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미컬슨(50·미국·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데뷔전에서 우승했다. 미컬슨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리지데일의 오자크스 내셔널(파71·7천36야드)에서 열린 PGA 챔피언스투어 찰스 슈와브 시리즈 앳 오자크스 내셔널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최종합계 22언더파 191타를 기록한 그는 2위 팀 퍼트로빅(미국)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첫 출전한 챔피언스투어 대회를 제패해 우승상금 45만 달러(약 5억3천만 원)를 챙겼다.챔피언스투어는 만 50세 이상 선수들이
더스틴 존슨(미국·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세계랭킹 1위를 되찾았다.존슨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쳐 4라운드 합계 30언더파 254타로 대회 최소타 기록을 세워 우승했다.그는 2위 해리스 잉글리시(미국)를 11타차로 따돌리며 2011년, 2017년에 이어 대회 세 번째 정상에 올라 시즌 2승이자 통산 22승을 거뒀다.존슨은 이번 우승으로 페덱스컵 랭킹에서도 1위에 올라 1천
올해 첫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에서 세계랭킹 304위 조피아 포포프(28·독일)가 우승을 차지했다. 포포프는 24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파71·6천64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포포프는 2위 재스민 수완나뿌라(태국)를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독일 선수가 여자골프 메이저 대회를 제패한 것은 포포프가 처음이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박인비(32)가 1
김시우(25·왼쪽)가 2019-2020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시즌 최종전인 윈덤 챔피언십을 공동 3위로 마쳤다. 3라운드까지 2위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해 투어 통산 3승을 노렸지만 물거품됐다. 하지만 2016년 우승, 2019년 5위, 올해 3위로 윈덤 챔피언십에 강한 면모를 보였고, 이 대회 5위 이후 1년 만에 ‘톱10’ 진입에도 성공했다.김시우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천12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
콜린 모리카와(23·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총상금 1천10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지난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이래 개인 통산 3승째다.모리카와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TPC 하딩파크(파70·7천22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묶어 6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를 기록하며 2위 폴 케이시(잉글랜드), 더스틴 존슨(미국·11언더파 269타)을 2타 차로 제쳐 우승상금 198만 달러(약 23억5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출전 자격이 없는 김성현(22)이 메이저급인 KPGA 선수권대회의 월요예선을 거쳐 우승했다. 코리안투어에서 예선을 거쳐 출전한 선수가 우승한 것은 처음이다.김성현은 9일 경남 양산 에이원 컨트리클럽 남·서 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4라운드 합계 5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그는 함정우(26), 이재경(21)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김성현은 지난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10대 돌풍’이 156명이 출전하는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 원)에서도 되풀이될지 주목된다.6일부터 나흘 동안 경남 양산 에이원 컨트리클럽 남·서코스(파70)에서 열리는 KPGA 선수권대회는 한국에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프로 대회다. ‘특급 대회’인지라 우승자에게는 상금 1억8천만 원, 코리안투어 5년 시드, KPGA 선수권대회 평생출전권, 가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 출전권이 주어진다.무수히 많은 우승후보 중 김민규(19)가 주목받는다. 그는 KPGA 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황금세대’ 주역인 저스틴 토머스(27·미국)가 우승상금 21억 원짜리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챔피언에 올라 세계랭킹 1위를 되찾았다. 토머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몰아쳐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67타로 우승했다. 공동 2위 그룹을 3타 차로 따돌린 그는 시즌 3번째 우승으로 페덱스컵 랭킹 1위, 상금랭킹 1위를 지켰고 2018년 4주간 머물렀던 세계랭킹 1위(현재 3위)
재미교포 대니엘 강(28·사진)이 5개월여 만에 재개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대니엘 강은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의 인버네스 클럽(파72·6천856야드)에서 열린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대니엘 강은 셀린 부티에(프랑스·6언더파 210타)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해 상금 약 1억8천만 원(15만 달러)을 따냈다.이로써 대니엘 강은 2017년 7월 KPMG 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 유해란(19)이 역대 72홀 최소 타수 타이기록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유해란은 2일 제주도 제주시 세인트포 골프&리조트(파72·6천395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8억 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2위 이정은(24·20언더파 268타)을 3타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해 상금 1억6천만 원을 따냈다.유해란의 23언더파 265타는 KLPGA 투어 72홀 최소 스트로크
