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누구도 접한 적 없고 극복하지도 못했다.코로나19가 만들어 낸 미래는 그렇게 갑작스럽게 인류에게 찾아왔다. 대비할 시간도 없이 하루아침에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현실에 내던져진 인류지만, 새로운 기술에 대한 소통과 도전으로 칠흑 같은 망망대해를 비추는 등대의 불빛처럼 희망을 만들어 내고 있다.미래에 대한 희망은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로 나뉘면서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이미 전국의 각 지자체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기회와 도전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주요 과제로 놓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인천시와 경기
코로나19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가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올해 초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며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대한민국 의료진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투철한 사명감으로 앞장섰고, 사태가 장기화되며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한 상황이 알려진 후 전국에서 직업, 나이, 성별을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의료진들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했다. 지난 4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에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시작한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과 화훼농가를 응원하는
평범했던 일상을 송두리째 뒤흔든 코로나19 사태 속 빛을 발한 것은 그동안 중앙정부의 그늘에 가려졌던 지방정부의 진가였다. 국가를 아우르는 정부 차원의 대응 방침을 바탕으로 지방정부는 각기 정책적 아이디어를 발휘, 방역 현장의 최일선에서 주민들과 밀접하게 맞닿은 풀뿌리 자치의 진가를 발휘했다는 평가다.일부 지방정부의 정책은 확대돼 전국화되면서 세계적인 모범이 됐고, 전면적 위기상황에서 직접 대응책을 제시하고 이끄는 선제적 역할에 나서 도리어 정부를 선도하기도 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그동안 ‘그들만의 리그’처럼 비춰졌던 지방정부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이전과는 다른 낯선 일상의 풍경들이 이제는 당연한 우리의 생활이 됐다. 일상의 모든 면에서 과거와는 다른 ‘뉴 노멀(New Normal·새로운 표준)’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 상시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당연시 여겨지고, 사회적 거리 두기와 재택근무, 온라인 등교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이용 증가 등 비대면 문화도 이제는 익숙해졌다. 낯설게만 여겨졌던 ‘기본소득’도 뉴노멀 시대 정책의 하나로 새롭게 부각되면서 어느새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복지정책 화두로 중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인천시의 대대적인 정책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사회 전반에 언택트(untact·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사회현상과 규범에 대응하는 중장기 대비 전략이 필요해서다.# 비대면화·디지털화의 급격한 가속화시는 최근 코로나19로 달라질 세상 ‘넥스트 노멀(Next normal)’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했다. 비대면화·디지털화가 가속화되는 코로나 임팩트가 가져올 새로운 세상에 대응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산
인천시가 ‘살기 좋은 도시 스마트 인천 만들기’와 ‘데이터 경제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글로벌 기후 변화와 도시화에 따른 자원 및 인프라 부족, 교통 혼잡, 에너지 부족 등 각종 도시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다.또 데이터 기반 행정으로 일하는 방식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활성화시켜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스마트도시서비스 제공시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스마트도시를 조성하고자 중장기 계획인 ‘인천시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했다.시 스마트도시계획은 내·외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사회 전반에 확대되기 시작한 ‘언택트’(Untact·비대면) 문화가 새로운 사회의 패러다임으로 등장했다. 영화관을 가기보다는 집에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이용하고, 음식이나 식자재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구매하는 등 언택트 문화가 자연스러운 일상의 한 부분이 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가파르게 확산된 경제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핵심 키워드에서도 언택트는 빠질 수 없는 시대적 흐름으로 인식되고 있다.이런 추세에 따라 경기도는 일찌감치 위기에 빠진 도내 중소기업의 비상경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언
언택트(untact)는 말 그대로 사람과 사람이 접촉한다는 컨택트(contact)에 부정을 의미하는 언(un)을 합성한 말로 ‘접촉을 지양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비대면·비접촉 방식을 일컫는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언택트’는 우리의 일상 속에서 당연히 지켜야 할 일이 되고 있다. 이는 취업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구직자는 회사에 취업하려면 서류전형을 통과한 후 면접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런데 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 문화’가 사회 전반에 걸쳐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수단으로 정착되면서 대면이 아닌 비대면 채용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점점 포기해야 하는 일상이 늘어가고 있다. 이 중 하나가 가까운 생활 속에서 각자 즐겨 향유하는 문화공연과 여행의 제약이다. 우리는 가정과 학교, 회사 등 자신이 속한 집단에서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개인의 행복에 있어 유쾌하지 않은 정신적 상태는 늘 긴장과 불안에 시달리게 만든다. 이 같은 기분을 해소하기 위한 각자만의 방식이 있지만 가장 건전한 방법은 문화와 여행이다. 그런데 코로나19가 팬데믹에 접어들면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같은 방역활동이 중요해
