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정감 ▶차장 오상권 ▶중부청장 김용진 ◇치안감 ▶서해청장 김인창 ▶기획조정관 안성식◇경무관 ▶종합상황실장 김석진 ▶경비국장 여성수 ▶구조안전국장 박재화 ▶정보외사국장 조윤만 ▶교육원장 임명길 ▶중부청 부장 고민관 ▶서해청 부장 박상춘 ▶해수부 정책관 하만식
◇19일(화)▶프로야구=시범경기 키움-LG(잠실) NC-SSG(인천) 롯데-kt(수원) 두산-한화(대전) 삼성-KIA(광주·이상 오후 1시) ▶프로농구=LG-정관장(창원체육관) SK-소노(잠실학생체육관·이상 오후 7시) ▶테니스=하나증권 전국종별대회(김천종합스포츠타운) ▶근대5종=회장배 전국대회(오전 7시 30분·문경시 일원)
인천시 미추홀구 석정로 165. 도로명주소로는 하나지만, 지번으로는 대략 50여 개가 포함된 지역이다. 이곳은 인천에서 웬만큼 산 사람이면 아는 그 유명한 ‘선인학원’이 위치했던 곳이다. 옛 선인학원은 1981년 당시 설립자인 백인엽 씨가 국가에 헌납하기로 한 이래 13년에 걸쳐 논의가 진행되다가 1994년 3월 1일 당시 대학과 전문대학은 시립화되고, 초·중·고등학교는 공립화됐다. 그러나 아직도 학교들이 공립화된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일반 시민들에게 학교 설립자가 민간이든 지자체든 그리 중요하지 않다. 그럼 중요한 건
가을 어느 날, 서해 대부도 가까운 곳 누에섬에서 동물들 노래자랑이 있었다. 제주도 조랑말이며 과천 대공원 당나귀, 강화도 선창 갈매기, 섬진강 수달, 완도 앞바다 갈치 등 전국 각지에서 수만 마리 동물들이 모였다. 시베리아에서도 까마귀가족들이 참석했다. 흑산도 개미도, 진도 개도, 경북 상주에서 귀뚜라미도, 강원도 월정사 주변 산토끼도 왔다. 그들 중 매미와 귀뚜라미 꾀꼬리가 부르는 노래가 아름다웠다. 노래자랑이 끝나고 끼리끼리 모여 음식을 나눠 먹고 담소를 하는 자리에서 귀뚜라미 노래 소리에 대해 당나귀가 극찬을 했다. 그리고
요즘 항만업계 갈등으로 인천항이 시끄럽다. 인천내항에서 취급 중인 원당 화물을 4월 중 북항으로의 이전을 추진하기 때문이다. 원당은 설탕을 만드는 주재료로, 인천내항에서 벌크화물 형태로 연간 100만t가량이 수입된다. 주요 수입처는 인천 중구에 위치한 국내 대기업 제당회사로, 생산공장과 가까워 물류 운영에 가장 효율적으로 인천내항을 이용해 원재료를 수입했다. 그러나 최근 같은 계열사인 북항 A사가 내항에서 취급하는 원당 물량 중 B제당회사가 수입하는 물량 약 50만t을 북항으로 이전을 추진 중이다. 인천내항은 10개 부두운영사들이
4일 프랑스 의회가 세계 최초로 ‘여성의 낙태 자유’를 명시한 헌법 개정안을 승인했다. 상·하원이 합동회의를 열어 헌법 개정안을 표결한 끝에 찬성 780표, 반대 72표로 가결 처리했다. 물론 프랑스는 1975년부터 낙태가 허용해 온 바, 이번 개헌을 통해 실질적으로 바뀌는 건 없다. 여성의 자기결정권과 건강권, 사회 보장 적용 원칙에 따라 임신 중지를 의료 절차로 보고 비용 지원도 이뤄지는 상황이다. 오히려 이번 조치는 미국을 비롯해 최근 낙태권을 위협받는 나라의 여권 운동에 더 큰 영향을 미칠 듯하다.미 연방대법원은 1973년
고등학교 1학년 여름방학, 시골 외할머니댁에 갔을 때였다. 운동복을 제대로 차려입은 아이가 나를 보더니 서울서 왔느냐고 묻고는 같이 놀자며 이런저런 얘기를 주고받았다. 나이는 동갑이었지만 그 친구는 중학교 2학년이라고 했고, 이곳 군 1천500m 중학생 대표로 도에서 개최하는 체육대회에 출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연습 삼아 1천500m를 한번 겨뤄 볼 의향이 있는지 넌지시 제안했다. 육상은 전문이 아니라 멈칫했지만 겨울 내내 스케이팅으로 한강을 쉬지 않고 수십 바퀴씩 누볐던 생각이 떠올라 흔쾌하게 수락하고 달렸다. 속도나 보폭은 알
어릴 적, 오랜 기간 어업활동을 했던 원로분들이 어개류들은 어두운 곳을 좋아하는 습성이 있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바닷물의 물참 시간 중 여섯물~열물 사이, 음력으로 15일~19일·30일~4일에 구름이 많고 흐린 날씨에 수산물 어획량이 많이 늘어난다는 만석동 원로분들의 경험담도 들었다.이러한 경험담을 뒷받침해 주는 연구를 일본 학자들이 했다. 태양빛 반사율이 강한 흰색·회색·적색·황색 계통은 어개류들에게 공포감을 줘 모여들지 않고, 청색·녹색·자색·흑색처럼 어둡고 옅은 색의 음영한 곳으로 어개류들이 모이는 습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속담이 있다. 요즘처럼 급변하는 시대에는 5년이면 변한다고도 한다.10년.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을 떠올리면 세월이 정말 쏜살같이 흘러갔다고 느끼지만, 누군가에게는 한없이 긴 고통의 시간이었을지도 모른다.2014년 4월 15일 승객 476명을 태우고 인천을 출발한 세월호는 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 인근에서 침몰했다. 당시 제주로 수학여행 중이던 단원고 학생 250명과 교사 11명은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그 후 10년이 흘렀다. 생때같은 자식을 가슴에 묻고 고통 속에 살아온 부모들에게 10년은 억겁의
