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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원대 필로폰을 몸에 숨겨 국내로 밀반입한 말레이시아인이 중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류호중)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혐의로 기소된 말레이시아인 A(39)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0월 29일 말레이시아에서 필로폰 2.9㎏을 국내로 몰래 반입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필로폰을 비닐에 나눠 담은 뒤 양쪽 허벅지에 테이프로 감아 붙여 숨겼다고 조사됐다.A씨는 말레이시아에 거주하는 B씨에게서 물건 운반에 성공하면 5천 링깃(140만 원)을 받기로 하고 범행했다.재판부는 "마약범죄는
사건사고
유지웅 기자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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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아내 후배인 지적장애 여성을 성폭행한 20대 남성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검찰은 7일 수원지법 형사14부(부장판사 고권홍) 심리로 진행한 A 씨의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장애인 위계 등 간음) 사건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A 씨는 지난해 3월 아내 B 씨의 친한 후배인 지적장애 여성 C 씨 일행과 술을 마신 뒤 C 씨에게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자신의 거주지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B 씨가 출산으로 집을 비운 사이 C 씨에게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걸로 알려졌다.A 씨는 사건이 검찰로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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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기자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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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본 갭투기 방식으로 전세보증금 10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은하)는 사기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 기소하고, 30대 공범 B씨도 불구속 기소했다고 6일 전했다. A씨 등은 2021년 6∼11월 인천시 일대에서 빌라를 사들인 뒤 세입자 10명에게서 전세보증금 10억5천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이들은 매매 가격이 전세보증금보다 낮아 담보 가치가 없는 ‘깡통주택’을 이용해 무자본 갭투기 방식으로 범행했다. A씨는 B씨를 통해 모집한 명의 대여자를 내세워 저렴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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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웅 기자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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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 만에 금은방에서 금품을 훔쳐 달아난 괴한 2명의 행방이 일주일째 오리무중이다.6일 인천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2시 25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금은방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2명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당시 금은방 폐쇄회로(CC)TV에는 헬멧으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둔기로 유리를 깨고 가게에 침입한 뒤 진열장을 여러 차례 내리치는 장면이 담겼다. 이후에는 헬멧을 쓴 다른 남성이 빠르게 침입해 가방에 귀금속을 담은 뒤 30초 만에 가게를 빠져나갔다.이들은 범행이 끝난 뒤 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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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웅 기자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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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한 공터 배수로에서 50대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6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께 "영통구 도로변 배수로에 시신으로 보이는 물체가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찾은 현장에서 나체 상태의 A씨 시신을 발견했다.시신은 배수로가 있던 급경사지 안전점검 과정에서 사람들의 눈에 띄었고, 주변에 옷을 비롯한 소지품이 함께 있었다.경찰은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할 예정으로, 범죄 관련성도 조사 중이다.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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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기자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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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자녀 앞에서 아내를 폭행하고 자해 한 5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부장판사 최치봉)은 6일 아동복지법위반(아동유기·방임·아동학대),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53)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예방강의 수강을 명령했다.A 씨는 2019년 9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초등학생이던 자녀들 앞에서 아내인 B 씨를 폭행하고 자해 협박한 데다 아이들을 숲속에 방치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남양주시 내 한 아파트 인근에서 B 씨가 길을 찾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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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기자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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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10시 3분께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 한 아파트 단지 인근 세탁소에서 불이 났다."세탁소에 불이 났다"는 119 신고를 접수한 즉시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소방당국은 인원 128명과 펌프차를 비롯한 장비 42대를 동원해 현장에 출동했다.이어 화재 발생 약 2시간 만에 대응 1단계를 해제, 큰 불을 껐다.이 불로 60대 A 씨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주민 5명은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연기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들에게 창문 폐쇄와 외출자제 방송 요청을 했다.경찰과 소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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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기자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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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의성 민원에 시달리다 온라인 카페에서 신상정보가 공개된 김포시 공무원이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6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3시 40분께 인천시 서구 도로에 주차한 차량에서 김포시 9급 공무원 30대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A 씨는 발견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고, 차 안에서는 극단적 선택을 한 정황이 드러났다.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지난달 29일 김포 도로에서 진행한 포트홀(도로 파임) 보수 공사와 관련해 차량 정체가 빚어지자 항의성 민원에 시달렸다고 확인했다.더욱이 한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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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택 기자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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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다.