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한국시리즈를 치르는 신인 포수 김범석(LG 트윈스)과 외야수 정준영(kt 위즈)이 제30회 아시아야구선수권 대표팀에 뽑혔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13일 아시아야구선수권에 출전할 선수 24명의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12월 3일부터 10일까지 타이완 타이베이와 타이중에서 열린다. 정보명 동의대 감독이 팀을 지휘하고 인하대 정원배 감독(수석코치), 단국대 김유진 감독(투수코치), NC 다이노스 손용석 코치(야수코치)가 함께 벤치를 치킨다. 김범석과 정준영은 한국시리즈가 끝난 뒤 다시 국제대회를 준비한다. 국군
한국시리즈(KS) 우승 7부 능선을 넘은 LG 트윈스가 에이스 케이시 켈리(34)를 선발로 내세운다. 벼랑 끝에 몰린 kt 위즈는 토종 에이스 고영표(32)를 앞세워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LG는 지난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S 4차전에서 15-4 대승을 거두며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앞서 갔다.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S 5차전에서 승리하면 29년 만에 KS 우승을 달성한다.LG는 우승에 마침표를 찍을 선발투수로 켈리를 낙점했다.켈리는 7일 kt와 KS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을 4피안타
kt 위즈의 안방인 수원kt위즈파크로 옮겨 치르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3차전의 관전 포인트는 홍창기(LG 트윈스), 박병호·앤서니 알포드(이상 kt) 두 팀 핵심 타자들의 방망이가 언제 터지느냐다. 서울 잠실구장에서 1승씩 나눠 가진 LG와 kt는 10일 오후 6시 30분 선발투수로 임찬규(LG)와 웨스 벤자민(kt)을 내세워 세 번째 격돌한다. kt는 7일 LG 마무리 고우석을 9회에 무너뜨려 1차전에서 3-2 짜릿한 승리를 거뒀고, LG는 8일 2차전에서 0-4로 끌려 가던 경기를 8회 박동원의 드라마틱한 역
"류현진은 내년에도 미국에서 공을 던질 것이다. 한국이 아니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의 대리인인 거물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71·사진)가 류현진의 한국 복귀 가능성을 일축했다. 보라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단장 회의가 열린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취재진과 만나 자유계약선수(FA) 류현진에 관한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의 벤 니콜슨-스미스 기자에 따르면 보라스는 "류현진에 관한 빅리그 팀들의 관심이 매우 크다"고 전했다. 지난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미국프로야구(MLB)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오타니 쇼헤이(29·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사진)가 옆집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 향하리란 예측이 지배적이다. MLB닷컴은 8일(한국시간) 오타니의 차기 행선지를 관측한 최근 기사들을 간추려 보도했다. ESPN 버스터 올니 기자는 다저스 소식통을 인용하며 "앤드루 프리드먼 다저스 사장은 오타니에게 집착한다"며 "그는 오타니를 로스앤젤레스에 데려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미국 뉴욕포스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트위터에 "다저스가 (FA 자격을 얻은) J.D. 마르티네스에게 퀄리파잉오퍼를
한국시리즈가 몇 차전까지 갈 듯싶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LG 트윈스는 손가락 6개를, kt 위즈는 7개를 각각 폈다. 대망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개막을 하루 앞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두 팀 감독과 선수들은 약속이나 한 듯 장기전을 예상했다. LG를 대표해서 염경엽 감독과 주장 오지환, 투수 임찬규가 참석했고 이강철 감독과 투수 박영현, 베테랑 내야수 박경수가 kt 대표로 자리를 빛냈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염경엽 LG 감독은 "kt는 2년 전 (정규리그·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하면서 좋은 경험을 했고 탄
