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2위가 전화위복이 될까.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2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위에 올라 있다. 지난 15일 바레인과의 1차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두고 20일 요르단과의 2차전에서는 2-2로 비긴 한국은 1승 1패를 거두고 승점 4를 쌓았는데, 선두 요르단(승점 4)에 골 득실차로 밀렸다. 아직 최종전이 남은 상황이지만 요르단, 바레인, 말레이시아가 속한 E조에서 손쉽게 1위를 차지해 조별리그 통과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사뭇 다른 흐름이다. 각 조 순위표 상
프로축구 성남FC가 올 시즌 K리그1 승격을 이끌 주장에 수비수 정승용을 선임했다. 부주장은 조성욱과 박지원, 유선이 맡아 팀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정승용은 지난 시즌 성남에 합류해 통산 222경기를 뛴 베테랑이다. 조용한 카리스마로 기존 선수들과 신규 영입 선수들을 모두 아우르는 모습을 보였다. 부주장 조성욱은 지난 시즌 부상이었던 주장의 공백을 메우고 경기장 내외에서 선수들을 독려하며 팀 단합에 힘썼다. 박지원과 유선도 베테랑과 신인 선수들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며 에너지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정승용은 "올 시즌 목표가 K리
클린스만호가 한 수 아래 상대로 봤던 요르단과 어렵게 비기자 전문가들은 전략, 조직력보다는 선수 개인 능력에 의존해온 약점이 제대로 드러난 결과라고 진단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0일 카타르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요르단과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막판까지 1-2로 끌려가다가 황인범(즈베즈다)이 후반 추가 시간 회심의 슈팅으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해내며 어렵게 승점 1을 따냈다. 64년 만의 우승이라는 숙원을 이루겠다며 카타르
성남FC가 센터백 유망주인 수비수 김군일을 영입했다.2002년생 190cm, 86kg의 김군일은 장신 센터백으로, 강릉시민축구단과 양주시민축구단에서 활약했다.고양고(경기골클럽U18)-기전대 출신으로, 추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 우승과 추계 한국대학축구연맹전 저학년부 4강에 오르며 안정적인 수비 경험을 쌓았다.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제공권과 공중볼 경합의 장점에 안정적인 패스까지 더해져 2022시즌 강릉시민축구단에서 17경기 출전 2도움을 기록했고, 이듬해 양주시민축구단에서 13경기 출전했다.지난 시즌 성남FC 공개테스트에서 지원했다가
클린스만호가 ‘복병’ 요르단을 상대로 아시안컵 16강행 조기 확정을 노린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을 치른다.클린스만호는 다행히 바레인과 1차전을 3-1 승리로 장식하며 순조롭게 첫발을 뗐다.요르단을 상대로도 승점 3을 따낸다면 한국은 조 2위까지 주는 16강 진출 티켓을 조기에 확보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조 1위로 16강이 오르게 될 가능성
프로축구 부천FC1995가 캐주얼 로고 ‘LallallA’와 ‘1995’ 로고를 제작·발표했다.라이프스타일을 녹여 낸 ‘LallallA’는 부천을 대표하는 승리 셀레브레이션 ‘랄랄라’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했다. 이에 부천은 경기 승리 시 선수와 팬이 함께 ‘랄랄라’를 부르며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눈다.해당 로고는 경기장의 관중석과 관중을 표현했다. ‘L’과 ‘A’는 관중석을, 가운데 ‘allall’은 파도타기를 하며 응원하는 팬들을 나타낸다.‘LallallA’ 철자에도 의미를 담아 특별함을 더했다. 로고에 포함된 ‘all’은 ‘
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따돌리고 중국 스포츠 전문 매체로부터 7년 연속 아시아 최고의 축구 선수로 선정됐다. 토트넘 구단은 17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서 중국 스포츠 전문지 티탄저우바오(영문명 타이탄 스포츠)의 발표를 인용해 "손흥민이 2023 아시안 골든 글로브 어워즈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2017년부터 7년 연속이자 통산 9번째로 이 상을 받았다. 앞서 손흥민은 2014년과 2015년에도 수상했다. ‘아시안 골든 글로브 어워즈’는 티탄저우바오가 프랑스 매체 프랑스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나란히 승전고를 울린 ‘우승 후보’들이 트로피를 향해 무난하게 첫발을 내디뎠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바레인을 3-1로 제압했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인 한국은 ‘한 수 아래’ 바레인(86위)을 상대로 70%가 넘는 공 점유율을 바탕으로 슈팅, 유효슈팅 등에서 압도적인 전력 차를 보여 주며 승리를 낚았다.선제골을 포
"우리 파리지앵이 두 골을 넣었어요!" 한국 축구의 간판으로 자리 잡은 이강인의 맹활약에 프랑스를 넘어 유럽의 명문으로 꼽히는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도 반색한다. PSG는 15일(현지시간)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강인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보여준 활약을 소개했다. PSG는 이날 한국의 3-1 승리로 끝난 한국-바레인전 결과와 함께 이강인이 멀티 골을 터뜨렸다고 전 세계 팬들에게 알렸다. 후반 11분 통렬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2-1을 만드는 결승 골을 터트린 이강인은 13분 후
프로축구 부천FC1995가 중앙 수비수 전인규를 영입해 수비 보강을 마쳤다.전인규는 삼일공고와 남부대를 거쳐 2016년 목포시청 축구단에 입단했다. 2019년까지 75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하면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2023년 당진시민축구단 소속 당시 팀 수비 핵심이자 주장으로 뛰며 전국체전 금메달로 이끌었다.전인규는 늦은 나이에 프로 무대를 밟게 된 늦깎이 신인이다. 그러나 K3시절 전국체전에서 메달을 3회 획득(금 1·은 1·동 1)하며 경쟁력이 검증된 선수다. 중앙 수비수로서 안정감 있는 수비와 리딩 능력을 강점으로 내세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멀티골을 폭발한 클린스만호가 바레인을 완파하고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향한 도전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후반전 이강인이 넣은 결승골과 쐐기골을 엮어 바레인에 3-1로 이겼다.첫판을 승리로 장식한 한국은 E조 선두(승점 3)로 나섰다.아시안컵 4개 대회 연속으로 조별리그 1차전 승리 행진도 이어갔다. 클린스만호가 지난해 9월