검찰은 5일 의정부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오창섭) 심리로 열린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의 결심공판에서 "배우자를 살해한 피고인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A씨는 지난해 11월 23일 낮 12시 40분께 의정부시 주거지에서 아내 B씨가 모욕하는 말을 했다며 격분,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범행 직후 A씨는 잠적했고, 사건 3일 만에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내에게 잔소리를 듣고 홧김에 범행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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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기자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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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문제로 다투던 동거녀를 살해한 20대 남성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인천지법 형사12부(심재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살인과 자살방조 미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긴 A(25) 씨에게 징역 40년을 구형했다.A씨는 지난해 11월 23일 인천시 미추홀구 빌라에서 20대 동거녀 B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그는 범행 10여일 뒤인 지난달 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만난 C(28) 씨와 함께 인천 영종도 갓길에 주차한 차량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119구급대에 의해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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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웅 기자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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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0시 34분께 이천시 신둔면 한 콩나물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목격자의 119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원 60여 명과 펌프차를 비롯한 장비 20여 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약 3시간 30분만에 불을 껐다.당시 비닐하우스에 있던 A 씨와 B 씨는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이 불로 비닐하우스 2개 동과 컨테이너 7개 동이 소실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 내부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걸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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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기자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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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신호를 받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을 치어 다치게 한 버스기사가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인천지법 형사5단독 홍준서 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혐의로 기소된 시내버스 기사 A씨(56)에게 금고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또 A씨에게 16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홍 판사는 "이번 범행은 피고인이 운전하는 버스가 피해자 앞을 서행하다 버스 우측 뒷부분으로 피해자를 부딪힌 사고"라며 "피고인은 사고 직후 바로 버스에서 내려 112에 신고를 하고 사고 수습을 했다"고 판시했다.이어 "피고인은 피해자와 합의했
사건사고
유지웅 기자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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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다툼 끝에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4일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A씨는 지난 1일 밤 11시30분쯤 미추홀구 도화동의 한 가정집에서 50대 남성 B씨의 목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B씨와 다투다가 격분해 B씨를 살해했다고 조사됐다.경찰은 출동해 현장에서 A씨를 긴급체포한 뒤 지난 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흉기에 찔린 B씨는 범행 직후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범행 현장에서는 혈흔이 묻은 범행 도구가 발견됐다.경찰 관계자는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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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웅 기자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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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도의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4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 A씨는 지난 3일 오후 10시 30분께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아시아나CC 인근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동승자는 없었고,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사고를 목격한 B씨가 경찰에 신고했다고 알려졌다.경찰이 A씨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 취소 수치인 0.103%로 나타났다.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A씨는 "잠깐 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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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오 기자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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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한 명이 숨졌다. 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2시 59분께 광명동 4층짜리 다세대주택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빌라에 불이 났다"는 119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인원 40여 명과 펌프차를 비롯한 장비 20여 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20여 분 만에 불을 껐다. 주민 10여 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지만 40대 여성 A씨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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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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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에서 여성 신체를 불법 촬영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안산상록경찰서는 지난 2일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A씨는 1일 오후 11시 45분께 상록구 한 PC방에서 맞은편 좌석에 앉은 B씨의 하체 부위를 휴대전화로 몰래 찍은 혐의다."불법 촬영하는 사람이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발견했다.혐의를 부인하던 A씨는 경찰 추궁에 휴대전화를 제출했고, 해당 휴대전화에는 B씨 말고도 다수 여성의 신체 사진과 동영상이 저장된 상태였다.A씨는 경찰에 신고 당하
사건사고
박성철 기자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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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불타는 차량을 두고 도주했던 운전자가 구속됐다.인천서부경찰서는 지난 2일 화학물질관리법상 위반(환각물질흡입) 혐의로 20대 남성을 구속했다.김지후 인천지법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4시 15분께 서구 가좌동 인천대로 측도에 부탄가스통 폭발로 불이 난 차량을 방치한 채 현장을 벗어났다.이 불로 차량은 완전히 탔으며, 현장 주변에서 부탄가스통 7개가 발견됐다.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추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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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철 기자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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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자제시키던 남편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안산상록경찰서는 3일 A 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상록구 주거지에서 남편 50대 B 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다."칼에 찔렸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피를 흘리는 B 씨를 발견하고, 술에 만취해 침대에 누워 소리 치는 A 씨를 체포했다.A 씨는 술을 마시던 중 B 씨에게 "술 좀 그만 마셔라"는 말을 듣자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걸로 알려졌다.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김강우 기자 k
사건사고
김강우 기자
202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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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배관 누수 문제로 주거지에 침수 피해가 발생하자 일방적으로 수도계량기 밸브를 잠가버린 5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4부(부장판사 고권홍)는 수도불통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A 씨는 2022년 7월 수원시 내 한 다세대주택에서 외부에 있는 공용계량기함의 밸브를 잠근 후 자물쇠와 쇠사슬을 이용해 열지 못하게 하는 등 수도 시설을 불통한 혐의로 기소됐다.앞서 공용배관 누수 침수 피해를 주장했던 A 씨는 입주민들과 공용배관 공사 협의를 하던 중
사건사고
김강우 기자
2024.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