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화성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지난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시 실·국장의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인수위원회는 오전에 실·국장의 현안사업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을 들었으며, 오후에는 4개 분과위별로 화성시정에 대한 현황 파악과 앞으로의 전략을 논의했다.인수위는 일반행정, 경제·산업·문화·관광·경제·교육, 보건·복지·환경, 도시·주택·교통·도로 분과 등 4개 분과로 구성했으며, 분야별 전문가를 배치해 분과위원장과 위원들이 시정현황을 파악하는데 주력했다.이날 전체회의에서는 동서균형 발전 전략, 전철 확충방안, 100만 특례시를 준비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자가 강조해 온 부분 중 하나는 민선7기 이재명 전임 지사가 시행한 민생 정책의 ‘이음’이다.김 당선자는 선거 기간 SNS를 통해 ‘이재명이 만들고 김동연이 꽃피운다’는 의미의 ‘명작동화(明作東花)’ 공약 시리즈를 제시했다.김 당선자가 이재명 전 지사의 정책 계승을 예고한 민선7기 도정 주요 정책들은 기본소득, 지역화폐, 이동노동자 쉼터·공공산후조리원 확충, 청년 면접수당,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확대 등 다양하다.이 전 지사의 대표 정책이었던 기본소득과 관련해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도입, 농민·농촌기본소득 확대 등
인천 기업인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자들과의 첫 만남이 시들하다.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인천지역 기초자치단체장 등이 인천 기업들을 대표해 인천상공회의소가 마련한 첫 행사에 대거 불참했기 때문이다.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와 올 초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으로 회사 경영에 애로가 큰 기업인들에게 당선자들의 이 같은 행보는 아쉬운 대목으로 남는다.인천상의는 14일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지방선거 당선자와 축하인사회를 열었다. 이는 당선자가 향후 4년간 펼칠 주요 경제정책을 소개하는 자리이기도 하다.하지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자의 공약 실천 의지를 뒷받침할 주요 현안 전담팀(TF)이 본격 가동된다. 유 당선자는 14일 민선8기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 외에 따로 구성한 5개 전담팀의 전문위원 21명을 임명했다. 전담팀은 ▶제물포르네상스 ▶뉴 홍콩 시티 ▶교통 인프라 ▶공감복지 ▶환경 5개 현안으로 꾸려졌다. 이들 현안은 유 당선자가 임기 중 핵심적으로 추진할 대표 사업들이다. 특히 제물포르네상스는 유 당선자가 후보 시절 1호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뉴 홍콩 시티는 유 당선자가 인천을 글로벌 도시로 발돋움시키려고 구상한 비전 중 하나다. 이
김동근 의정부시장 당선자는 14일 고산동 물류센터 조성 반대 입장을 거듭 표명했다. 김 당선자는 취임 직후 1호 지시로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를 거론할 예정이다.김 당선자는 "의정부시장 당선자로서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에 대한 입장은 명확하고 변함없다"며 "의정부시장 임기가 시작되면, 첫 업무로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를 지시하겠다"고 했다.김 당선자는 의정부시장 선거 출마 선언 전부터 고산동 물류센터 조성을 지속적으로 반대해 왔다.또 "지난 2월 18일 의정부시청 앞에서 고산동 주민들과 함께했던 물류센터 반대 집회에서 고산동 물류센
조용익 부천시장 당선자는 14일 시장직 인수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업무를 개시했다. 시 청사 종합민원실 앞 ‘힐스테이트 중동’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조용익 당선자를 비롯해 인수위원회 한병환 위원장 등 15명의 인수위원과 나득수 자문위원장 등 15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인수위원회는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조용익 당선자는 "인수위원회 업무 중 시 공무원들과의 마찰을 가급적 피하고 유기적 협력으로 시장직 인수의 성과를 내 주길 바란다"며 "인수위가 시민과 공무원 등 각계각층의 목
민선 8기 화성시에 시정연구원이 설립될 전망이다. 14일 화성시장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정명근 화성시장 당선자가 인수위 위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시정연구원을 조속히 설립해 화성시 미래 발전 비전을 준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 당선자는 "시정 현안에 대한 객관적인 파악이 중요하다. 시 공무원들도 객관적으로 설명해야 하고 인수위원들도 종합적으로 판단해 미래 비전을 담은 검토안을 준비해야 한다"며 "특히, 철도와 관련한 사업 추진에는 중앙과 긴밀한 협력관계가 필요한 만큼 취임 즉시 시청에 교통TF를 설치하자"고 주문했다. 이어 "교통
