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연탄은행은 지난 28일 가평읍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연탄 1천500장을 전달했다. 이날 가평읍 직원 20여명과 가평읍 행복마을관리소 직원들은 좁은 골목길에 있는 대상 가구의 집집마다 창고 안까지 직접 연탄을 옮겼다.금동호 남양주연탄은행 대표는 "올해 목표가 복지 사각지대 등 주거 취약계층에 연탄 총 10만 장을 지원하는 것이다. 우리가 드린 연탄이 추운 겨울날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면 그 이상 바랄 것이 없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이에 김용주 가평읍장은 "가평읍에는 아직 연탄을 사용하시는 가구들이 곳곳에 있는데,
남양주시가 ‘2023년 경기도 도로정비 평가’에서 3년 연속 기관표창을 수상했다.평가는 도로포장도 보수, 도로시설물 청결 상태 등 15개 항목에 대한 현장·행정평가로 진행됐다.시는 기능이 저하된 각종 도로와 시설물을 적기에 보수·정비해 도로 이용자의 쾌적성과 편의성을 높인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복구 사업을 성실히 추진하고, 겨울철 제설 작업을 위한 장비 정비·제설제 확보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주광덕 시장은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기에, 도로정비 우수기관으
남양주먹골배가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배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국산 과일의 소비 촉진과 홍보를 목적으로 마련됐다.대표 과일은 국내 육성 품종 확대 보급을 목적으로 과원 현장 심사를 한 후 당도, 과중, 경도 들의 계측 심사와 모양새, 착생정도, 식미 들 달관 심사로 선발된다.별내지역에서 먹골배를 재배하는 김성복 농가가 우수상을 수상, 대한민국 최고 품질의 배 생산지로서의 명성을 입증했다.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남양주시는 27일 첨단산업 기반 우량 특화기업을 유치하고자 특별계획구역을 확대하는 ‘양정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 변경’을 고시했다. 양정역세권 개발은 무주택 서민과 주택 실수요자에게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한편, 경기동북권 미래 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제약, 바이오, 방송·통신, 미래 자동차 같은 첨단산업 기반을 갖춘 직주 복합도시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시는 일자리 창출은 물론 첨단산업 기반 우량 특화기업을 유치하고자 도시지원시설용지 활성화 대책을 모색했다. 이번 특별계획구역과 공동개발구역 지정으로 대규모 기업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내 ‘(가칭)지금고등학교’ 학교 신설이 통과됐다. 이로써 지금고 신설로 다산신도시 3만2천여 가구 학생들을 배치하려는 계획이 최종 마침표를 찍었다.27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금고는 지금지구 안 다산동 6210 일원에 일반 30학급, 특수 2학급 등 32학급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2018년부터 학교 신설을 준비했지만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개교 시기 조정과 설립 수요 부족 의견으로 통과되지 못했다. 다행히 올해 교육부 투자심사 완화 대상(시설비 300억 원 이하)으로 경기도교육청 자체투자심사로 최종 승
남양주시 와부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4일 덕소역 하부 공간 굴다리에서 미화 작업을 했다. 해당 지점은 상업지구와 주거지를 연결해 많은 주민이 이용하지만, 낡은 시멘트 벽면이 그대로 방치돼 도시 미관을 해쳤다. 이에 자치위는 와부읍 행복마을관리소, 문화해설사와 함께 굴다리 벽면을 깨끗하게 도색했다. 더욱이 1914년 개청한 와부읍이 내년 110주년을 앞둠에 따라 ‘와부읍 개청 110주년’을 주제로 변천사를 교각에 그려 눈길을 끈다. 박두석 위원장은 "주민분들께서 철도 하부 공간 굴다리 환경 개선에 큰 호응을 보내 주셔서 기쁘다"며
남양주시가 2023년 경기도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 사례 중 1위로 선정돼 최우수상 영예를 안았다.지난 24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제2회 민원의 날’ 행사는 민원행정 우수 공무원 포상, 민원 개선 우수사례 발표회 등으로 진행됐다.시에서 수상한 ‘바로처리팀’은 도 최초이자 유일한 응급 복구 전담부서로, 지역주민과 간담회에서 꾸준히 제기된 생활 불편 민원 처리시스템에 대한 개선 요청으로 지난 1월 신설했다. 본청, 읍면동, 지역 유관기관, 시민참여단과 협업시스템을 구축해 마을안길과 골목길 파손과 같은 불편 사항을 신속·정확하게 처리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23일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만나 국지도 98호선(오남∼수동)과 지방도 387호선(화도∼운수) 확장 공사의 진행 상황을 함께 점검했다.주 시장은 면담에 앞서 시 교통국장이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로부터 확인한 98호선의 진행 과정을 보고 받은 후 앞으로 공사 일정을 점검했다.주 시장과 오 부지사는 98호선의 2024년 2월 개통과 지방도 387호선의 조속한 완공·개통에 뜻을 모았다.주광덕 시장은 "국지도 98호선 개설 공사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과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의 단절 구간 8.13㎞를
