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별(24)이 데뷔 2년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최고의 별로 우뚝 섰다.김한별은 13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미국·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71)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제36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최종 4라운드4언더파 67타를 기록해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이로써 김한별은 지난달 30일 헤지스골프 KPGA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한 데 이어 시즌 맨 먼저 2승을 달성했다. 코리안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은 2014년 박상현(37)이 바이네르-파인리즈 오픈과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을 내리
더스틴 존슨(36·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9-2020시즌 왕좌에 올랐다. 존슨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천319야드)에서 열린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존슨은 최종합계 21언더파 269타로 공동 2위 저스틴 토머스와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를 3타 차로 따돌리며 우승 보너스 1천500만 달러(약 178억 원)를 받게 됐다. 2007년 창설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서 존슨이 시
임성재(22·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9-2020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둘째 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임성재는 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천31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쳤다. 이날 참가 선수 중 최저타 기록인 6언더파를 적어낸 임성재의 중간합계 성적은 12언더파. 1라운드 3언더파와 보너스 타수 10언더파를 묶어 중간합계 성적 13언더파를 기록 중인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0-2021시즌은 ‘슈퍼시즌’이 될 전망이다. 메이저 대회 6개가 열리는 등 무려 50개 대회가 치러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PGA투어의 3일(한국시간) 발표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취소되거나 연기된 14개 대회가 새 시즌에 개최된다. PGA투어 2020-2021시즌은 11일 세이프웨이 오픈으로 개막한다. 세이프웨이 오픈 다음 주로 예정된 US오픈, 11월 치러지는 마스터스는 각각 내년 4월과 6월에 정상 개최되며, 올해 취소된 디오픈도 7월에 열린다. 5월에 열리는 PGA챔피언십을 포함하면 새
욘 람(스페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더스틴 존슨(미국)의 약 13m 버디 퍼트 성공으로 연장전까지 벌인 람이 연장 첫 홀 20m 버디 퍼트로 응수해 우승상금 171만 달러(약 20억2천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7월 메모리얼 토너먼트 이후 2승째, 투어 통산 5승째다. 람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즈의 올림피아필즈 컨트리클럽(파70·7천36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로 6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4언더파 27
필 미컬슨(50·미국·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데뷔전에서 우승했다. 미컬슨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리지데일의 오자크스 내셔널(파71·7천36야드)에서 열린 PGA 챔피언스투어 찰스 슈와브 시리즈 앳 오자크스 내셔널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최종합계 22언더파 191타를 기록한 그는 2위 팀 퍼트로빅(미국)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첫 출전한 챔피언스투어 대회를 제패해 우승상금 45만 달러(약 5억3천만 원)를 챙겼다.챔피언스투어는 만 50세 이상 선수들이
더스틴 존슨(미국·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세계랭킹 1위를 되찾았다.존슨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쳐 4라운드 합계 30언더파 254타로 대회 최소타 기록을 세워 우승했다.그는 2위 해리스 잉글리시(미국)를 11타차로 따돌리며 2011년, 2017년에 이어 대회 세 번째 정상에 올라 시즌 2승이자 통산 22승을 거뒀다.존슨은 이번 우승으로 페덱스컵 랭킹에서도 1위에 올라 1천
올해 첫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에서 세계랭킹 304위 조피아 포포프(28·독일)가 우승을 차지했다. 포포프는 24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파71·6천64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포포프는 2위 재스민 수완나뿌라(태국)를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독일 선수가 여자골프 메이저 대회를 제패한 것은 포포프가 처음이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박인비(32)가 1
김시우(25·왼쪽)가 2019-2020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시즌 최종전인 윈덤 챔피언십을 공동 3위로 마쳤다. 3라운드까지 2위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해 투어 통산 3승을 노렸지만 물거품됐다. 하지만 2016년 우승, 2019년 5위, 올해 3위로 윈덤 챔피언십에 강한 면모를 보였고, 이 대회 5위 이후 1년 만에 ‘톱10’ 진입에도 성공했다.김시우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천12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
