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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14일 발표한 서울지역 ‘단수 공천’ 명단 19명에 윤석열 대통령 40년 지기로 알려진 석동현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을 비롯해 용산 출신이 단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에 대해 "보수 정당 최초의 ‘시스템 공천’ 의미"라고 밝혔다. 한 원장은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관위에 사람을 생각하지 않고 룰을 무조건 확정하자고 강력하게 요구했다"며 "누구를 배제하자는 목적으로 룰을 정한 게 아니다. 누가 컷오프되는지 문제는 개인으로 보지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석 전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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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4일 윤석열 대통령이 전국을 돌며 개최하는 민생 토론회에 대해 ‘선심성 공약 남발’이라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재명 도지사’가 평소에는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가 선거 때가 다 돼서 연천군 가서 이거 하겠다, 시흥시 가서 이거 하겠다고 발표하면 공직선거법 위반일까, 아닐까"라며 "저 같으면 이미 구속됐을 것"이라고 비판했다.서영교 최고위원은 "정치 중립을 지켜야 할 사람이 직무와 직위를 이용해 선거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며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경우에는 공직선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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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연일 "사전투표지에도 관리관이 직접 도장을 찍는 방식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본투표에서는 투표용지에 관리관이 직접 도장을 찍는데 사전투표는 투표용지에 관리관 직인이 인쇄돼 출력된다.한 위원장은 사전투표 용지도 법에 규정한 대로 관리관이 직접 도장을 찍는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한 위원장은 14일 사전투표 관리관 직인 요구와 관련해 "선거 관리를 엄정하게 하자는 것으로 절대로 폄하될 수 없는 주장"이라고 거듭 강조했다.그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주의를 이루는 본질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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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신당 창당 추진에 대해 선거연합으로 고려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 추진단’ 단장인 박홍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절체절명 선거에서 조 전 장관의 정치 참여나 창당은 불필요한 논란과 갈등, 집요한 공격만 양산할 것"이라며 "이번 총선 승리를 위한 선거연합 대상으로 고려하기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 둔다"고 선을 그었다. 박 의원은 "총선에서는 대한민국을 급속도로 퇴행시킨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공정과 상식, 정의와 희망’을 바로 세우고 큰 위기에 처한 민생과 민주,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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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영화 상영관별 좌석 1% 이상을 장애인 관람석으로 지정하도록 시행령을 개정하기로 했다. 현행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편의증진보장법’(장애인 등 편의법) 시행령은 개별 상영관이 아닌 전체 영화관의 1%를 장애인 관람석으로 하도록 규정해 장애인 관람석이 없는 상영관이 대부분이다. 시각 장애인 김예지 비상대책위원은 13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장애인 등 편의법 시행령에 따르면 영화관은 관람석의 1% 이상을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설치해야 하는데, 대부분 영화관은 개별 상영관이 아닌 전체 영화관의 1%를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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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설 연휴 내내 당의 ‘단합’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 4개 세력들이 9일 전격 합당을 결정한 상황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9일 페이스북에 ‘단결만이 답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친명과 비명을 나누는 것은 소명을 외면하는 죄악"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또 "계파를 가르고 출신을 따질 여유가 없다"며 "친명이냐 친문이냐 하며 우리를 구분 짓는 행위 자체가 저들의 전략"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는 "오직 주어진 소명에 집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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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 4개 정치세력이 힘을 합쳐 이른바 ‘빅텐트’ 단일정당을 출범시키기로 9일 전격 합의했다. 당명은 이준석 대표가 이끌던 ‘개혁신당’으로 정하고, 당 대표는 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 체제로 하기로 했다.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낙연 공동대표가 맡았다. 지도부 명칭은 최고위원회로 하며, 최고위원은 4개 세력이 각각 1명씩 추천하기로 했다.통합신당 합당대회는 설 연휴 직후 조속한 시일 내에 열기로 했다.이들은 9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통합신당 합당 방안에 합의했다고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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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8일 녹색정의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 등에게 범야권 선거연합 구성을 공식 제안하면서 준연동형 비례제에 대비한 통합위성정당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박홍근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민주연합) 추진단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녹색정의당·진보당·새진보연합과 시민사회 인사들 모임인 연합정치시민회의(정치개혁과 연합정치를 위한 시민회의)에 ‘범야권 지역구-비례선거 대연합’을 위한 연석회의 참여를 공식 제안했다.박 단장은 "민주연합의 활동은 3개 축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민생 정책 중심의 공동 총선공약 추진 ▶공정한 시스템을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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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는 설 명절을 하루 앞둔 8일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귀성객들을 배웅하며 설 민심 잡기에 나섰다.서울역은 국민의힘 지지기반인 영남지역으로 향하는 경부선 열차가 출발하는 역이고, 용산역은 민주당 텃밭인 호남지역으로 가는 호남선이 출발하는 곳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서울역을 찾아 ‘동료 시민과 함께 2024, 행복한 설 연휴 보내세요’라고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귀성객들에게 인사하며 정책 홍보물을 나눠주었다. 홍보물에는 한 위원장이 직접 손글씨로 쓴 "동료 시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겠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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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7일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대해 "반쪽짜리 대책"이라고 혹평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공공, 필수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구체적 대안이 포함돼 있지 않아 유감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지역의대 신설, 공공의대 설립, 지역의사제 도입 등이 병행되지 않으면 의대 정원을 늘렸지만 실제로 당초 목표로 했던 효과를 거둘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의대 정원 확대 그 자체가 목표가 아니다. 의대 정원 확대는 우리가 생각하는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수단이다. 어디에 살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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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준연동형 비례제 유지와 관련 "여당의 반칙, 탈법에 대해 불가피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히려 여당은 위성정당을 통해서 비례 의석을 100% 독식하겠다고 하지 않느냐"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분명한 것은 여당의 위성정당 창당도 똑같다"며 "준연동형 제도를 완전히 정말 무효화시키겠다는 취지가 아니겠나"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잣대는 언제나 동일해야 한다"며 "내 눈의 들보는 안 보고 남의 눈의 티끌을 찾아서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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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7일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다. TF는 김포, 구리시 등 경기도 일부 지역 서울 편입 추진과 함께 경기 분도 논의를 병행한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TF 위원장을 맡은 배준영 의원을 비롯해 TF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첫 회의를 했다. 한 위원장은 "저희가 경기 분도까지 같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민주당 소속 경기도지사가 반발하던데 왜 반발하는지 모르겠다"며 "이 문제는 우리가 감정 싸움할 문제가 아니라 경기 동료시민의 이익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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