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보험료를 1억 원 이상 내지 못하는 고액 체납 요양기관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송석준(새·이천·사진)의원에 따르면 1억 원 이상의 고액 체납 요양기관은 2012년 3곳(7억7천100만 원)이었던 것이 2013년에는 7곳(10억4천800만 원)으로 늘어났고, 2014년과 2015년에는 각각 15곳, 17곳에서 23억3천500만 원과 32억1천500만 원으로 증가했다.고액 체납 기관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임대주택 운영손실이 지난 5년간 2조 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관석(더·인천 남동을·사진)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LH 사업 부문별 수익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임대주택 사업부문의 손실이 2조1천69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손실이 6천149억 원에 달해 2014년(손실액 3천98억 원)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상황이다. 임대...
작년 11월 14일 개최된 1차 민중총궐기 집회 참가자의 구속영장이 절반 가까이 판사기각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작년 경찰의 구속영장 기각률에 비해 17%p 높은 수준이며, 판사기각률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남춘(인천 남동갑·사진)의원은 2일 "국정감사를 앞두고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1차 민중총궐기 집회와 관련해 구속영장 청구는 모두 ...
더불어민주당 김정우(군포갑·사진)국회의원은 국토교통부가 공모·선정하는 ‘개발제한구역 내 환경개선사업’에 군포시가 신청한 ‘초막골 유아숲 조성사업’의 최종 선정 사실을 지난달 29일 국토부로부터 통보받았다고 2일 밝혔다.이로써 군포시는 이 사업에 투입되는 총 사업비 10억 원 중 8억 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초막골은 군포의 대표적인 생태공원 구역으로 여러 생태체험시설들이 입지해 있어 유아들의 숲 체험
더불어민주당 전해철(안산 상록갑·사진)국회의원은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지정 및 시설사업기본계획(안)이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해 신안산선 민간사업자 공모가 바로 착수된다"며 "신안산선 민간투자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정부는 2015년 8월 신안산선 민자 방식 추진을 발표했고, 국토교통부는 민간투자사업 추진과 관련 세부 계획안을 작성한 후 지난 9월 ...
중기유통센터의 자회사인 공영홈쇼핑이 센터 퇴직자의 재취업 창구로 전락했다는 지적이다.2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칠승(화성병·사진)의원이 입수한 ‘공영홈쇼핑 직원 연봉 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자회사 공영홈쇼핑으로 이직한 직원들의 연봉이 평균 33%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성과급, 수당, 인센티브 등 기타 비용을 제외한 것으로, 포함할 경우 상승률은 더욱 커질 것으...
남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당시 정부가 유네스코에 남한산성 박물관 건립을 약속하고도 2년 넘게 ‘감감무소식’인 것으로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 김병욱(성남 분당을·사진)국회의원이 문화재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는 2014년 4월 남한산성 세계유산 추진 당시 이코모스(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박물관 건립과 관리인력 추가 확보를 약속했다.이코모스는 이 답변서 등을 바탕으로 남한산성을 ‘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온누리상품권이 경기·서울 지역에서는 다른 지방도시보다 활발하게 쓰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온누리상품권 제도가 양적인 성장은 했지만 회수율이 낮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인프라도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2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찬열(수원갑·사진)의원이 중소기업청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온누리상품권은 2013년부터 올해 7월까...
육해공 3군에 납품되고 있는 장병용 운동화에서 납과 카드뮴 등의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새누리당 김학용(안성·사진)국회의원은 29일 "군에 납품되고 있는 장병용 운동화에 대해 전문 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한 결과, 납품된 총 9개 운동화 중 4개의 운동화 뒤축 보강판(일명 ‘빳찌심’)에서 프탈레이트와 납, 카드뮴 등의 유해물질이 다량 검출됐다"며 "이번에 유해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된 운동화는 지난해 말부터 올
코레일이 자회사로부터 그룹기여수익으로 수천억 원이 넘는 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이원욱(더·화성을·사진)국회의원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철도공사는 그룹계열사(코레일유통,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네트웍스, 코레일로지스, 코레일테크) 5곳에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그룹기여수익으로 총 5천624억 원이라는 지나친 금액을 납부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5년 브랜드 사용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정우(군포갑·사진)의원은 28일 "인사혁신처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임신한 여성을 배려하기 위한 모성보호시간제도가 도입된 지 3년이 넘었지만 그 활용률은 여전히 3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모성보호시간은 임신 중인 여성 공무원이 임신 후 12주 이내에 있거나 임신 후 36주 이상일 때 휴식이나 병원 진료를 위해 1일 2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제도로 201...