국민의힘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당선자의 민선 8기 시장직인수위원회가 14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오전 10시 인수위원회는 고양아람누리에 마련된 인수위 사무실 앞에서 현판 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현판식에는 이 당선자와 김수삼 인수위원장을 비롯해 인수위원, 심상정(고양갑)·한준호(고양을)·홍정민(고양병)·이용우(고양정)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현아 고양정당협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당선자는 "108만 고양특례시가 세계 속의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고자 전문가형 인수위로 구성했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공약을 비롯해
연일 광폭 행보를 보이는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자가 14일 노무현 전 대통령 배우자 권양숙 여사와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를 잇따라 예방했다.김 당선자는 이날 배우자 정우영 씨와 함께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 묘역에 헌화·분향하고 묵념한 뒤 권 여사와 환담했다.방명록에는 "노무현 대통령님 뜻 받들어 사람 사는 세상 경기도에서부터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권 여사를 만난 자리에서 김 당선자는 "노 전 대통령과 일하면서 대한민국 미래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노 전 대통령은 저의 정치적 스승"이라며 "노 전 대통령과 함께
6·1 지방선거 인천 강화군수 선거에서 무소속 유천호 후보가 당선됐다. 유 당선자는 47.33%(1만7천991표)의 득표율을 기록해 35.35%(1만3천438표)를 얻는 데 그친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후보를 11.98%p(4천553표차)로 따돌렸다. 유 당선자는 이번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공천을 받았으나 법원이 경쟁 후보가 제기한 후보 자격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는 바람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증을 거머쥐는 저력을 과시했다. 유 당선자는 선거 승리 후 국민의힘 인천시당에 복당을 신청해 승인을 받았다고 알려졌다.유 당선자는 당선이
남양주시의회는 14일 6·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시의원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제9대 의회 출범을 앞두고 의회 전반적인 사항을 공유해 당선자들이 원활하게 의정활동을 수행하게끔 돕자는 취지다.당선자들은 의회사무국 주요업무와 하반기 의회 운영계획 등을 보고 받고, 서로 교류하며 상호간의 존중을 바탕으로 상생 협력키로 했다.시의회는 다음 달 1일 제28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을 선출한 뒤 4일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이철영 의장은 "제9대 남양주시의회 의원 당선을 축하드리며, 제9대
민선 8기 남양주시장직 인수위원회가 4일간의 시정업무보고를 통해 본격적인 인수절차에 돌입한다.업무보고는 14일 평생학습원·문화교육국·복지국을 시작으로, 15일 상하수도관리센터·농업기술센터·남양주도시공사·산업경제국·도시국, 16일 전략기획관·종합민원담당관·홍보기획관·법무담당관·감사관·시민안전관·대외협력사무소·행정기획실, 17일 환경국·도시관리사업소·교통국·보건소 등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이를 통해 부서별 현안과 주요 사업 등을 파악하고, 민선 8기 핵심 사업과 역점 시책을 중점적으로 선별해 분과위원회별로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마련할
민선 8기 안산시장직 인수위원회인 ‘안산민생혁신위원회’는 지난 13일 시 집행부의 시정 현안 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보고회에 앞서 이민근 당선자는 시간을 할애해 준 모든 위원에게 감사를 표시하고 "과거보다는 현재와 미래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보고하는 공무원들도 인수위원 중의 한 사람으로 예우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와 함께 "매니페스토 제도의 도입에 따른 공약이행도가 중요하기도 하지만 지방행정을 하향 평준화시키는 단기 실적보다는 미래 비전에도 주안점을 두고 공약을 작성해 달라"고 주문했다.이어 "이번 보고회가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 당선자가 공약사항인 ‘아암물류 2단지 화물차 주차장 계획 백지화’를 이행하고자 지난 13일 주민 대표 간담회와 함께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이날 간담회는 화물차 주차장 유관기관이 국민권익위의 조정 답변을 기다리는데도 인천항만공사가 주차장 조성 공사를 강행한다는 이유로 지난해 4월 진정서를 제출한 주민단체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이 당선자는 이날 행복연수자문단 사무실에서 김재익, 배미애 등 생명권 보장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김성훈 올댓송도 대표 등과의 간담회를 연 뒤 현장 답사에 나섰다.이재호 당선자는 "구 자문
