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일선 학교의 시설물 유지 및 보수 관리를 위한 온라인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학교 시설 유지·보수 관리 시스템’은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학교 시설 관련 요청을 간편하게 접수·처리하는 서비스다. 그동안 공문 절차가 필요해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문제점을 해결, 학교 현장의 업무편의와 효율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해당 시스템을 이용하면 학교 시설 업무 담당자는 별도의 공문 없이 홈페이지를 통해 요청 접수가 가능하며, 지역 교육지원청 시설관리센터 담당자는 사안을 처리해 온라인으로 진행 과정 및 조치 결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시작되면서 사회가 변화하는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변화의 과정 속에서 기존 여러 직업이 사라지고 다양한 직업이 새롭게 생겨나고 있다. 이 때문에 청소년들은 과거에는 찾아보기 어려웠거나 생소했던 새로운 직업에 대한 진로를 계획하는 사례도 눈에 띈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2020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희망 직업 1위는 여전히 ‘교사(각각 8.9%, 6.3%·초등학생 희망 직업 1위는 운동선수)’였지만 ‘크리에이터’와 ‘컴퓨터그래픽디자이너·일러스트레이터’를
안산 송호고등학교는 생태시민교육과정의 심화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친환경교실 기후환경위기 대응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송호고는 지난해 6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아동옹호센터와 인천대학교 환경융합기술연구원, ㈔자연의 벗 연구소와 ‘친환경교육과정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친환경교실을 운영 중이다.‘수직정원(Vertical Garden·식물이 벽면에서 자랄 수 있도록 설치된 정원)’과 각종 공기정화식물 및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 공기질
광주 5·18민주화운동에 가담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신극정 전 경기도 정무부지사가 41년만에 무죄를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1단독 김영학 판사는 신 전 부지사의 계엄법 위반 및 계엄법 위반교사 혐의에 대한 재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김 판사는 "피고인의 행위는 시기와 동기 및 목적 등을 볼 때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한 행위 또는 헌정질서 파괴범죄의 범행을 저지하거나 반대하는 행위"라며 "헌법의 존립과 헌정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정당행위로서 범죄가 되지 않는다"고 선고이유를 설명했다.신 전 부지사는 청년단체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금지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수사팀이 최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언론 사찰 의혹’ 사건을 배당받은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엄정한 수사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이정섭 형사3부장 수사팀은 최근 "검찰에서 CCTV 영상을 유출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내사에 착수했다는 공수처의 주장을 믿기 어렵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안양지청에 보냈다.수사팀은 해당 의견서를 통해 "공수처의 주장대로라면 범죄 사실로 구성될 수 없는 것을 내사한 것에 해당한다"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기사랑의열매)는 16일 수원상공회의소에서 ‘꼬르륵 소리 없는 경기도 만들기(경기먹거리그냥드림사업)’을 위한 성금 2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이날 성금 전달은 지난달 경기사랑의열매와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가 체결한 도내 22개 지역상공회의소 회원기업의 적극적인 ‘꼬르륵~ 소리 없는 경기도 만들기’ 나눔캠페인 참여를 위한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전달된 성금은 수원지역 취약계층의 먹거리 문제 해결을 위한 ‘경기먹거리그냥드림코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최운주 수원상공회의소 사무처장은 "코로나19 사각지대에 놓
도시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건설업체가 건넨 뇌물을 받은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전 용인도시공사 사장의 항소가 기각됐다. 수원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김경란)는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6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전 용인도시공사 사장 A씨가 제기한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형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2015년 1∼4월 용인 보정지구 개발사업을 추진하던 건설사 직원 B씨 등에게서 5천만 원과 양주 3병을 건네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B씨 등은 용인도시공사가 보정지구 개발사업에 참여하려 하자 이를 막기 위해
경기도내 학교 급식실 노동자들이 "조리실무사가 산재사고로 크게 다쳤음에도 경기도교육청은 외면하고 있다"며 규탄했다.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경기학비노조)는 15일 도교육청 남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화성 A고등학교 급식실 내 조리실무자를 위한 휴게실 안에서 벽에 설치돼 있던 벽장이 아래로 떨어져 조리종사자 4명이 부상을 당했다"며 "이 중 1명은 경추가 골절돼 긴급수술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반신이 마비된 상태"라고 밝혔다.이들은 "이처럼 사고 피해가 큰 상황임에도 A고 측은 사고 당일 병원으로 옮겨진 피해자의
경기대학교는 오는 18일 부산대학교에서 한국·호주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 ‘한국과 호주, 부산에서 만나다’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2012년부터 호주 선교사들의 사진을 발굴·연구해 온 경기대 소성박물관과 부산경남사학회가 함께 진행한다. 1부에서는 ▶경남지역 영·유아 건강사업과 호주 선교사 ▶진주지역 호주선교회의 활동과 근대 사회 발전 ▶호주인 존 패튼(John.G. Paton)과 초기 한국 선교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2부에선 ▶‘부산나병원기념비’ 건립과 의의 ▶호주 장로교의 부산지역 의료선