2023년 가을야구 대단원의 막을 장식하는 KBO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1차전 선발투수로 케이시 켈리(34·LG 트윈스)와 고영표(32·kt 위즈)가 출격한다.염경엽 LG 감독과 이강철 kt 감독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진행한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켈리와 고영표를 KS 1차전 선발로 각각 예고했다.KS 1차전은 7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켈리는 2019년부터 LG 마운드를 지키는 명실상부한 에이스다. 또 다른 외국인 투수 애덤 플럿코가 부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한국을 떠나면서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사진)이 역대 한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지션별 최고 선수에게 주는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김하성은 6일(한국시간) 발표된 2023 MLB 양대 리그 골드글러브 수상자 명단에서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야수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만능 야수를 뜻하는 유틸리티 야수 부문은 2022년 처음 제정됐고, 김하성은 최종 후보에 오른 무키 베츠(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올해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춘 한국계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따돌
프로야구 kt 위즈가 2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kt는 5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 최종 5차전에서 NC 다이노스를 3-2로 꺾고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잠실행 티켓을 거머쥐었다.PO 1·2차전을 내리 패해 벼랑 끝에 몰렸던 kt는 3연승의 ‘역싹쓸이’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저력을 뽐냈다. 역대 5전 3승제로 벌어진 PO에서 2패 후 3연승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팀은 1996년 현대 유니콘스, 2009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 이어 kt가 세
경기도는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WI컨벤션에서 ‘2023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폐회식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는 지난 3월 21일 성남 맥파이스와 연천미라클 개막전 경기를 시작으로 지난 10월 11일 광주 연천 미라클과 천 성남 맥파이스 결정전 5차전까지 8개월의 대장정을 이어왔다.수원 파인이그스ㄹ르 비롯한 신규 창단팀을 포함해 총 7개 팀이 우승컵을 두고 경쟁한 가운데 정규 리그 1위를 기록한 연천 미라클이 챔피언 결정전에서 성남 맥파이스를 3승 2패 짜릿한 역전승으로 우승컵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챔피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2일 손시헌을 퓨처스 감독으로 선임했다.손시헌 신임 퓨처스 감독은 두산 베어스 신고선수 출신으로 현역 시절 안정적인 수비와 뛰어난 작전 수행 능력을 보이며 대표 허슬 플레이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에서 주장을 맡으면서 리더십을 인정받았고, 은퇴 후 수비코치를 수행하면서 젊은 선수들을 이끄는 지도자로 활약했다.또 스포츠사이언스를 바탕으로 선수를 육성하는 미국 팜시스템에 관심을 갖고 관련 분야 공부를 꾸준히 했다.SSG는 손시헌 감독이 스포츠사이언스를 근간으로 하는 구단 육성 방향성
선발 고영표(32·kt 위즈)와 태너 털리(28·NC 다이노스)가 플레이오프(PO) 3차전에서 ‘개인 첫 포스트시즌 승리’를 노린다.양팀은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PO 3차전 선발로 고영표와 태너를 예고했다.이강철 kt 감독과 강인권 NC 감독은 일찌감치 3차전 선발을 공개했고, KBO는 PO 3차전을 하루 앞둔 1일 ‘선발투수 공식 예고’를 했다.홈 수원에서 1·2차전을 모두 내준 kt는 고영표의 호투가 절실하다.고영표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17차례나 성공했다. 이 부문 전체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강화도 SSG퓨처스필드에서 2024년 신인 선수 교육·입단식을 열었다. SSG는 30일 "2024 신인 선수 11명이 29일 SSG퓨처스필드를 찾아 교육을 받았다"고 전했다. 2024년 신인 선수들은 개인별 맞춤 코칭을 위한 ‘전문 심리유형검사’(MBTI)와 성공적인 프로 선수 생활을 위한 기본 소양과 윤리 의식 교육을 받았다. 팬 서비스를 위한 마케팅 교육과 올바른 미디어 응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교육도 이어졌다. 교육 종료 후에는 공식 입단식을 했다. 입단식에는 프로 지명까지 선수들을 응원하고
