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 및 탄소중립 실천은 우리 아이들을 위해 무엇보다 변함없이 지켜내야만 하는 중요한 가치인 만큼 내년에도 고양지역 모든 학교에서 학생건강은 물론 지속가능한 미래까지 생각하는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에 나서겠다."지난 5일 고양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일선 학교급식 담당 영양사와 교사들을 상대로 가진 2023년 고양 학교급식 탄소중립 실천사업 성과보고회에서 밝힌 고효순 교육장의 다짐이다.현장에는 고양시내 단설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영양(교)사 184명이 참석해 2023년 학교급식 탄소중립
"경기 불황으로 나눔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이럴 때일수록 우리 주위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아지는 만큼 나누는 마음이 뜨겁게 타오를 수 있도록 62일간 이어지는 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이는 지난 4일 고양특례시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열린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출범식에서 이동환 시장이 담아 낸 각별한 호소다.현장에는 고양지역 각급 사회복지협의회 및 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고양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2024년 1월 31
지난 2020년 11월 전세난 대책 관련 당시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아파트가 빵이라면 밤을 새워서라도 만들겠다"고 말해 전 국민 분노를 자아냈다.더욱이 청년층 영끌(?) 부추김까지 나서며 자신을 3선 국회의원으로 뽑아 준 ‘고양정’ 일산신도시 주민들에게 "수도권에 있는 5억 원 이하 아파트, 저희 집(일산지역 명품 A아파트) 정도는 디딤돌 대출로 살 수 있다"는 망발을 쏟아내며 돌린 민심을 뒤로한 채 일산을 떠나야만 했다.이 과정에 일산신도시와 관련 ‘1기 신도시 재건축과 재정비’라는 이슈가 새롭게 등장해 ‘노후계획도시 특
고양지역 정치권이 앞다퉈 연내 신속 추진을 약속했던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지난 29일 국회 국토교통위를 통과하면서 앞으로 법사위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하면 일산신도시를 비롯해 20년이 넘은 면적 100만㎡ 이상 택지의 1기 신도시가 재건축과 재정비에 나설 수 있게 됐다.이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벌써부터 일산신도시 유권자 표심의 ‘바로미터’로 떠오른 가운데 고양시 4개 선거구 중 어느 때보다 여야 후보 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고양병’과 ‘고양정’ 2개 선거구의 핵이 될 전망이다.먼저 고양병 선거구는 지난 21대 총선 때 서울대
상주인구 107만의 고양시 4개 선거구 중 총선 때마다 백석과 식사 들 2개 동을 놓고 선거구 조정이 이뤄져 유권자 분노(?)가 쌓여 온 고양을 선거구가 또다시 내년 총선을 앞두고 관심이 높아진다.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공직선거법상 지역 선거구 획정 기준일인 지난 1월 말 기준으로 도내 지역구 중 상한 인구 27만1천2명 기준을 넘어선 ‘고양을’과 ‘고양정’을 함께 선거구 획정 대상으로 포함했기 때문에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실제 지역 내 행정단위 중 덕양구 분구 가능성이 낮은 상황에 의원정수를 늘릴 수 없는 탓에 선거구 ‘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가 될 내년 4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끊임없이 요동치고 있는 민심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한국 진보정치를 대표하며 유일한 4선 국회의원이자 19대·20대 대선주자로 뛴 심상정(64·여) 의원이 지금까지 굳건히 지켜 온 고양갑 선거구에서 5선 고지를 넘어설 수 있을지도 초미의 관심을 끈다.실제 심 의원은 20대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박준 후보와 야권연대를 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52.97%란 압도적 득표율로 손범규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후보를 16.17%p 차로 꺾었다.또 4년 뒤 21대 총선에서도
