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안산시장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세부 공약 확정을 위해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인수위는 지난 21일부터 이민근 당선인과 최종 시정과제 선정 및 세부 이행방안을 협의하기 시작한 가운데 불필요한 예산 삭감과 소통창구 확보 방안 마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최종 시정과제로는 9개 분야 130여 개 공약이 선정될 전망인 가운데 특히 ‘건전한 재정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치열하게 이뤄지고 있다.이민근 당선인은 "신규로 짓거나 구매하는 것보단 최대한 기존의 것을 활용하고 필요 시에는 단기 임대하는 방식으로
범죄예방센터 신설 배경은 중심상가 내 유흥시설 등이 집중되어 각종 범죄와 신고가 급증한 데다 치안수요 확대로 지난 3월부터 호수지구내 내 별도 인력을 충원하여 운영해 왔으며, 이후 市를 비롯해 상인들과 협력하여 여러차례 현장답사 및 논의를 거쳐 同 센터를 개소하게 됐다, 범죄예방팀은 기존 호수지구대 근무 인원 외 6명 을 충원 2개팀을 운용 중 이다.그간 전담인력의 가시적인 순찰로 ‘범죄예방’, ‘112신고 대응시간 단축’ 등 단시간에 치안 안정화 효과도 나타나고 있으며, 경기도 경찰청에서 추진 중인 문제해결형 ‘함께해요 안전순찰’
자신이 운영하는 마사지 업소를 방문한 여성들을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업주와 종업원 등이 구속됐다.안산단원경찰서는 21일 강간 등 혐의로 30대 A씨와 종업원 B씨 등 2명을 구속했다.A씨 등은 지난 4월 10일 안산시 단원구 일대의 자신이 운영하는 마사지 업소 내에서 마사지를 받던 20대 여성 C씨 등 2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A씨 등은 범행 사실을 부인했으나, 경찰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결과 C씨의 체내에서 DNA가 발견되는 등 증거들이 드러나자 결국 혐의를 인정했다고 알려졌다.또 A씨는 범행 당일 오후 11시 50분께 C
드림위드앙상블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가 지난 17일 안산시 상록구 댕이골에 위치한 사회적 협동조합 ‘꿈꾸는 느림보’ 본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꿈꾸는 느림보’가 주최하고 드림위드앙상블이 주관해 장애인의 예술 창작 저변을 확대하고, 발달장애 가족들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고자 마련됐다.디베르멘토, Sunny(밴드), 버터플라이(밴드), Copacabana(합동 연주) 등의 수준 높은 연주를 통해 감동과 희망을 선사했다.드림위드앙상블은 국내 최초 발달장애 전문 연주단으로 2명의 스태프와 5명의 강사진, 11명의 정단
안산교육지원청이 4년 2개월여 만에 더부살이 신세를 면하고 지난 18일 신청사로 이전했다. 20일부터는 관공서 최초로 ‘자율좌석제’를 전면 도입한다.안산교육지원청은 옛 청사 부지를 416민주시민교육원 조성지로 제공하고, 상록구 사동 1253의 8 일대에 지하 1층·지상 5층, 건축총면적 1만1천10㎡ 규모로 신청사를 건립해 이전했다.그동안 안산교육지원청은 안산시청 인근 사무실을 빌려 임대 청사를 사용한데다 사무공간이 협소하다는 이유로 일부 부서와 센터를 관내 학교에 배치하다 보니 제대로 된 교육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
민선8기 안산시정을 움직이는 핵심 키워드는 ‘청년’과 ‘일자리’가 될 전망이다.이민근 안산시장 당선자는 지난 17일 안산시장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에 공약 이행방안 수립 시 ▶청년 ▶일자리 ▶문화 ▶소상공인지원 ▶행정혁신 등을 더욱 면밀히 살펴볼 것을 요구했다.지난 10일 출범한 인수위는 ‘안산민생혁신위원회’라는 이름으로 13일부터 4일간 부서 업무보고 및 공약 이행방안을 검토했다.인수위는 현재 총 9개 분야, 100여 개의 공약 이행 방안과 재원 조달 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이달 말 최종적으로 민선8기 안산시장 당
안산시평생학습관에서 이주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우리,말배움 학습자들이 나의 배움일지를 발간했다. 우리,말배움은 우리(we)가 함께 말을 배운다는 중의적 표현이며 더 나아가 상호적인 평생학습을 하겠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오전에는 이주민 성인대상으로 ‘생활 한국어 말하기반’으로 운영하고 오후에는 이주민 아동대상으로 ‘표준한국어 보강학습반’을 상시 운영해 이주민 평생교육 상록구 거점기관으로써 자리잡고 있다.나의 배움일지는 이주민 학습자들이 인생을 살면서 배운 것들을 한국어로 작성한 수필집이다. 그때 느꼈던 감정, 내가 사랑하게 된
