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노동계에서 ‘여성 서비스 노동자들에게 의자를 제공하자’는 캠페인을 벌여 눈길을 끌었던 적이 있다. 요는 백화점, 대형할인마트, 고속도로 휴게소, 패스트푸드점 등 서서 일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여성인 데다, 이들은 직업병에 많이 노출돼 있으므로 의자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한편으로는 일리가 있다.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 판매직 여성
소상공인 자금은 자금 지원기관 및 신청자 업력 등 여러 가지 조건에 따라 다양하게 운영된다.자금을 이용하려는 소상공인은 자신의 조건에 맞는 최적의 자금을 선택해야 한다.2개월 전에 소상공인 기준에 적합한 음식점을 창업해 운영하고 있는 김모 씨와 박모 씨는 같은 금액을 전혀 다른 조건으로 대출받았다. 같은 건물에 가게 임대차 보증금이 똑같이 4천만 원인 두
민주주의 국가에서 언론의 자유는 헌법으로 보장된 권리이다. 우리나라도 헌법 제21조를 통해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다. 언론의 자유를 법률로 보장하게 된 데는 그 나름의 역사적, 사회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 언론자유 개념이 태동한 17세기 중반, 실락원의 저자로 널리 알려진 밀턴은 이혼금지제도의 완화를 주장하는 글을 정부의 허가 없이 출판해 처벌을 받게
‘신용이 곧 자산’이다. 관리를 잘해야 한다. 금년부터 금융기관에서는 자산 건전성 유지를 위해 신BIS제도(바젤Ⅱ협약)을 적용하고 있다. 신 BIS제도란 무엇인가? 국제결제은행(BIS)은 은행의 건전성 유지를 위해 대출고객의 부도에 따른 손실발생에 대비하고자 대출고객별 신용도에 상관없이 대출 잔액의 8% 이상을 자기자본으로 적립할 것을
금리변동 리스크(RISK)룰 피하려면 정책자금으로 대출을 실행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대출금 자동이체 통장을 본 김 사장은 지난달보다 늘어난 대출이자가 부담이 된다. 사업장을 확장하기 위한 소요자금 2천만 원을 이 사장의 소개로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아 주거래은행에서 대출을 받았다. 최근 대출금리가 많이 올라 이자가 부담스러운 김 사장은 이
우리나라 서민생활과 밀접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2005년말 현재 262만 개(한국은행 집계)에 달한다. 전국에 산재한 중소기업체 수가 295만 개에 이른다고 하니 약 89%가 ‘생계형 창업자’들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은 풀뿌리경제의 주체로 대기업중심의 산업화·정보화 시대를 겪으면서 각종 정부지원과 정책 추진과정에서 상대
이천시는 1894년 갑오경장 때 이천군으로 칭하고 1996년 3월 1일 이천군이 이천시로 승격되었다.고려 이전에는 南川(남천), 南買(남매), 黃武(황무) 등으로 불리어 오다가 고려 왕건이 후백제군과 일전을 벌여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가상히 여겨 『利涉大川(이섭대천)』 이라는 글귀에서 첫글자 『利』와 끝글자 『川』을 따와 『利川』이라는 명칭을 하사한 이래
지역마다 지역을 알리며, 지역민에게 지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모으기 위한 축제를 펼친다. 가장 많은 지역민이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모으기 위해 시기와 축제의 의미를 차별화해 펼친다. 축제는 또한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움과 더불어 다시 한 번 지역을 돌아보게 하는 여유로움도 준다. 우리 고장 인천도 시를 대표하는 축제와 구·군을 대표하는 많은
WHO(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식중독을 ‘식품 또는 물의 섭취에 의해 발생되었거나 발생된 것으로 생각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으로 규정하고, 역학적 조사 결과 식품 또는 물이 질병의 원인으로 확인된 경우로서 동일한 식품이나 동일한 공급원의 물을 섭취한 후 2인 이상의 사람이 유사한 질병을 경험한 사건을 집단 식중독으로 정의하고 있
얼마전 한국음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회의실에서는 낭비적인 식생활 습관과 푸짐한 상차림을 지양함으로써 식량자원의 낭비도 막고 환경오염도 방지해 건강하고 알뜰한 음식문화를 정착시키고 ‘좋은 식단’ 실천을 확산ㆍ파급시키고자 2008년 경기도 음식문화시범거리 선정을 위한 프리젠테이션과 이를 심사하고 선정하는 작업이 이루어졌다.우리 가평군에는 콩
인정하기는 싫지만 경기도 서해안에는 유명 관광지가 없다. 전국과 해외를 넘나드는 수많은 휴가 후보지 명단에도 경기도 서해안지역은 오르지 못한다. 화성시 제부도 정도가 하루 코스로 다녀올 수 있는 관광지로 알려져 있을 뿐이다. ‘수도권 인접지역’이라는 지리적 이점이 있지만 경기도의 서해안은 오랫동안 관광낙후지역의 대명사였다. 항구를 따라
안양시민으로서, 그리고 경기도민으로서 김문수 지사님께 글을 올립니다. 70년 당시 국민이 권력의 손에 억압됐을 때, 지사께서는 정의로운 마음으로 권력에 항거해 민주화의 밑거름이 됐으며, 정치인으로서 국가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시면서 북한 동포들의 인권을 위해 가슴을 저리며 천착하셨던 일들, 그러한 진정성이 경기도민의 마음을 움직여 경기도의 수장이 되셨습니다.
