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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의 탁월한 개인 능력을 보여 주는 ‘트리플크라운’이 남녀부 각기 다른 양상을 보인다. 트리플크라운은 선수가 한 경기에서 서브와 블로킹, 백어택을 3점씩 이상 올릴 때 달성하는 기록이다. 9일 현재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횟수는 총 16차례로, 모두 남자부에서 등장했다. 올 시즌 트리플크라운 1호는 의정부 KB손해보험에서 뛰다가 방출된 니콜라 멜라냑이 지난해 10월 30일 안산 OK금융그룹을 상대로 작성한 것이다. 16번째 트리플크라운은 이달 5일 아흐메드 이크바이리(삼성화재)가 수원 한국전력을 상대로 기록했다. 수많은 선수가
농구/배구
김재우 기자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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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이 필리핀 국가대표 션 데이브 일데폰소와 계약했다. KT는 일데폰소를 아시아쿼터 선수로 데려왔다고 8일 알렸다. 필리핀 연령별 국가대표에 줄곧 선발된 유망주인 일데폰소는 필리핀 농구 명문 아테네오대학에서 주 득점원으로 활약했다. 3점과 미드레인지, 골밑 마무리 같은 다양한 공격 옵션을 보유한 슈팅카드로 키 192㎝, 85㎏의 탄탄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리바운드와 수비 능력도 준수하다는 평가다. 또한 필리핀 농구 레전드 데니 일데폰소의 둘째 아들로, ‘필리핀의 허훈’이라는 별명도 있다. KT는 "일데폰소
농구/배구
김재우 기자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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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농구가 중반기를 맞은 가운데 상승세를 달리는 수원 KT와 안양 KGC가 자존심을 건 싸움을 한다.KT와 KGC는 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프로농구 에이닷 2022-2023 정규리그를 치른다.이번 맞대결은 두 구단에 모두 중요한 경기다. KT는 5연승을 달리며 중위권 도약을 꿈꾸고, 4연승 가도인 KGC는 안정적인 선두 지키기에 나서기 때문이다.올 시즌 상대 전적은 KT가 3패로 뒤진다. 그럼에도 많은 팬이 KT 승리에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외국인 선수 재로드 존슨과 레스터 프로스퍼의 합류 덕분이다.두 선수의 영입으로 KT는 공
농구/배구
김재우 기자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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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프로배구가 코로나19로 인해 줄었던 관중의 약 82%를 회복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5일 발표한 전반기 관중 기록을 살펴보면 남녀 14개 구단이 팀당 3라운드를 마친 3일 기준 23만8천84명(경기당 평균 1천890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2020시즌의 약 82%를 회복한 수준이다. 더구나 여자부 관객이 더 많았다. 여자부 관객은 14만9천215명으로, 남자부(8만9천869명)랑 비교하면 6만 명 이상 차이다. 여자부의 관심이 커진 이유는 ‘배구여제
농구/배구
김재우 기자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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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프로배구 보장된 외국인 선수 레오(안산OK금융그룹)와 ‘배구 여제’ 김연경(인천흥국생명)이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한국배구연맹(KOVO)은 4일 3라운드 MVP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레오는 기자단 투표 31표 중 20표를 획득해 링컨(인천대한항공·8표)을 따돌리고 MVP에 올랐다. 그는 3라운드에서 득점 1위(171점)와 서브 득점 1위(세트당 0.7개)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V리그 최초로 4경기 연속 트리플크라운(한 경기에서 서브·백어택·블로킹 각 3개 이상)을 달성했다. 이같은 활약 속에 팀은 중간 순위
농구/배구
김재우 기자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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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농구 국내 최강 슈터 전성현(고양 캐롯)이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전성현은 4일 KBL이 발표한 3라운드 MVP 투표에서 유효 투표수 91표 중 61표를 얻고 허웅(전주KCC·26표)을 따돌리며 MVP에 올랐다. 이로써 그는 1라운드 MVP에 이어 시즌 3번째 MVP를 달성했다. 그는 3라운드에서 경기당 33분58초를 뛰며 전체 득점 2위이자 국내 선수 득점 1위(25.7점)는 물론, 3점슛 전체 1위(평균 5.4개)를 기록했다. 더욱이 지난해 12월 4일부터 31일까지 10경기 연속 20점 이상 기록했는데
농구/배구