안산소방서는 지난 15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구급대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구급대원 폭행 피해 방지를 위해 자기방어기술 특별교육 훈련을 실시했다.소방서에 따르면 해마다 주취자에 의한 구급대원 폭행은 여전히 발생하고 있으며, 2121년 경기도내에서는 55건의 구급대원 폭행사건이 발생하였는데 이 중 81.8%가 가해자(이송환자)의 음주상태에서 구급대원을 폭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김형익(한국호신술 진흥회) 강사를 초빙해 119구급대원들이 구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갑작스러운 위험상황에서 자신을 방어할 수 있는 자세와 기본동작 등 호
안산시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민간사업자 등 4천215명이 부담해야 하는 올해 정기분 도로점용료의 25%인 10억3천만 원을 감면하기로 했다.도로점용료는 주로 상가 및 근린생활 건축물의 차량 진·출입로 등을 대상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부과된다. 이번 감면대상은 코로나19로 경제적 피해가 큰 모든 소상공인, 민간사업자와 개인이며, 올해 신규 및 일시 도로점용을 한 경우나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 등은 제외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길 기대
안산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6시 6분께 단원구 대부북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인력 55명과 펌프차 등 장비 24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약 50여 분만에 불을 껐다.이후 인명검색 중 주택 안방 화장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20대 A씨를 발견했다.화재 당시 집 안에는 A씨의 부모도 함께 있었지만 자력으로 대피해 추가 피해는 입지 않았다고 전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안산=박
안산단원경찰서가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주민들을 상대로 노인학대 예방 홍보활동을 펼친다. 2006년 UN과 세계보건기구는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6월 15일을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로 지정했고, 우리나라도 2017년 노인 인권 및 학대 예방을 위해 매년 6월 15일을 ‘노인학대 예방의 날’로 정했다. 최근 고령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17.5%를 차지할 정도로 고령화사회가 되면서 노인학대 사례도 늘어나는 추세다. 노인학대의 85%가 가정에서 발생했으며, 학대 가해자의 74%는 자식, 배우자 등 친족이었다. 노
민선 8기 안산시장직 인수위원회인 ‘안산민생혁신위원회’는 지난 13일 시 집행부의 시정 현안 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보고회에 앞서 이민근 당선자는 시간을 할애해 준 모든 위원에게 감사를 표시하고 "과거보다는 현재와 미래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보고하는 공무원들도 인수위원 중의 한 사람으로 예우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와 함께 "매니페스토 제도의 도입에 따른 공약이행도가 중요하기도 하지만 지방행정을 하향 평준화시키는 단기 실적보다는 미래 비전에도 주안점을 두고 공약을 작성해 달라"고 주문했다.이어 "이번 보고회가
안산시장직 인수위원회인 ‘안산 민생혁신 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지난 10일 오후 3시 화랑유원지 내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민선 8기 안산시정 운영 청사진 만들기에 본격 활동중 이다.출범식은 이민근 안산시장 당선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수위원 15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와 당선인 인사,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인수위원장에는 안규철 안산대 총장이, 부위원장에는 허숭 전 경기도 도시공사 상임감사가, 총괄간사에 최종은 전 안산시의회 사무국장이, 대변인에 박현규 안산학연구원 기획위원장이 각각 임명됐다.3개
