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김은중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하루 만에 선수 17명과의 결별을 알리며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 작업에 나섰다. 수원FC는 3일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로페즈, 우고 고메스. 바우테르손 등 외국인 선수 3명을 포함해 신세계, 김선민, 김현, 최보경, 오인표, 장재웅 등 주전급을 아우른 17명의 선수가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20일 수원FC의 감독으로 부임하며 처음 K리그 사령탑을 맡은 김은중 감독은 자신이 추구하는 공격 축구에 어울리는 선수단 구성
64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가 ‘기착지’이자 전지훈련 장소인 아랍에미리트(UAE) 땅을 밟았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 본진은 현지시간으로 3일 오전 UAE 두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2일 처음으로 축구협회 ‘올해의 선수’에 뽑히며 한국 축구 간판으로 거듭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일부 해외파와 국내파 선수들은 지난달 26일 서울에서 소집해 실내 훈련 위주로 컨디션을 조절했다. 선수들은 캠프가 마련된 아부다비로 이동한 후 이날 오후 첫 훈련부터
프로축구 성남FC가 베테랑 수비수 박광일을 영입하며 뒷문 방어력을 강화했다.박광일은 2013년 J리그 마쓰모토 야마가에서 프로 데뷔해 인도와 말레이시아리그 등 다양한 해외 팀을 거쳤다. 2018년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해 한국 무대 첫선을 보였고, 경남FC와 김포FC에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79경기에 출전했다.스피드와 빌드업이 장점으로, 상황 판단력을 바탕으로 날카로운 크로스와 빠른 공수 전환이 강점이다.박광일은 지난해 3월 김포FC에 합류해 32경기 출전 2득점을 기록했고, 하반기 주장을 역임하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도
프로축구 부천FC1995가 미드필더 조수철과 2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우석대 졸업 후 2013년 성남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조수철은 2017년 부천에 입단했다. 상주 상무에서 보낸 2년을 제외하면 이번 계약을 통해 부천과 7년의 동행을 하게 됐다. 조수철은 왕성한 활동량과 정확한 패스를 강점으로 중원에서 연결 고리 노릇을 톡톡히 한다. 2023시즌 16경기에 출전해 2득점 2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초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으나 복귀 후 좋은 활약을 보였다. 정규리그 최종전 39라운드 전남 드래곤즈 경기에서는 안재준
프로축구 성남FC가 공격수 이정협을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이정협은 2013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데뷔해 27경기에 출전했다.이후 상주 상무, 울산 현대, 강원FC에서 활약했고 2018시즌 J리그1 쇼난 벨마레에 임대되며 해외 무대를 경험했다.2015년 울리 슈틸리케 감독 눈에 띄어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고, 그해 아시안컵에서 득점하는 등 태극마크를 달고 25경기 5득점을 기록했다.이정협은 활동량과 압박이 장점이다. 최전방에서 상대 수비수와의 경합과 연계 플레이로 득점 찬스를 만들고 수비도 가담하는 베테랑이다.직전 시즌 강
프로축구 부천FC1995가 공격수 이의형과 2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이의형은 단국대를 거쳐 2021시즌 경남FC에서 프로 데뷔한 이후 2022년 여름 부천에 입단했다. 팀 합류 이틀 만에 울산과의 FA컵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그는 186㎝ 큰 신장에서 나오는 힘과 빠른 스피드가 강점이다. 더욱이 공격진영에서 보여 주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부천에서 활약을 이어 간다. 올 시즌 이의형은 24경기에 출전해 4득점 2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중반 부천이 주춤했던 상황에서 세 경기 연속 골(8월 21일 27
홍콩이 축구 대표팀 대결에서 29년 만에 중국 본토를 눌렀다. 반면 선수·코칭스태프 포함 3명이 퇴장당하는 졸전을 펼친 중국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전망이 어두워졌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은 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바니야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전에서 푼푸이힌의 멀티 골을 앞세워 중국을 2-1로 제압했다. 전반 9분 탄룽에게 선제골을 내준 홍콩은 키치SC에서 뛰는 푼푸이힌이 후반 6분과 14분 연속 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2023 카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개막을 앞두고 축구 팬들에게 새해 첫날부터 화끈한 득점포를 선물했다. 손흥민은 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본머스와의 2023-2024 EPL 20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면서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26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의 정규리그 12호 골이자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2골 1도움)였다. 토트넘은 후반 35분 히샤를리송의 추가 골이 터진 뒤 후반 39분 본머스
프로축구 부천FC1995가 미드필더 최재영과 2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포항제철고와 중앙대를 거쳐 2019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한 최재영은 2021시즌 여름 이적 시장에서 부천에 입단해 그해 8월 프로에 데뷔했다. 미드필더로서 왕성한 활동량과 빌드업 능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경기 조율 능력을 갖춘 그는 적극적인 수비 능력도 돋보이는 재능이 많은 선수로 평가받는다. 2023시즌까지 세 시즌을 부천과 함께한 최재영은 53경기에 출전해 중원에서 활약했다. 더욱이 지난 시즌에는 26경기에 출전해 K리그 데뷔골과 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프로축구 성남FC가 광주대 출신 미드필더 국관우와 자유계약 수비수 정승용을 영입했다.2002년생 176㎝, 65㎏ 국관우는 광양제철남초와 순천매산중, 목포공고, 광주대 출신으로 미드필더와 공격수 등 다양한 공격 포지션을 소화하는 멀티 플레이어다.상대 수비수를 흔드는 움직임과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 일대일 돌파가 장점으로 2022시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과 2023년 제22회 덴소컵 한일대학 축구정기전 대표 선수로 활약했다.지난해 11월 2024 프로팀 공개테스트에서 450대 1의 경쟁률을 뚫었다.정승용은 지난 시즌 강원FC
