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운악산 출렁다리에 이어 관내 유일한 군립공원인 명지산(1천267m)에 ‘하늘·구름 다리’를 설치해 일반인에게 처음으로 공개했다.군은 새로운 산악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일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산객 등이 참여한 가운데 명지산 하늘·구름 다리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서 서 군수는 "지난 2019년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선정된 이후, 각고의 노력 끝에 오늘에 이르렀다. 하늘·구름 다리가 군립공원의 새 관광명소로 거듭나 수도권 관광을 선도할 수 있는 디딤
인천시는 31일 중국 후난성과 상호 관광 교류·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시는 관광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후난성과의 협약으로 인천관광 홍보에 적극 나선다.양 도시는 ▶관광시장 정책 공유, 관광객 유치 지원 상호 협력 ▶국제 행사와 관광설명회 개최 상호 협력 ▶보유 매체를 활용한 상대 도시 홍보 같은 공동 마케팅을 통한 적극 협력을 기대한다.무엇보다 8월 중국 단체여행이 허용된 이후 관광 회복 시점에서의 이번 협약으로 신규 관광 교류지인 후난성과 공동 마케팅을 통해 관광정책·한중 관광 교류를 강화하고 확장하는 계
가평군은 지역 유일 군립공원인 북면 명지산(1천267m)에 ‘하늘·구름 다리 설치’ 사업을 마치고 11월 3일 개통식을 개최한다. 군은 산악 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새로운 관광명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자 2020년부터 명지산 군립공원에 2개 교량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명지계곡을 가로질러 건너는 이 교량은 길이 70m, 높이 26m 하늘다리와 길이 38m, 높이 10m 구름다리로 건설했다. 기존 명지산을 오르는 황톳길과 1.2㎞ 구간 데크로드를 연결해 접근성을 향상시켜 안전한 등반길이 되리라 기대한다.명지폭포 위쪽으로 건설해 이름
지난 28일 가평 자라섬에서 펼쳐진 ‘댕댕런 2023’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댕댕런은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의 보듬컴퍼니와 문화기획소 1986프로덕션이 공동 주최한 대회로, 2017년 시작해 올해 8회를 맞았다. 지난해에는 약 5천 장의 참가권이 매진될 만큼 많은 반려인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이날 행사장 안팎은 반려견들과 함께 나들이 나온 반려인들로 성황을 이뤘다. 멋진 옷을 입은 강아지, 선글라스를 쓰고 유모차를 탄 강아지 등 다양한 모습으로 행사장에 입장한 반려동물들이 눈길을 끌었다.특히 강형욱 훈련사는 강아지들이
코로나19가 끝났지만 경기도내 중소기업 상황은 녹록지 않다. 나라 안팎으로 높은 금리와 고물가 따위가 주는 영향은 국내 기업을 옥죈다. 이처럼 침체한 경제 여건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는 경기도 중소기업이 있다.그동안 힘을 받지 못했던 여성기업은 우리나라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차츰 커지고, 기술 기반 업종에서 여성 창업도 증가하면서 산업과 혁신을 주도하는 주체로 성장 중이다.여성기업 성장은 사회 다양성과 성평등 차원에서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고, 저출생이 심각한 상황에서 일·가정 양
가평군은 지난 25일 지역 문화예술 환경의 발전을 이야기하기 위한 네트워크 포럼 연계 문화예술 행사 ‘2023 가평 예술이지!’를 음악역1939에서 개최했다.가평군이 주최,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지역 문화예술인 및 단체를 초청해 지역 문화예술인의 존재와 역할을 주제로 성찰적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포럼을 통해 도출된 공통 의제는 추후 관내 문화도시 주민참여단에 전달되어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또한, 네트워크 포럼과 함께 지역 문화예술 환경 발전을 실천하기 위한 관내 아티스트 초청 공연
김동연 경기지사가 ‘제8회 아시아·태평양 도시포럼’에 참석하려고 방한한 해외 인사들과 연이어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김 지사는 24일 도청에서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ESCAP) 아미다 살시아 엘리스자바나(Armida Salsiah Alisjahbana) 사무총장과 만나 "경기도는 기후변화 대응에서 가장 적극성을 띠는 지방정부이고 여기에는 기업의 임무도 대단히 중요하다"며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으로 기업이 더 활발하게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네트워크를 통해 많은 부분을 배우고 실현했으면 한다"고 했다.이에 아미다 살시
