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나라는 일하는 여성 1천만 명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 교육수준의 향상 등에 따라 우수한 여성 인력들의 사회진출이 과거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그러나, 아직도 우리나라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50.3%(2006년)로서 60% 후반~70% 수준인 서구 선진국에 비하면 한참 낮은 상황이다. 즉,
▲ 박양 소아청소년과 교수 태아의 호흡기는 임신 1개월부터 발달해 계속 가지를 쳐나가면서 임신 9개월 이후에는 거의 완전한 호흡기의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출생 후 청소년기까지 폐는 계속 발달해 기도의 길이와 내경이 늘어나고, 공기와 접촉하는 폐포의 수와 폐 모세혈관이 늘어나게 됩니다. 출생 시 약 5천만 개인 폐포는 성인이 되었을 때 약 3억 개가 됩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14개 시·도 사무처장과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 20명이 지난 5일 중국 베이징공항에 도착, 2008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 아시아담당직원 4명의 안내로 이스턴국제호텔에서 여장을 푼 후 곧바로 베이징올림픽 메인스타디움을 방문했다.그러나 공사 중이라 안으로는 들어갈 수 없어 근방에서 공사하는 모습과 모형도의 설
불탄 숭례문의 참담한 형해를 보며 국상을 당한 듯 국민 애도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모든 것이 하루가 다르게 바뀐 서울 한복판에서 숭례문은 600여 년 세월을 본래 모습 그대로 서 있었으며 그것은 단순한 목조 건축물이 아니라 우리의 역사이며 뿌리이고 한국 문화의 정체성 그 자체였다. 임진왜란, 병자호란과 6·25라는 혹독한 전쟁의 참화도 비켜
가슴이 쓰리다고 해야할까, 아니면 아리다고 해야할까. 아니 저리다고 하는 편이 적절할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영하의 강추위 속에 우리 안양에 살고있는 잃어버린 혜진이, 예슬이를 생각할 때마다 사뭇 가슴이 저려온다. 부모들의 까맣게 타들어가는 가슴은 물론이거니와 자식을 키워본 부모라면 누구나 실종된 아이를 찾는다는 간절한 보도가 나올 때마다 이렇게 가슴저린
우리는 지금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추세 속에서 살고 있다. 최근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총 인구대비 80년대는 3.9%, 90년 5.2%로 지속적으로 늘었고 2000년에는 7.2%를 돌파해 고령화 사회에 본격 진입했으며 2026년에는 20.8%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경찰과 정부기관·민간단체들은 지난 2003
흔히 어지러우면 사람들은 빈혈이 있나 보다고 추측하지만 실제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쉽게는 멀미를 하거나 높은 곳에 올라갔을 경우나 뇌의 손상이나 신경계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도 어지럼증을 느끼게 된다. 이비인후과적으로는 내이의 기능장애에 의해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는데, 이런 경우 대부분 회전성 어지럼증을 느끼게 된다. 비회전성 어
언제든 손만 뻗으면 휴대전화가 손에 잡히고 키보드만 누르면 이메일이 가능하고 눈길 돌리는 곳엔 언제라도 전화기가 놓여있는 정보 통신의 시대이건만 이토록 빠르고 편리한 문명의 이기속에서도 해마다 연말과 연초면 나는 어김없이 편지를 쓴다. 어쩜 고리타분한 짓이라고 누군가는 비난할지도 모르지만 나는 내가 기억하고 감사를 드려야 할 가장 소중한 분들과 한 해 동안
정해년 격동의 한 해도 석양과 함께 저물고 무자년 새아침이 밝아왔다. 주마등처럼 그리던 우리 안산은 어느덧 사라지고, 뒤뚱뒤뚱 협궤열차의 그리움은 우리에게 먼 추억으로 남아 동화속으로…. 콘크리트 숲의 쾌쾌함은 너와 나의 세파속으로 다가와 지난 날 향수를 재촉한다. 우리는 무엇을 향해 가는가? 우리는 어디를 향해 가는가? 저 먼 시간 전 너와
이명박 대통령당선인의 핵심공약사항인 한반도 대운하 사업은 팔당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자연보전권역 등 각종중첩 규제가 심한 경기 동북부지역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 특히 그 지역 중에서도 양평지역은 남한강과 북한강을 어우르는 팔당호를 품에 껴안고 있어 규제가 더욱 심한 지역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당선인의 또 하나의 공약사항인 수도권 규제 완
