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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에서 진통을 호소하던 30대 임신부가 119구급대원들의 도움으로 구급차 안에서 무사히 출산했다. 2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7시 40분께 임신부 A씨가 심한 진통 중이라는 신고 접수됐다. 출동한 영종 운서119안전센터 소속 박진배 소방장과 김선우 소방교는 A씨를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구급차에서 분만을 시도했다. 이들은 구급차에 비치된 분만 장비로 출산을 도왔고, A씨는 30여 분 만인 오전 8시 10분께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 출산 직후 대원들은 산모와 아기를 병원에 인계했다. 유지웅 기자 yjy@k
인천
유지웅 기자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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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경찰서는 봄 행락철을 맞아 다중이용선박 집중 안전관리에 나선다 봄철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농무기가 시작되는 데다 바다를 찾는 나들이객과 낚시객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활동이 필요하다.21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할지역 유·도선과 낚시어선, 다중이용선박 대상 단속 결과 총 82건을 적발했다.이 중 봄철(3월~5월) 적발 건수가 52건(63%)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유형별로는 낚시금지구역 위반 42건, 어선위치발신장치 미작동 5건, 영업구역 위반·승선정원 초과 각각 2건이다.인천해경은 25일부터 5월 말까지
인천
배종진 기자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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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기동순찰대가 출범 한 달 만에 수배자 89명 등 총 432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냈다. 20일 인천경찰청은 인천기동순찰대가 지난 한 달간 보도 순찰 등 범죄예방활동을 펼친 결과 지역사회 문제와 주민 갈등을 해결하는 역할을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21일 6개 제대 총 175명으로 출범한 기동순찰대는 범인 검거 17건(절도 1건, 기타형사범 16건), 수배자 89건, 기초질서 단속 326건(교통 232건, 경범 94건), 풍속영업 합동 단속 1건을 완료했다. 기동순찰대는 인천을 남북으로 나눠 주택가, 심야 유흥가, 청소년
인천
유지웅 기자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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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산책하다 시비가 붙어 80대 노인을 폭행한 3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4단독 홍은숙 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A(32)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15일 오후 3시 15분께 인천시 중구 길거리에서 행인 B(84)씨를 밀어 넘어뜨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반려견 7마리를 데리고 산책 중 한 마리가 B씨에게 달려들어 항의를 받자 범행을 했다고 조사됐다. 이 사고로 B씨는 허벅지 뼈가 부러졌으며, 전치 12
인천
유지웅 기자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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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세관은 고농축 대마오일 과 흡연도구를 밀수입한 A씨 등 2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인천지검에 송치했다고 20일 알렸다.인천공항세관에 따르면 밀수업자 A씨와 해외 공급책 한국계 캐나다인 B씨는 캐나다 현지에서 만난 사이로, 텔레그램으로 연락을 하다 지난해 10월과 올해 1월 두 차례에 걸쳐 국제우편과 특송화물을 이용해 대마초 테트라하이드로 칸나비놀(THC) 성분이 40배 농축된 대마오일 1.8kg을 꿀 제품으로, 흡연도구인 카트리지는 전자부품으로 위장해 국내에 들여왔다.THC는 대마초에 함유된 성분 중
인천
인치동 기자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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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들의 수돗물 만족도는 높으나, 직접 마시는 비율은 14.2%에 그쳐 수질 신뢰도는 낮은 수준을 보였다. 환경부가 최근 발표한 ‘2023 환경보전에 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일반 국민 1천501명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 만족도 등을 물은 결과, 78.6%가 만족한다고 했다. 인천·경기지역은 82.8%가 만족한다고 답해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그러나 인천지역은 높은 수돗물 만족도와 달리 수질 신뢰도는 낮았다. 수돗물을 그대로 마시거나 끓여 먹는다는 비율은 14.2%에 그친 반면 정수기나 생수를 이용한다
인천
김동현 기자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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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해 북방 접경 해역에서 위성항법장치 ‘GPS’ 장애를 겪었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19일 해운당국에 따르면 지난 6~16일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와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GPS 전파 혼신이 발생했다는 신고 17건이 관계 당국에 접수됐다. 전파 혼신으로 인천∼백령도 항로를 운항하던 코리아프라이드호는 6일 오전과 7일 오전 각각 27분과 6분간 GPS상 위치가 실제와 다르게 표출된 사실이 파악됐다. 7일 오전에는 인천∼연평도 항로를 운항한 코리아킹호가 10분 정도 GPS 전파 신호 수신 장애를 겪었다. 여객선사는 전파 혼신이 발생한
인천
최상철 기자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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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돌림 당하는 학생을 교실에서 모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교사가 유죄를 선고받자 항소했지만 기각됐다. 인천지법 형사항소1-3부(재판장 이수민)는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기소된 A(31)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벌금 5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18일 전했다. A씨는 2022년 4월 8일 경기도 소재 중학교 교실에서 공개적으로 B군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적인 말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교실에 설치된 건의함에 있던 ‘B군은 수업시간에 코를 파서 먹음’, ‘너는 우리 반 민폐야’, ‘너 그러는 거 아무도 안 좋아해’라는 내용
인천
유지웅 기자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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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은 최근 강한 계절풍으로 선박 전복·침몰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18일부터 4월 말까지 해양안전·안보 특별 경계를 발령했다해경청은 농무기와 행락철이 다가옴에 따라 해양에서의 사고발생 개연성이 높아 해양사고 예방부터 관리·대응까지 체계적 안전관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봄철 농무기 해양사고 대비 대응과 북한의 도발, 해양안보위협 대응태세 확립 , 복무기강 해이 사전 예방에 주력한다.경비함정·파출소·구조대·중특단·VTS·상황실에서는 다중이용선박 항로대, 조업선박 분포해역 주변해역에 대한 집중안전관리와 구조태세를 갖추고, 각
인천
배종진 기자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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