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최근 강화군립합창단 지휘자 및 반주자를 위촉했다.9일 군에 따르면 지휘자로 위촉된 임병욱 씨는 서울대 음대 출신으로 국립합창단 상임단원을 역임하고 현재 인천오페라합창단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또한 반주자 황예은 씨는 길상면 출신으로 서울신학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대한문화예술경영진흥회에서 수상하는 등 뛰어난 연주실력을 갖춘 재원이다.한편, 강화군
한국만화박물관이 만화작가의 길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비롯해 만화가 지망생, 만화를 사랑하는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 특강 행사인 ‘만화멘토특강’을 개최한다.오는 22일 열리는 이번 특강에는 인기 웹툰 ‘다이어터’의 ‘캐러멜(본명 오현동)’ 작가가 초대된다. 캐러멜 작가는 이번 특강에서 웹툰계의
인천영상위원회는 정지영 감독의 ‘남영동1985’를 상영하는 올해 마지막 디렉터스 뷰를 5일 오후 7시 영화공간 주안 1관에서 개최한다.고(故)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자전적 수기 ‘남영동’을 토대로 만들어진 ‘남영동1985’는 1985년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22일 동안 그가 당한 끔찍
가천대학교는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와 김난도 서울대 교수를 초청, ‘책, 세상을 만나다. 북 공감 콘서트’를 연다고 7일 밝혔다.최 교수는 9일 오후 3시 예음홀에서, 김 교수는 16일 오후 2시 비전타워 영상문화관에서 각각 특강한다.강사진은 학생들이 만나고 싶은 인사를 섭외해 결정했다. 최 교수 강연에는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김
성남아트센터 아카데미가 명사들을 초청해 그들의 인생 2막의 이야기를 들으며 감동과 공감을 나누는 ‘명사특강-예술과 삶’을 마련했다. 지난 17일 ‘루브르박물관에서 만난 베토벤’이란 주제로 문을 연 이번 ‘명사특강-예술과 삶’은 오는 12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특강의 주인공이었던
강은교(67·사진)시인이 제7회 혜산 박두진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혜산 박두진 문화상 심사위원회는 올해 문화상 수상자로 강은교 시인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심사위는 수상작인 ‘혜화동’ 등 5편이 매우 활달하고 명징한 시세계를 보여 주면서 그만의 개성적 성취를 이뤘다고 선정 이유를 들었다. 또 지금까지 작고 분명한
(재)인천문화재단 인천영상위원회는 영화 ‘화차’의 변영주 감독과 함께하는 25회 디렉터스 뷰(Director’s view)를 오는 20일 오후 3시 영화공간 주안4관에서 연다. 이번 디렉터스 뷰의 주인공인 영화 ‘화차’는 일본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동명 원작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올 3월 개봉해 242만
백남준아트센터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센터 세미나실에서 불프 헤르조겐라트(Wulf Herzogenrath) 쿤스트할레 브레멘(Kunsthalle Bremen) 전 관장 초청 특별 강연 ‘지금이 바로 미래였던 때’를 마련한다.미술사학자인 불프 헤르조겐라트는 유럽에서 처음으로 ‘백남준 1946-1976:음악-플럭서스-비디오&r
계간 창작과 비평이 주최하는 ‘제2회 사회인문학평론상’에 정지은(31·사진)인천문화재단 정책연구팀 직원의 평론작이 선정됐다. 정 씨의 ‘푸어(Poor) 공화국, 대한민국’은 워킹푸어·하우스푸어·에듀푸어·실버푸어 등 우리 시대 다양한 종류의 빈곤을 소재로 대한민국의
새얼문화재단의 지용택 이사장은 31일 죽산 조봉암 서거 53주기 추모식 자리에 참석해 “인천의 훌륭한 어른을 조명하고 이를 후학에게 하나의 지침으로 전하는 것은 ‘인천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일”이라고 힘주어 말했다.죽산 조봉암 선생 재조명운동을 전개해 온 지 이사장은 “최근 선생의 업적과 행적을 연구