중부지방국세청이 18일 ㈔경기도수출기업협회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수출중소기업의 지속성장과 민생경제를 위한 세무협력을 약속했다.협약에 따라 중부청은 수출중소기업에 법인세 공제·감면과 가업승계 컨설팅,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사전심사와 같은 세정지원, 맞춤형 세무교육을 제공한다. ㈔경기도수출기업협회는 세정지원, 세무교육이 필요한 기업을 중부청에 연결하고, 국세청의 세정지원 제도와 정책내용을 담은 책자를 발간해 홍보한다.아울러 양 기관은 수출중소기업의 애로를 파악해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상시 소통체계를 구축했다.강성호 ㈔경기도수출기
국내 연구진이 ‘꿈의 물질’ 그래핀을 이상적으로 구현하는 새로운 적층법을 개발했다.18일 아주대학교에 따르면 이재현 교수(첨단신소재공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연구팀이 삼성디스플레이·부산대학교·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진과 함께 원자층 두께의 단층 그래핀을 물에 띄운 상태로 말아 올리는 부유식-적층 공법을 개발했다.연구팀은 이 공법으로 수백 층의 그래핀이 고분자 필름 내부에 일정한 간격으로 적층배열된 세계 최고 성능의 초경량·초고강도·고열전도 복합소재도 제조했다.그래핀(graphene)은 2개 이상의 물질이 결합 돼 각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수원갑 예비후보는 18일 "향후 노후계획도시 정비 사업에 따른 재건축 재개발을 적기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행해 장안의 도시혁명을 이끌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의 입법예고가 지난 13일 종료돼 장안구 정자지구와 천천지구의 행정절차 완료까지 가까워졌다"면서 "당초 법률에 포함되지 못했던 두 개 지구가 시행령에 포함됐고 행정절차가 원활히 진행되면서 재정비가 가능하게 돼 뜻 깊다"고 했다.그러면서 "노후계획도시 정비는 해당 지역뿐 아니라 주변 지역까지 파급효과가 있어 도시혁명을 이끌 사업"이라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예비후보는 18일 경기국제공항 건설로 수원화성 군 공항 이전을 완수하고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수도권 항공·물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염 후보는 "경기 남부에는 이미 반도체밸리가 형성돼 있고, 용인시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수출 물량 확대로 영종도 공항이 곧 포화상태에 이른다는 전문기관의 전망이 나와 있다"면서 "경기국제공항의 필요성은 국가경쟁력 강화 차원에서도 자연스럽게 공론화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그 이후에는 수도권 신공항 건설에
kt 위즈 프로야구단이 타이어뱅크와 9년 연속 동행한다.KT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시즌 마케팅 업무 협약을 열고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와 마케팅 후원 협약을 맺었다.행사에는 강신혁 KT스포츠 마케팅센터장과 박순풍 타이어뱅크 그룹홍보마케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KT와 타이어뱅크 파트너십은 2016년 후원 협약 이후 9년째로 협력 관계에 기반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인다.강신혁 마케팅센터장은 "kt 위즈가 성장하도록 9년 간 지원을 아끼지 않은 타이어뱅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구단과 타이어뱅크가 선순환 관
김포시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뒤 도주한 70대 남성이 붙잡혔다.18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살인미수 혐의로 7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A씨는 이날 오전 7시 20분께 김포 운양동 한 아파트 1층 경비실 인근에서 경비원인 6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다.B씨는 목과 손 부위 등을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파악됐다.경찰은 A씨가 범행 뒤 현장을 벗어나 도주하자 아파트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 범행 6시간 만인 이날 오후 1시
