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마담100분 / 코미디·액션 / 15세 관람가극강의 쫄깃함으로 빠른 완판을 기록하는 꽈배기 맛집 사장 ‘미영’은 컴퓨터 수리 전문가 ‘석환’의 남다른 외조로 하와이 여행에 당첨되고, 난생처음 해외여행을 떠나게 된다. 하지만 비밀 요원을 쫓는 테러리스트들도 같은 비행기에 오르고, 꿈만 같았던 여행은 아수라장이 된다. 게다가 난데없는 비행기 납치 사건의 유일한 해결사가 돼 버린 부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 두고 숨겨 왔던 내공을 펼치며 인질이 된 승객을 구하기 시작한다. 대한민국 영화 사상 최초로 비행기 납치극을 소재로 한 초특
블랙아웃:인베이젼 어스105분 / SF·액션 / 15세 관람가가까운 미래, 평화로웠던 어느 거대 도시는 갑자기 전 세계와의 통신이 두절되는 초유의 사태를 겪는다. 도시 밖으로 한 걸음만 나가도 전기를 비롯한 일체의 시설이 작동하지 않고, 심지어 전 세계 인류의 생사조차 불분명한 상황. 사태의 원인을 규명하고 생존자를 찾고자 탐색에 나선 특수부대는 그곳에서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고 만다. 영화 ‘블랙아웃:인베이젼 어스’는 평범한 일상을 이어 나가던 인류가 순식간에 전기와 통신은 물론 생명까지 꺼져 버리는 초유의 사태를 겪게 되는 상황
세인트 주디106분 / 드라마 / 12세 관람가캘리포니아 이민 전문 변호사 ‘주디 우드’는 미국에 망명을 요청한 아프가니스탄 여성 ‘아세파 아슈와리’의 변호를 맡게 된다. 그 과정에서 아세파가 본국으로 추방당하는 즉시 살해될 것이란 걸 알게 된 주디는 아세파를 보호하려 하지만, 여성을 약자로 보지 않는 미국의 망명법으로 인해 아세파는 아프가니스탄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위기에 처하게 된다.영화 ‘세인트 주디’는 정치적 위협은 보호하지만 이슬람 여성이 겪는 위협은 보호하지 않는 미국의 망명법을 뒤집기 위해 끈질기게 투쟁하는 변호사 주디
강철비2: 정상회담132분 / 드라마·액션 / 15세 관람가북미 평화협정 체결을 위해 대한민국 대통령(정우성 분)과 북한의 최고 지도자인 위원장(유연석), 미국 대통령(앵거스 맥페이든) 간 남·북·미 정상회담이 북한 원산에서 열린다. 북미 사이 좀처럼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핵무기 포기와 평화체제 수립에 반발하는 북 호위총국장(곽도원)의 쿠데타가 발생하고, 납치된 세 정상은 북한 핵잠수함에 인질로 갇힌다. 그리고 좁디좁은 함장실 안에서 예기치 못한 진정한 정상회담이 벌어지게 된다.여느 속편과 달리 줄거리도, 주인공도 바로 연결
프리즈너82분 / 액션 / 15세 관람가살인죄를 저지르고 교도소에 입소하게 된 전직 형사 신세도(오지호 분). 그는 교도소 내 비밀 격투 게임에 선수로 자원한다. 거액의 돈이 베팅되는 교도소 격투 매치는 교도소장의 감독 아래 살인마저 묵인된다. 그곳에서 자신의 아내를 죽인 진범을 발견한 신세도는 목숨을 걸고 모든 경기를 이겨 자신의 손으로 진범을 철저히 응징하기로 결심한다. 영화 ‘프리즈너’는 교도소에서 벌어지는 살인 격투 리그를 그린 액션영화로, 무술감독으로 이름을 떨친 양길영 감독의 데뷔작이다. 양 감독은 완벽한 동선의 액션으로
반도115분 / 액션·드라마 / 15세 관람가4년 전 나라 전체를 휩쓸어 버린 전대미문의 재난에서 가까스로 탈출했던 ‘정석’(강동원 분). 그는 바깥세상과 철저히 고립된 반도에 다시 들어가야 하는 피할 수 없는 제안을 받는다. 제한 시간 내에 지정된 트럭을 확보해 반도를 빠져나와야 하는 미션을 수행하던 중 인간성을 상실한 631부대와 4년 전보다 더욱 거세진 대규모 좀비 무리가 정석 일행을 습격한다. 올해 여름 영화 ‘반도’가 극장가를 찾는다. 액션 블록버스터 ‘반도’는 ‘서울역’, ‘부산행’에서 이어지는 연상호 감독의 아포칼립스
아무튼, 아담100분 / 드라마 / 15세 관람가"살아있음에 감사를!" 우리 주변에는 한순간의 실수로 꼬여 버린 삶을 사는 이들이 꽤나 많다. 영화 ‘아무튼, 아담’은 인생이 꼬여 버린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라는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다. 주인공 ‘아담(아론 폴 분)’은 미국 디트로이트의 잘나가는 모기지(mortgage) 세일즈맨이다. 남부럽지 않은 직장을 가졌으며, 아름다운 여자친구도 있다. 불행은 갑작스럽게 아담을 찾아왔다. 아담은 자신의 승진 축하 파티에서 흥에 못 이겨 3피트 깊이의 호수로 뛰어들다가
