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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10시께 안성시 보개면 한 타운하우스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3명이 질식 사고를 당했다.사고는 건물 지하 콘크리트로 된 물탱크에서 벽면에 방수액을 바르는 작업을 하던 60대 A 씨와 여성 B 씨가 갑자기 쓰러지면서 일어났다.당시 이들이 쓰러지는 걸 목격한 현장 관리자 60대 C 씨도 구조하러 안으로 들어갔다가 정신을 잃었다.A씨가는 심정지 상태로, B씨와 C씨가 의식이 저하된 상태로 119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에 옮겨졌다. B씨와 C씨는 생명에 지장 없는 상태이다.경찰은 방수액에 시너 등이 혼합된 점에 미뤄 해당 물질로 인
사건사고
김강우 기자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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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여간 수백건의 112 허위 신고를 한 50대 남성이 구속 기로에 섰다.성남중원경찰서는 지난 8일 112에 전화해 ‘경찰관이 때리고 도망갔다. 출동해달라’는 등 거짓신고한 A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A씨는 만우절이던 지난 1일 112에 수차례 허위신고를 하는 등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많게는 하루에 44회를 반복 신고하며 모두 560건을 신고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지난 1일 A씨를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즉결심판(정식 수사·재판을 거치지 않고 신속한 절차로 처벌하는 약식재판)에 회부하고, 퇴거
사건사고
이강철 기자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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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업체에 뇌물을 요구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인천항만공사(IPA) 전현직 임직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형사6부(엄재상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전직 IPA 50대 임원 A씨와 40대 직원 B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해 2∼3월 인천 북항 배후 부지에서 추진한 체육시설 조성 사업과 관련해 민간업체에 뇌물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뇌물 관련 사건에서 혐의 액수가 3천만 원을 넘으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이 적용된다.A씨 등의 뇌물 요구는 앞서 진행된 IPA 자체 특정감사에서도 일부 사
사건사고
유지웅 기자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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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인천지역 총선 출마자 여야·무소속 32명 후보자가 해사법원인천설치를 위한 법 제정 적극 추진의사를 전했다.해사전문법원 인천유치 범시민운동본부는 지난달 25일 22대 총선 인천지역 후보자 39명에게 ‘당선되면 해사법원 인천설치 관련법안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느냐"는 정책질의를 보냈으며 이 중 32명이 적극 추진하겠다고 답했다고 9일 알렸다.정책질의에 답변한 후보자들은 더불어민주당 14명, 국민의 힘 14명, 녹색정의당 1명, 새로운 미래 1명, 무소속 2명 등이다. 해사전문법원 인천유치 범시민운동본부 관계자는 "해사전문법원설치
인천
유지웅 기자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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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방병무청이 오는 11∼18일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9일 알렸다.경인지방병무청은 이 기간 각종 신체검사 장비 점검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점검을 한다.병역판정검사는 오는 19일부터 재개한다.경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병역판정검사 대상자가 이 기간에 방문하는 일이 없도록 본인의 병역판정검사 일자를 꼭 확인하길 바란다"고 했다.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경기
김강우 기자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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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만안경찰서는 4월부터 두 달간 음주운전 특별단속기간을 운영한다.만안서는 이 기간 음주운전 취약 및 사고다발 지점 등 위험지역 대상으로 음주운전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봄 행락철을 맞아 음주운전 근절과 경각심을 높이고자 마련된 이번 집중 단속은 주·야 불문하고 경기남부경찰청 주관 매주 2회, 경찰서 주관 수시 단속을 진행한다.특히 이번 특별단속기간 동안에는 범인검거보상금제도를 활성화하고자 음주운전 신고자에게 지급하는 포상이 강화된다.음주운전을 신고해 검거에 도움을 준 공로자에게는 보상금과 봄나들이 용품을 지급하며, 보상금은
경기
이정탁 기자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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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여 가천대 총장이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수업 거부를 이어가는 의대생들에게 "배움을 멈춰서는 안 된다"며 학교로 돌아오라고 호소했다. 이 총장은 8일 학교 홈페이지에 게재한 ‘사랑하고 사랑스러운 가천의 아들, 딸들에게’라는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알렸다. 그는 "가천의대생 여러분은 수많은 시간을 인내해 의대에 입학했고, 사람의 생명을 다루기에 엄청난 공부의 양을 견디며 하루하루를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공부하고 수련받아 왔다"고 운을 뗀 뒤 "지금의 상황이 너무 혼란스럽고 고통스럽겠지만, 6·25 전쟁 당시 포탄이 날아드는 교실에서