콜린 클라크의 이론에 따르면 산업이 발전해 갈수록, 선진국으로 이행해 갈수록 1차 산업보다는 2차 산업이 발전하고 2차 산업보다는 3차 산업이 발전한다고 했다.우리나라도 196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1차 산업이 주인 농경사회였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고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제조업이 주된 산업인 2차 산업시대라 볼 수 있으며 이 시기를 통해
가나안농군학교에 입교하는 사람들이나 아는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내리 사랑 올리 효도’라고 적힌 스티커를 나누어준다. 강연을 할 때도 항상 ‘효’에 관한 이야기를 빠뜨리지 않는데 지금까지 30여 년째 ‘내리 사랑 올리 효도’ 운동을 계속하고 있는 셈이다.오늘날 산업화의 부산물인 핵가족화와 거주
평화적인 집회시위문화는 우리나라에서는 요원한 것인가. 자신들의 주장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다소 거친 행동을 보이는 시위대의 입장을 아무리 이해한다 하더라도 권위주의시대와는 달리 오늘날 사회 전반에 상당한 정도의 민주화가 되어 다양한 의사표현의 통로와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 있다. 시위대와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대립되는 당사자도 아니면서 길거리에서 대치하고 시위
태아의 호흡기는 임신 1개월부터 발달해 계속 가지를 쳐나가면서 임신 9개월 이후에는 거의 완전한 호흡기의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출생 후 청소년기까지 폐는 계속 발달해 기도의 길이와 내경이 늘어나고, 공기와 접촉하는 폐포의 수와 폐 모세혈관이 늘어나게 됩니다.출생 시 약 5천만 개인 폐포는 성인이 되었을 때 약 3억 개가 됩니다. 따라서 계속 발달하는 소아
지난 2일 그룹 거북이의 리더 터틀맨 임성훈 씨가 38세의 젊은 나이로 사망했다. 사인은 심근경색으로 밝혀져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심근경색하면 그 동안 주로 노·장년층의 질환으로 알려져 왔으나 최근 들어 이 질환이 젊은층에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06년에도 개그맨 김형곤 씨가 운동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고 가수 방실이 씨는 지난해
새 정부의 정부조직 개편의 기본틀이 기능중심의 부처 통폐합을 통한 작은 정부를 표방해 예전의 18개 부처를 15개로 축소하고 위원회 정부라 할 만큼 증가했던 위원회를 대폭 정비하기로 했다.우리 통계청은 국가통계를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으로서 경제, 사회 부문의 국가기본통계를 작성하고 있으나 모든 국가통계를 작성하는 것은 아니다. 즉, 우리나라는 분산형 통계작
이제 우리나라는 일하는 여성 1천만 명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 교육수준의 향상 등에 따라 우수한 여성 인력들의 사회진출이 과거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그러나, 아직도 우리나라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50.3%(2006년)로서 60% 후반~70% 수준인 서구 선진국에 비하면 한참 낮은 상황이다.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