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국내 혈액 수급난을 돕고자 교직원들이 ‘사랑의 헌혈운동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사태가 본격화된 지난해의 헌혈 참여자가 지난 2019년 대비 약 40만 명 감소했다. 이로써 작년 9월 코로나19 3차 유행을 기점으로 그간 유지해오던 혈액보유량이 감소세에 접어들었으며, 현재 혈액보유량은 3일 분 남짓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혈액 보유량 평가기준 ‘주의’에 근접하며, 헌혈 활동의 위축이 예상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어 혈액 수급에 재차
경기북부경찰청은 ‘사랑의 매에는 사랑이 없습니다’를 주제로 아동학대 인식 개선을 위한 집중 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자녀에 대한 폭력의 정당화 수단이 되기도 했던 민법 제915조 ‘징계권’ 조항이 올해 1월 폐지됐다. 하지만 4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설문조사 결과, 부모의 66.7%가 체벌이 금지됐음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경기북부청은 15일부터 3단계에 걸쳐 자체 제작한 카드뉴스와 홍보영상을 통해 순차적으로 홍보한다.1단계로 ‘915 캠페인’이 시작되는 15일부터 민법상 징계권 폐지로 체벌이 금지됐음을 집
의정부시는 14일 시청 문향재 앞 화단에서 올 상반기 국·과장 승진자 7명이 기증한 배롱나무를 심었다.이번 식수행사에는 안병용 시장, 황범순 부시장과 4급 승진자 2명, 5급 승진자 5명이 참석했다. 4급 승진자는 김장호 균형개발추진단장, 장연국 보건소장이며 5급 승진자는 김종명 정보통신과장, 안중현 투자사업과장, 이영석 흥선동 자치민원과장, 유준영 흥선동 복지지원과장, 이종범 의정부2동장이다.배롱나무는 7월에서 9월까지 만개하며 붉은 꽃을 볼 수 있는 기간이 100일 넘게 이어져 백일홍이라고도 불린다. 선조들은 배롱나무를 자손의
의정부시는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제기를 언제나 신청할 수 있는 ‘개별공시지가 365 의견제출 창구’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현행법상 지난 1월 1일 기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는 의견제출과 이의신청이 각각 4월과 6월에만 가능했다.재산세 고지가 되는 9월에는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지만, 이미 이의제기 기간을 놓친 토지소유자들이 많아 불편 민원이 계속됐다.이에 시는 토지소유자 등의 권리 보장을 위해 연중 언제나 의견 제출을 할 수 있는 개별공시지가 365 의견제출 창구를 개설했다. 편의 상 법정기간 외 운영되는 행정서비스
조건 만남을 미끼로 남성을 유인해 폭행하고 차량을 빼앗은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의정부경찰서는 13일 특수강도 등 혐의로 중학생 A양과 B군 등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양은 애플리케이션 채팅으로 알게 된 피해 남성 C씨와 조건 만남을 하기로 하고 이날 0시 20분께 의정부시의 한 노상에서 만났다.이후 C씨를 인적이 드문 곳으로 유인한 후 일행 B군 등 3명과 함께 벽돌로 폭행하고 휴대전화 등을 빼앗아 달아났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약 40분 만에 A양 일당을 붙잡았다.경찰은 이들이
의정부시는 장암 공공하수처리시설의 고질적인 악취민원 해결을 위해 ‘악취방지시설’을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장암 공공하수처리시설 주변은 대규모 아파트가 인접해 있어 악취로 인한 주민들의 민원이 계속됐다.이에 따라 시는 원인 조사를 실시, 하천에 노출된 우수토실 게이트 안팎의 기압 차이와 물 사용량이 많은 저녁시간 하수박스 수위 상승으로 악취가 확산되는 것으로 판단했다.최근 한주우성아파트 인근에 설치된 악취방지시설은 ‘스프레이형 자동 분무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우수토실 내부에 탈취제를 뿌려 악취가 확산되기 전 저감시키는 방식으로
의정부시는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10일간 추석 연휴를 앞두고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단속 및 감시활동을 실시한다.이번 특별감시는 추석 연휴기간 행정기관 휴무와 사업장의 관리 소홀로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마련됐다.우선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중점감시 대상지역에 사전 자율점검 유도 및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연휴 중에는 산업단지 배출업소 및 주변 하천 등 오염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만일의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휴 기간뿐만 아니라 연중