무더위가 정점에 오른 7월 말, 한 달여를 앞둔 축제 준비로 오가는 손길들이 분주하다. 인천 민간 축제의 효시인 ‘인천 국제클라운마임축제’. 올해로 17년째를 맞은 이 행사는 인천에서 열리는 유일한 국제 아트 축제이기도 하다. 올해는 첫선을 보이는 브라질 마임연기자의 공연부터 아르헨티나·이스라엘·독일&middo
“30여 년에 걸쳐 오랜 명맥과 그 위상을 높여 온 ‘인천시 문화상’은 현재 막다른 길에 몰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수상자가 자긍심을 느끼지 못하는 ‘문화상’의 현주소, 이렇게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전시회를 마련했습니다.”인천 문화예술의 역사성을 재인식할 수 있는 ‘인
“내년 봄부터는 인천 곳곳, 시민들의 눈이 닿는 크고 작은 무대에서 시립무용단의 품격 있는 공연을 만나 보실 수 있을 겁니다.”손인영(49)인천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은 연약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더없이 열정적이다. 확신에 찬 어조에다 긍정의 에너지까지 담아 쏟아놓는 그가 그리는 시립무용단의 계획에 고개를 주억거리다보면 ‘지치지
‘가능하다면 머리카락까지도 움직여 연기하고 싶다’고 소망하는 노(老)배우, 한국 연극의 산증인이자 인천 출신의 배우 박정자(70)씨가 13일 오전 ‘제315회 새얼아침대화’의 강연자로 섰다. 대학시절인 1962년, ‘페드라’의 시녀 역으로 시작된 그녀의 연극인생은 ‘따라지의 향연&r
경기도미술관은 25일 강당에서 2012 부산비엔날레 총감독 ‘로저 M. 뷔르겔(Roger M. Buergel)’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진행한다.이번 강연은 ‘공공 미술관의 운명’을 주제로 오늘날 공공 미술관의 역할과 지역 미술관이 관객과 함께 작업할 수 있는 방법을 내용으로 한다.신청은 이름과 연락처를 적어 이메일(
국악인 최종민 씨가 난계 박연의 얼이 깃든 국악의 고장 영동에서 대학 강단에 섰다.영동대학교 교양융합학부는 29일 열린 영동대 특강의 강사로 전 국립창극단 단장이자 KBS 국악FM ‘최종민의 국악세상’ 진행자인 최종민(70)교수를 초대했다.심우관 합동강의실에서 열린 이날 특강에서 최 교수는 평생을 국악인으로서 국악 진흥과 후배 국악인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조선후기 실학자 50여 명의 실학인물총서 시리즈 1·2권으로 ‘반계 유형원’과 ‘초정 박제가’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실학인물총서는 조선후기의 실학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개별 평전을 연차적으로 간행해 독자들에게 실학에 대한 수준 높은 교양물을 제공하기 위해 계획됐다. 특
㈔인천시 무형문화재 총연합회는 지난 24일 정기총회를 열고 이귀례 현 이사장을 제3대 이사장으로 추대했다. 이귀례 이사장은 인천시 지정문화재 제11호 규방다례 보유자로 한국 전통차를 전국적으로 보급하고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현재 인천시박물관협회 이사장, 한국차문화협회 이사장을 겸임 중이다. 2008년 설립된 ㈔인천시 무형문화재 총연합회는 지역에서 활동
【이천】“문학도의 꿈을 꾸던 학창시절! 그 후로는 항상 그리움으로 시를 동경해 왔습니다. 이런 저에게 시인 등단의 기회를 갖게 해 주신 지인들을 만난 것은 행운이었고, 끈을 놓지 않았던 지난 순간들이 다행이라는 생각에 뭉클함마저 느낍니다.” 학창시절 유난히 문학에 관심이 높아 50대 중반을 훌쩍 넘긴 나이임에도 꿈을 잃지 않고 틈나는
【의정부】“미군 기지촌으로 인식될 정도로 문화의 불모지였던 의정부에 우리 전통무용의 마니아층이 늘어나고 있어 기쁩니다. 이는 예술의전당이라는 공연시설과 옛것을 계승하려는 노력이 모여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최근 하반기 정기공연 ‘두드리GO’를 성공적으로 마친 의정부시립무용단 이미숙 단장을 만나봤다.지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