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가 아이들의 바람이 반영되는 도시형 생태놀이터 조성 사례 발판을 놓았다. 시의회는 지난 29일 군포시미디어센터에서 ‘도시형 놀이터 전략과 주민 참여’라는 주제로 생태놀이터 강연회를 개최했다. 대야동 주민자치회와 공동 주최한 이번 강연회는 2020년 9월 의원 입법(김귀근 의원 대표발의)으로 제정된 ‘군포시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의 현실화를 위한 준비 절차다. 강연회에는 김성원(「마을이 함께 만드는 모험 놀이터」 저자)생활기술과 놀이멋짓 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서 국내외 다양한 놀이터 사례를 소개했다
"우리의 관심이 여성폭력 없는 일상을 지킵니다." 정부의 올해 여성폭력 추방주간 슬로건이다.군포시는 지난 29일 중심상가 로데오거리 일원에서 여성폭력 추방 홍보캠페인을 벌였다.시가 주최하고 ‘군포시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 주관으로 열린 캠페인에서 참여자들은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며 여성폭력 추방의 시급성을 알리고 협조를 요청했다.시와 군포시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는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조성 차원에서 25일부터 12월 1일까지를 여성폭력 추방주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 관내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 단체
군포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재정분석 평가’ 결과 종합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지자체 재정분석’은 전국 지자체의 재정 현황 및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는 대표적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로, 지자체의 재정건전화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1998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재정건전성, 재정효율성, 재정계획성 3개 분야 13개 주요 재정지표를 평가했다. 시는 재정건전성 지표인 통합재정수지비율이 3.77%로 비슷한 규모의 지자체 평균(-1.00%)보다
어린이와 교통약자 안전확보를 위한 교통안전 대책이 강화된다.군포시는 관내 어린이보호구역과 교통사고 빈발 장소에 무인교통단속장비 등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교통안전을 강화하고 나섰다.시는 금정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등 17곳에 무인교통단속장비 21대를 추가로 설치하고, 교통사고가 잦은 중앙공원 사거리에는 무인교통단속장비와 바닥신호 등, 활주로형 유도등을 설치했다.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신호 위반과 과속을 단속하는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장소는 이로써 모두 22개 초등학교 주변 35곳(학교당 1.59대)으로 늘어났다
이마트 산본점이 김장철을 맞아 올해도 취약계층에게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실천했다. 군포시 광정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이마트 산본점은 최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김장김치 330박스(1천155kg)를 기탁했으며, 광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몽종합사회복지관은 이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나눔행사를 가졌다.후원을 받은 광정동 주몽마을 165가구 주민들은, 김장김치를 기탁하고 김치나눔 봉사에 애써주신 이마트 산본점과 광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몽종합사회복지관측에 따뜻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해준 것에
군포시는 위기 청소년을 보호·지원할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는 중이다. 지난해 여성가족부 주관 ‘청소년 안전망 시범사업 지자체’에 선정돼 위기 청소년 보호체계 공공성 강화를 위한 선도사업을 펼친다. 청소년 안전망 선도사업의 핵심은 위기 청소년 보호·지원체계를 기존 시설에서 지자체 중심으로 재편하는 일이다. 시가 주축이 돼야 유관기관과 유기적 연계망 구성이 용이하고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수월하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1년간 전담공무원 배치와 위기 청소년 실태조사, 운영포럼 등을 통해 위기 청소년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다양한 지역 자원을
문화도시 군포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군포시는 25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문화도시 군포 상상하기’를 주제로 군포 문화도시 포럼을 개최했다.환경, 마을문화, 예술공간 조성, 문화예술교육 4개 분야에 걸친 주제발표를 듣고 상상 속 문화도시 군포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였다.‘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군포’를 주제로 첫 발표에 나선 정연옥 1기 100인위원회 환경소위원장은 수리산 등 군포의 생태환경과 시의 생태문화환경 보호정책 등을 언급한 후 "환경재생과 도시재생 사업을 병행해 시민들의 삶의 전환을 위한 문화를 조성
군포시의 12번째 동인 송부동 행정복지센터가 개청식을 가졌다.시는 지난 24일 한대희 시장과 이학영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부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을 개최했다.한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송부동은 택지개발사업으로 인한 군포2동의 인구 과밀 문제를 해결하고 부곡·송정지구 주민들의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위해 신설됐다"며 "관내 주민들께서는 언제든 편하게 행정복지센터를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송부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월부터 업무를 시작했으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개청식을 미뤄 왔다.행사 마
군포문화재단은 다음 달 9일 오후 7시 30분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문지영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1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다수의 리사이틀을 통해 뛰어난 연주 실력을 인정받은 피아니스트 문지영의 피아노 연주를 만날 수 있다.스위스 제네바 국제 콩쿠르와 이탈리아 부조니 국제 콩쿠르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한 문지영은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들과의 협연과 세계적 무대에서의 독주회를 통해 가장 주목받는 젊은 음악가이자 피아니스트로서 명성을 쌓고 있다.1957년
‘당동로시장’이 군포시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됐다.시는 최근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골목형상점가는 2천㎡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 밀집해 있어야 하며 상권 내 상인 3분의 2 이상, 토지주 및 건물주 2분의 1 이상 동의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상권은 시설 개선 및 마케팅 등의 공모사업에 참여하고,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도 가능하다.시는 지난해 12월 ‘군포시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이달 들어