#살아있다98분 / 드라마 / 15세 관람가"모든 것이 단절된 채 고립된 상황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영화 ‘#살아있다’는 인터넷,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등 모든 통신수단이 끊긴 채 아파트에 남겨진 ‘준우(유아인 분)’와 ‘유빈(박신혜)’이 생존을 위해 필사적으로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스트리머이자 FPS 게이머인 준우는 부모가 여행으로 집을 비운 사이 혼자 집에 남겨지게 된다. 준우는 여느 날과 똑같이 해가 뜬 지 한참이나 지난 오전 10시에 일어나 컴퓨터를 켜고 게임의 세계로 들어간
사라진 시간105분 / 미스터리 / 15세 관람가 "나를 규정하고 있는 존재는 과연 누구일까?"영화 ‘사라진 시간’은 타인에 의해 규정되는 ‘나’만이 남은 존재가 겪는 감정과 실존에 관한 질문을 그린 미스터리 영화다.배우 정진영의 감독 데뷔작이기도 한 이 영화는 의문의 화재 사건을 수사하던 형사 ‘형구(조진웅 분)’가 자신이 믿었던 모든 것이 사라지는 충격적인 상황과 마주하면서 자신의 삶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어느 한적한 소도시 외곽의 시골 마을. 이 마을에 전입 온 젊은 부부 ‘수혁(배수빈)’과 ‘이영(차수연)’에
결백110분 / 드라마 / 15세 관람가아빠의 장례식장에서 갑작스럽게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 누명을 쓴 엄마의 결백을 증명키 위해 나선 변호사 딸. 영화 ‘결백’은 살인 누명을 쓴 엄마 ‘채화자(배종옥)’의 무죄를 증명하는 변호사 딸 ‘안정인(신혜선)’의 고군분투를 그린 법정 스릴러물이다. 아빠의 장례식장. 시장부터 마을 이장까지 오랫동안 서로 알고 지낸 사람들은 둘러앉아 막걸리를 나눠 마신다. 자폐 증세가 있는 이 집 상주 ‘안정수(홍경 분)’는 무슨 일 때문인지 분주하게 뛰어다니며 소란을 일으킨다.
침입자94분 / 스릴러 / 15세 관람가 "‘가족’이라는 이름의 맹신적 집단도 작은 균열로 무너져 내릴 수 있다."주인공 ‘서진(김무열 분)’은 자신이 짓는 어떤 건물이든 ‘집’과 같은 공간으로 설계해야 한다는 독특한 철학을 갖고 있는 건축가이다. 하지만 정작 자신은 ‘집’과 ‘가족’에 대한 심각한 트라우마를 안고 있다. 25년 전 놀이공원에서 동생 ‘유진(송지효)’을 잃어버렸고, 반년 전에는 뺑소니 사고로 아내까지 잃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탓에 서진은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잃어
싸커 퀸즈95분 / 드라마 / 12세 관람가프랑스의 ‘클루리에’라는 도시를 연고지로 하는 전통의 축구클럽 ‘SPAC’. 작은 마을의 축구팀인 만큼 후보 선수도 없이 11명의 선수만으로 경기를 치러 왔다.지역 리그 마지막 4경기를 앞둔 어느 날, SPAC팀은 경기 도중 상대팀과 난투극을 벌이게 된다.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시비가 붙고, 급기야는 심판과 상대팀 선수들에게 폭행을 가한 것이다. SPAC팀은 남은 4경기에서 한 번만 비겨서 승점 1만 보태면 강등 없이 팀을 유지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결국 SPAC팀의 모든 선수들은 지역
카페 벨에포크115분 / 드라마 / 15세 관람가예상과는 다르게 흘러만 가는 우리네 인생사.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보다 힘들고 아픈 순간이 더 길게 느껴지기만 한다. 달콤하지 않은 인생을 견디기 위해 우리는 행복했던 기억을 곱씹으며 살아간다. 행복한 기억으로 남은 지난날의 그 순간을 다시금 마주할 수 있다면 현재의 무채색 인생도 환해질 수 있을까? 영화 ‘카페 벨에포크’는 어느 중년 부부에게 닥친 권태기와 첫사랑의 기억을 복고 감성으로 그려 낸 로맨스물이다. 신문에 만화를 기고하던 ‘빅토르(다니엘 오떼유 분)’는 업계가 디지털화되면서
범털108분 / 범죄 / 15세 관람가"나는 싸우지 않고 지는 건 딱 질색이야!" 영화 ‘범털’은 우발적인 폭력사건에 휘말려 교도소에 들어온 신입 ‘만희(이시후 분)’가 우연히 ‘범털(이설구)’이 있는 폭력방에 입소하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일을 다룬 본격 교도소 범죄활극이다. ‘범털’은 교도소 내에서 가장 돈 많고 지적 수준이 높은 수감자를 일컫는 은어다. 영화 속 범털 또한 폭력전과 5범의 영등포지역을 접수한 조직폭력배의 두목으로, 비열하고 거친 세상을 두 주먹으로 살아가는 교도소의 실세다. 같은 사동에 머물고 있는 반대파 조폭
