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23일 인천 특수학교 학생들의 체험학습 지원을 위한 2024년 ‘인천공항 동행버스’ 출범식을 열었다.출범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황영기 회장, 첫 동행버스 지원 대상인 인천청선학교 박춘희 교장과 학생·학부모들이 참석했다.인천공항 동행버스는 환경 제약으로 학교 밖 학습활동이 어려웠던 인천 특수학교(학급) 학생들에게 현장학습 기회를 늘려 주려는 취지로 기획한 사회공헌사업이다.출범식을 마친 뒤 청선학교 중학생들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공항을 견학하고, 교통센터에 위치한 미디어아트 전
필리핀 재계 10위권인 LCS그룹이 인천 송도국제도시 ‘K-뷰티 산업 클러스터’에 투자 의향을 비쳤다.2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송도국제도시 한 음식점에서 인천을 방문한 필리핀 LCS그룹 샤빗 싱손(Chavit Singson)회장단이 이 같은 투자 의향을 전했다.LCS그룹 회장단에는 필리핀 19대 하원의원이며 LCS그룹 부회장을 맡고 있는 리셸 싱손(Richelle Singson)과 리코 어바레인토즈(Rico Abarentos)대표이사 등 경영진과 연구개발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필리핀 기술교육청(TESDA) 차
(재)인천서구문화재단은 다음 달 26일까지 청라블루노바홀 전시장에서 서구지역 신진 작가들과 인상주의를 주제로 한 전시 ‘신작’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서구문화재단의 지역 작가 프로젝트 일환으로, 매년 새로운 주제를 바탕으로 지역 신진 작가들을 발굴한다.2024년 주제인 인상주의적 현대미술 작품들로 구성된 전시는 공모로 선정된 김채영·이진영·이상현·전희경·손지원 5인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이미 왕성한 활동 중인 기성 작가들이지만 서구지역 활동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 신진 작가 프로젝트에 선정됐다.▶자연을 허리를 굽혀 우러러보는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이 5월 어린이날을 맞아 기획공연 ‘발레 신데렐라’를 준비했다. 공연은 5월 4일 오후 2시와 5시 학생교육문화회관 2층 싸리재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신데렐라와 왕자, 계모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요정의 관점에서 기존 동화와는 다른 신선한 이야기를 발레 형식으로 들려준다. 관람 대상은 5세 이상이며, 전석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www.iec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살인 사건으로 복역하다 출소 2년 만에 연인을 또 살해한 60대 남성에 중형이 선고됐지만, 검찰이 형량이 가볍다며 항소했다.인천지검은 살인 등 혐의로 최근 징역 25년을 선고받은 A(64)씨의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고 23일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은 과거에도 사귀던 여성을 살해해 징역 10년을 복역했는데도 출소 후 2년 만에 과거 범행과 매우 유사한 살인을 또 저질렀다"며 "사안이 매우 중대하다"고 설명했다.이어 "피해자 유족들도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더 무거운 형을 받게 하기 위해 항소했다"고 이유를 밝
지난 4·10총선 사전투표소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한 유튜버가 구속된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다.인천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임계상)는 23일 건조물 침입 및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유튜버A(48)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알렸다.A씨는 지난달 8일부터 28일까지 인천을 비롯한 10개 도시의 사전투표소 41곳에 무단 침입해, 이중 40곳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카메라에 통신사 이름이 적힌 스티커를 부착해 통신장비인 것처럼 위장했고 투표소 내부가 보이도록 정수기 옆 등에 설치했다.또한 녹음 기능이 있는 카메라를
인천시교육청 평생학습관은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5월 학부모 꿈디 프로그램’에 참여자를 모집한다.인천 교육정책에 대해 알아보는 ‘2024 주목받는 인천교육 트렌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내용 및 대상별 대비 방법에 대해 배워보는 ‘학부모를 위한, 2022 개정 교육과정 핵심정리 및 대비 방법’ 등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수강 신청은 29일 오전 10시부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www.ilec.go.kr)에서 할 수 있다.수강료는 전 과정 무료이다. 프로그램 문의는 평생교육부(☎032-899-1535)로 하면 된다. 손민
인천시가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인천시 전역 소등행사를 진행했다.시는 지난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인천대교 등 15개 랜드마크를 포함한 전역을 소등했다.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매년 기후변화주간(4.22~4.28)을 정해 지구의 날 소등행사를 추진해 왔다. 올해 소등행사를 위해 인천대표 랜드마크 관리사업장은 실외 조형물의 조명을, 인천시청 등 공공기관 160개소는 실내 조명과 실외 경관 조명을,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자발적 소등을 각각 10분간 실천했다.인천의 대표 랜드마크 시설은 인천대교, 포스코타워송도, 동북
인천시가 ‘인천데이터포털(data.incheon.go.kr)’을 새롭게 단장하고 홍보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3일 알렸다.인천데이터포털은 시가 생산·관리하는 공공데이터와 통계자료 등을 제공하는 통합데이터 창구다.지난해 12월 인천데이터허브 구축(데이터저장소구축·빅데이터플랫폼 고도화·인천데이터포털 재구축·인프라 구축 등)을 완료한 뒤 올해 1월부터 서비스 중이다. 시는 인천데이터포털 새 단장 100일을 맞아 지난 2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주간 인천데이터포털과 관련된 퀴즈이벤트를 개최한다. 퀴즈 정답자 중 100명을 추첨해 음료 상
국내 유일 치매 친화 영화관 ‘가치함께 시네마’가 24일부터 동구 치매안심센터 주관으로 운영된다.가치함께 시네마는 치매당사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중·동구, 광역 치매센터와 함께 무료로 운영된다. 중구 치매안심센터는 3월∼10월, 동구는 4월∼6월, 광역치매안심센터는 7월∼9월 해당 수요일에 운영된다.미림극장에 조성된 ‘가치함께 시네마’는 인프라 부족으로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치매 관련자들을 위해 치매 특성을 반영한 시설환경을 갖췄다. 또 2층 공간에는 각종 치매사업과 치
인천시가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로 아태지역(아시아·태평양) 허브 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한다. 시는 23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암참)가 주최한 ‘암참 한국 기업환경 세미나 2024’에 참가했다.행사에는 제임스 김 암참 회장과 박정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필립 골드버그(Philip Goldberg) 주한미국대사,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등 한미 양국의 주요 정부 기관 인사, 그리고 쿠팡, 델타항공, 모건스탠리,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등 암참 회원사 및 한국 진출