NH농협 고양시지부는 지난 21일 국립암센터에 발전기금 200만 원을 기부했다. 국립암센터에서 연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오영석 NH농협 고양시지부장과 서홍관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 지부장은 "따뜻한 연말을 위해 농협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 원장은 "발전기금은 암 예방 검진센터 운영에 보탬이 되리라 기대한다. 이 자리를 빌려 2019년부터 꾸준하게 우리 병원에 발전기금을 기부해 온 NH농협 고양시지부 임직원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고양시가 일산테크
고양시가 치매환자 예방과 관리에 있어 돋보이는 지역 맞춤형 특화 관리사업을 펼쳐 경기도내 최우수 보건도시로 우뚝 섰다. 22일 시에 따르면 2023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평가에서 ▶덕양구보건소 ‘지역특화 치매관리사업’ 경기도 종합 최우수 ▶일산서구보건소 ‘그룹별 평가’ 최우수 ▶일산동구보건소 ‘그룹별 평가’ 경기광역치매센터장 표창, 3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에서 치매관리사업 부문은 10월과 11월에 걸쳐 도내 모든 시·군·구 소속 치매안심센터 46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도는 치매 예방·관리를 비롯한 6개 영역 22개 지표의 정
이동환 고양시장이 20일 시청 2층 열린시장실에서 주요 5대 사업 추진을 위한 내년도 예산 편성 방향과 최근 독일을 비롯한 유럽과 중국 주요 도시 방문 성과에 대한 현안 기자 간담회를 마련했다.이 시장은 시민에게 꼭 필요한 교통·경제·안전·복지 4대 영역을 넓히고 도시 기능을 살리는 2024년도 본예산(안)을 자세하게 설명했다.이 시장은 "2024년은 ‘고양 재도약’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해"라며 "내년 하반기 산업부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앞뒀고, 일산테크노밸리 사업도 본격 시작하는 데다 국회에서도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연내 통
제 기능을 잃은 채 수십 년간 방치한 고양시 문봉양수장 용수로 폐해를 없애려고 고양시농업기술센터가 행정조치에 나섰다.19일 고양시농기센터에 따르면 지난 15일자로 농어촌공사 고양지사가 해당 사항과 관련해 ‘용도 폐지’를 검토해 달라고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와 농어촌정비법을 바탕으로 실무 검토에 들어갔다.현행 농어촌정비법은 농업생산기반시설 관리자와 기관은 시설 용도 폐지 또는 개수·손괴 따위 사유로 그 원형을 변경한 경우에는 지체 없이 그 내용을 관할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에게 고지해 이를
지난 17일 오전 5시 48분께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A아파트 단지 주차장 기둥이 붕괴 조짐을 보여 출입을 통제한 가운데 시와 경찰이 합동 조사를 벌였다.19일 시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 단지 주차장 기둥이 무너진 곳은 지상부 노상주차장으로, 발견 당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아 주민들은 대피시키지 않은 채 긴급 보강 작업을 진행 중이다.현장에서 이동환 시장은 "기둥 상부가 무너지면서 철근이 노출되는가 하면 붕괴 조짐을 보인 정확한 원인은 조사를 해 봐야 알겠지만, 눈으로 볼 때 지반에는 문제가 없고 주차장이 오래돼 낡은 점이 원인이
한국농어촌공사 고양지사가 농업용수 공급을 담당하는 양수장 중 수십 년 동안 기능을 상실한 상태로 방치한 용수로 때문에 주민 반발이 거센 가운데 문봉양수장 용수로에 민원이 집중한다.16일 고양지사에 따르면 수리조합 시절이던 1982년 해당 양수장을 설치하면서 경작지 4만3천405㎡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관로를 매설하려고 토지를 헐값에 수용했다.주민들은 1990년대 초 국방부가 군부대 사격연습장을 인근 지역에 만드는 과정에서 용수로를 크게 훼손하는 바람에 기능을 잃었지만 지금까지 방치했다고 주장한다
한국농어촌공사 고양지사가 지역 영농가 농업용수 공급을 담당하는 양수장 중 수십 년 동안 기능을 상실한 상태로 방치한 용수로 폐지 같은 정비에 나서지 않아 민원이 거세다.더구나 고양지사가 1982년 수리조합 당시 해당 양수장을 설치하면서 용수로 목적으로 토지를 강제 수용했는데, 해당 주민들은 도시개발로 순기능을 잃은 용수로 탓에 연접 토지 건축행위 같은 재산권 행사에 큰 제한을 받는 실정이다.이처럼 농업생산기반시설이 당초 수용 목적을 잃은 상태에서 방치할 경우 관계법상 토지수용자에게 환매청구권이 있고, 이보다 우선해 시설 대체가 가능
고양시가 2025년 여는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총회 유치를 제안해 긍정 답변을 받았다고 14일 전했다. 시에 따르면 이동환 시장은 13일 중국 절강성 이우시에서 개최 중인 ASPAC 총회에 참석해 버나디아 이라와티 찬드라데위 UCLG 사무총장을 만나 총회 유치 의사를 전달했다. 버나디아 사무총장은 UCLG ASPAC 총회와 이사회 개최지를 결정하고 사무국 활동과 재정 사항을 관리하는 임무를 한다. 이 시장은 "국내 최대 전시장인 킨텍스와 첨단 문화시설, 유적지를 갖춘 고양시에서 차기 총회를 열어 역내
