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은 MZ세대들이 취업을 위해 빠르게 달려 가는 와중에 자신만의 뚝심과 소신으로 다른 외길을 걷는 청년들도 있다. 평생 곁에서 함께 해 왔던 부모의 ‘업’ 속에서 스스로의 길을 발견하고 꿈을 실현시켜 나가는 젊은 청년들이다. 가업을 잇는다는 것은 여타 청년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힘든 일이다. 그러나 이들의 일에 대한 자긍심과 확신은 그 누구보다 단단한 다이아몬드 같다. 다른 젊은 세대가 느끼는 어려움과는 차원이 다른 고충이 있지만 배우는 즐거움이 이를 잊게 한다고 이야기한다.평택에서 배 농사를 하는 부모의 뒤를 잇고자 준비하고
최근 정치권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MZ세대(밀레니얼 세대+Z세대)’다.MZ세대는 특정 이념과 진영 논리에 기대지 않는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촉발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촛불을 들고 문재인정부 출범에 기여한 것은 바로 20·30세대였다. 그들은 지난해 4월 치러진 총선에서 여당에 대한 전폭적 지지를 통해 ‘공정과 정의’를 주문했다. 하지만 이러한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자 불과 1년 만에 역전된 흐름을 만들어 낸 것 역시 MZ세대다.이들은 ‘대선 전초전’으로 불렸던 지난 4·7 재·보궐선거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톡톡히 했
우리 정치권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청년 정치’. 4·7 재·보궐선거 판도를 뒤흔든 청년 유권자들의 파급력에 더불어 ‘이준석 돌풍’까지, 청년 정치는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둔 대한민국에 가장 큰 변수가 됐다.지난 6월 실시된 한 여론조사에서는 정치권의 세대교체 필요성에 대해 ‘필요하다’는 응답이 90%에 달할 정도로 그간의 낡은 정치 문법을 바꿀 ‘젊은 변화’를 기대하는 열망도 커지고 있다.본보는 청년 정치인의 등용문이라 일컬어지는 지방선거 과정을 뚫고 광역의회에 입성, 실제 정치 영역에서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며 고군분투 중인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청년정책관을 정식 조직으로 구축하는 등 MZ세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실험을 이어가고 있다.자유롭고 수평적인 문화를 추구하는 MZ세대들을 위한 폭넓은 지원책을 마련해 이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자리잡기까지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들의 특성을 감안해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 정책을 실현해 나가는 것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경기도의 전체 인구 132만9천여 명 중 청년 인구는 333만여 명(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도는 청년면접수당, 생애최초 국민
MZ세대의 특징 중 하나는 자신의 이익을 중심으로 사고하고 불공정을 싫어하는 점이다. 특히 민족과 국가보다는 개인과 가족을 중시하는 것은 MZ세대만의 특징은 아니지만 다른 세대보다 강한 점은 부정할 수 없다.이들이 생각하는 한반도 정세 변화와 남북한 평화는 무엇일까.인천연구원이 2020년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화·통일 인식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비단 MZ세대뿐 아니라 시민 모두가 한반도 정세 변화에 관심을 갖고 남북한 평화 및 세계 평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시민 평화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해당 연구는 ▶남북관계
2020년 10월 30일 대학생기후행동이 출범했다. 현재의 지구 온도 상승과 기후변화의 양상이 1020세대의 생존과 사활이 걸린 전 사회적 비상사태라는 위기의식에서 시작된 움직임이었다. 이들은 기후위기를 막을 수 없는 지금의 정책을 규탄하며 2030년 탈탄소와 탈핵을 통해 정의로운 생태체제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인천에서도 인천대학교와 인하대학교를 중심으로 30여 명의 대학생들이 기후정의 실현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본보는 대학생기후행동 인천지역 지부 소속 최재봉(25·인천대 건설환경공학과 4년)씨와 이금희(19·인하대 환경공학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코로나19의 대유행은 우리의 일상과 사회경제 질서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기존 의료체계에 변화가 오고, 방역과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경제가 위축됐으며 항공산업과 여행·웨딩업 등에 제동이 걸렸다. 이 과정에서 온라인과 언택트 산업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며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향후 코로나가 종식된다 하더라도 코로나 이전과 이후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될 것으로 예견된다. 간헐적으로 발생해 온 바이러스에 대한 대비가 아니라 이젠 상시로 바이러스에 대응해야 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본보는 코로