인천시 계양구가 오는 6월 21일까지 아동학대 고위험군 아동에 대해 상반기 아동학대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벌인다고 23일 알렸다.구를 비롯해 계양경찰서와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합동으로 총 15명의 조사 인력을 투입해 반복 신고, 수사 이력, 사례관리와 가정방문 거부 등 아동학대 고위험군 아동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2022년 아동학대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재학대율은 전체 아동학대 사례의 16%에 이르며 매년 증가세를 보인다. 이에 따라 구는 아동학대 대응 관계기관 간 정례회의체인 정보연계협의체 회의를 통해 고위험군 아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와 인천시는 자녀양육에 대한 어려움을 덜고, 부부가 육아를 같이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육아 공감 토크쇼’를 24일 부평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함께육아 공감 토크쇼는 출산인구 플러스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우열 원장이 ‘부모마음 처방전’이라는 주제로 육아하는 부모들이 함께 육아에 대한 어려움과 행복했던 경험을 공유하고, 전문가의 조언과 함께 현실적인 육아고민을 나누는 자리다. 행사는 인천에 거주하는 육아하는 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인천아빠육아천사단’, ‘육아친구인천’
인천시가 장광집 경희대학교 교수를 ‘인천시 제2대 총괄 공공디자이너’로 위촉했다.장광집 교수는 2001년부터 경희대 예술·디자인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기초조형학회 회장, 한국공간디자인학회 감사 등을 역임했다.총괄 공공디자이너는 향후 2년간 시 공공디자인 정책 수립은 물론 공공디자인사업 기획부터 발주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총괄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공공디자이너는 전문가가 참여해 지역 정체성과 품격을 높이고 국민 문화 향유권을 증대하려는 제도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범 운영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총괄디자이
인천환경공단은 23일 인천환경미디어서포터즈와 공동운영기관 약 40명과 함께 환경기초시설 견학행사를 가졌다.승기사업소 하수처리시설과 청라사업소 생활폐기물처리 현장 견학으로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했다.승기사업소 하수처리장에서는 미추홀·연수·남동구 지역에서 유입돼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하수 처리 과정을 견학했다. 이어 청라사업소 생활폐기물 소각,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을 방문해 안정적인 처리과정과 소각시설 운영으로 제공되는 지역난방열 공급, 전기생산 등의 설명을 듣고,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가 23일 지속가능한 친환경 식문화 실천에 앞장서고자 ‘잔반 제로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연수구청 구내식당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센터는 지난해 2월부터 구 청소행정과와 함께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조성을 위해 매주 1회 ‘음식물 남기지 않기’ 챌린지를 2년째 실천하고 있다.최윤희 센터장은 "음식물 남기지 않기 챌린지를 2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에 큰 의미가 있고 잔반량이 점차 줄어들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조리 단계에서의 폐기물 최소화와 구내식당 이용고객들의 음식물 쓰레기 최소화로 식단의 질을 높이
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는 최근 작전2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규 적십자 봉사단체인 ‘작전2동평화봉사회’의 결성식을 진행했다고 23일 알렸다.작전2동평화봉사회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친 14명의 봉사회원들이 모여 결성한 봉사단체다.작전2동 평화봉사회는 앞으로 취약계층 발굴과 물품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박두례 회장은 "무료급식봉사활동을 통해 알게 된 봉사회원 14명이 함께 뜻을 모아, 봉사단체를 만들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희망과 사랑을 전할 뿐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도와,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조성
"통증, 참지 말고 말씀하세요"인하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가 전날 오전 병원 안팎에서 ‘통증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3일 알렸다.이 캠페인은 치료가 어려운 말기 질환 환자의 통증 관리 정보를 나누고,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됐다.센터는 병원 1층 로비와 외부 통로에서 ‘암성통증 바로 알기’, ‘마약성 진통제 바로 알기’ OX 퀴즈를 실시하고, 참여자들에게 커피트럭 이용 쿠폰을 제공했다.병원을 찾은 환자들과 보호자들은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통증 관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호스피스완화의료는 치료
인천시 연수구 연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저소득층을 위한 연수마을 ‘나눔냉장고’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23일 알렸다.인천도시공사가 기탁한 500만 원을 재원으로 지역 내 저소득 20가구를 대상으로 식품과 식재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식료품 정리, 물품 배분 등 역할을 맡는다.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의 행복한 생활을 위해 나눔 활동에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손민영 기자 smy@kihoilbo.co.kr
인천시 부평구 청천1동 행정복지센터는 23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진행했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개 조로 나뉘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위기가구 제보 홍보 활동을 펼쳤다. 위원들은 주민에게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의 제보 방법을 알리고, 복지정보 홍보 책자와 물티슈를 배부하며 복지서비스 등을 안내했다.최지영 동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위기가구가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godok@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