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9년 프랑스의 어느 작은 마을에 사내아이가 태어났습니다.소년이 세 살 때 일입니다. 송곳을 가지고 놀다 사고로 왼쪽 시력을 잃었습니다. 불행하게도 다음 해 감염으로 오른쪽마저 실명합니다. 하루아침에 밤하늘 별빛도 볼 수 없게 된 것입니다.하지만 그는 꿈이 있었습니다. 맹아 학교에 다니면서 3년간의 노력 끝에 볼록한 점 여섯 개를 활용해 알파벳 26자를 표시하는 격자 체계를 개발했습니다. 그가 바로 점자를 만들어 시각장애인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 준 프랑스의 루이 브라유(Louis Braille)입니다.이처럼 아이디어는 세상의
세계는 지금 빈곤, 차별, 환경 파괴, 전쟁과 같은 다양한 문제가 존재한다. 그러나 하늘과 바다가 연결됐듯 세계 여러 나라와 사람들은 서로 연결돼 있다. 우리나라 바다에서 버린 쓰레기는 다른 나라의 바다를 더럽힌다. 지구 열대화 원인이 되는 온실가스가 섞인 연기를 내다보면 다른 나라 하늘도 오염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줄어들던 빈곤층이 늘어났고, 특별히 가난한 사람에게 더 큰 피해를 줬다. 학교에 가지 못한 어린이가 1억6천800만 명이나 됐다. 세계는 지금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것’이라는 구호 아래 2030년까지 이뤄
최근 한 인터넷 블로그에서 ‘빠르게 다가오는 대한민국의 사회문제’라는 제목의 글을 봤다.글에선 앞으로 대한민국에 들이닥칠 사회현상과 문제점들을 나열했다. 그중 가장 눈에 띈 문구는 바로 ‘고령사회’였다. 인구고령화에 따른 사회문제가 심각하다. 저출생 현상은 물론 다른 세대와의 대화 단절로 갈등이 심화한다. 특히 고령화사회에서 심각한 문제 중 하나는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다.지난 22일 성남시 한 노인복지관에서 90대 고령 운전자 A씨가 운전을 하다가 시민 4명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당시 그는 노인복지관에 후면 주차를 하려다
壯士一去不復還(장사일거불복환)/壯장할 장/士선비 사/去갈 거/不아닐 불/復돌아올 복/還돌아올 환장사는 한번 가면 다시 오지 못한다는 뜻이다. 형가(荊軻)가 진시황(秦始皇)에게 원한을 품고 있던 연(燕)나라 태자 단(丹)의 부탁으로 시황제를 암살하러 떠났다. 역수(易水)에 이르러 길제사를 지내고 다시 떠나려 했다. 악사 고점리(高漸離)가 악기를 타고 형가는 그 곡에 맞춰 노래를 불렀다. 슬픈 곡조로 바뀌자 사람들은 모두 눈물을 흘렸다. 그러자 형가는 다시 발길을 앞으로 옮기며 힘차게 노래를 불렀다. "바람은 소소한데 역수마저 차구나,
구리경찰서는 24일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주민의 체감안전도를 향상시키고자 구리시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는 위원장인 백경현 구리시장, 부위원장 오미애 구리경찰서장, 김윤호 구리소방서장 등 관내 기관장과 유관 단체장 15명이 참석했다.이날 지역치안협의회에서는 ▶CCTV 확대 설치 및 성능개선 ▶보안등 확대 설치 및 조도 개선 ▶자율방범대 무전기 및 차량 스티커 지원 ▶수변공원 공중화장실 안심가림판 설치 ▶구리생활지도(G-MAP) 치안안심지도 개선 ▶여성 1인 가구 안심물품 지원 ▶치매환자 등 사회적약자 실종예방 물품
경기북부경찰청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는 24일 북한이탈주민을 보호·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날 북부경찰청에서 진행한 업무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북한이탈주민이 안정 정착하도록 각종 범죄로부터 보호와 취업·의료·법률 같이 다양한 지원 활동과 각종 캠페인, 교육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김도형 청장은 "경기북부경찰은 각종 신변위협과 범죄로부터 탈북민을 보호하며, 통일부와 지자체 같은 유관기관, 관련 단체와 적극 연계해 정착지원 활동을 했다"면서 "앞으로도 탈북민을 먼저 온 통일로 생각하며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살아가
시흥시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가 시청 늠내홀에서 제12대 김연규 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4일 알렸다. 이번 취임식에는 임병택 시장, 송미희 시의장, 조정식 국회의원 등 내빈과 김호일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이종한 경기도연합회장을 비롯한 도 연합 서부지역 10개 지회장, 시흥시 19개 분회장, 시흥시 경로당 회장 및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회장 등록증 교부와 선서문 낭독, 취임사 및 격려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연규 지회장은 제11대에 이어 제12대 지회장에 출마해 단독 후보로 등록돼 새 임기를 시작했