경기도내 택배노동자들이 열악한 분류작업의 개선 및 과로사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전국택배노조 경기지부는 14일 경기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노동자들의 과로사를 방지하기 위한 사회적 합의가 반드시 완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택배노조는 "택배회사들은 지난 수십 년간 매일 4∼5시간의 분류작업에 대해 단 한푼의 임금지급도 없이 택배노동자들에게 전가해 왔다"며 "반면, 택배회사간 저단가 경쟁으로 인해 택배 단가는 매년 하락하는 것과 달리 배송물량은 증가하면서 회사는 막대한 영업이익을 올릴 수 있었지만, 택배노동자
경기도교육청은 14일 ‘2021년 경기도교육청·기초지자체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파주시·포천시·과천시에 표창을 수여했다. 경기도교육청·기초지자체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교육청과 지자체가 재원을 분담, 공사립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의 시설 환경개선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31개 시·군에 지난해 2천4억 원, 올 상반기 1천696억 원을 지원했다. 또 각 지자체별로 ▶지원금 총액 ▶지원금 증가율 ▶일반회계 대비 지원금 증가율 ▶학생 1인당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기사랑의열매)는 15일부터 ‘우리 경기 사회백신 나눔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다음달 31일까지 47일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난 취약계층 및 코로나19에 따른 우울감과 실직 등의 새로운 사회문제를 지원하기 위한 대국민 이웃돕기 캠페인이다.지원 대상으로는 기존의 저소득 가구 뿐만 아니라 경제 불황으로 생계가 곤란한 소상 공인과 실직자 등 위기가정이 포함된다.캠페인 기간 동안 모금된 기부금은 ▶학습격차 해소 등 교육 및 돌봄 사업과 저
3기 신도시 조성 예정지에서 땅 투기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의 전 보좌관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안산시 장상지구가 3기 신도시로 지정되기 한 달 전인 2019년 4월 부인 B씨의 명의로 농지 1개 필지 1천500여㎡를 3억여 원에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농협에서 2억 원 이상의 대출을 받아 매입한 해당 토지의 현 시세는 12억5천여만 원으로, 매입 당시
김관정(57·사법연수원 26기·왼쪽) 제5대 수원고등검찰청 검사장과 신성식(56·사법연수원 27기) 제42대 수원지방검찰청 검사장이 취임했다.김 신임 수원고검장은 지난 11일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들에게 겸손하게 다가가야 한다"며 "우리 모두 새로 출발하자"고 말했다.김 고검장은 "검찰 조직은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지금처럼 조직 내부가 사분오열돼 있는 때는 없었던 것 같은데, 서로 반목하고 이를 넘어 공격까지 하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 조직의 간부로서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이 같은 상황은 구성원의 오만
변화하는 사회의 흐름에 따라 청소년들이 꿈꾸는 직업도 변화하고 있다. 과거의 청소년 대부분이 장래희망으로 꼽았던 직업이 대통령과 과학자 등이었다면, 지금의 청소년들은 유튜버 등 크리에이터와 컴퓨터그래픽디자이너 등 보다 세분화되고 다양해진 것이다. 실제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 ‘2020년 초·중등 진로 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이 같은 변화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초등학생의 경우 희망직업 순위는 ▶운동선수(8.8%) ▶의사(7.6%) ▶교사(6.5%) ▶크리에이터(6.3%) ▶프로
경기도교육청은 규정된 지침을 어긴 채 방송장비 납품업체를 선정한 학교 9곳을 적발했다.도교육청은 올 1~3월 1천만 원 이상의 방송장비를 구매한 도내 학교 635곳을 대상으로 ‘학교장비 구매 관련 특정감사’를 실시해 1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공개했다.현행 ‘경기도교육청 물품선정위원회 운영 기준’에 따르면 각급 학교는 1회 납품 총액을 기준으로 1천만 원 이상의 물품을 구매할 경우에는 학생과 학부모, 담당교사 등 5인 이상의 물품선정위원회를 거쳐 적합한 제품을 선정해야 한다.그러나 특정감사 결과 9개 학교가 이 같은 지침
임원선거 과정에서 금품을 살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수원화성오산축협 조합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검사 차범준)는 10일 농업협동조합법 위반 혐의로 A(59)씨와 B(52)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하고, C(45)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씨 등 3명은 지난 1월 28일 치러진 수원화성오산축협 비상임이사 선거 과정에서 같은 달 초부터 26일까지 선거권자인 대의원 34명에게 각각 600만 원과 450만 원, 1천600만 원의 현금 또는 향응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C씨는 이들에게서 받은 현금을
번개탄을 피운 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어린 자녀를 사망케 한 아버지가 항소심에서 감형됐다.수원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김성수)는 살인 및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및 유기·방임) 등 혐의로 기소된 A(27)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7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월 아내가 가출한 뒤 13개월에 불과한 아들 B군을 홀로 양육하던 중 극단적 선택을 결심한 뒤 같은 해 2월 자택 화장실에서 번개탄을 피웠다.그는 아내와 형 등에게 "이 문자가 가면 나는 자살했다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주거지원 입주대상자를 대상으로 가정상담을 실시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 9일부터 수원지역에 거주하는 주거지원 입주대상자 33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가정상담은 멘토링 실시 및 환경조사 방식으로,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위한 프로젝트다.이에 따라 공단 경기지부는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주거지원위원회 등 법무보호위원 전문화 교육을 받은 2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대상자들을 찾아 상담한 뒤 양곡 660㎏과 라면 33박스 등 33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이
화성시 노진초등학교는 10일 ‘스마트교육과정 체험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스마트교육과정은 학생들이 배우고 싶은 교육과정을 정해 교육과정에 대한 설계와 평가 및 수업계획을 스스로 기획·운영하는 노진초의 특색사업이다.이는 지난 2012년 경기도교육청에서 혁신학교로 지정된 노진초가 올해 재차 ‘2021 학교와 마을이 제안하는 혁신학교 운영교’로 지정됨에 따라 도입한 것이다.▶Science(사회자연탐구교육과정) ▶Maker(창작역량키움교육과정) ▶Art(예체능감성교육과정) ▶Relation(생태인간관계교육과정) ▶Theater(영화연극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