허위로 구인광고를 내 수억 원의 돈을 뜯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화성동탄경찰서는 18일 사기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수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SNS에 건설현장 일용직 근로자를 구한다는 허위 글을 올렸다.A 씨는 글을 보고 연락한 구직 희망자 168명에게 출근보증금 명목으로 20만∼40만 원 씩 모두 2억1천700만 원을 편취했다. 피해자는 대부분 60~70대다.A 씨는 과거 건설현장에서 일한 경험을 토대로 자신을 건설현장 간부로 사칭하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더욱이 채용이 안돼 항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는 지난 15일 SK청솔노인복지관에서 배식봉사활동을 했다고 18일 알렸다.이날 건협 경기지부 임직원과 메디체크어머니봉사단은 SK청솔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의 편안한 식사를 위한 배식, 식탁 정리, 잔반 처리, 청소 등을 했다.건협 경기지부는 지역 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국민건강증진에 더해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한 건강강좌, 건강캠페인, 정기적인 봉사활동 등을 실시 중이다.건협 경기지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의료 소외계층 대상 무료 건강검진, 물품 후원과 성금 기탁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
포천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7시30분께, 포천시 일동면에서 음주 상태로 소형 승용차로 사고를 내고 도주한 70대 여성 운전자를 검거해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치상) 등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고 18일 알렸다.경찰에 따르면 70대 여성 운전자는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싼타페 차량과 사고를 내고 약 10분 동안 사고 현장 인근에서 피해자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차를 타고 그대로 달아났고, 때마침 피해자 측의 연락을 받고 현장에 도착한 군인이 약 2㎞를 추격 끝에 신호 정차한 운전자의 차량 앞을 차량으로 막아 세우며 추격전은 끝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에 대응하려고 청년 농업인 지원을 강화한다고 18일 알렸다. 공사는 올해 농업의 미래 핵심 키워드를 ‘청년’으로 정해 관련 지원 사업 예산을 대폭 늘려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우선 ‘선 임대-후 매도사업’ 예산을 지난해 82억 원에서 올해 171억 원으로 늘었다.이 사업은 청년 농업인이 원하는 농지를 공사가 매입해 장기 임대하고, 농지 대금 상환 때 소유권도 가능한 정책이다.또 청년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사업 예산을 54억 원에서 300억 원으로, 스마트농업을 희망하는 청년 농업인
삼성전자가 사운드바 시장에서 10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18일 알렸다.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금액 기준 20.3%, 수량 기준 18.8%의 점유율을 기록해 2014년부터 이어온 1위 자리를 지켰다.지난해 출시한 최상위 ‘HW-Q990C’를 비롯한 다양한 사운드바 제품들이 ▶현장감 넘치는 음향 ▶삼성 TV와 연동되는 ‘Q심포니’ ▶편리한 연결성 등을 앞세워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글로벌 테크 매체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영국 IT 매체 T3는 HW-Q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