포천시는 24일 포천시청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인·허가 업무 담당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인·허가 담당 대상 청렴 및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전 참석자의 청렴 및 친절 결의문 낭독 ▶청렴계약심사팀장의 청렴에 대한 설명 ▶장연주 친절 전문 강사의 인·허가담당 공무원으로서 민원인을 대하는 자세 및 응대법 등으로 진행됐다.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업무를 추진하는 데 유익한 교육이었다. 민원인을 가족같이 여기고 친절을 실천하며 공감과 배려의 언어로 민원인을 대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했다.포천시 감사담당관 관계자
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은 지난 23일 세방㈜에서 어린이재활센터 건립·운영에 써 달라며 기부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알렸다.국내 어린이재활병원 부족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장애어린이를 돕는 치료 환경 개선을 돕고자 함이다.전달식에는 세방 최종일 대표이사와 김근영 경영관리본부장, 롯데의료재단 김천주 이사장, 보바스어린이의원의 윤연중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들은 이날 어린이재활 치료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논의하고, 문제해결에 양 기관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롯데의료재단은 장애어린이들에게 필요한 빠른 치료와 지속적인
경기도 정책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는 정책홍보 예능 프로그램인 ‘SML(Special Moment in Life) 경기’가 오는 25일 오후 6시 첫 방송된다.2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인디뮤지션들을 비롯한 예술인들의 방송 출연과 공연 기회 지원을 통해 민선 8기 핵심 도정 가치인 ‘기회’를 다방면으로 구현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SML경기는 노래와 대담이 어우러진 일종의 뮤직토크쇼로, 기존 정보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콩트 세계관 속 상황과 대사를 통해 정책을 홍보하는 프로그램이다. 명칭은 유명 프로그램인 ‘SNL 코
인천 공무원노동조합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인천시청에서 가장 많은 조합원을 보유한 제1노조인 제11대 인천시공무원노동조합이 24일 출범식을 개최했다.출범식에는 석현정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과 배준영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강순하 전국광역시도연맹 비대위원장, 상급단체, 타 시도 단위노조위원장, 인천지역 공공기관 위원장, 박덕수 행정부시장, 신영희 시의회 부의장, 전임 위원장과 시 직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노조는 최근 이슈가 된 악성 민원 해결과 선거사무종사원 처우 개선 요청,
인천시가 봄맞이 장봉도 연안 정화 작업을 실시했다.시는 24일 옹진군 장봉도 야달선착장에서 폐스티로폼, 폐어구, 페트병 등 바다에서 밀려온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했다. 연안 정화 작업에는 북도면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시는 동절기를 제외한 3월부터 11월까지 해양오염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연안 정화 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영종도 및 옹진군 도서 지역 해안을 대상으로 약 53t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관광객이 많이 찾고 해안 쓰레기에 취약한 섬 지역 및
방세환 광주시장은 지난 23일 시청사 민원실 앞에서 악성 민원 근절을 호소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지난 달 5일 악성민원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김포시 공무원의 49재 추모제를 기해 악성 민원 근절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함이다.시는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기관 차원의 법적 대응 체계 마련을 목적으로 민원담당공무원 보호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다.민원 담당 공무원의 정신 건강을 지원하는 힐링 워크숍을 열고 심리상담비를 지원한다.이와함께 사무실 출입구에 부착된 직원 배치도의 얼굴 삭제, 민원실 투명 가림막, CCTV와 비상벨 설치,