군포시가 시민단체들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군포시 민·관 협력조직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군포시민행동’은 23일 군포문화재단 국제회의장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토론회’를 열어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탄소중립 군포 실천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날 토론회는 시민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려사이버대학교 오수길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군포시 담당과장과 군포시민행동 소속 활동가들의 지정토론, 이에 관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고려사이버대학교 오수길 교수는 ‘기후위기 시대, 지속
군포시의회가 ‘제2의 대장동 방지’를 위한 개발이익 환수 관련 입법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신금자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결의안은 현재 진행 중인 정기국회에서 ‘개발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시의회에 따르면 해당 법안은 제정 당시 50%의 개발이익을 환수하도록 설계됐으나, 수차례 개정이 이뤄져 현재는 20% 수준으로 환수 비율이 감소했다.이에 군포시의회는 사회적 공분을 일으키고, 특히 20~30대의 청년들을 분노하게 한 제2의 대장동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관련 법이 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성
군포시는 지난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군포도시공사 등 2개 산하기관, 군포농협 등 5개 지역금융기관들과 지역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들 8개 기관은 위축된 지역금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지역금융기관의 역할과 기능 제고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한대희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금융기관들은 지역산업에서 유동성 창출 창구 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서민경제와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며 "지역경제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역금융도 함께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협약식에는 한대희 시장을
군포시 관내 의료기기 업체인 아이메디컴㈜은 지난 18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2021년도 세계일류상품인증서 수여식’에서 산업부장관 유공자표창을 수상했다.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 5위 이내, 점유율 5% 이상, 시장 규모 연간 5천만 달러 이상 또는 수출 규모 연간 500만 달러와 7년 이내에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은 상품 등 까다로운 기준을 통해 선정한다.아이메디컴이 개발한 전동식 수술용 핸드피스와 비구컵제거기는 정형외과에서 인공관절 수술 시 사용하는 필수적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유일
군포도시공사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에게 군포국민체육센터 내 체육시설을 50% 감면된 금액으로 이용이 가능한 ‘수험생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체육시설 중 축구장, 풋살장, 다목적체육관, 탁구장, 배드민턴장에 한해 혜택을 제공하며 군포시 거주 수험생은 사용 당일 수험표를 제시해야 한다. 아울러 축구장, 풋살장, 다목적체육관의 경우 이용자 전원이 수험표를 제시해야 하며, 탁구장, 배드민턴장의 경우 예약자에 한해서 수험표를 제시하면 된다.예약은 공사 홈페이지(https://www.gunpouc.
군포시미디어센터는 군포시민 또는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민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의 지원을 받아 군포시미디어센터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영상 콘텐츠 공모전으로, 지역 내 다양한 시민 제작 콘텐츠를 발굴하고 군포시민뿐만 아니라 경기도민의 미디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인 ‘군포지역’과 ‘언택트’ 중 하나를 선택해 영상물로 제작, 오는 24~27일 이메일(gpmedia@gemedi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일반성인과 청소년 2개 부문으로 나눠 진
도심의 소규모 농지에서 손수 신선채소를 기르는 도시농부가 늘고 있다. 건강한 식탁과 여가활동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군포시 군포1동은 시민들의 도시농부 욕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부응해 지난 4월부터 군포시민농부학교를 운영해 왔다.시민농부학교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은 물론 가족단위 텃밭을 일구며 가정을 더욱 단단히 연결하는 정서적 교감도 제공했다. 6월에는 교육생들이 속달동에 마련된 실습체험장에서 재배한 채소를 장애인·아동기관에 전달하며 첫 수확의 기쁨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눴다.시는 18일 1년 농사를 마무리 짓는 시민농부학
군포도시공사는 체육시설 이용고객과 함께하는 시설물 안전점검을 통해 장애물 없는 환경 만들기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실시한 시설물 안전점검에는 휠체어 이용고객, 시각장애인, 지체장애인 등이 동행해 장애인 화장실, 무대 휠체어 리프트, 시각장애인 점자블록 등을 점검했다.점검에 참여한 시민들은 국민체육센터 3층 탁구장에 휠체어 이용고객을 위한 공 줍는 기구 비치, 시민체육광장 2체육관에 야외 엘리베이터 설치 등 장애인 편의 시설이 설치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시민들은 무대 간이경사로 확대 설치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이에
김포성당 진출입로 문제로 발목이 잡혔던 김포 북변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17일 김포시, 북변4구역 재개발조합 등에 따르면 조합과 김포성당은 지난달 성당 진출입로를 새로 조성하는 등의 조건으로 그동안 이견을 보여 왔던 진출입로 문제 해결에 합의했다.이에 따라 조합과 성당은 각각 문제가 됐던 성당진출입로 부지 일부(358㎡)와 조합 토지를 무상 교환하고, 진출입로 폐쇄 전에 차량과 보행자 통행을 위한 임시도로와 계단 등의 안전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양측은 성당 진출입로 앞을 지나는 도로 개설에 따라 새로 만들
군포시는 17일 저소득층 생계지원과 시민 공공서비스 제고 등을 위해 426명 규모의 내년도 공공근로사업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내년도 공공근로사업은 모두 3단계에 걸쳐 실시되며, 단계별 모집인원은 1단계 141명, 2단계 145명, 3단계 140명이다. 군포시는 먼저 1단계 사업 참여자 141명을 18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공공서비스와 환경정화 등 2개 분야에 걸쳐 실내·외 공공시설물 정화 76명을 비롯해 공공서비스 인력지원 21명, 급식보조 18명, 도서관리 5명 등 10개 사업 141명이다.시 관계자는 "사업영역 확대 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