희망을 안고 시작된 무자년 새해도 벌써 두 주일이 훌쩍 지나갔다. 그래도 모두가 자신만의 한 해 설계와 꿈 그리고 희망에 부푼 시기다. 새해 새시대의 변화와 희망을 거는 사람들의 밝은 표정을 읽을 수 있어 흐믓하다. 이 가운데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는 누구에게나 가장 큰 화두인 듯 싶다. 특히 실물경제의 대표적인 현장인 산업단지의 분위기는 더욱 남다르다. 산
무자년(戊子年) 새해가 밝았다. 기호일보 애독자는 물론 모든 분들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정말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대통령선거는 끝났지만 새해의 주요 화두는 역시 정치가 될 것 같다. 무자년은 정치의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2월 25일에는 5년 임기의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하고, 4월 9일에는 제18대 총선이 치러진다. 5월 30일에
여수 유치가 확정된 2012 세계박람회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올해 노벨평화상에 지구온난화에 관한 세계 최고 국제기구인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위원회(IPCC)와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공동으로 수상했다. 이는 인간이 기후변화에 미친 영향을 연구하고 널
지금은 선거철이라 내 동선이 상당히 길다. 하지만 평소에도 나는 서구의 광활한 지역을 도는 것이 나의 일상이 된 지 오래다. 항상 내 머리엔 개발의 역동성이 느껴지는 서구가 미래의 자랑스럽고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도시로 탈바꿈하리라 기대하며 청사진을 그려본다. 21세기를 정보화와 디자인시대로 일컫을 만큼 이제 세계적인 정보와 차별화된 디자인은 도시도 예외
세계 경제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동북아시아의 경제가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국제 화물이동의 중심축으로서 기능이 날로 확대되는 등 국제 물류시장이 크게 성장함에 따라 우리나라를 포함한 역내 국가들은 국경선 없는 물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수도권 중심항만인 인천항은 중국의 경제성장과 인천신공항의 개항 등 국제물류
임기 중 마지막 국정감사를 마쳤습니다. 아시다시피 이번 국감은 철저히 이명박 후보 검증으로 끝났으며, 저 또한 이 일로 많은 번민을 해야 했습니다. 사실 지난 여름부터 금년 국정감사를 준비하면서, 마지막 국감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내실있는 생활밀착형 국감을 기획했었지만, 정치 상황은 그렇게 만만치 않았습니다. 특히 제가 속한 상임위는 정무위여
해도(海圖)란 선박이 항해하는 뱃길의 주위 환경을 정확하고 보기 쉽게 표현해 항해할 때 살펴보도록 만들어진 주제도(Thematic Map)이다. 해도는 13세기 중국으로부터 나침반을 도입한 유럽에서 발달하기 시작했으며, 1569년 네덜란드의 지리학자 메르카토르(Gerardus Mercator)가 경도선과 위도선을 격자로 표현한 메르카토르 도법(점장도법)을
유례없는 저출산과 노인인구의 증가는 내외적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변화를 위한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밀려오는 현 상황을 기관들은 고통으로 감내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살아남기 위해서 우리 재가노인복지의 현장에서는 앞으로의 변화에 주도적인 대응으로 경영마인드를 갖고 전문적인 역할 수행을 해야 할것이다.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우리 자신을 새롭게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이 또 한 번 남남갈등을 일으켰다. 이번엔 국가의 안보를 위협할 만한 발언이다.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 도서로 한다.’라는 헌법 제3조의 조항을 들어 NLL(북방한계선)은 영토선이 아니고 남북 간에 합의한 경계선도 아니라는 것이다. 내가 정상회담 전부터 가장 우려했던 상황이 벌어졌다. NLL에 대한 노
버스정류장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곳이다. 자가용이 홍수를 이루는 오늘날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버스에 몸을 싣고 고단한 하루를 시작하고 또 마감한다. 2000년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가오싱젠의 희곡모음집의 제목은 ‘버스정류장’이었고 같은 제목의 영화도 있었다.안내양 '오라이'는 개발시대 한국 모습 나의 학창시절 만원버스는 승차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