인천
김주희 기자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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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불법 선거운동으로 인한 고발이 확산, 선거판이 혼탁해지고 있다.안산시 상록구선거관리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안산갑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안산상록경찰서에 고발했다고 8일 전했다.선관위에 따르면 양 후보는 배우자와 공동 명의로 보유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를 2020년 당시 매입가격(31억2천만 원)보다 9억6천400만 원 낮은 공시가격(21억5천600만 원)으로 선관위에 재산 신고한 혐의를 받는다.공직자윤리법 시행령은 공직선거 후보자가 소유 부동산을 신고할 때 공시 가격과 실거래 가격
경기
박건 기자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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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주민 반대로 제동이 걸린 인천시 부평구 신부평변환소 증축사업에 속도를 내고자 다시 주민 설득에 나선다. 주민 지원 방안으로 사업부지 인접 도로 경관을 개선하고 편의시설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인데, 주민들이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8일 한전에 따르면 이달 안으로 갈산동 57의 6 일원 변환소 증축사업 부지 인접 도로 경관 개선 등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전은 불법 주차가 만연하고 좁은 도로 폭으로 접촉사고가 잦은 변환소 북측도로 경관 개선 사항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인근 한전 소유 부지에 가로공원과 주차시설을
인천
우제성 기자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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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정당의 불법 펼침막으로 지역 곳곳이 몸살을 앓는다. 올 1월 정당 펼침막을 규제하는 옥외광고물법 개정안이 시행됐으나, 총선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아랑곳없이 불법 정당 펼침막이 난립하는 모양새다. 8일 인천시와 각 기초자치단체에 따르면 3월 한 달간 시와 각 기초자치단체가 점검·정비한 불법 정당 펼침막 수는 모두 1천133개로 확인됐다. 기초자치단체별로 적발된 불법 정당 펼침막 수를 살펴보면 부평구가 431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남동구(318개), 서구(120개), 미추홀구(106개), 연수구
인천
우제성 기자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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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들을 사전투표소까지 승합차로 태워 준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서. ○…8일 인천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노령층 유권자들을 강화군 송해면 투표소와 강화읍 투표소까지 승합차로 옮긴 의혹을 받는 A씨를 내사 중. ○…공직선거법상 투표·당선을 목적으로 유권자를 차량에 태워 투표소까지 실어 나르는 행위는 매수와 이해유도죄에 포함돼. ○…경찰은 차량 조회를 통해 소유주와 운전자가 동일인인지 파악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풀피리
김혁호 기자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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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신입생을 폭행하거나 폭행하는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SNS에 올린 중학생들이 검찰에 넘겨졌다.성남수정경찰서는 8일 A군을 비롯한 또래 학생들을 공동폭행,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폭행 방조 등 혐의로 검찰과 소년법원에 송치했다.중학교 2학년인 A군은 지난달 8일 성남시 모 중학교 교문 앞에서 같은 학교 신입생인 B양을 폭행한 혐의다.당시 A군과 함께 있던 또 다른 1∼3학년 남녀 학생 다수도 폭행하거나 폭행을 방조했다. 일부 학생은 폭행 장면을 촬영해 SNS에 올렸다.경찰은 가해 학생들 중 소년법상 촉법소년에 해당하는 학생들
경기
이강철 기자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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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를 의뢰한 고객의 귀중품을 훔친 가사도우미가 경찰에 붙잡혔다.용인서부경찰서는 8일 가사도우미로 일하는 60대 여성 A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A씨는 지난 7일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50대 B씨 집에서 청소 대행 업무를 하던 중 금목걸이를 비롯한 1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다.A씨는 당시 집 안에 B씨 가족들이 있었는데도 귀중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경기
김강우 기자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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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023년)간 선박사고 전체 1천 9천317척 중 농무기에 40%(7천742척)가 발생했다.이 중 어선(낚시)·레저선박의 사고 비율이 81%(6천305척)로 가장 높았다.3~7월은 기온 상승에 따라 행락객과 선박 활동이 점차 증가하고 바다 안개가 국지적·기습적으로 빈번히 발생해 충돌·좌초 등 해양사고 개연성이 높은 시기다. 무엇보다 농무기는 시정거리가 500m도 되지 않는 짙은 안개가 자주 발생한다. 해경청은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구조를 위해 즉시 현장에 도착하는 선종·유형·원인·기상·해역
인천
배종진 기자
2024.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