경기북부경찰청이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전 경찰 역량을 집중한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다.이 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유흥시설 특별 점검·단속, 긴급 역학조사 지원, 자가격리 이탈자 소재 확인 등 정부의 ‘추석 특별방역대책’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은 추석 전과 후 2단계로 나뉜다. 연휴 시작 전인 13~16일을 1단계로 분류해 범죄 발생 예상 지역을 중심으로 취약 요소 점검 등 예방활동 강화에 나선다. 각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이 빅데이터에 기반한 범죄위험도 예측·분석시스템(프
의정부문화재단은 오는 17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한가위 명절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창작뮤지컬 ‘굿 세워라 금순아’를 선보인다. ‘굿 세워라 금순아’는 새로운 소재와 형식의 뮤지컬을 선보이고 있는 서울예술단의 작품으로, 우리나라 민속 신앙인 ‘굿’을 소재로 전통 마당놀이 형식의 사물놀이와 가무를 결합했다. 흥미로운 서사와 국악의 멋·흥이 가득한 축제 분위기의 무대로, 타악 단원들이 주축이 돼 신나는 음악과 리듬, 온몸을 들썩이게 하는 춤 그리고 우리에게 익숙한 신명나는 장단을 선보인다. 예매는 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시는 올해 청년의 날을 맞아 13∼19일 청년이 만들고 진행하는 ‘청년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정부는 지난해 청년기본법을 제정하면서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청년의 날로 지정했다. 시는 청년의 날을 기념해 ‘컬러테라피’, ‘청년 주거 에세이’, ‘문화관광지도 브이로그 상영회’, ‘청년 멘탈 트레이닝’, ‘청년의 날 홍보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간행사를 연다.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유튜브, 줌(Zoom), SNS 등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진행하며 청년과 시민 누구나 유튜브(채널명 ‘2021 의정부
의정부과학도서관은 다음 달 1일부터 한 달 동안 ‘제13회 온라인 의정부과학축제’를 개최한다. 여러 방면의 과학 교양을 쌓을 수 있는 수 있는 행사로 모든 프로그램을 비대면(ZOOM, 유튜브)으로 운영한다.2일 이예린 작가의 부모교육을 시작으로 이원영(환경과 동물)박사, 박재용 (유사과학)작가, 송한나(원예)작가, 심채경 (천문학)박사, 김정민(과학인문학)작가의 과학 교양 강연이 준비돼 있다.정지영 트레이너와 심용희 수의사에게 듣는 반려문화 아카데미, 유튜브로 돌아온 ‘과학탐구채널’도 함께 진행된다. 유튜브 채널인 ‘의정부시 도서관
의정부소방서는 전국 최초로 ‘화재발생’ 음성안내에 외국어 기능을 추가한 ‘외국인 맞춤형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무상으로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의정부서는 지난 5월 경기도 비전전략담당관에 ‘단독경보형 감지기 외국어 음성안내 지원기능 개선’ 제안서를 제출, 외국인의 안전한 주거환경 개선 부분에 대한 효과성, 창의성 등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이를 적용시킨 시제품 제작을 최근 완료해 용현산업단지 내 ㈜동아실업월드엔지니어링 등 5개 공장 내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등에 무상으로 보급했다.추후 제품의 활용도 및 이해·반응도 등을 모니터링한
의정부교육지원청은 미래혁신협력센터와 학부모지원센터가 연계해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1년 2학기 의정부 혁신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총 3회기로 1차 프로그램은 지난 9일 ‘미래사회를 위해 무엇을 배울까?’를 주제로 시작했다.2차는 오는 16일 ‘배우고 싶은 마음 어떻게 높일까?’ 주제로, 3차는 ‘호기심을 키우는 수업 어떻게 만들까?’를 주제로 30일에 진행할 예정이다.1차 프로그램에서는 재단법인 ‘교육의봄’ 송인수 대표(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가 우리나라 기업들의 채용 시장 변화에 대해 발제했다. 송
의정부경찰서는 30대 폭행치사 사건 피의자인 A군 등 고등학생 4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달 4일 오후 11시께 의정부시 민락동의 한 번화가에서 30대 남성 B씨와 다투던 중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일행 6명 중 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이후 추가 조사를 통해 폭행 정도가 심하지 않지만 일부 가담한 것으로 보이는 2명을 추가 입건했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사인은 머리 충격에 의한 출혈로 파악됐다. 국과수는 폭행이 머리 손상의 원인이
