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문화재단은 오는 2월 3일 오후 5시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이승철 콘서트 레트로 나이트(RETRO Night)’를 연다. 이 공연은 당초 지난해 10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승철의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부득이하게 취소·연기됐다. 이승철은 ‘My Love’, ‘서쪽 하늘’, ‘긴 하루’,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희야’, ‘잊었니’ 같은 수많은 히트곡과 명곡들을 들려준다. 또 ‘RETRO Night’라는 콘서트 타이틀처럼 ‘사랑 참 어렵다’, ‘방황’, ‘오늘도 난’, ‘소녀시대’, ‘소리쳐’를 부를 땐 그때 그 시절
통섭예술인 정수연 작가가 수원시 행궁동 행리단길(남창동 80) 문 닫은 여관 1·2층과 옥상에서 개인전을 연다.전시가 이뤄지는 2층 단독주택은 시멘트 칠이 벗겨지고 철근이 드러난 벽면과 문짝을 제거한 채 늘어선 공실은 폐건물 그대로다. 이 공간에서 그는 그동안 작품 전시와 페인팅 작업을 했다.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은 유리창에 붙은 그의 필모포스터를 바라보다 전시장 그림을 보거나 전시장 앞에서 작업하는 정 작가의 모습을 관조한다.정수연 작가는 "여기는 원래 여관이었는데 리모델링 후 1년간 매매·임대가 되지 않아 비어 있었다"며 "공간이
수원 뉴스뮤지엄 행궁에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행궁동;화’를 연다.be;come과 어반플레이(URBANPLAY)가 주최하는 ‘행동동;화’는 신진 작가들에게 작품을 소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으며, 관람객들이 다양한 작품을 쉽고 편안하게 즐기도록 조성했다.변화의 흐름 속 취향을 기록하거나 주변에서 흔히 보는 오브제 중 하나인 돌멩이, 고양이는 물론 스치는 일상 속 장면과 사진의 찰나, 행복, 몽환적 슬픔, 기억은 웹툰 속 한 장면처럼 노곤한 도피숲으로 안내한다.뉴스뮤지엄 2∼3층에서 진행하는 일러스트레이션 페어는 2층 행궁동 화
(재)이천문화재단은 2024년 마티네콘서트-이응광의 음악공방 첫 번째 순서로 ‘소프라노 아나스타시아 코즈하로바’ 공연을 2월 1일 오전 11시 이천아트홀에서 개최한다.이천시민의 오전 시간을 책임지는 이천문화재단 마티네콘서트는 지난해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2024년에는 국내외 최정상에 있는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새해 첫 무대를 장식하는 소프라노 아나스타시아 코즈하로바는 이탈리아 피렌체를 중심으로 최근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비올렛타 역으로 베르디극장, 골도니극장, 마라디극장 등에서 ‘서정적이면서도 다크한 매력적
‘제1회 용인 라움 아트페스타’가 24일까지 용인 갤러리필랩에서 열린다.㈔용인미술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한국아티스트필, 한국예총 용인지회, 갤러리필랩이 후원한다.라움 아트페스타는 순우리말 ‘라움’의 아름답다는 뜻과 독일어 라움(RAUM)의 공간 뜻을 살려 지역 미술작가와 지역민들이 교감·소통하는 자리로, 순수미술작가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알리고 미술시장 판로를 모색해 예술작품 유통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했다.강정여, 김구연, 김성태 등 용인지역 작가 38명의 미술작품 200여 점을 전시한다.참여 작가 38인 중 조효순, 윤숙현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오는 27일 세종국악당에서 공룡탐험대와 떠나는 신나는 공연 여행 ‘고고다이노-고고킹의 귀환’을 선보인다.‘고고다이노-고고킹의 귀환’은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의 2024년 첫 기획공연으로,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기획한 선물 같은 공연이다.그동안 ‘TV에서 본 캐릭터가 나오는 가족뮤지컬을 세종국악당에서 보고 싶다’는 시민들 의견이 많았던 만큼 재단은 영·유아 부모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EBS 방영 애니메이션 ‘고고다이노 공룡탐험대’를 뮤지컬화한 ‘고고다이노-고고킹의 귀환’을 유치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