오는 31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근교 TPC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다가 재개한 뒤 처음 열리는 초특급 대회다.총상금 1천50만 달러(약 125억6천325만 원)에 우승상금은 174만5천 달러(약 20억8천789만 원)에 이른다. 4대 메이저대회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만 이 대회보다 상금이 많다.그런데 출전 선수는 78명뿐이다. 컷이 없어서 출전하면 5만 달러가 넘는 상금이 보장된다. 꼴찌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무관중 정책의 변화를 예고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PGA 투어가 31일(한국시간)부터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 주드 클래식에 하루 50명씩 관람객을 받기로 했다고 23일 보도했다. 갤러리를 받는 게 아니라 대회 스폰서 기업이 초대하는 손님만 관람을 허용하는 것으로, 참가 선수가 특별히 초청한 사람도 입장할 수 있다. PGA 투어 경기 운영 담당 책임자 타일러 데니스는 선수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초청 손님 초대는 대회 때마다 달리 시행될 것"이라고 밝혀 유동적
코로나19로 여섯 차례 연기된 ‘제33회 인천시골프협회장기 학생골프선수권대회’가 철저한 방역체계 속에 무사히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일 베어즈베스트청라골프클럽(인천시 서구 소재)에서 협회 임원들의 방역봉사와 참가자 전원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등 부모·선수들의 협조로 진행됐다. 입상 시 인천대표로 ‘2020 전국시도대항골프팀 학생선수권골프대회’와 ‘국가대표 상비군’ 포인트가 부여된다.코로나19로 일정을 하루로 단축해 18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 대회 결과 남초부 정지원(인천송명초), 여초부 양윤서(인천삼목초),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 김주형(18) 돌풍이 몰아치고 있다. 김주형은 12일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 리드·레이크 코스(파71)에서 열린 KPGA 군산CC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68타로 우승했다. 김민규(19)를 2타 차로 따돌린 김주형은 코리안투어 대회 두 차례 출전 끝에 정상에 올라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 1주 전 데뷔전이자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7월 2~5일)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그는 이번 대회 우승 상금 1억 원을 보태 이 부문 랭킹 1위(1억5
필드의 물리학자가 몸무게를 20㎏가량 불려 ‘헐크’로 변신해 어마어마한 장타자로 거듭났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750만 달러)에서 우승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세계랭킹 7위) 얘기다. 디섐보는 6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7천37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그는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로 매슈 울프(미국)를 3타 차로 따돌려 우승상금 135만 달러(약 16억2천만 원)를 꿰찼다.
최승희(안성 공도초)가 제32회 경기도협회장배골프대회 여자초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승희는 6일 전북 군산CC(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초부 본선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2라운드 합계 5언더파 139타로 변지율(수원 매원초·144타)과 현세린(고양 원중초·145타)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고등부에선 김백준(화성 비봉고)이 합계 7언더파 135타로 하지민(수원 수성방통고)과 권성훈(안양 신성고·이상 136타)을 1타 차로 꺾고 우승했다. 여자고등부 황유민(신성고)은 합계 13언더파 131타로 강정현(수성방통고·1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시즌 개막전이 드디어 개최된다. 무대는 7월 2일부터 나흘간 경남 창원 아라미르 골프 앤 리조트(파72)에서 열리는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이하 부산경남오픈·총상금 5억 원)으로 156명의 선수가 집결한다. 코리안투어 대회가 열리는 것은 지난해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이후 8개월 만이다. 당초 4월 개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세로 7개 대회가 취소되거나 연기되면서 미뤄졌다. 부산경남오픈은 코로나19 사태가 완전히 진정되지 않아 관중 입장이 허용되지 않고 선수, 캐디, 대회 관계
더스틴 존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인통산 21승이자 13시즌 동안 해마다 한 번 이상 우승을 이어가는 위업을 쌓았다. 존슨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일랜즈(파70)에서 끝난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9언더파 261타로 시즌 첫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2월 멕시코 챔피언십 이후 16개월 만에 달성한 통산 21승이다. 존슨은 특히 2008년부터 13시즌 연속 챔피언에 오르는 대기록도 달성했다. 아널드 파머(미국)와 잭 니클라우
유소연(30)이 ‘내셔널 타이틀 수집가’답게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 원)까지 제패했다. 이로써 그는 2009년 중국 여자오픈, 2011년 미국 US여자오픈, 2014년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2018년 일본여자오픈에 이어 5개국 내셔널 타이틀 대회를 석권했다.유소연은 일본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뒤 국내 내셔널 타이틀에 대한 열망이 더 커졌다고 밝힌 바 있다. 그 열망대로 한국여자오픈 정상에 오르며 뜻을 이뤘다.유소연은 21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6천929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
포천시 샴발라 컨트리클럽(파72)에서 22일 열리는 남자골프 미니투어 3차 대회(예스킨·골프다이제스트)에 양용은(48)과 이수민(27), 왕정훈(25) 등 유러피언투어 우승자들이 대거 출전한다. 미니투어 대회는 코로나19 때문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올해 대회를 열지 못하는 상황에서 양용은이 기획하고 예스킨과 골프다이제스트 등이 후원을 맡아 5월 1차 대회로 시작했다. 5차 대회까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3차 대회인 22일 경기에는 이름값 있는 선수들이 필드에 모습을 보인다. 2009년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 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