바야흐로 코로나19 시대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사망자가 무려 50만 명을 넘어섰다. 한국에서도 1만3천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295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인천도 코로나19를 피할 수 없었다. 현재까지 300여 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는 일상의 많은 것을 바꿔 놓았다. 정치·경제·사회·문화·행정·의료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강력한 영향력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는 ‘재난은 공평하지 않다’는 말처럼 경제적·사회적으로 소외돼 왔던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의 삶에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심지어 장기화되면서 이전에도 어려웠던 취약계층의 삶은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 정부는 재난지원금을 비롯한 각종 구호대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지난 1월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6개월이 넘도록 코로나19 공포가 이어지면서 이들의 생계는 여전히 불안정하다.이러한 상황 속에서 민간기업과 시민단체, 심지어 개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도움의 손길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도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기존 모금 참여와 물품 지원을 통해 기부를 이어가던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창궐하면서 자원봉사의 개념이 달라지고 있다. 그동안 자원봉사는 우리 사회에서 상대적으로 약자로 여겨지는 대상에게 필요한 부분을 돕는 것으로 생각됐다. 연탄 배달봉사, 밑반찬 나눔봉사, 농촌 일손 돕기, 헌혈봉사, 환경미화, 세탁봉사 등 봉사의 종류도 셀 수 없이 다양하다.그런데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전통적인 봉사활동은 조심스러워졌다. 사람 간 전염력이 강해 대면을 통해 이뤄지는 봉사가 자칫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어서다. 대신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바이러스를 차단할 수 있는 요소
전쟁통에도 천막을 세워 배움을 이어나갔던 우리나라 학교들은 코로나19라는 장벽을 넘고 등교개학을 하는 데 99일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교육부는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난 1월 20일 ‘코로나19 예방대책반’을 꾸렸다. 이후 대구 신천지 교회발 집단감염과 서울 이태원클럽발 지역사회 전파 등에 따른 위험이 커지면서 5차례나 등교를 연기했다.5월 20일 고교 3학년을 시작으로 5월 27일에는 고교 2학년, 중학교 3학년, 초교 1~2학년, 유치원생 등이, 지난달 3일에는 고교 1학년과 중학교 2학년, 초교 3~4학년 등이 각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의 초등학교에서는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초등돌봄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여성의 사회 진출 확대 등으로 인해 늘어난 맞벌이부부와 생활이 어려운 가정 등 어린 자녀를 돌보기 어려운 학부모들에게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장기간 개학 연기 사태에 따라 돌봄교실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됐다.그러나 일선 학교에서 ‘긴급돌봄교실’이 운영되는 과정에서 인력과 장소 등 문제로 인해 크고 작은 문제가 불거지며 ‘보육’의 개념인 초등돌봄교실을 ‘교육’의
코로나19로 인한 감염의 공포감과 외부 활동 자제 분위기로 국내는 물론 국외 관광산업이 큰 위기에 빠지게 됐다. 대형 항공사들이 속속 구조조정 등 위기에 봉착했으며, 군소 규모의 여행사나 관광지들은 더 큰 어려움을 호소하는 등 존폐위기에 내몰리고 있다.이러한 관광산업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자 하는 많은 노력들이 시도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유행 이후 국외 여행이 대부분 취소된 가운데 국내 여행을 희망하는 관광객들의 수요가 상대적으로 올라가고 있고, 그 중에서도 경기도에 위치한 야외 관광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경기도와 경
‘대전환의 시대’가 왔다. 코로나19가 보건·의료 영역을 넘어 글로벌 경제를 혼돈의 소용돌이로 몰아넣고 ‘혁신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신호를 뿜어댄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속된 저성장 침체 국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 교역 사슬의 극단적 단절과 붕괴는 공항·항만을 끼고 있는 물류도시 인천의 앞날에 커다란 먹구름을 드리운다.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는 세상의 급속한 변화와 그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우리 산업, 인천 기업의 고민은 날로 깊어질 수밖에 없다. 경제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려는 세계 유수 기업들의 치열한 샅바싸움
"코로나 이후 시대를 위해 빠른 시일 내 인천지역 소상공인들의 통계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야 합니다. 통계를 바탕으로 소상공인 정책을 펼쳐야 하는데, 여전히 주먹구구식으로 융자를 해 주거나 보조금을 풀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큰 오산입니다. 지역 배달앱 등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이 필요합니다."홍종진(61)인천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코로나 이후 시대 준비를 위해 통계·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인천지역 소상공인은 대략 16만 명으로 추산된다. 전국은 약 700만 명이라고 알고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경제가 무너지고 있다. 특히 전국의 25% 이상을 차지하는 경기도내 수출제조업은 코로나19로 인한 납품 지연, 계약 취소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부에 따르면 도내 수출기업 382개 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8.7%가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타격으로 자금 관련 애로가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또 도내 수출업체 87.7%는 6개월 내 운전자금 부족(55.0%)과 고용 축소(43.7%), 생산 감소 및 중단(36.4%), 신규 수출 곤란(24.3%) 등 자금 순환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고 답했다
올 초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전 세계가 혼란에 빠져 있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감염자 수만 1천만 명이 넘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로 세계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하지만 유일하게 대한민국은 발 빠른 대처로 마스크와 진단키트 등 안전한 방역시스템인 ‘K-방역’으로 예방은 물론 해외 수출까지 순항 중이다.코로나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포천시에 소재한 원단 및 토털의류 전문업체인 ㈜강길텍스타일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항균마스크’를 제작해 화제다. 신소재 원단을 사용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여행업부터 식당·극장에 이르기까지 사회 전반의 경제활동이 멈춰 섰다. 그야말로 지역경제에 ‘직격탄’이 된 코로나19 충격이다. 내수 소비는 급격하게 위축됐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바닥을 치는 지역 실물경제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호소한다. 그칠 줄 모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비관적 전망들도 잇따른다.이러한 위기 속 경기도 유일의 정책금융기관인 경기신용보증재단은 도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켜내는 ‘최후의 보루’이자 컴컴한 어둠 속에서 빛을 내어준 ‘등대’가 되고 있다.글로벌 금융위기, 메르스 사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