서울예술대학교가 지난 10일 발표된 WURI 랭킹(WURI, World’s Universities with Real Impact)에서 Global Top 100 부문 94위, 산업응용(Industrial Application) 부문 25위, 학생의 이동성과 개방성(Student Mobility and Openness)부문 45위, 위기관리(Crisis Management) 부문 26위, 4차 산업혁명(Fourth Industrial Revolution) 16위로 선정됐다. 세계 혁신대학 랭킹인 ‘WURI 랭킹’은 새로운 교육과 연구
안산교육지원청은 지난달부터 10월까지 관내 장애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2022 장애학생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2 특수교육 분야 교육부 특별교부금 국가시책사업-가족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과의 협력을 통해 가족구성원이 다양하게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관내 장애학생 가족 38가정이 참여 중이다. ‘화(花)려한 외출’, ‘수다살롱’, ‘가(家)가호호’, ‘행복한 부자’ 총 4개 주제로 구성해 원예활동, 여가활동, 심리상담 및 집단상담, 자연생태 체험학습과 레크리에이션 등 다
안산시는 관내 초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4개 학교 37개 학급이 참여하는 해당 프로그램은 혹서기인 7~8월을 제외하고 6월 나무, 9월 곤충, 10월 열매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학생들은 학교로 직접 방문하는 숲 지도사와 함께 학교 근처 숲이나 공원으로 나가 숲의 가치와 자연에 대한 올바른 태도를 배운다.지난 7일 학현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첫 수업에서 아이들은 숲대문 놀이로 몸을 푼 뒤 나무껍질을 만져 보고, 현미경으로 작은 꽃잎들을 살펴보고, 풀로 제기차기를 하는 등 다양한 방
6·1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이민근 안산시장 당선자는 6일 오후 ‘민심캠프’에서 열린 해단식에서 "이번 승리는 ‘안산을 바꿔야 한다’는 안산시민 여러분의 명령이라고 생각하고 이 명령을 받들겠다"고 강조했다.이 당선자는 "모든 역경을 딛고 모두가 ‘원팀’으로 하나가 돼 여기까지 오게 된 원동력은 무너진 안산 공동체를 다시 바로 세우고자 하는 마음, 무너진 안산이 어디로 가야할지 함께 고민했던 마음, 그리고 공정과 정의를 우선시하는 마음이 하나로 모여 오늘의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또 이 당선자는 "오늘의 이 영광은 안산을 바꾸고
안산시는 지난 6일 제67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념식을 거행했다.단원구 원곡공원 내 위치한 안산시 현충탑에서 열린 추념식에는 독립·국가유공자와 유가족, 국회의원, 도·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공무원, 시민 등 약 500명이 참석했다.이날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려 퍼진 사이렌 소리에 맞춰 시작된 추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낭송 및 추모공연에 이어 현충일 노래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시는 추념식에 참석하지 못한 국가유공자, 유족을 비롯한 시
안산단원경찰서는 다액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군자농협 신길지점에서 근무하는 A과장은 지난달 25일 금융감독원을 사칭해 현금 인출을 유도하는 말에 속아 현금 1천200만 원을 인출하려는 피해자(74)를 상담하던 중 보이스피싱 상황임을 직감, 인출을 지연시키면서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강은석 서장은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신고와 관심으로 피해 예방에 도움을 줬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안산도시공사가 청렴시민감사관을 위촉하고 부패 방지를 위한 제도를 적극 도입하는 등 청렴경영에 속도를 낸다.최근 공공기관에서 적극 도입하는 옴부즈맨은 고충 처리 등 민원조사 처리에서 부패 방지와 인권 보호로 그 기능이 확대됐다. 더불어 부패 방지를 주요 기능으로 하는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또한 필요성이 강조된다.공사가 이번에 위촉한 청렴시민감사관도 사업 운영 전반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발굴하고, 관행적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감사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주요 사업과 부패 취약 분야의 조사와 평가를 진행한다.공사는 지난 3일 사장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