에릭 페디(30·NC 다이노스·사진 왼쪽)가 드디어 포스트시즌 경기에 등판한다. kt 위즈는 ‘무패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33)로 맞선다.NC와 kt는 30일 오후 6시 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KBO 플레이오프(PO) 1차전 선발투수로 페디와 쿠에바스를 29일 공식 발표했다.PO 1차전 선발에 걸맞은 ‘에이스 대결’이다.특히 페디의 등판은 주목할 만하다.페디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20승6패 평균자책점 2.00, 209탈삼진으로 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 부문을 석권하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투수 부문
프로야구 ‘역수출의 신화’ 메릴 켈리(35·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사진)가 KBO리그 한국시리즈(KS)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첫 투수가 됐다. 켈리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3 MLB WS 2차전 텍사스 레인저스와 방문 경기에서 7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1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9-1 승리를 이끌었다. 켈리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뛰었고, 특히 2018년 KS 3차전에서
2024년 한국프로야구 KBO리그가 올해보다 일주일 이상 빠른 3월 23일 개막한다. 11월 10일 시작하는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대비하고자 4월부터 금요일 또는 토요일 경기가 취소되면 더블헤더를 펼친다. KBO는 ‘2024 KBO 리그 경기 일정 작성 원칙’을 29일 발표했다. KBO는 "이사회에서 확정한 새 경기 일정 작성 원칙에 따라 내년 시즌 금요일과 토요일 경기가 취소될 경우 다음 날 더블헤더를 치른다"며 "더블헤더는 4월부터 시행하며, 7∼8월에는 편성하지 않는다. 더블헤더가 편성되면 한
2013년 프로야구 1군에 합류한 ‘제9구단’ NC 다이노스와 2015년 KBO리그에 뛰어든 ‘제10구단’ kt 위즈가 한국시리즈 티켓을 놓고 정면충돌한다. 두 막내 구단은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 kt의 홈구장인 수원kt위즈파크에서 5전 3승제의 플레이오프(PO) 1차전을 치른다. 두 팀 분위기는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정규시즌 일정을 끝낸 kt는 충분한 휴식으로 피로감을 말끔하게 해소했다. 지난 10일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렀던 kt는 무려 19일간 재충전했다. 이 기간 3일 훈련 후 하루 휴식
프로야구 kt 위즈의 외국인 선발투수 웨스 벤자민(30·사진)은 지난해 가을 야구에서 눈부신 역투를 펼쳤다. 성적도 성적이지만, 팀을 위해 희생하는 자세가 남달랐다. 그는 지난해 정규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 경기를 마치고 이틀을 쉰 뒤 KIA 타이거즈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불펜 등판했고, 다시 사흘만 쉰 뒤 키움 히어로즈와 준플레이오프(준PO) 경기에 선발 출격했다. 비록 kt의 도전은 준PO에서 멈춰 섰지만, 벤자민의 투혼은 많은 야구 팬의 가슴을 뛰게 했다. 벤자민은 올해 다시 한번 가을야구의 진수를 보여 주겠다는 각오다. 그는
이천시 리틀야구단이 지난 14일부터 2주 동안 열린 임금님표 전국야구대회에서 강호 하남시 리틀야구단을 1-0으로 누르며 우승을 차지했다.이천시와 이천시체육회 후원으로 개최한 임금님표 전국 U-12 야구대회는 의정부와 충주리틀을 포함한 전국 16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이천시 리틀야구단은 예선에서 서울 중랑구 리틀야구단과 안성시 야구단을 완파하며 4강에 진출했고, 강호 분당구 야구단을 4강에서 잡으며 결승에 올랐다.결승전에서는 하남시 김태영(투수)의 110㎞가 넘나드는 강속구에 고전하며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되며 6회 초까
1패만 하면 가을 무대에서 퇴장하는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왼손 영건’ 오원석(22·사진)을 내세워 반격을 노린다. 플레이오프(PO) 진출에 1승만 남긴 NC 다이노스는 아직 팔에 불편함이 있는 ‘에이스’ 에릭 페디(30) 대신 태너 털리(28)를 준PO 3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22일과 23일 인천 원정에서 2승을 챙긴 NC는 25일 오후 6시 30분 홈 창원NC파크에서 SSG와 준PO 3차전을 벌인다. NC 선발은 태너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다승(20승), 평균자책점(2.00), 탈삼진(209개) 3관왕에 오른 페디는 3차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