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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일부 차량 운전자들이 방향지시기를 켜지 않고 차선을 변경하거나 끼어들기를 일삼으면서 다른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한다.19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방향지시기 미점등 단속 건수는 2021년 642건, 2022년 900건, 2023년 1천572건으로 매년 증가했다.현행 도로교통법은 모든 운전자는 좌회전·우회전을 하거나 진로를 변경할 경우 손이나 방향지시기, 등화로써 그 행위가 끝날 때까지 신호를 표시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승합차와 승용차는 각 3만 원, 이륜차는 2만 원의 범칙금을 부과한다.하지만 방향지시기를 켜지
인천
강인희 기자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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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에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매년 증가한다고 나타났다.19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20세 이하 성범죄 피해 건수는 모두 2천540건이다. 2021년 502건, 2022년 640건, 2023년 656건으로 매년 증가했다.피해를 입어도 주변에 알려질 게 두려워 신고를 하지 않는 이들을 포함한다면 더욱 많을 것으로 추산한다.미성년자 성범죄는 강간이나 강제추행 등 성에 관한 해를 입힌 범행으로, 자라나야 할 아이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는 강력범죄다.하지만 범죄행위에 대한 경각심은 현저히 떨어지는 모
인천
유지웅 기자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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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부평구 제1113공병단 부지 개발과 관련, 사업자 선정 공모에서 탈락한 업체가 법원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효력 진행정지 가처분 신청’ 기각에 항소했다. 19일 하나증권 컨소시엄의 프로젝트매니저(PM)사인 삼조테크㈜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인천지방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인천지법은 지난 8일 삼조테크㈜가 차준택 부평구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효력 진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부평구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신청인이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거나, 이를 예방키 위해 긴급히 집행
인천
우제성 기자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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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이 헬기 조종사 18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9일 알렸다.채용 분야는 헬기 조종으로 일반직공무원 전문경력관 8명과 경찰공무원 경위급 10명이다. 전문경력관은 S-92 2명, 흰수리(KUH-1) 4명, 팬더(AS-565) 1명, AW-139 1명으로 해경 보유헬기의 기종별로 채용된다. 비행경력은 기존 1천 시간에서 500시간 이상, 기장 비행시간 100시간 이상으로 확대했다.기종구분이 없는 경위급은 응시 자격 요건을 확대해 우수 인재들이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자격요건도 헬리콥터 다발 뿐 아니라 단발도 지원 가능하다.
인천
배종진 기자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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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중고 거래 플랫폼이 동물용 의약품 불법 거래의 온상이 됐다. 온라인상 동물의약품 개인 간 거래는 엄연히 약사법 위반인데도 중고 플랫폼에서는 차단 검색어를 피해 불법 거래가 성행한다.약사법 제93조 1항에 따르면 약사 등 약국 개설자 또는 동물병원 개설자가 아닌 사람이 중고 거래로 동물용 의약품을 판매할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더욱이 중고로 판매하는 동물용 의약품을 구매한 사람에 대한 처벌 규정도 없다.15일 당근마켓 등 주요 중고 거래 플랫폼에는 심장사상충, 피부치료제 등 동물용 의약품을
인천
강인희 기자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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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휴장한 인천 두리생태공원 오토캠핑장에 대해 재개장 여부를 묻는 민원이 이어진다. 이용객들은 캠핑장의 재개장을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지만, 관리권 이관과 인근 3기 신도시 조성 등 문제가 얽히며 당장 운영이 쉽지 않은 모양새다.15일 한국수자원공사 경인아라뱃길지사에 따르면 인천시 계양구 귤현동 두리생태공원 내 조성된 이 캠핑장은 약 2년 전인 지난 2022년께부터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당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되자 관리주체인 한국수자원공사는 축소 운영 끝에 휴장을 결정하게 됐다.3만㎡ 규모
인천
우제성 기자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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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철 1호선 경인교대입구역에 설치된 ‘IT작은도서관’이 개관 13년 만에 폐관 수순을 밟는다. 보편화된 전자책(e-BOOK) 열람 시스템과 함께 이용률 감소가 원인인데, 도서관 이용객들 사이에서는 아쉬운 목소리도 나온다. 14일 인천 계양구인재양성장학교육재단에 따르면 최근 공지를 통해 오는 29일 운영을 끝으로 도서관 폐관 소식을 알렸다. 도서관은 2011년 2월 주민의 문화 소양을 함양한다는 목표로 개관했다. 경인교대입구역 지하 1층에 위치한 도서관은 개관 당시만 해도 첨단 IT망을 구축한 ‘국내 최초 지하철 역내 IT도서관
인천
우제성 기자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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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녀를 협박해 극단 선택을 하도록 내몬 경찰관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았다. 인천지법 제15형사부(부장판사 류호중)는 14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자살교사와 협박 혐의로 기소된 인천 모 경찰서 소속 A(46)경위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 아들에게 해를 끼친다는 취지로 말하자 피해자가 용서를 빌며 우는 등 상당한 공포심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피고인이 다음 날 피해자에게 ‘전화 주세요’라는 문자메시지를 남긴 점을 종합해 보면 극단 선택을 예상했거나 극단 선택을 하도록 협박한 점
인천
유지웅 기자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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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14일 서해특정해역에서 위치발신 없이 불법 조업하던 70t급 통발 어선을 어선안전조업법 위반 등 혐의로 단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어선은 지난 9일 오전 7시 6분께 인천 옹진군 소청도 남방 67㎞ 서해특정해역에서 어선 위치발신 장치(V-Pass)와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작동하지 않고 불법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해경은 지난 2일에도 이 어선의 위치발신이 없고 연락도 닿지 않는다는 어선안전조업국의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 18척과 항공기 4대를 투입해 수색을 벌여왔다.중부해경청 김포고정익항공대는
인천
배종진 기자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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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 연휴 기간 선박을 이용한 귀성·귀경객과 해양관광객, 바다를 찾은 국민은 37만여 명으로 지난해 보다 약 36% 증가했다.같은 기간 발생한 해양사고는 21건으로 지난해 47건 대비 약 55%나 감소했다. 14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여객선 이용객은 19만여 명, 섬과 섬을 왕래하는 도선 이용객 10만여 명, 유람선 이용객 4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더욱이, 낚시어선을 이용한 국민은 4만여 명으로 95%나 증가했다. 바다 이용객의 증가는 감염병 주기적 유행(엔데믹)이 감소하면서 귀성·귀경객이 늘어나고 비교적 양호했던
인천
배종진 기자
2024.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