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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문제로 다투던 동거녀를 살해한 20대 남성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인천지법 형사12부(심재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살인과 자살방조 미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긴 A(25) 씨에게 징역 40년을 구형했다.A씨는 지난해 11월 23일 인천시 미추홀구 빌라에서 20대 동거녀 B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그는 범행 10여일 뒤인 지난달 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만난 C(28) 씨와 함께 인천 영종도 갓길에 주차한 차량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119구급대에 의해 구
사건사고
유지웅 기자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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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0시 34분께 이천시 신둔면 한 콩나물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목격자의 119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원 60여 명과 펌프차를 비롯한 장비 20여 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약 3시간 30분만에 불을 껐다.당시 비닐하우스에 있던 A 씨와 B 씨는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이 불로 비닐하우스 2개 동과 컨테이너 7개 동이 소실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 내부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걸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사건사고
김강우 기자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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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신호를 받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을 치어 다치게 한 버스기사가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인천지법 형사5단독 홍준서 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혐의로 기소된 시내버스 기사 A씨(56)에게 금고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또 A씨에게 16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홍 판사는 "이번 범행은 피고인이 운전하는 버스가 피해자 앞을 서행하다 버스 우측 뒷부분으로 피해자를 부딪힌 사고"라며 "피고인은 사고 직후 바로 버스에서 내려 112에 신고를 하고 사고 수습을 했다"고 판시했다.이어 "피고인은 피해자와 합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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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웅 기자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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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다툼 끝에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4일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A씨는 지난 1일 밤 11시30분쯤 미추홀구 도화동의 한 가정집에서 50대 남성 B씨의 목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B씨와 다투다가 격분해 B씨를 살해했다고 조사됐다.경찰은 출동해 현장에서 A씨를 긴급체포한 뒤 지난 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흉기에 찔린 B씨는 범행 직후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범행 현장에서는 혈흔이 묻은 범행 도구가 발견됐다.경찰 관계자는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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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웅 기자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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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도의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4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 A씨는 지난 3일 오후 10시 30분께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아시아나CC 인근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동승자는 없었고,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사고를 목격한 B씨가 경찰에 신고했다고 알려졌다.경찰이 A씨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 취소 수치인 0.103%로 나타났다.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A씨는 "잠깐 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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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오 기자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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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한 명이 숨졌다. 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2시 59분께 광명동 4층짜리 다세대주택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빌라에 불이 났다"는 119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인원 40여 명과 펌프차를 비롯한 장비 20여 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20여 분 만에 불을 껐다. 주민 10여 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지만 40대 여성 A씨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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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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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에서 여성 신체를 불법 촬영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안산상록경찰서는 지난 2일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A씨는 1일 오후 11시 45분께 상록구 한 PC방에서 맞은편 좌석에 앉은 B씨의 하체 부위를 휴대전화로 몰래 찍은 혐의다."불법 촬영하는 사람이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발견했다.혐의를 부인하던 A씨는 경찰 추궁에 휴대전화를 제출했고, 해당 휴대전화에는 B씨 말고도 다수 여성의 신체 사진과 동영상이 저장된 상태였다.A씨는 경찰에 신고 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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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철 기자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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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불타는 차량을 두고 도주했던 운전자가 구속됐다.인천서부경찰서는 지난 2일 화학물질관리법상 위반(환각물질흡입) 혐의로 20대 남성을 구속했다.김지후 인천지법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4시 15분께 서구 가좌동 인천대로 측도에 부탄가스통 폭발로 불이 난 차량을 방치한 채 현장을 벗어났다.이 불로 차량은 완전히 탔으며, 현장 주변에서 부탄가스통 7개가 발견됐다.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추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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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철 기자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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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자제시키던 남편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안산상록경찰서는 3일 A 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상록구 주거지에서 남편 50대 B 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다."칼에 찔렸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피를 흘리는 B 씨를 발견하고, 술에 만취해 침대에 누워 소리 치는 A 씨를 체포했다.A 씨는 술을 마시던 중 B 씨에게 "술 좀 그만 마셔라"는 말을 듣자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걸로 알려졌다.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김강우 기자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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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기자