김재우 기자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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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농구 경기 구단의 분위기가 상반된다. 수원 KT와 안양 KGC는 연승 가도를 달리며 상승세를 탄 반면 고양 캐롯은 연패 수렁에 빠져 상위권에서 이탈했다. KT는 올 시즌 초반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 선수들의 화합 부족, 공격력 하락 이유로 한순간에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최하위까지 내려갔던 KT는 외국인 선수 2명 모두 교체를 결정한 후 5연승을 달리며 7위까지 도약했다. 지금의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중위권 도약은 물론 상위권 경쟁도 노리게 된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의 합류로 국내 선수들도 제 실력을 발휘했다. 가드 정성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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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우 기자
202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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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배구 인천 흥국생명의 감독 단명 역사가 반복된다. 흥국생명은 지난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권순찬 감독과 헤어지기로 했으며, 김여일 단장도 동반 사퇴키로 했다고 알렸다. ‘사퇴’라는 단어를 사용했으나 배구계에서는 사실상 경질이라고 본다. 오히려 권 전 감독은 사의를 밝히지 않았고, 1위 도약을 향한 의욕을 보인 상황이었다. 갑작스러운 감독 사퇴에 따라 흥국생명 이전 감독들의 행보가 다시 주목받는다. 2014-2015시즌부터 2021-2022시즌까지 8시즌 동안 흥국생명을 이끈 박미희 현 해설위원을 제외한 모든 흥국생명 감독들이
농구/배구
김재우 기자
202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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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좋은 성적을 보여 주는 여자프로배구 인천 흥국생명의 단장과 감독이 동시 사퇴했다.흥국생명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구단이 가고자 하는 방향과 부합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권순찬 감독과 헤어지기로 했다"고 알렸다. 또한 "김여일 단장도 동반 사퇴키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배구계는 흥국생명의 이 같은 결정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반응이다.흥국생명은 현재 정규시즌에서 14승4패로 승점 42를 마크하며 2위에 올랐다. 독주 체제를 벌이던 수원 현대건설(승점 45)과는 승점 3 차로, 최근에는 현대건설이 2연패하는 데 한몫했다.‘배구 여제
농구/배구
김재우 기자
20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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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이 ‘2022 Adios 파티’ 행사를 진행한다. kt는 오는 30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이번 행사를 연다. 테라(Terra) 맥주와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소닉붐 응원단장의 디제잉, 소닉걸스 치어리더들과 함께 하는 댄스 파티가 열린다. 또한 ‘스트리트 붐붐 파이터’라는 이름으로 파티에 참여한 소닉붐 팬(붐붐이)들 중 최고의 댄스왕도 뽑는다. 댄스왕에게는 최신 아이패드가 상품으로 주어지며, 이밖에도 참여자들에게 에어팟프로와 고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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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우 기자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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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배구 안산 OK금융그룹이 상위권에 도전하려면 이번 주 두 경기가 중요하다. 27일 현재 OK금융그룹은 승점 24(8승8패)로 4위다. 3위 우리카드와 승점은 동률이나 세트득실률에서 아쉽게 밀렸다. 최근 2연패를 당한 OK금융그룹은 28일 현대캐피탈, 내년 1월 1일 대한항공과 맞붙는다. OK금융그룹이 연패 탈출과 함께 2연승을 달리면 3위 도약은 물론 2위 현대캐피탈(승점 33)을 뒤쫓을 희망을 품게 된다. 더욱이 새해 첫 경기인 대한항공전은 반드시 잡아야 한다. OK금융그룹은 대한항공이 당한 2패 중 1패를 선사한 팀이다.
농구/배구
김재우 기자
20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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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배구 인천흥국생명이 세터진 보강에 나섰다. 흥국생명은 27일 "2023∼2024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내주는 대신 GS칼텍스에서 세터 이원정을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알렸다. 이원정은 2017∼2018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한 뒤 2020∼2021시즌 GS칼텍스로 트레이드 됐다. 그는 6시즌 동안 110경기에 나서 77득점, 공격성공률 39.66%, 세트당 블로킹 0.120개, 세트당 세트 4.103개를 기록했다. 성적을 놓고보면 무난하지만,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과
농구/배구
김재우 기자
20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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