레이니 데이 인 뉴욕92분 / 로맨스 / 15세 관람가"모든 것은 예고 없이 퍼붓는 비처럼 갑작스레 찾아온다."영화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은 재즈를 사랑하는 뉴요커 ‘개츠비(티모시 샬라메 분)’와 영화에 푹 빠진 대학생 기자 ‘애슐리(엘르 패닝)’, 뉴욕의 봄비와 함께 찾아온 새로운 인연 ‘챈(셀레나 고메즈)’ 등 세 사람의 운명 같은 만남과 낭만적인 해프닝을 담은 로맨스 영화다.뉴욕의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개츠비는 고전 영화와 재즈에 심취한 세련된 대학생이다. 하지만 ‘문화 포식자’ 어머니에 대한 피해의식으로 방황 중이다. 그
저 산 너머112분 / 드라마 / 12세 관람가우리 시대의 가장 존경받는 종교인, 선종 11주기를 맞이하는 이때도 사회의 큰 어른으로 칭송되고 있는 고(故)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의 어린 시절은 어땠을까.위인도 저절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에게는 인생의 이정표가 돼 준 어머니가 있었다. 한낱 개구쟁이에 지나지 않았던 유년시절, 신실한 믿음을 가진 어머니는 그가 성직자가 될 수 있도록 씨앗을 심어 줬다.1990년대 대표작 「오세암」을 쓴 고 정채봉 동화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저 산 너머’는 김수환
애프터 웨딩 인 뉴욕110분 / 드라마 / 12세 관람가20년 전 미국 뉴욕을 떠나 인도에서 아동재단을 운영하는 ‘이사벨(미셸 윌리엄스 분)’은 항상 자금난에 시달린다. 그러던 어느 날 세계적 미디어 그룹 대표인 ‘테레사(줄리안 무어)’에게서 거액의 후원을 제안받게 된다. 하지만 후원을 받기 위해서는 이자벨이 반드시 뉴욕으로 따라와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후원 조건에 흔들리던 이자벨은 어쩔 수 없이 귀국하게 되고, 엉뚱하게도 테레사의 딸인 ‘그레이스(에비 퀸)’의 결혼식에 초대받는다. 그녀는 결혼식장에서 20년 전 헤어진 연인 ‘
라라걸98분 / 드라마 / 전체관람가"승리의 신은 모두에게 평등해!" 영화 ‘라라걸’은 실력과 열정을 끊임없이 부정 당해야만 했던 한 여성의 성공기를 그린 작품이다.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155년 만에 호주 멜버른컵 경마대회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전설의 기수 ‘미셸 페인’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페인 가문의 10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침대보다 마구간에서 잠드는 걸 좋아하던 미셸 페인(테레사 팔머 분). 역대 멜버른컵 경마대회 우승자와 경기마 이름을 모두 외우며 멜버른컵 우승을 꿈꿨으나 그녀가 보고 자란 세계는 여성 기수에게 그리 녹록
다니엘 이즌 리얼100분 / 스릴러 / 청소년관람불가‘외로움’이라는 심연 속에서 피어나는 극한의 공포가 관객들을 찾아온다. 영화 ‘다니엘 이즌 리얼’은 유년시절 끔찍한 총기사건으로 트라우마를 얻게 된 주인공 ‘루크(마일즈 로빈슨 분)’ 앞에 상상 속의 친구 다니엘이 나타나면서 외로움과 공포를 떨치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루크는 다른 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다니엘과 노는 게 좋았다. 하지만 어느 날 다니엘로 인해 엄마를 죽일 뻔한 일이 발생하자 루크는 다니엘을 인형 집에 가둬 놓기로 결심한다. 시간이 흘러 루크는 대학생이 됐다. 성
엽문4:더 파이널105분 / 액션 / 12세 관람가한 시대를 풍미한 액션 스타 리샤오룽(李小龍)이 존경하며 따랐던 단 한 명의 사부, 영춘권의 일대종사(一代宗師) ‘엽문(葉問)’의 마지막 대서사가 관객들을 찾아온다. 전쯔단(甄子丹)을 최고의 액션 배우 반열에 올린 ‘엽문’ 시리즈의 종결판인 이 영화는 마지막 작품인 만큼 화려한 액션 시퀀스를 자랑한다. 홍콩 최고 무술가로 명성을 날리고 있던 ‘엽문(전쯔단 분)’은 어느 날 사랑하던 아내를 병으로 잃고 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악성종양 판정까지 받게 된 엽문은 홀로 키우던 아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