고양문화재단이 지난 7월 첫선을 보인 어린이 대상 소수 정예 미술 교육 프로그램 ‘아모아 스튜디오:감상플러스’가 이달 말 긴 여정에 마침표를 찍는다.아모아 스튜디오는 고양시립 아람미술관 재개관 특별 기획으로 오는 12월 17일까지 열리는 ‘2023 한국근현대명화전:사시산색(四時山色) 그리고 바람’과 연계한 미술관 교육 브랜드다.세부 프로그램 중 하나인 ‘감상플러스’는 회차별 전문교육사와 4명의 어린이가 함께한다. 어린이들은 전문교육사와 전시를 관람하면서 맞춤 해설을 듣고 활동지를 작성할 뿐만 아니라, 전문 미술교육 브랜드 렛츠그랩(
고양시가 김포시 서울 편입을 포함한 ‘수도권 재편 방안’을 논의할 가치가 있다고 보고 시민 의견부터 수렴하기로 했다. 이동환 시장은 지난 10일 "수도권 전체 경쟁력 향상을 위한 관점에서 보면 수도권 재편 논의는 의미가 있다"며 시민 의견을 우선 수렴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각계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토론회와 공청회를 열어 다양한 여론을 청취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 고양시정연구원에 시민 편익, 도시경쟁력, 효과성 따위 분석을 의뢰할 방침이다. 아울러 그간 추진해 온 경제자유구역 유치와 수도권 재편 장
정부가 지원 의지를 적극 표명한 고양 ‘CJ라이브시티’ 조성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8일 CJ라이브시티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날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투자 활성 대책을 발표했다.발표와 함께 국토교통부 ‘민관합동 PF조정위원회’ 조정 대상 중 하나인 CJ라이브시티 사업을 거론하고 적극 지원한다는 의지를 전했다.CJ라이브시티는 국토부가 지난 3일 선정한 조정위 우선검토 대상 15건에 포함했다. 사업비 1조8천억 원 규모에 민관합동 건설투자사업(PF)으로 추진하는데, 세계 최초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를 조성
고양시의회는 뇌 병변 장애로 고통받는 시민 치료와 재활을 돕는 조례안을 가결했다고 31일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최규진 의원이 4월 대표발의한 ‘뇌병변장애인 지원 조례안’은 지난 23일 연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했다.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주로 뇌를 다쳐 생기는 뇌 병변 장애는 시각·청각·언어·지능 장애를 동반하기도 한다. 시에는 올해 2월 기준으로 뇌병변장애인 4천464명이 등록했으나, 대소변 흡수 용품을 빼면 어떠한 지원도 받지 못해 힘든 삶을 산다. 조례안 통과로 이들의 재활 치료와 자립 생활, 맞춤형 보조기기·보장구, 의료비 들
고양시민 10명 중 6명이 신청사를 건립하지 않고 시 소유 업무빌딩으로 이전하는 데 천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시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고양시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신청사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응답자 58.6%가 덕양구 주교통에 새로 청사를 건립하는 대신 기부채납 받은 백석동 업무빌딩으로 이전하는 방안에 ‘찬성’했다. 반대는 41.4%다.시가 지난 1월 진행한 같은 조사 때보다 찬성 의견이 5.4%p 늘었다. 당시 찬성 의견은 53.2%, 반대는 46.8%였다.백석 청사 이전
경기북부권 신성장 거점으로 떠오를 ‘고양 일산테크노밸리’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26일 첫 삽을 떴다.이날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일산테크노밸리 현장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이동환 시장과 김영식 시의회 의장,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심상정·홍정민 국회의원, 경기주택도시공사·고양도시관리공사 관계자와 시민 들 300여 명이 참석했다.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고양시와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 4개 기관이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화동 일원 87만2천㎡ 부지에 총 사업비 8천500억 원을 투입한다.바이오메디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