의왕시 내손도서관은 다음달 18일과 20일 양일간에 거쳐 ‘2024년 북스타트 부모 특강’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4일 알렸다. 이번 강연에서는 현상선 그림책 작가의 ‘문해력 기르는 그림책 읽기’와 ‘함께 즐기는 그림책 이야기’에 대한 특강이 진행되며, ‘그림책 고르기’,‘그림책 놀이’와 ‘북 토크’ 등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내손도서관은 그림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녀 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존 5∼7세 자녀를 둔 부모로 한정되었던 부모 특강을 0~7세 자녀를 둔 부모로 대상을 확대했다.특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삼성전자가 현지시간 23일부터 2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테크세미나를 개최, 2024년형 Neo QLED 8K와 삼성 OLED 등 AI TV 핵심 기술을 선보였다.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글로벌 주요 지역에서 영상·음향 분야 미디어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TV 신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테크세미나를 개최해오고 있다.동남아 지역에서 열리는 이번 테크 세미나는 ▶화질 업스케일링 ▶AI 기반의 맞춤 화면 설정 ▶삼성 OLED의 ‘글레어 프리’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 등 2024년 신제품과 함께 AI TV 핵심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앞으로 우리은행 학생증을 사용하는 국내 주요 대학교 학생들은 삼성전자 종합전자지갑 서비스 ‘삼성월렛’으로 신분 확인과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우리은행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에서 ‘디지털 금융 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알렸다.이번 협약으로 서울대, 포스텍, 성균관대, 서강대 등 우리은행 주거래 대학교의 학생증이 순차적으로 삼성월렛에서 지원될 예정이다.서비스는 각 학교의 운영방식에 따라 실물 학생증 카드와 동일하게 삼성월렛 학생증에도 적용된다. 실물 학생증으로 교내 시설 출입과 학교 식당 이용
인천시 강화군이 24일 화도면 덕포리 일원에서 마을주민과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2024년 산사태 재난 대비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은 마을주민과 공무원, 소방서, 경찰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여름철 강우로 인한 산사태 발생 시 대응능력을 기르고자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상황판단 회의, 산사태 예보 발령과 상황전파, 실제 주민 대피 및 행동 요령 습득 등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초점을 맞추었다.군 관계자는 "최근 이례적인 잦은 호우와 국지성 집중호우로 언제 어디서든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기에 군민들은 대피
인천시 중구는 지역 청소년의 체계적인 진로 탐색을 도울 ‘중구진로체험지원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알렸다.중구청소년수련관에 자리한 중구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를 더욱 전문적·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민선 8기 인천 중구가 새롭게 마련한 시설이다.구는 지난해 11월 인천시교육청과 센터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중구시설관리공단과 위·수탁 계약을 맺고 인력 준비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해 왔다.센터는 진로(직업) 체험처 발굴·
인천시 연수구가 구민 소속감·만족도·안전인식 부문에서 인천 지역 10개 기초단체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24일 인천시와 연수구에 따르면 ‘2023 인천사회지표조사’ 결과, 연수구가 지역 구민 소속감과 안전 인식이 5단계나 수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일자리, 생활환경, 여가, 학교생활, 경제·소비생활 등 10개 주요분야 20개 항목에서 인천 기초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구민 기관 신뢰도가 전년보다 10% 상승한 93.1%를 기록했고, 구민과의 소통 정도를 묻는 질문에도 96.1%가 보통 이상으로 응답했다.이번 조사는 시가 지
인천 미추홀구는 최근 청소년수련관에서 ‘인천 미추홀구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구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알렸다.구민 설명회는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하는 과정에서 구민, 관련 부서 등 다양한 주체 의견을 반영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구는 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기본계획에 검토한 뒤 반영할 예정이다.관련 규정에 따라 유관부서와 협의하고 탄소중립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적합한 기본계획을 최종 수립할 계획이다.구 관계자는 "구민들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지역 주민 뜻에 맞는 계획이 수립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