남양주시가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국제자매도시 이탈리아 살레르노광역시와 청소년 교류를 추진중이다.양 시는 지난 2016년 자매결연을 맺고 행정, 문화, 역사, 요리 등 다양한 교류를 진행해 왔다.이번에 방문한 안셀키스 국립고등학교는 살레르노광역시에 위치한 요리 전문학교로, 호텔과 식당의 요리·프론트 데스크·서빙 분야에서 근무할 전문가를 양성하는 5년제 국립교육기관이다.시는 청소년 역사·오리·문화 탐사단이 살레르노를 방문한 데 이어, 이번에는 안셀키스 요리학교 대표단을 초청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실질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이 오는 27일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3 어울림 음악회, 수고했어 올해도’를 개최한다. 진접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되는 음악회는 연말을 맞아 올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2024년을 맞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 연주 단체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위드앙상블 밴드팀 ▶피아노 병창 최준 ▶테너 윤용준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 소속 장애아동 오케스트라 샘웨이브 ▶대경대학교 공연예술단 등이 멋진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공상길 관장은 "이번 음악회에 참석한 분들께 마음을 치유하고, 힐링
남양주시는 대한노인회 중앙회가 주관한 ‘제3회 노인복지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현재 시 노인 인구는 11만 9천여 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시는 올해 전체예산의 약 15%인 3천610억 원을 노인복지 예산으로 편성해 지원하고 있다.시는 노령층의 사회참여가 활발해짐에 따라 권역별 노인복지관 개관, 554곳의 경로당에 대한 운영비 등 지원 및 기능 개선,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 등 다양한 노인복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170여억 원을 투
경복대학교 유아교육과와 간호학과가 NUR-ECE 팀을 구성해 지역사회 어린이집의 혁신적 육아 환경을 조성, 결과를 공유하는 리빙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NUR-ECE 팀은 ‘NURSING’과 ‘Early Childhood Education’의 합성어로, 지난 3월 유아교육과 이금구 교수와 간호학과 김미지 교수가 지도교수로 유아교육과 4명, 간호학과 8명의 재학생으로 구성됐다.이에 하남시립별가람 어린이집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김미지 간호학과 교수와 조은주 학생을 비롯한 5명이 참가해 호흡기계 영유아 질
남양주시가 잠자고 있는 지방세 환급금을 적기에 찾아주기 위해 12월 말까지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지방세 미환급금은 자동차세를 연납한 후 차량을 이전·말소·폐차한 경우, 종합소득세 등 국세 확정 신고 뒤 세액 경정으로 지방소득세가 환급된 경우, 납세자가 세액을 착오로 신고하는 등의 경우에 주로 발생한다.시는 해당 기간 중 환급대상자가 돌려받을 수 있도록 환급액이 있는 모든 납세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한다.시 누리집과 공식 블로그 SNS, 현수막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환급을 집중 홍보한다.환급금 조회와 신청은 위택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남양주시의회 김현택 의장과 교육·학생 관련 시 조례 제·개정 활성화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고 22일 알렸다.최근 정담회에는 박경원 시의원과 한근수 시의원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경기도의회 문승호(교육행정위원회 성남1)의원의 요구자료에 따르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의 지자체, 기초의회 등과의 대외협력 현황은 전년도 50건에서 67건(2023년 10월 기준)으로 34% 증가했다.이는 제9대 남양주시의회 들어 주된 성과인 남양주 학생을 위한 교육 관련 조례 제정·개정으로 이어지고 있다.작년 12월 회기
