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해빙기를 맞아 붕괴 위험 등이 있는 관내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달 말까지 계속되는 안전점검은 옹벽과 급경사지, 건설공사장, 노후주택 등 6개 분야 35곳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각 조치하고, 보수나 보강,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신속하게 후속 개선작업을 실시하기로 했다.특히 위험 요인이 있는 시설물은 사용제한 또는 사용금지, 위험구역 설정, 통제선 설치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시는 이와 함께 위험요인이 있는 취약시설물에 대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빈센트 고흐의 인생과 명화를 입체적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8일 군포문화재단에 따르면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자신의 삶을 바쳐 그림을 그렸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와 그런 그를 묵묵히 뒤에서 지원해 줬던 동생 테오 반 고흐의 이야기로, 3D프로젝션 매핑을 통해 수많은 명작들을 무대 위에서 살아 움직이는 영상으로 펼쳐내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별이 빛나는 밤에’, ‘해바라기’, ‘감자 먹는 사람들’ 등 고흐의 그림을 무대 위에 생생하게 되살려내며 그가
성복임 군포시의회 의장이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시의회에서 근무하는 여성들에게 장미꽃을 선물했다.성 의장은 이날 직접 장미꽃을 들고 의회 사무과와 청내 미화 및 위생 담당 직원들을 방문해 여성의 날 축하인사와 함께 장미꽃을 전했다. 성복임 의장은 "여전히 여성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일하고 있다"며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우리 사회의 성평등 실현이 앞당겨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군포시는 공동주택 등 주요 건물의 옥상대피시설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안과 화재대응 매뉴얼 정비방안을 정비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초 산본동 백두한양아파트 화재사고 이후 한대희 시장의 지시에 따라 군포소방서, 군포도시공사와 합동으로 공동주택 154개 단지와 주상복합건물 14개소, 로데오거리 상가건물 73개소 등 모두 241곳의 옥상대피시설 실태를 점검했다.시는 화재발생 시 주민들이 안전하게 건물 밖 지상으로 우선 대피하고, 지상 대피가 어려울 경우 연기가 집 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조치한 후 집안에서 구조될 때까지 대피할
한대희 군포시장이 생활 속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실천운동인 ‘고고! 챌린지’에 동참했다.한 시장은 최대호 안양시장의 지명을 받아, ‘일회용 컵 거절하고, 텀블러 들고 LET‘S GO!’라는 슬로건으로 ‘고고 챌린지’에 참여했다.한 시장은 "현재 지구는 플라스틱 제품 등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환경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 감축으로 지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며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지난 1월 4일 환경부 장관을 시작으로 지자체 등으로 확산되고
군포시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줌(ZOOM)을 이용해 언택트 방식으로 주민자치위원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시는 최근 이틀간 대야동과 광정동의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과 함께 운영내규 워크숍을 개최했다.워크숍은 한대희 시장의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과 인사말, 성복임 시의회의장과 의원들의 축사에 이어, 주요 쟁점사항들에 대한 위원들의 열띤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민자치회와 주민총회를 통해 동 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찾아내 결정하고, 시는 주민의 의사를 존중하는 행정을 추진하게
군포시의회가 올해도 의원 발의 입법 활성화를 위한 의원연구단체 활동에 나서며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7일 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2개의 의원연구단체가 등록신청서를 제출했다. ‘공공예술 활성화 연구모임’과 ‘군포시 주민참여 놀이터 연구모임’이다. 이들 연구단체는 오는 19일 의원연구단체 심사위원회를 통과하면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심사위원회는 각 단체의 연구 목적 및 필요성, 세부 추진계획 등이 의원연구단체 목적에 부합하고 공익을 위한 활동인지를 살핀다. 이견행 의원이 대표를 맡고 있는 ‘공공예술 활성화 연구모임’은
군포시가 봄철 불청객인 매미나방과의 전쟁을 끝까지 치른다는 각오로 매미나방 알집제거 작업을 이어가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한대희 시장과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60여 명은 주말인 6일과 7일 수리산 산림욕장 일원에서 매미나방 알집 제거작업을 가졌다.한 시장과 시청 직장 동호회인 산악회와 수사모(수리산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 등 자원봉사자들은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끌개와 장대 등을 활용해 알집을 제거했다.지난달 18일에 이어 두 번째로 직접 매미나방 알집제거에 나선 한 시장은 "군포
군포시는 다음달에 재개관할 예정인 초막골생태공원 전시관에 생태공원운영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생태공원 자원봉사자들은 초막골에 대한 이해력을 높여주고 생태전시관 시설을 안내해주는 한편, 방문객들의 생태공원 체험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도와주는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리모델링을 거쳐 재개관하는 초막골생태전시관은, 월별 생태프로그램 운영 및 워크지를 활용한 생태정보 전달 등 한층 향상된 생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매주 월요일만 휴관할 계획이다.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단체 방문은 받지 않고, 개별 방문만 받을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월 ‘탄소중립도시를 위한 지방정부 실천연대’에 가입한 군포시가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시는 4일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탄소중립 실천교육을 진행했다.강사로 나선 안성준 한국환경공단 차장은 "기후변화는 전 지구적 차원의 환경문제로, 피할 수 없는 과제"라며 "한국의 기후변화는 폭염과 한파 등을 국민들이 체감할 정도로 이미 시작됐다"고 진단했다.이어 "중앙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을 토대로 지자체는 지역별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군포시와 군포지샘병원, 원광대산본병원이 관내 성실납세자들에게 의료비 우대 혜택을 주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한대희 시장은 지난 2일 박종혁 군포지샘병원장, 하대호 원광대산본병원장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시는 관련 조례에 따라 매년 선정된 성실납세자(성실납세자가 개인인 경우 주민등록상 가구원 포함, 법인인 경우는 소속 임직원 포함)들이 업무협약을 맺은 병원에서 기본 종합검진비 20% 할인과 입원 시 비급여 대상 본인부담금 10% 우대 혜택을 선정일로부터 2년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고 3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성실납세