202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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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배관 누수 문제로 주거지에 침수 피해가 발생하자 일방적으로 수도계량기 밸브를 잠가버린 5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4부(부장판사 고권홍)는 수도불통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A 씨는 2022년 7월 수원시 내 한 다세대주택에서 외부에 있는 공용계량기함의 밸브를 잠근 후 자물쇠와 쇠사슬을 이용해 열지 못하게 하는 등 수도 시설을 불통한 혐의로 기소됐다.앞서 공용배관 누수 침수 피해를 주장했던 A 씨는 입주민들과 공용배관 공사 협의를 하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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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기자
202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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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점포를 드나들며 금품을 훔친 10대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29일 인천삼산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14)군 등 4명을 수사중이다.이들은 이달 부평구와 서구 등 무인점포를 드나들며 결제용 기기인 키오스크를 파손한 뒤 현금 수백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사안이 중하다고 보고 A군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구속할 만한 부득이한 사유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기각했다.나머지 2명은 만 14세 미만 촉법소년(형사 미성년자)이라 보호자에게 인계됐다.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횟수와 공범 여부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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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웅 기자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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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에서 아무런 이유 없이 다른 재소자를 폭행한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5단독 홍준서 판사는 상해와 강요 등 혐의로 기소된 A(34)씨에게 징역 4월을 선고했다고 28일 전했다.A씨는 지난해 1월 20일 인천구치소 수용실에서 재소자 B(33)씨의 목을 팔과 다리로 졸라 기절시킨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지난해 2월에도 수용실에서 또 다른 재소자 C(42)씨를 화장실에 들어가게 한 뒤 고무호스로 물을 뿌렸다.A씨는 일과시간에 졸았다며 C씨에게 욕설했고, 강제로 샤워하라고 강요한 것으로 조사됐다.홍 판사는 "피고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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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웅 기자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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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근무하던 숙박업소에서 1천600만 원 상당의 컴퓨터를 훔친 30대 남성이 징역형의 실형이 선고 받았다.인천지법 형사3단독(부장판사 권순남)은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 등으로 기소된 종업원 A(38)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21년 10월31일 인천 계양구의 한 모텔에서 종업원으로 근무했으며, 객실에 설치된 시가 1천600만 원 상당의 컴퓨터 본체 16대와 모니터 4대를 절취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모텔 업주인 B씨에게 컴퓨터 1대를 빌려달라고 거짓말해 출입문 열쇠를 건네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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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웅 기자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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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2개월도 안 된 쌍둥이 자녀를 모텔 침대에 엎어 재워 숨지게 한 20대 친모가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장일희)는 27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A(23·여)씨를 구속 기소했다. 앞서 경찰은 아동학대살해 혐의로 A씨를 송치했으나 검찰은 보완수사 결과 살인의 고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보고 아동학대치사죄를 적용했다. 검찰은 지난 8일 사건을 송치받은 뒤 통합심리분석,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소아과 전문의 자문, 금융거래내역 확인을 진행했다. A씨는 1일 새벽시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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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웅 기자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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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본 갭투기 방식으로 주택 430여 채를 매입한 뒤 전세보증금 117억 원을 꿀꺽한 4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은하)는 사기 혐의로 A(41)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2020년 6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인천과 고양·의정부 등 수도권 일대 빌라와 다세대주택 임차인 95명에게서 전세보증금 117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일용직 근로자인 A씨는 별다른 재산이 없는데도 매매가보다 전세보증금이 더 높은 주택을 무자본 갭투기 방식으로 매입해 범행했다.A씨는 세입자의 전세보증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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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웅 기자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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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20대 여성이 추락해 숨졌다.27일 인천 계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1분께 계양구 작전동의 한 21층짜리 아파트 14층에서 20대 여성 A 씨가 추락했다.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출동한 소방 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소방과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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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철 기자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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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안성시 공도읍 스타필드 내 스포츠시설에서 60대 여성이 추락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담당 시설 안전 요원을 상대로 진상규명을 확인 한다.27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당시 시설 안전 요원인 20대 A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당시 8m 아래로 추락한 B씨에 안전장비를 제대로 점검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또 이번 사고에 중대시민재해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도 함께 진행 중이다.중대재해처벌법은 공중이용시설에서 관리 결함으로 재해가 발생해 1명 이상이 숨지거나 2개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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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기자
2024.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