남양주시가 새로운 징수 기법을 활용한 압류동산과 자동차 공매 추진 실적 경기도 시·군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31개 시·군이 실시한 압류동산·자동차 공매 추진 실적에 대한 평가다. 시는 명품, 귀금속 따위 동산 압류 물품 51건, 차량 119건 등 170건의 압류 물품을 출품했다. 이 중 자동차 공매 부문 2위, 압류동산 부문 5위 실적을 달성해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시는 2021년부터 3년 연속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영미 징수과장은 "어려운 징수 여건 속에서도 체납 징
남양주시는 본청 출입구에 설치한 ‘남양주시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고 21일 알렸다.지난 주말께 안산시청 복지국 직원들은 명예의 전당 설치·운영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시청을 찾았다. 시는 안산시 직원들과 함께 명예의 전당 설치 배경과 주요 기능, 활성화 방안 등을 공유했다.강원도 원주시청, 서울시 노원구청에 이은 3번째 벤치마킹이다.안산시는 키오스크 즉석 기부와 인증 촬영, 소액 기부자 검색처럼 주요 기능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박소운 안산시 복지국장은 "안산시도 지역 기부문화 정착을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2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25일간 제299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한다.올해 마지막 회기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2024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3년 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다룬다.첫날인 20일 제1차 본회의에선 주광덕 시장으로부터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21일부터 29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소관부서의 사무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30일에는 조례안을 심의한다.2024년 예산안과 2023년 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위원회별로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예비심사를 진행
남양주시는 20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의 발달장애인 이용자 3명이 취약 장애인을 위한 후원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알렸다. 후원금은 ‘제2회 경기도 인권 작품공모전’ 영상물 분야 기회상 시상금으로 마련했다. 남양주시복지재단을 통해 위기 상황에 놓인 발달장애인 다섯 가정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한 발달장애인은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줘 영광이고, 어려운 발달장애인을 위해 써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최재웅 복지국장은 "여러 날 동안의 구슬땀으로 얻은 성과를 오롯이 나눔으로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
남양주시는 20일 2024년도 본예산 2조2천78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본예산과 비교하면 2.6% 증가한 규모다.지속적인 고물가·고금리로 내년도 세입이 감소할 전망이지만,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으로 가용 예산을 최대한 확보했다.주민자치협의회와 이통장연합회 등 사회단체가 자발적으로 예산 절감에 동참하고, 시 내부에서 업무추진비와 연가보상비 따위를 줄였다.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지안전망 강화처럼 써야 할 곳에 예산을 쓰도록 전략적으로 재정 운용 방안을 수립했다.내년 본예산 세입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 4천724억
남양주시 진접읍 왕숙천 장현공원이 지역 관광명소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장현공원은 왕숙천변을 따라 진접택지와 원도심을 연결하는 인도교와 1.2㎞ 둘레길로 이뤄졌다. 체육시설도 갖췄지만 지역주민을 위한 체험 공간이 부족하면서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시는 30억 원을 투입해 4개 색(色)을 테마로 수목을 식재하고, 수국길과 황토 맨발길을 조성하는 전면 재정비 계획을 수립했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 녹지 공간을 통해 자연을 체험하고 휴식을 즐기는 친수 공간을 곳곳에 만들어 나가겠다"며 "주민 숙원사업인 만큼 시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