콜린 모리카와(23·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총상금 1천10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지난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이래 개인 통산 3승째다.모리카와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TPC 하딩파크(파70·7천22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묶어 6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를 기록하며 2위 폴 케이시(잉글랜드), 더스틴 존슨(미국·11언더파 269타)을 2타 차로 제쳐 우승상금 198만 달러(약 23억5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출전 자격이 없는 김성현(22)이 메이저급인 KPGA 선수권대회의 월요예선을 거쳐 우승했다. 코리안투어에서 예선을 거쳐 출전한 선수가 우승한 것은 처음이다.김성현은 9일 경남 양산 에이원 컨트리클럽 남·서 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4라운드 합계 5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그는 함정우(26), 이재경(21)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김성현은 지난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10대 돌풍’이 156명이 출전하는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 원)에서도 되풀이될지 주목된다.6일부터 나흘 동안 경남 양산 에이원 컨트리클럽 남·서코스(파70)에서 열리는 KPGA 선수권대회는 한국에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프로 대회다. ‘특급 대회’인지라 우승자에게는 상금 1억8천만 원, 코리안투어 5년 시드, KPGA 선수권대회 평생출전권, 가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 출전권이 주어진다.무수히 많은 우승후보 중 김민규(19)가 주목받는다. 그는 KPGA 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황금세대’ 주역인 저스틴 토머스(27·미국)가 우승상금 21억 원짜리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챔피언에 올라 세계랭킹 1위를 되찾았다. 토머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몰아쳐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67타로 우승했다. 공동 2위 그룹을 3타 차로 따돌린 그는 시즌 3번째 우승으로 페덱스컵 랭킹 1위, 상금랭킹 1위를 지켰고 2018년 4주간 머물렀던 세계랭킹 1위(현재 3위)
재미교포 대니엘 강(28·사진)이 5개월여 만에 재개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대니엘 강은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의 인버네스 클럽(파72·6천856야드)에서 열린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대니엘 강은 셀린 부티에(프랑스·6언더파 210타)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해 상금 약 1억8천만 원(15만 달러)을 따냈다.이로써 대니엘 강은 2017년 7월 KPMG 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 유해란(19)이 역대 72홀 최소 타수 타이기록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유해란은 2일 제주도 제주시 세인트포 골프&리조트(파72·6천395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8억 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2위 이정은(24·20언더파 268타)을 3타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해 상금 1억6천만 원을 따냈다.유해란의 23언더파 265타는 KLPGA 투어 72홀 최소 스트로크
오는 31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근교 TPC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다가 재개한 뒤 처음 열리는 초특급 대회다.총상금 1천50만 달러(약 125억6천325만 원)에 우승상금은 174만5천 달러(약 20억8천789만 원)에 이른다. 4대 메이저대회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만 이 대회보다 상금이 많다.그런데 출전 선수는 78명뿐이다. 컷이 없어서 출전하면 5만 달러가 넘는 상금이 보장된다. 꼴찌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무관중 정책의 변화를 예고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PGA 투어가 31일(한국시간)부터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 주드 클래식에 하루 50명씩 관람객을 받기로 했다고 23일 보도했다. 갤러리를 받는 게 아니라 대회 스폰서 기업이 초대하는 손님만 관람을 허용하는 것으로, 참가 선수가 특별히 초청한 사람도 입장할 수 있다. PGA 투어 경기 운영 담당 책임자 타일러 데니스는 선수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초청 손님 초대는 대회 때마다 달리 시행될 것"이라고 밝혀 유동적
코로나19로 여섯 차례 연기된 ‘제33회 인천시골프협회장기 학생골프선수권대회’가 철저한 방역체계 속에 무사히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일 베어즈베스트청라골프클럽(인천시 서구 소재)에서 협회 임원들의 방역봉사와 참가자 전원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등 부모·선수들의 협조로 진행됐다. 입상 시 인천대표로 ‘2020 전국시도대항골프팀 학생선수권골프대회’와 ‘국가대표 상비군’ 포인트가 부여된다.코로나19로 일정을 하루로 단축해 18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 대회 결과 남초부 정지원(인천송명초), 여초부 양윤서(인천삼목초),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 김주형(18) 돌풍이 몰아치고 있다. 김주형은 12일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 리드·레이크 코스(파71)에서 열린 KPGA 군산CC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68타로 우승했다. 김민규(19)를 2타 차로 따돌린 김주형은 코리안투어 대회 두 차례 출전 끝에 정상에 올라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 1주 전 데뷔전이자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7월 2~5일)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그는 이번 대회 우승 상금 1억 원을 보태 이 부문 랭킹 1위(1억5
필드의 물리학자가 몸무게를 20㎏가량 불려 ‘헐크’로 변신해 어마어마한 장타자로 거듭났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750만 달러)에서 우승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세계랭킹 7위) 얘기다. 디섐보는 6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7천37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그는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로 매슈 울프(미국)를 3타 차로 따돌려 우승상금 135만 달러(약 16억2천만 원)를 꿰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