 실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소녀소년가장과 홀몸노인, 장학금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대한 보폭을 더
“나눔은 돈으로 따지는 게 아닙니다. 베풀고 나눌수록 행복은 배가 됩니다. 여러분도 실천하세요.”장기화된 경기 침체 속에서 이웃 간 온정의 손길이 뜸해진 요즘, 나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또 누구나 불우한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마음은 갖고 있지만 이를 실천하기에는 상당한 노력이 요구된다. 그러나 한 번 실천
부천 ‘어울림사회봉사회’ 한금옥(65)부회장은 인천삼산농산물도매시장에서 ‘아침을 여는 또순이 천사’로 불리며 이곳 상인들의 밉지 않은 떼쟁이(?)다. 자신의 처지도 그리 녹록지 않은데 어려운 이웃을 위해 13년간을 하루같이 변함 없는 봉사의 길을 걷는 그가 대견하기 그지없기 때문이다. 이제는 한 씨가 나타나면 더
이웃에게 반찬 봉사를 하는 장명해(52·여)인천만성중학교 학부모샤프론 봉사단 총단장은 “봉사는 주는 것보다 배우는 게 더 많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학부모샤프론 봉사단은 매주 토요일(셋째 주 제외)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일대 홀몸노인과 차상위계층 등 140여 가구에 반찬을 만들어 배달하는 봉사를 3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들
경기북부지역에는 경찰을 가르치는 경찰들이 있다. 단순히 업무교육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분야에서 다져 온 노하우를 전국의 선후배들에게 전수하는 숨은 고수들이다.이들은 격무에 시달리는 와중에도 잠을 줄여 가며 남다른 노력을 기울인 끝에 경찰조직 역량 강화의 한 축을 책임지게 됐다. 무엇보다도 생생한 일선 경험은 수강생들을 집중케 하는 원동력이다.▶경기북
“어려운 이웃을 향한 도움의 손길은 우리의 당연한 의무입니다.”자원봉사가 범시민운동으로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사람들이 있다. 경기도정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사람들의 모임, 바로 ‘경기사랑봉사회’다.지난 2005년
“크면 꼭 멋진 교통경찰관이 될 거예요. 옷도 멋지고, 모자도 멋지고, 선글라스도 멋져요.”인천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 5일 펼쳐진 ‘제91회 어린이날 축제’ 행사장을 찾은 인천남부경찰서 교통안전계 팀원들에게 보내는 어린이들의 응원메시지다.그들은 20℃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포돌이와 포순이 복장을 하고 일일이 어린
“작은 재능 나눔을 통해 재능기부 문화를 사회에 확산시키고, 경로효친 정신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안산시 상록구에서 올 초 여성비전센터 동아리와 교육생, 참여 희망 단체, 미용봉사원으로 이뤄진 ‘아미회’ 등 다양한 분야의 회원으로 구성된 ‘효돌이·효순
“자신을 내려놓고 다가가야 진정한 봉사를 할 수 있어요. 나를 낮추면 상대가 아름답게 비춰집니다.”이천형(52)경기도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은 지역 내 장애인 활동보조 자원봉사와 소년소녀가장들에 대한 나눔활동 등 다양한 봉사를 30여 년 동안 꾸준히 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평소 장애인 활동 지원에 관심이 많았던 그
“처음에는 봉사활동을 통한 보람에 스스로 만족하는 수준에 그쳤지만, 지금은 삶의 일부이고 만나는 이들이 모두 내 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20여 년이 다 되도록 한결 같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선행을 베풀며 따뜻함을 전하고 있는 인천시 남동구청 소속 공무원의 겸손한 한마디다.이제흥(56·사진)씨는 남동구청 기능직 공무원으로 매
“지난해 결성된 아직 걸음마인 단체지만, 앞으로 인천은 물론 한국 탁구 발전에 조그만 힘이라도 보태는 것이 우리 단체의 목표입니다.”대한탁구협회 준가맹단체이면서 한국여성탁구연맹 및 인천탁구협회 산하 단체로 지난해 5월 이사 40명, 회원 50명으로 전격 결성된 ‘인천여성탁구연맹(회장 박명숙·51)’.인
“배움의 열정에 몸이 불편한 것쯤은 걸림돌이 될 수 없죠. 함께한다는 것 자체가 우리들에게는 행복한 시간입니다.”몸이 불편해도 배움에 대한 열정만은 충만하다. 또 수십~수백만 원의 수강료는 없지만 이들에게 가르침을 전하려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수원시 팔달구 장애인 배움터 ‘한빛학교’. 이곳은 이웃 간의
위민(爲民). 공직자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하고 의무적인 덕목이다. 위민의 사전적 의미는 ‘백성을 위함’이다. 국민의 공복, 즉 심부름꾼이라는 말이다. 철저한 공복정신으로 무장해 위민봉사에 앞장서는 공무원 봉사대가 있다.화제의 ‘안성맞춤 공무원 봉사대’는 지난 2006년 창단됐다.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공동
“사소한 나눔이 지역공동체를 건강하게 할 것입니다.”인천시 남동구 운연동에는 조금 색다른 주말농장이 있다. ‘지렁이 주말농장’이라고 부르는 이곳은 18㎡의 땅을 4월부터 12월까지 5만 원에 분양하고 있지만 9월부터는 농장에 후원하는 것에 동의해야 분양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농장은 회원들에게서 후원받은 땅에 무
“하루 종일 서서 일하다 보면 다리도 아프고 피곤하긴 하죠. 힘든 건 사실이지만 봉사를 하다 보면 피로가 말끔히 사라져 봉사하는 날만 기다리게 되네요.”우리 주변에는 봉사하는 사람들을 너무나도 쉽게 볼 수 있다. 친구 따라 강남 가는 식의 봉사, 취업을 위해 스펙으로 써먹기 위한 경우, 진정한 의미의 봉사를 알기에 자신이 원하는 경우
“지역사회를 위해 미력하나마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9년째 매달 수원지역 홀몸노인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단체가 있어 화제다. 이들은 바로 수원축산농협(이하 수원축협)의 사내 봉사동호회인 ‘사나모(사랑을 나누는 모임)’이다.사나모는 수원축협 직원을 중심으로 지난 2005년 결
“사람의 정을 그리워하는 홀몸노인들을 위한 작은 축제라고 생각합니다.”인천시 부평구 부평4동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매달 1차례씩 지역 내 홀몸노인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단체가 있어 화제다. ‘부평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부사모)’이 그들이다.부평동초등학교 동문들을 중심으로 친목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