방송인 이금희의 토크콘서트 ‘한마디 말로 우리는’이 오는 27일 양평문화재단 2층 씨어터 양평에서 열린다. 방송인 이금희는 1989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6시 내 고향’과 ‘아침마당’ 같은 TV 프로그램 진행자를 맡아 오랜 기간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KBS 라디오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와 국악방송 라디오 ‘이금희와 함께 음악의 숲을’에서 DJ로 활약한다. 토크콘서트는 34년 차 방송인 이금희가 방송 현장과 대학 강단에서 사람들과 나눈 말과 대화의 노하우를 나눈다. 부부 사이, 부모와 자녀 사이는 물론 나
용인문화재단은 어린이를 위한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 공연 ‘토요키즈클래식’ 2024년 시즌 첫 공연을 다음 달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선보인다. 토요키즈클래식은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려고 만든 재단 대표 상설공연으로, 2013년 시작한 뒤 12년째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콘셉트로 꾸준히 어린이 관객을 만난다. 올해는 5차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2월 교과서 클래식(17일) ▶3월 오페라(23일) ▶4월 발레Ⅰ(20일) ▶5월 애니메이션(4일) ▶6월 발레Ⅱ(15일) 들 다양한 주제로 공연한다. 시즌 시작인 2월
안양지역 8개 음악 예술단체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2024 신년음악회’를 연다. 안양시립합창단이 주관하는 신년음악회는 안양대학교 음악학과 오동국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은 안양오페라단을 비롯해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에코스콰이어&인터클래식 패밀리 싱어즈, 안양시늘푸른합창단, 동안구여성합창단, 안양시공무원미오합창단, 안양여성합창단이 함께한다.안양오페라단은 L. 덴차의 ‘푸니쿨리 푸니쿨라’와 G. 베르디의 ‘축배의 노래’, E. A. 펜스타드의 ‘우정의 노래’를 부르며 새해 새로운 희망과 행복
경기도내 우수한 공연예술과 새로운 공연문화 창작에 도전하는 신규 공연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제10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G-PAFE) 용인’이 이달 25~28일 열린다.경기공연예술페스타는 경기문화재단 주최, 용인문화재단 주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경기지회가 협력해 진행하며 용인포은아트홀, 용인포은아트갤러리,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 이벤트홀에서 각각 진행한다.지난해 도내 공연장상주단체 3곳의 우수 작품 초청 공연으로 진행하는 베스트컬렉션은 25~27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다.극단 명작 옥수수밭 ‘패션의 신’ 25일 오후 5시,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2024 신년음악회’를 연다.수원시향 예술감독 최희준 상임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 이번 공연은 귀에 익숙한 클래식 교향곡부터 매력적인 바리톤 김종표가 아름다운 한국가곡을 선사한다.또 경기민요 소리꾼 송소희가 ‘아리랑’으로 힘찬 새해를 기념하며 특별히 해금·대금·꽹과리·북과의 협연으로 한층 새로운 무대를 선보인다.공연은 모차르트의 마지막 오페라 ‘마술피리’ 서곡으로 시작한다. 이어 프랑스 작곡가 폴 뒤카의 교향적 스케르초(해학곡) ‘마법사의 제자’가 연주된다
인천문화재단이 인천시민의 주체적 문화활동과 특색을 갖춘 문화 향유 기록을 담은 ‘2023 문화기획 프로젝트:시민×’ 사업 결과자료집을 게시했다. ‘문화기획 프로젝트:시민×’는 민간 문화 공간 활성화를 목적으로 거점형(시민×공간)과 다양한 주제 중심 활동형(시민×단체), 기초문화재단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형(시민×기초문화재단) 총 세 가지 유형으로 세분화해 운영했다. 사업 부제처럼 ‘×’로 시민과 다양한 주체를 연결하고자 7개 공간과 12개 단체, 5개 기초문화재단이 모여 총 24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해 동구·미추홀구 재
(재)광명문화재단은 신년음악회 ‘만사여의(萬事如意)’를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 올린다.만사여의는 ‘모든 일이 뜻하는 대로 이뤄진다’는 새해 염원을 담은 2024년 첫 번째 전통국악 공연이다.신년의 문을 힘차게 여는 광명시립농악단 ‘판굿’을 시작으로 국악인 박애리·신승태, 사회 오정해, 국악그룹 이상 그리고 광명청소년예술단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흥과 즐거움을 전해 줄 예정이다.또 박애리의 ‘판소리 흥보가’, 신승태의 ‘창부타령’, 국악그룹 이상의 ‘얼씨구 광명’ 등 신명나는 분위기에서 관객들과 함께 즐기며