인천 유나이티드가 다양한 최후방 옵션을 위해 K4리그 세종바네스FC 출신 골키퍼 성윤수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성윤수는 2003년생의 젊은 골키퍼 자원으로 부양초·숭실중·여의도고를 졸업했다. 2021년 여의도고등학교 소속으로 부산MBC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을 정도로 골키퍼로서 재능을 인정받은 성윤수는 2023년 대학을 중퇴한 뒤 세종바네스FC에 입단했다. 그는 신인임에도 주전 골키퍼로서 1년간 K4리그 무대를 누볐다.선방 능력과 빌드업 능력을 모두 갖춘 유망주 성윤수는 "인천은 팬과 선수의 관계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2년 연속 ‘엘 클라시코’가 펼쳐진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결승에서 라이벌 FC바르셀로나를 꺾고 13번째 우승을 달성했다.레알 마드리드는 1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아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스페인 슈퍼컵 결승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맹활약에 힘입어 바르셀로나를 4-1로 대파했다.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맞대결을 이르는 ‘엘 클라시코’가 2년 연속 슈퍼컵 결승에서 성사된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는 대회 통산 13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
프로축구 부천FC1995가 공격형 미드필더인 브라질 출신 바사니를 영입해 공격력을 보강했다. 바사니는 브라질 리그 이투아누FC에서 데뷔했으며, 멕시코와 벨기에 리그에서도 활약한 경험이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저돌적인 드리블을 내세우는 선수로, 활동반경이 넓고 주발인 왼발 킥력 또한 강점으로 꼽힌다. 바사니는 2023시즌 임대로 이적한 수원 삼성에서 K리그에 데뷔했다. 2023시즌 22경기에 출전해 3득점 1도움을 기록한 그는 리그 5경기 만에 K리그 데뷔골을 터뜨리면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날카로운 왼발 키패스와 슈팅 능력을
64년 만의 아시아 정상 정복을 노리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전지인 카타르에 입성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0일 오후(현지시간) 도하의 하마드 국제공항을 통해 카타르에 도착했다.클린스만호는 오는 12일 막을 올려 카타르 5개 도시 9개 경기장에서 다음 달 10일까지 펼쳐지는 2023 아시안컵에 나선다. 이번 아시안컵에서 한국 축구는 6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1956년 홍콩에서 열린 첫 대회와 1960년 한국에서 열린 제2회 대회에서 아시안컵을 2연패를 달성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는 K리그2 성남FC 소속이던 이재원을 영입했다고 11일 발표했다. 2019년 성남에서 프로 데뷔한 이재원은 강원FC에서 6개월 임대생활을 한 지난 시즌을 빼면 성남에서만 뛰었다. 1부와 2부를 넘나들며 K리그 76경기를 소화했다. 이재원은 많은 활동량과 멀티플레이어 능력이 강점이다. 중앙 미드필더, 윙어, 풀백을 소화한다. 구단은 "한 시즌 동안 일어날 수많은 변수에 대응 가능한 ‘만능 자원’을 손에 넣었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이재원은 "수원FC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돼 영광"이라며 "경기장을 찾는
인천시 부평구는 11일 부평동중학교 축구경기장에서 ‘제3회 부평구청장배 전국 우수중학교 동계 스토브리그 축구대회’ 개회식을 열었다. 지난 8일 시작한 이 대회는 구가 전국대회 우승 경력을 보유한 수도권 중학교를 초청해 오는 19일까지 진행하는 동계 스토브리그(전력 보강기) 대회다. 그동안 스토브리그가 지방에서 열려 수도권 학교들의 참가가 어려운 상황을 해소하려고 구는 2022년부터 관련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수도권 7개 교 3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부평동중 축구경기장을 비롯한 3개소에서 펼쳐진다. 저학년부와 고학년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이 64년 만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도전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드러냈다.ESPN은 지난 9일 ‘손흥민 보유한 한국… 클린스만이 적합한 감독인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클린스만 감독을 둘러싼 논란을 자세히 소개했다.ESPN은 "클린스만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한 시즌도 안 돼 경질됐다. 필립 람은 이후 클린스만 감독은 전술적으로 무능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미국 대표팀에서 겪은 실패를 중점 분석했다. 특히 2018 러시아 월드컵 북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이 클린스만호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상대인 요르단과 평가전에서 5골 차 대승을 거뒀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르살 스타디움에서 열린 비공개 평가전에서 요르단을 6-1로 격파했다. 이달 1일 도쿄국립경기장에서 태국과 새해 첫 평가전을 치러 5-0 대승을 거둔 일본은 12일 아시안컵 개막을 앞두고 시원한 연승으로 기대감을 키웠다. 일본은 이번 대회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대진을 보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는 결승에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미들즈브러가 리그컵 준결승 1차전에서 프리미어리그(1부리그) 첼시를 꺾고 20년 만의 정상 탈환 도전에 속도를 붙였다.미들즈브러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난적’ 첼시와 2023-2024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 1차전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이에 따라 미들즈브러는 오는 24일 예정된 2차전 원정에서 무승부 이상 성적만 거두면 결승행 티켓을 따낸다.미들즈브러는 2003-2004시즌 리그컵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챔피언에 올랐다.2차전에서 첼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