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0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을 제패해 2년 연속 상금왕에 올랐다.코로나19 영향으로 11월이 돼서야 투어 대회에 나선 고진영은 2020시즌 총 18개 대회 중 4개 대회에만 나오고도 저력을 발휘했다. 공동 2위 김세영은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확정했다.고진영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천55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장타 1위 김아림(25)이 미국여자골프 메이저대회를 정복했다.김아림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최종 합계 3언더파 281타로 우승했다. 김아림은 한국 선수로는 통산 11번째 US여자오픈 정상을 찍었고, 박인비(32)가 두 차례 우승한 점을 감안하면 10번째다.세계랭킹 94위였던 김아림은 코로나19 사태로 지역예선을 치르지 못한 미국골프협회(USGA)가 출전 자격을 확대하면서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대표이사 김종안)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이 꼽은 최고의 골프 코스에 선정됐다. KPGA가 올해 코리안투어 대회에 출전한 159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최고 코스’를 묻는 설문에서 47.2%가 잭 니클라우스 GC를 선택했다. 이곳은 코리안투어에서 총상금이 가장 많은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개최지다. 선수들은 "드라이빙 레인지, 연습 그린, 코스 컨디션 등이 최상이다.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게 다 갖춰졌다"고 평가했다.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을 치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복귀한 고진영(25·사진)이 세계랭킹 1위 사수에 나선다. 고진영은 4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리는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에 출전한다. 코로나19 확산세로 한국에 머물던 그가 지난달 미국으로 건너간 뒤 펠리컨 챔피언십에 이어 치르는 시즌 두 번째 대회다.펠리컨 챔피언십 공동 34위 그쳤던 고진영으로서는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김세영(27)이 이 대회에서 우승해 0.41p 차이로 좁혀져 70주 이
최혜진(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최혜진은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0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트로피를 받고 3년 연속 투어 왕좌를 지켰다. 시즌 16개 대회에 출전한 최혜진은 올해 마지막 대회인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14차례나 10위 안에 이름을 올려 꾸준한 경기력을 보였다. 이달 초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하기 전 이미 대상 수상을 확정했을 정도로 대부분의 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을 냈다. 최혜진은 "3년 연속 대상을 받게 돼 힘들었던 것들이
김세영(27)이 트레이드 마크인 빨간 바지 대신 빨간 치마를 입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10월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이후 시즌 2승, 투어 통산 12승째다. 한국 선수 중 LPGA 투어 최다승 기록에선 25승 박세리(은퇴·43), 20승 박인비(32)에 이어 단독 3위다.김세영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천3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사진)이 올해 처음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 나선다. 무대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천268야드)에서 개막하는 펠리컨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이다. 지난해 LPGA 투어 상금,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다승까지 사실상 전 관왕에 오른 고진영은 올해 LPGA 투어 대회에 한 차례도 출전하지 않았다. 코로나19로 투어가 중단되기 전에도, 재개된 후에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만 모습을 보였다. 올해 KLPGA 투어
임성재(22)가 남자 세계 골프 ‘명인 열전’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처음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마스터스 사상 첫 20언더파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존슨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천475야드)에서 열린 제84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존슨은 우승 상금 207만 달러(약 23억 원)를 따내며 생애 처음으로 마스터스 챔피언에게 주는 ‘그
13일부터 사흘 동안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SK텔레콤 ADT캡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에서는 상금왕과 다승왕의 주인공이 가려진다.상금왕 경쟁에서는 김효주(25)가 가장 유리한 고지에 올라 있다. 2차례 우승으로 7억3천213만 원을 쌓은 김효주는 상금랭킹 2위 안나린(24)과의 차이가 1억3천951만 원이다. 3위 박민지(22)와 1억5천103만원, 4위 장하나(28)에는 1억5천304만 원 앞섰다. 김효주가 2014년에 이어 8년
라파엘 나달(세계랭킹 2위·스페인)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랭킹에서 790주 연속 10위 이상을 유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ATP 투어는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나달이 2005년 4월 25일부터 790주 연속 세계랭킹 10위 이내를 유지했다"며 "이는 지미 코너스(은퇴·미국)가 보유했던 789주 연속 세계랭킹 10위 이내 기록을 뛰어넘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문 3위 기록은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4위·스위스)가 갖고 있다. 페더러는 2002년 10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734주 연속 세계 10위권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이 5일부터 나흘간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리조트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린다. 