민선 8기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 당선자 구청장직 인수위원회가 15일 남동 다목적 실내체육관 2층에 마련한 사무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공식 출범한다.인수위는 4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윤성 위원장과 전 인천 유시티 대표 이인우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산업·경제·교통 ▶문화·체육·교육 ▶복지·환경 ▶조직·기획·행정 등 4개 분과로 나눠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인수위는 1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활동하며, 남동구의 2022년 주요 추진사업과 현안 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고 당선자 공약사항 이행을 위한 점검, 민선 8기 구정 방향 제시 등
이현재 하남시장 당선자 시장직 인수위원회는 13일 하남도시공사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하남시정에 대한 주요 업무보고를 받았다.인수위 업무보고는 오는 16일까지 4일간 시 3개 담당관실과 10개국, 3개 출자·출연기관에 대해 진행한다.인수위는 특히 당선자실에 ‘인수위 민원실’을 설치하고 온라인은 9일부터, 오프라인은 13일부터 담당관을 지정해 운영에 들어갔다.온라인은 이현재 당선자가 기존에 운영했던 블로그 혹은 개인 SNS계정 ‘#하남시장 열린시장실 캠페인’을 통해 하남시민 누구나 정책이나 시정 아이디어 제안이 가능하다. 오프라인은 직접
민선 8기 구리시장직 인수위원회는 13일 백경현 당선자를 비롯해 각 분과위원과 파견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인수 업무에 들어갔다.이날 현판식은 신원균 사무국장(간사)의 사회로 참석자 소개, 위원장 등 위원 소개와 임명장 수여, 당선자와 위원장 인사, 운영 방법 소개, 구리시 민선 7기 11대 현안 상황보고, 사진 촬영 순으로 이어졌다.백경현 당선자는 "오늘 우리는 역사적인 자리에 섰다. 지방자치법 제105조에 따라 지자체에도 인수위를 두도록 법이 개정되고, 공식적으로 민선 8기 구리시장직 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시의회 당선자들의 시의원 등록이 시작됐다.인천시의회는 지난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제9대 인천시의원 당선자 40명을 대상으로 시의회 본관 2층 특별위원장실에서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3일간 의원등록을 받는다.의원의 직위는 등록과 상관없이 당선 후 임기가 개시됨으로써 당연 취득되지만, 지방의회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구성을 위해 ‘인천시의회 운영에 관한 조례’ 제21조에 따라 당선자는 당선증서와 각종 신고서류를 의회사무처에 제시하고 등록하도록 정했다.이에 따라 ‘제9대 인천시의
당선 후 여야 정파를 넘어선 ‘협치’ 의지를 피력해 온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자가 오세훈 서울시장·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자와 연쇄 회동에 나서 수도권 공동 현안에 대한 협력을 약속하는 등 광폭 행보를 펼쳤다.수도권 3개 지자체는 광역교통, 수도권쓰레기매립지 이전 문제 등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할 공통의 과제를 안은 만큼 이번 회동을 계기로 수도권 내 공동 현안을 논의할 3자 협의체가 가동될지 관심이다.김 당선자는 13일 오전 서울시청 시장집무실을 찾아 오 시장을 면담하고 수도권 3개 지자체가 맞물린 교통·주거·환경문제 등 각종 현안에 대
경기도의 오랜 이슈 중 하나인 ‘경기북도’ 신설 문제는 중첩 규제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기북부지역의 활성화 방안으로 선거 때마다 언급됐으나 그간 이렇다 할 결실을 맺지 못했다.남경필·이재명 등 역대 경기지사들도 경기도를 나누는 ‘분도’에는 부정적 입장을 유지했다. 이런 가운데 다음 달 새 임기를 시작하는 민선8기 김동연호(號)에서는 이 오랜 논쟁에 종지부를 찍을지 관심이다.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자는 선거 기간은 물론 당선 후에도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 문제를 새 도정에서 반드시 추진할 핵심 과제로 꼽았다.김 당선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