1960년대와 1980년대 해외 수출 진흥과 국가 경제 발전, 수도권 산업 재배치라는 목표로 각각 조성된 남동·부평·주안국가산업단지는 명실공히 인천지역을 대표하는 산업의 전초기지다. 지역을 대표하는 이들 국가산업단지는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30∼40년이 넘도록 인천지역을 넘어 한국 경제를 이끌어 오면서 인천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공업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했다. 높은 생산성의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해외 수출입, 대규모 일자리 창출 등의 경제 효과를 보이며 오랜 시간 경제의 중추 역할을 해 오던 이들 국가산업단지도 2020년 갑작
전례 없는 코로나19로 국민들의 일상생활이 확연히 달라졌다. 지난 20여 년간 사람들의 생활을 바꾼 인터넷 혁명 이후 코로나19는 다시 한 번 ‘빅체인지(대전환)’의 계기가 되고 있다. 비대면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가 구태를 버리고 일신하고 있다. 그 이면에는 명과 암도 존재한다. 배달, 택배 등 비대면 업계는 활황인 반면 대면 중심의 요식업, 여행업 등은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 불황의 늪에 빠져 있다. 본보는 코로나19가 우리 주변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짚어 봤다.# 요식업·여행사, 코로나19
중국 우한(武漢)을 시작으로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사태로 세계 및 국내 경제의 흐름이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포스코 코로나 시대 경제의 중요 키워드는 언택트 비즈니스다. 코로나가 우리의 일상생활에 준 가장 큰 영향은 ‘언택트 문화’일 것이다. 감염의 위험성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은 경제와 산업 전반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코로나 사태는 그동안 우리가 키워 온 IT를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의 발전과 진화가 가능한 단계에 와 있음을 증명해 준 셈이다. 때문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기존의 공유 비즈니스와 함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저자인 프랑스 소설가 마르셀 프루스트(Marcel Proust)는 "진정한 발견의 여정은 새로운 풍경을 발견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갖는 데 있다"는 말을 남겼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찾아온 절망 속에서도 사람들은 새로운 시각을 견지하고 생소한 환경에 적응해 가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한 줄기 희망’을 기대하며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토대로 변화의 기조를 들여다봤다.# 코로나 시대 마스크 의무화, 미세먼지 노출 감소 기대 코로나19 사태는 비극적인
난해부터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된 가운데 수많은 직종의 근무 형태나 학생들의 수업 방식, 생활 형태 등이 변화를 겪을 수밖에 없었다. 대면이 필요한 대부분의 활동이 제한되고, 재택근무나 원격수업이 활성화되는 등 대체 방안이 마련됐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취약계층의 삶은 빠르게 악화됐다. 정부는 재난지원금을 비롯한 각종 구호대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대면 접촉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 봉사단체는 꾸준한 고민을 해 왔다. 경기도내 552개 적십자봉사회에 속해 있는 1만8천여 자원봉사자의 활동에 대한 큰 맥락을 짚는 적십자사 경기도지
인천항은 인천지역 산업구조와 조화를 이루고 고객 수요를 고려한 항만 고유 시그니처 물류모델 확보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정부 및 인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제는 특화된 배후단지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및 고용 창출을 위한 스마트 오토밸리와 골든하버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 등을 통해 해양문화공간 및 관광산업 유치로 지역경제 발전에 날개를 펼칠 만반의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인천항의 비전과 핵심 과제를 짚어 본다. # 인천항의 비전 ◇특화된 배후단지 조성=인천항 중심에는 신항 1