가평군은 22일 폐장을 앞둔 자라섬 가을꽃축제가 행사 이후 최초로 누적 관람객 20만 명을 돌파했다고 18일 알렸다.군은 지난달 16일부터 가을꽃축제 ‘2023 Co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자라섬 꽃축제)를 열고 있다. 당초 이달 15일까지 30일간 열려고 했으나 자라섬 남도 꽃 정원의 국화분재와 구절초 등 성장속도(개화) 상태가 양호해 한 주간 연장했다.지난 17일 기준 누적 방문객은 올해 5월 열린 봄꽃축제 방문 인원의 2배, 가평 인구보다 3배 많은 20만1천126명을 기록해 인기를 실감케 하는 등 지역대표
세계 4대 방산수출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첨단 항공우주·방산기술 축제인 ‘서울 ADEX(아덱스) 2023’이 17일부터 엿새간 일정으로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다.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34개국 550개 업체가 참가한다. 2년 전 행사보다 6개국 110개 사가 늘어난 수치다.항공기 47종 55대와 지상장비 40종 40대 등 전시 규모와 품목도 늘었다.행사장에선 2019년 ADEX에서 모형 기체로 선보였던 KF-21 보라매 전투기의 실물 기체가 수도권 처음으로 야외에 전시되고, 시범비행을 벌인다.미군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F-22
"어머니가 있어 행복합니다."가평군 가평읍에서 아스팔트길 언덕을 넘어 꼬부랑 고갯길을 자동차로 30여 분 가면 인심 좋고 물 맑은 아름다운 산유리 마을이 나온다. 시골 풍경이 담뿍 담긴 이곳에서 102세 어머니를 모시고 오순도순 행복하게 사는 장석목(76)산유리 노인회장을 만났다. 장 회장 어머니 조갑순 할머니는 아랫마을 복장리에서 산유리로 시집 가 평생 이 마을에서 산 큰어른이다.할머니 장수 비결을 묻자 장 회장은 "어머니는 아침 일찍 일어나시면 세수부터 하시고, 옷 단장과 함께 하루 일과를 시작하신다. 식사는 채소, 고기를 골고
가평군 청평면 색소폰 동호회는 지난 9일 청춘역 1979 공원 시계탑 앞에서 색소폰 앙상블 작은 음악회를 열어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색소폰 동호회는 지역에서 열심히 살아가고있는 50~60대 이상의 회원들로 구성됐으며, 1979 청춘역 공원에서 매주 주말 주민·관광객에게 아름다운 리듬을 선물하고 있다.지난 9일에도 전수원 청평면 색소폰 동호회장과 회원들이 사랑은 비를 맞아요, 옹이, 안동역, 보릿고개 등을 연주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가평군은 6일 오후 5시 자라섬 중도에서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최춘식 국회의원, 최정용 군의장 및 의원, 도의원, 기관단체장, 군민, 자매도시 관계자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6회 가평 군민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가평군민의 날은 1968년 7월 25일 조례가 제정되어 현재까지 기념하고 있으며, 매년 기념식과 체육행사를 격년제로 열어 군민 단합을 이루고 자긍심을 높여 나가고 있다.올해 기념식은 가을 꽃 축제와 재즈페스티벌이 동시에 열리고 있는 자라섬에서 개최됨으로써 관광객도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기념석상에서는 군 발
가평군이 지난달 21일부터 진행 중인 2023년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오는 12일까지 이어진다.준독트레이닝센터는 행사 기간 토·일요일 자라섬 꽃페스타 행사장 입구 푸른 잔디밭에서 반려견 시범 놀이터를 운영한다.지난달 23일 반려견 지도사 3급 자격증이 있는 김한솔(25)씨가 보더콜리 아로의 훈련 모습을, 24일에는 반려견 핸들링 3급 자격증과 반려견 훈련사 3급 자격증을 지닌 박수연(23)트레이너가 보더콜리 리코의 허들·터널·위브폴 장애물 시범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주관한 준독트레이닝센터 조윤서
가평군이 접경지역 지정을 위한 법령 개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서태원 가평군수와 최춘식 국회의원(포천·가평)이 머리를 맞댔다.서 군수와 최 의원이 공동주최하는 가평군 접경지역 지정 및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4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있었다.현재의 접경지역 문제점과 가평군을 접경지역에 포함해야 하는 당위성 등에 대한 논의는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소성규 대진대 교수가 ‘가평군을 중심으로 한 접경지역지원특별법령의 개정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서는 한편 좌장에 김재광 선문대 교수를 비롯해
김동연 경기지사가 25일 민선8기 경기도 최대 과제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설치해 대한민국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오는 2040년까지 17년간 투자와 민간자본 유치로 213조5천억 원을 마련해 대한민국 경제성장률을 연평균 0.31%p 끌어올린다는 비전이다.도는 이날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김 지사와 국회의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선포식’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 깨우다! 대한민국 성장 잠재력,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