AK플라자 수원은 6층 AK갤러리에서 놀이와 교육이 함께하는 ‘캐리와 친구들’ 특별전시를 연다. 전시는 새해맞이 윷놀이 게임, 캐리와 함께 풀어 보는 영어 낱말퀴즈 등 어린이들이 가족들과 교육 체험을 하도록 구성했다. 또 지구를 중심으로 주요 행성을 알아보고 신나는 콜라댄스를 추며 즐겁게 과학을 익히도록 했다. 전시 참여 어린이와 관람객들에게 캐리와 친구들 캐릭터 스티커와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전시는 무료 관람이며, 2월 25일까지 진행한다. 이인영 기자 liy@kihoilbo.co.kr
수원시립합창단이 16일 오후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살롱콘서트 ‘들으면 딱 아는 그 노래!’를 공연한다.작곡가 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 ‘오, 운명의 여신이여(O Fortuna)’를 시작으로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 비발디 사계 중 ‘봄’, 멘델스존 ‘노래의 날개 위에(Auf Flugeln des Gesanges)’, 바흐 ‘미뉴엣(minuet)’, 슈베르트 ‘송어(Die Forelle)’, 요한 스트라우스 1세 ‘라데츠키 행진곡’, 에릭 사티 ‘당신을 원해요(Je te veux)’ 같은 우
부천시립합창단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부천아트센터에서 제170회 정기연주회-신년음악회 ‘바로크의 영광’을 펼친다.부천시립합창단 김선아 상임지휘자는 올해 첫 공연 주제로 ‘바로크의 영광’을 선정했다. 상임지휘자 취임 후 지난 2년간 꾸준하게 고음악을 선보였듯이 올해도 ‘음악의 본질’에 포커스를 두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이번 공연은 초기 바로크를 대표하는 작곡가 몬테베르디와 후기 바로크를 대표하는 비발디의 작품을 통해 시대를 초월한 고음악의 아름다움을 집중 조명한다. 몬테베르디의 ‘나는 젊은 아가씨’, ‘행복을 얻고자 하는 이
인천시 서구의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이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한 ‘2024년 제12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지역축제 콘텐츠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축제가 세계적으로 발전하도록 독려하는 시상식이다. 축제 관련 분야 전문가 25명으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이 1·2차 심의를 거쳐 총 6개 부문에서 35건을 선정했다. 방문객 인지도·만족도, 지역민 지지도, 콘텐츠 차별성, 안전관리체계, 지역사회 기여도를 평가해 각 분야 우수 축제들을 뽑았다. ‘제6회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 2023’은
미술작가 하다미가 13일 수원시 팔달구 소재 아트갤러리 라포애(La Foret)에서 ‘짜임새 있게 다듬는’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단순하거나 복잡한 공간 구조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과 인간 사이 관계에서 나타나는 여러 반응을 수묵추상으로 표현했다. 하다미는 사람과 나 사이 관계를 공간으로 보고, 공간이 주는 의미에 주목해 끝과 끝이 맞닿거나 구석의 꼭지점, 저 너머 숨은 구조 같은 공간이 사람에게 주는 힘과 영향을 추상적으로 표현했다. 더욱이 정육면체를 우리(사람들)라는 인식에서 시작해 개인의 살아가는 모습과 사회 여러 관계 속
아트갤러리 라포애(La Foret)는 4인 4색 인형한복전을 13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는 인형한복공예작가 고민실 ‘아름다운 우리 멋’, 엄경숙 ‘작고 고운 우리 옷’, 유명현 ‘인형, 한복을 입다’, 유지연 ‘고즈넉한 미의 여운’ 4인의 합동 전시로, 총 118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고민실 ‘아름다운 우리 멋’은 국립고궁박물관 궁중정재 도식을 토대로 조선시대 춘앵무, 녹원삼, 소창의 들을 비롯해 조선 제23대 왕 순조(1828년)의 왕세자 효명세자가 아버지를 위해 직접 정재를 했다는 궁중무용 망선문, 화금포 남자 무동 복식을 그대
성남문화재단이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재도약의 전환점으로 내세운 문화예술을 선보인다.올해 주요 운영 방향은 ▶우수 공연 단독 유치로 문화도시 성남의 도시 브랜드 확립 ▶지역 예술가와 시민을 잇는 문화예술 플랫폼 구실 강화 ▶원칙과 존중의 조직문화 정착과 신뢰받는 재단 운영 ▶시민문화예술 놀이터 기반 마련이다.재단이 마련한 우수 공연 라인업을 살펴보면 6월 영국 안무가 보티스 세바가 이끄는 힙합무용단 파 프롬 더 놈(FFTN)이 세계 3대 공연예술상인 올리비에상(2019) 수상작인 ‘블랙독(BLKDOG)’을 국내 초연한다.‘블랙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