우승 상금은 무려 3억 원. 대개 2억 원이 넘지 않는 KLPGA 투어 대회 우승 상금보다 1억 원 이상 많이 걸린 대회가 시즌 최종전 직전 열려 상금왕 경쟁은 치열해질 전망이다.상금랭킹 2위 박현경(20)에 2억 원 앞선 김효주(25)가 우승하면 경쟁은 그대로 끝난다. 김효주가 정상에 오르는 즉시 누적 상금 10억 원을 넘겨 이 대회에 이어 열리는 SK텔레콤 ADT 캡스 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상 포인트 1위 최혜진(21)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최혜진은 22일부터 나흘간 전남 영암군의 사우스링스 영암컨트리클럽(파72·6천420야드)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휴엔케어 여자오픈(총상금 8억 원)에 출전한다. 최혜진은 시즌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 357점을 얻어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6월 에쓰오일 챔피언십을 1위로 끝냈지만 악천후 탓에 18홀로 마무리돼 정식 우승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그는 에쓰오일 챔피언십을 포함해 13개 대회에 나서 7월 아이에스동서 부산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시즌 남은 대회는 2개뿐. 김태훈(35)과 이창우(27)가 대상 포인트 1위 자리를 놓고 샷 대결을 벌인다. 무대는 22일부터 나흘간 제주도 제주시 타미우스 골프앤빌리지 우즈·레이크코스(파72·6천982야드)에서 열리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총상금 5억 원)이다. 이 대회가 끝나면 11월 5일 개막하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으로 2020시즌이 마무리된다. 현재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 김한별(24)과 3위 이재경(21)은 19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
하나금융그룹은 11월 5~8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오션코스에서 ‘2020 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시아 여자골프 도약을 위해 올해 공식 출범한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이 주관하는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 시리즈의 첫 대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L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세계랭킹 50위 이내의 선수들이 상당수 가세했다. 출전 선수 96명 중 영구 시드 보유자 이보미를 비롯해 현재 세계랭킹 1위 고진영, LPGA 투어 멤버 유소연, 이정은, 김효주도 포함됐
이정현(14·오산 운천중 2년)이 여자골프 아마추어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강민구배 제44회 한국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정현은 15일 유성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69타를 치며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했다. 이지현(18·서울컨벤션고 2년)과 같은 타수로 연장전에 들어간 이정현은 18번홀 연장 1차전에서 파를 지켜 우승을 차지했다. 국가대표로 활동 중인 이정현은 지난해 송암배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고등학생 언니들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에
2015년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뛴 ‘빨간 바지의 마법사’ 김세영(27)이 처음으로 메이저대회를 정복했다. 김세영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애러니밍크 골프클럽(파70·6천577야드)에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3타를 쳤다. 김세영은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를 기록해 박인비(9언더파 271타)를 5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라 우승상금 64만5천 달러(약 7억4천300만 원)를 거머쥐었다. 김세영은 2014년
김태훈(35)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김태훈은 11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7천35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김태훈은 2위 이재경(21)을 2타 차로 따돌리고 투어 통산 4승째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 3억 원을 받은 김태훈은 시즌 상금 4억6천663만 원으로 컷 탈락한 김한별(24)의 4억1천774만 원을 제쳐 이 부문 1위로 올라섰다. 또한 미국프로골프(PG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만 2승을 거둔 바 있는 조민규(32)가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조민규는 8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7천35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2위 박정환(27)을 1타 차로 따돌렸다. 조민규는 "아직 국내에서 우승한 적이 없는데, 기세를 이어가 코리안투어 첫 승을 달성하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코리안투어 첫 승을 노리는 박정환은 3언더파 69타로 단독 2위, ‘통산 3승’ 김태훈(35
눈을 감고 퍼트를 해 화제를 모은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6타를 줄여 캐머런 데이비스(호주), J.T. 포스턴(미국)과 공동 선두(14언더파 202타)에 올랐다. 가르시아는 4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6개의 버디를 뽑아냈다. 가르시아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눈을 감고 하는 퍼트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자 "눈을 감고 퍼트하면 스트로크가 더 부드러워진다. 머릿속을 비우고 시야를 가리면 결과가 더 좋다"고 말
이미림(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피레이션 정상에 올랐다. 극적인 18번홀(파5) 칩인 이글을 앞세워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으로 2017년 3월 KIA 클래식 이후 3년 6개월 만에 투어 4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해 대회 고진영(25)에 이어 2년 연속 챔피언 자리는 한국 선수가 차지하게 됐다.이미림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천76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