대학에 대한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위원이 대학들을 상대로 컨설팅사업을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더욱이 구조개혁위원은 대학정원 강제 축소, 재정 지원 제한 등을 심의하는 자리로 대학의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다는 점에서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김민기(더·용인을·사진)의원은 28일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2013년 8월 임명된 임기 2년의 구조개혁위원 20명 중 복수의 관계자가 대학
산업통상자원부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잠진-무의 연도교 사업이 반쪽짜리라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정유섭(인천 부평갑·사진)의원은 28일 "잠진-무의 연도교는 당초 용유·무의 개발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 용유-무의 연도교 사업이 축소 변형된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정 의원에 따르면 2014년 착공된 잠진-무의 연도교는 2011년 예산이 배정되면서 당초 용유-무의...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유은혜(고양병·사진)의원은 28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5년 지방자치단체 교육투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5년 지자체 간 교육지원액은 격차가 크게 벌어지며 지역 간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전국 지자체별 교육지원액 현황에 따르면 가장 많은 교육지원액을 지원하고 있는 지역은 경기도로 2천852억 원을 지원하고 있었으며, 852
경찰의 성비위가 잇따르는 가운데 대민 최접점 부서인 지구대·파출소에 성비위 경찰이 다수 근무하고 있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28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남춘(인천 남동갑·사진)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부터 올해 7월까지 총 164명의 경찰이 성비위로 징계를 받았다.이 중 퇴직한 14명을 제외한 130명이 현직에 근무하고 있으며, 66%인 86명이 대민 최접점 부서
동북아 최대 허브공항이라 하는 인천공항의 이름에 걸맞지 않게 가장 한가한 시간대에는 시간 당 단 3대 정도만 운항할 정도로 ‘개점휴업’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원욱(더·화성을·사진)의원이 서울지방항공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 결과, 이미 배정이 끝난 올 하계(10월 29일까지) 기간까지 2016년 인천공항의 슬롯(Slot, 항공기운항시각) 평균 배정은 시간당 39.22회였으나 가장
인천 지역의 문화기반시설 입지가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하위권에 속하는 등 인천이 수도권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화기반시설은 현저히 적고, 예술활동 자체가 매우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신동근(인천 서을·사진)국회의원이 27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제출받은 ‘문화기반시설 지역별 현황(2015년 1월 기준)’에 따르면 전국 문화기반시설의 입지가 세종 12개(0.48%), 울산 39개(1.55%), 대전 54...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유동수(인천 계양갑·사진)의원은 27일 "지난 7월과 비교해 8월 전기료가 50% 이상 증가한 가구 수는 전체 2천267만 가구의 3분의 1이 넘는 871만 가구로 ‘요금폭탄’이 현실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전기료 개편을 위한 ‘당정 태스크포스’가 출범한 지 한 달도 더 지난 지금까지 단 하나의 개선안조차 나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또한 "7월에 비해 8월 요금이 감소한 가구 또한...
김민기(더·용인을·사진)국회의원은 27일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출판문화산업진흥 5개년 계획(2012~2016)’(이하 5개년 계획)이 절반도 시행되지 못한 채 계획에만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문체부 국정감사에 맞춰 발간한 ‘출판문화산업 진흥 정책의 중점 개선 과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다음 5개년 계획 수립 시 필요한 다섯 가지 과제도 제시했다.2012년 9월, 정부
통일부 산하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하나재단)이 재단 출신은 부당해고하고 통일부 출신은 억대의 사업비를 날려도 재임용된 것으로 드러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김경협(부천 원미갑·사진)의원은 27일 "하나재단은 지난해 9월 부장 A씨를 해고했다가 올해 5월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부당해고 판정을 받았다"며 "그러나 재단은 중앙노동위원회의 결정에 불복해 600만 원의 이행강제금을 물면서까지 행정소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