군포시는 통계청이 실시하는 ‘2021년 지역통계 표준매뉴얼 개발사업’에 「군포시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실태조사」가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시는 지난해 통계청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21년 지역통계 표준매뉴얼 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자체 최초로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실태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지역통계 표준매뉴얼 개발사업’은 통계청의 기술 지원을 통해 신규로 지역통계 시범조사를 실시하고, 타 지자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표준매뉴얼을 작성해 지역통계의 전국적 확산을 유도하는데 의의가
군포도시공사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과 급경사지를 중심으로 안전점검에 나섰다.도시공사는 지난달 15일부터 최근까지 군포국민체육센터 등 관내 전 사업장에 걸쳐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실시했으며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지침 준수 여부도 함께 점검했다. 중점 점검사항은 균열, 지반 침하, 융기의 발생 여부, 급경사지 주변 상·하부 사면 및 침하 낙석, 옹벽 기초부 용수 용출 상태를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고소 점검은 드론
군포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아미스카페가 친환경 카페로 리뉴얼하기로 하고, 4일부터 관내 관공서 입점 카페로는 최초로 모든 음료의 포장용기와 영수증을 친 환경 제품으로 교체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시의 자활사업을 위탁 수행하고 있는 군포지역자활센터는 일회용 컵 사용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 해소를 위해, 시청점을 비롯해 산본도서관점, 중앙도서관점, 군포상상마을점, 국민체육센터점 등 아미스카페 5개 점 모두를 친 환경 카페로 전환한다. 자활센터는 차가운 음료를 제공하는 투명컵과 빨대는 옥수수 전분 성분
군포시 코로나19 백신 1호 접종자는 산본성심요양병원 종사자인 박은해 씨다.박 씨는 "독감 백신과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코로나19가 조속히 종식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백신을 맞았다. 시민들께서도 두려움없이 백신 접종에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군포시 코로나19 백신 1차 예방접종이 2일 오전부터 시작됐다.군포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해 3월 5일 이후 거의 1년 만이다. 첫날 접종은 산본성심요양병원과 그로스요양병원 등 요양병원 4곳의 종사자와 입소자, 가인요양원 종사자 등 모두 5개 시설의 우선접종 대상자 204명을 상
군포시는 올해 첫 추경 예산을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편성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민생과 지역경제에 대응해 적극적이고 신속한 추경안 편성으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시는 이와 함께, 청년 자립활동공간인 I-CAN플랫폼, 송정복합체육센터, 그림책박물관, 산본도서관 리모델링 등 민선7기 중점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추경안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시는 추경예산이 적기에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사업 내용을 면밀히 살펴서 편
지명숙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지난 24일 개성공단 재개 선언 촉구 평화 챌린지에 동참했다. ‘개성공단 재개 선언 촉구 평화 챌린지’는 지난해 12월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로부터 시작된 챌린지로, 개성공단 재개를 통해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남북 평화를 이뤄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수광 경기도교육연구원장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지 교육장은 다음 참여자로 정춘환 태을초등학교 교장, 연광열 의왕중학교 교장, 남창렬 흥진고등학교 교장을 지목했다.지명숙 교육장은 "개성공단 재개가 조속히 이루어져 한반도의 평화 정착에 도움이 되기를
군포시가 관내 유관 기관들과 함께 아동학대 방지대책을 마련했다.시는 지난 24일 군포경찰서와 교육지원청, 아동보호전문기관 실무자들로 구성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회의를 통해 학대 위기아동 정보공유와 조기 개입 등 보호 지원 대책, 합동조사 실시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이날 시는 아동보호 지원을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 경찰은 수사를 의뢰한 위기아동 소재파악, 교육지원청은 위기아동 모니터링과 학교 내 위기아동 관련 정보 공유,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 의심 아동 대응을 위한 정보 공유 등에 각각 주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특
군포시가 종래의 도서관 개념에서 탈피해 새로운 방식의 ‘특성화 도서관 사업’을 3월부터 시행한다.25일 시에 따르면 ‘특성화 도서관 사업’은 시민 관심사와 시대 흐름을 반영해 군포시 특화도서관의 정체성 확립과 이용 활성화를 위한 신규 사업이다.이를 위해 당동도서관은 ‘노후준비’, 대야도서관은 ‘도시농업’, 부곡도서관은 ‘함께 육아’ 등 새로운 특화주제를 선정하고 관련 특별강연과 도서 제공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당동도서관의 ‘노후준비’는, 재테크·건강관리·은퇴설계 등 중년뿐만 아니라 인생 설계단계에 관심있는 모든 시민들을 위한 실용적
군포 산본도서관이 시민 생활 향상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군포시는 내년 12월 말을 목표로 총 사업비 110억 원을 들여 산본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1994년 개관한 산본도서관은 연평균 100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찾을 정도로 군포의 도서문화 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나 건물의 노후화 및 공간 부족으로 리모델링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가 있어 왔다.시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도서관 건립 지원’ 및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21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시비 89억 원을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