인천시 부평구 도심이 대혁신을 맞는다. 서울 청계천과 같은 생태하천이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굴포천은 부평구와 계양구, 경기도 부천·김포시, 서울시 강서구를 지나 한강으로 빠져나가는 총 거리 21.17㎞의 수도권 서부 대표 하천이다. 그러나 과거 급속한 도시 발전으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산업화를 거치면서 물고기 폐사와 악취가 발생하는 등 환경문제가 발생했다. 결국 굴포천은 1990년대 들어 발원지 인근인 인천가족공원에서 부평구청까지 3.46㎞가 콘크리트로 덮여 현재까지 주차장으로 쓰고 있다. 부평구는 굴포천 생태하천 복
전 세계가 직면한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탄소중립이 국가경쟁력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환경이 열악한 도시란 꼬리표가 따라다녔던 인천시 서구가 환경정책의 힘을 보란 듯이 입증시키며 ‘클린서구’를 달성하는 것과 동시에 국제환경도시로의 도약까지 환경의 대혁신에 나섰다. 지난 30년간 서구는 여의도 6배 면적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환경시설인 수도권매립지와 소각장, 발전소, 아스콘업체 등 각종 환경유해시설이 밀집해 ‘회색도시’로 인식돼 왔다. 서구는 이를 해결하고자 환경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구리시는 지난해 11월 정부의 한국판 뉴딜과 환경부의 그린뉴딜 정책 발표에 발맞춰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 50% 감축 달성을 목표로 ‘그린뉴딜, 구리’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안승남 시장은 민선7기 하반기 주요 사업인 ‘그린뉴딜, 구리’ 사업을 발판 삼아 민관협력체를 구성하는 등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순조롭게 추진해 나가고 있다.시는 ‘그린뉴딜, 구리’ 종합계획 수립과 함께 G3740(구리시 3대 분야 7대 과제 40개 사업)을 선정했다. G3740사업은 크게 ▶도시공간 생활 인프라 녹색 전환 ▶저탄소 분산형 에
"수도권 대중교통체계의 대전환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한다."지난 6월 23일 오후 국회에서는 이항진 여주시장의 주관으로 신동헌 광주시장, 엄태준 이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공동건의문의 주요 내용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광주∼이천∼여주∼원주 연결과 GTX-A노선 수서역 접속선 설치 요청이다. 이항진 시장은 "GTX의 광주∼이천∼여주∼원주 연결은 수도권 불균형 해소와 함께 수도권과 비수도권 상생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며, 나아가 승용차 중심의 교통체계에서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체계 전환
▶김운영 고양시 덕양구청장 ▶윤경진 고양시 언론홍보담당관 ▶정경안 고양시 일산동구청장 ▶이재준 고양시장 ▶이재철 고양시 제1부시장 ▶이춘표 고양시 제2부시장 ▶조창대 고양교육지원청 경영지원국장 ▶안준상 고양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장 ▶김진오 여주세종문화재단 이사장 ▶최승천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상기 고양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
▶윤신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정유성 한국은행 경기지역본부장 ▶전경표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이범선 수원시 장안구청장 ▶염태영 수원시장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 ▶김기영 성남시 수정구청장 ▶차상철 성남시 중원구청장 ▶김홍국 경기도 대변인 ▶이상균 수원시 언론담당관 ▶조인상 수원시 기획조정실장 ▶지명숙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 ▶길영배 수원시 권선구청장 ▶권금섭 이천시청 부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이진수 안양시 부시장 ▶배용주 경
▶은수미 성남시장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장덕천 부천시장 ▶백군기 용인시장 ▶이점동 성남소방서장 ▶이홍규 고양시의회 부의장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 ▶제갈임주 과천시의회 의장 ▶박은경 안산시의회 의장 ▶권지선 고양시의회 사무국장 ▶윤석진 안산시의회 부의장 ▶김동규 안산시의회 의원 ▶고금란 과천시의회 부의장 ▶김정택 안산시의회 부의장 ▶이재현 인천시 서구청장 ▶이석범 광주시 부시장 ▶손희선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상기 과천시 안전도시국장 ▶이성호 양주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고효순 이천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 ▶정훈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