의정부시가 군사도시 이미지를 시민 중심 문화도시로 업그레이드하고자 ‘법정 문화도시’ 지정에 나선다. 법정 문화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18년부터 추진한 공모사업으로 문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및 주민의 문화적 삶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예비도시로 승인받고 내년 최종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향후 5년간 최대 200억 원을 지원받아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 등의 사업을 펼칠 수 있다. 문화정책의 패러다임은 관 주도에서 시민 스스로 만들고 향유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본보는 의정부시의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시민 활동과 앞으로의
의정부시는 이달 말까지 범골로 일원 보건소 주변에 식재된 가로수 ‘메타세쿼이아’를 ‘소나무’로 교체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해당 구간 가로수는 1987년 메타세쿼이아로 조성됐다. 하지만 오랫동안 자란 뿌리로 보도블록이 들리거나 나뭇가지가 도로표지판이나 신호등을 가리는 등 불편사항이 많았다.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존 메타세쿼이아를 제거하고 상록성 가로수인 소나무를 식재한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이 밀집된 범골로 구간에 깨끗한 이미지를 부여하고, 특히 겨울철에도 가로수 경관을 제공할 수 있다.안병용 시장
의정부시는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실시한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사업’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을 집중 발굴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이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마련됐다.국가나 지자체,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온열환자 예방에 대한 지원을 중심으로 추진했다.행복e음으로 통보된 위기가구에 시 자체 발굴한 단전, 단수 가구를 추가해 총 2천575가구에 대해 조사를 완료했다. 이 중 지원이 필요한 2천98가구에 대해 기초생활, 긴급복지, 민간후원, 기타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품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임상시험은 해당 약물의 약동·약력·약리·임상 효과를 확인하고 이상반응을 조사하기 위해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시험(연구)이다.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증명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으로, 연구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식약처장의 지정을 받은 기관에서만 실시할 수 있다.지난 4월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를 출범한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약 3개월간 규정 및 운영지침 구성, 전문인력과 장비 확보 등 면밀한 준비과정과 엄격한
의정부시 송산1동 주민센터는 추석을 맞아 자생단체 회원들과 ‘아름다운 꽃길 가꾸기’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꽃길 가꾸기에는 송산1동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회원들이 참여했다.만가대 교차로부터 영석고등학교에 이르는 시민로 구간 가로수마다 보호화분을 배치하는 등 230여 개의 화분을 주요 도로변에 배치했다. 특히 계절 꽃인 국화를 심어 곳곳에서 꽃향기를 맡을 수 있도록 꽃길을 가꿨다.국화는 추석 즈음 개화를 시작해 만가대 교차로 일원과 1.2km에 이르는 시민로 구간을 가을 내내 아름답게 꾸밀 예정이다.송산1동의
8일 오후 2시 30분께 의정부시 용현동의 한 상수도공사 현장에서 3t 가량의 바위가 굴러 떨어져 근로자들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근로자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 중 1명이 치료도중 숨졌다.경찰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지면서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