클린스만호가 역대 가장 화려한 멤버로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28일 오전 서울 용산 CGV에서 2023 카타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도전한 26명의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했다.그간 명단에 큰 변화를 주지 않고 ‘정예’로만 대표팀을 운영한 클린스만 감독인 만큼 최종 명단에 ‘깜짝 발탁’은 없었다.한국 축구의 ‘캡틴’ 손흥민(토트넘), ‘차세대 에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 ‘철기둥’ 김민재(뮌헨) 등 초호화 멤버들이 카타르 도하에서 우승
황희찬(울버햄프턴)이 멀티골을 폭발하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개인 통산 첫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황희찬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EPL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브렌트퍼드를 상대로 전반 14분과 전반 28분 멀티 골을 터뜨렸다.4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황희찬은 리그 9, 10호 골을 연달아 넣으며 개인 첫 EPL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 고지를 밟았다.이로써 황희찬은 EPL 무대에서 손흥민(토트넘)에 이어 한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싱가포르전 왼발 감아차기 골이 ‘올해의 골’에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16일 싱가포르를 상대로 후반 18분 손흥민이 넣은 왼발 감아차기 슈팅이 ‘올해의 골’로 뽑혔다"고 27일 발표했다. 올해의 골은 지난 11∼20일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팬 투표로 선정됐다. 총 2만5천908명의 팬이 참여한 투표에서 손흥민의 골은 1만1천473명(득표율 44%)의 선택을 받았다. 2위는 9천754표를 받은 이강인의 튀니지전 왼발 프리킥 골이다. 백승호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쿠웨이트전
2024년 파리를 향한 여정에 나서는 황선홍 감독의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유럽에서 새해를 시작한다. 황 감독은 26일 연합뉴스 등과 인터뷰에서 "1월 유럽 훈련을 계획 중"이라며 "정확한 날짜는 여러 상황을 고려해 정하겠지만, 1월 중순께 소집 예정"이라고 했다. 올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남자축구 3회 연속 금메달 획득을 지휘하며 2024 파리 올림픽까지 도전을 이어 가게 된 황 감독은 내년 4∼5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을 준비한다. U-23 아시안컵은 내년 여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2023시즌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 ‘비상 2023: 추억’이 오는 30일 오후 6시 K리그 공식 뉴미디어 파트너사인 쿠팡플레이에서 독점 선공개된다. 쿠팡플레이에 선공개 이후 2024년엔 구단 영상 채널 ‘IUFC TV’에서도 만날 수 있다.‘비상 2023: 추억’은 창단 20주년인 2023시즌에 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진출한 인천의 첫 아시아 무대 도전기를 팬, 선수, 감독 등 구성원의 시각으로 재조명했다. 지난 20년간의 추억과 힘들었던 2023시즌 초반, 무고사의 복귀, 감격스러운 첫 아시아
"아시안컵 우승이 목표입니다. 이 결과로 평가받기를 원합니다." 한국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위르겐 클린스만(59·독일)감독은 지난 3월 파주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취임 인터뷰에서 ‘아시안컵 우승’을 국내 팬들에게 공약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은 역대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들의 ‘아픈 손가락’ 같은 존재다. 한국 축구는 1956년 제1회 아시안컵 우승에 이어 1960년 제2회 대회까지 2회 연속 챔피언에 올랐다. 하지만 이후 15차례 치러진 아시안컵에서는 4차례 준우승(1972·1980·1988·20
‘황소’ 황희찬이 풀타임 활약하며 소속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잉글랜드)의 3경기 만의 승리에 기여했다. 울버햄프턴은 24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홈경기에서 첼시를 2-1로 꺾었다.2선 오른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전방에서 강한 압박으로 득점을 노렸으나 공격포인트 쌓기에는 실패했고,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은 다음 기회로 미뤘다.황희찬은 이번 시즌 EPL 8골(2도움)과 리그컵(카라바오컵) 1골, 9골을 기록 중이다.
프로축구 부천FC1995가 닐손주니어와의 1년 계약 연장에 합의해 내년 시즌까지 부천에서 뛰게 했다. 2014년 K리그에 데뷔한 닐손주니어는 올해로 10년 차 장수 외국인 수비수다. 2017년 부천에 처음 입단한 그는 2019시즌까지 부천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이후 안양으로 이적했으며 2022시즌을 앞두고 다시 부천으로 돌아왔다. 닐손주니어는 이번 계약으로 부천과 벌써 6시즌의 동행을 이어간다. 이번 계약은 부천과 닐손주니어의 단단한 결속력과 신뢰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2023시즌까지 그는 부천 소속으로 175경기에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2호 도움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다. 이강인은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FC메스와의 2023-2024 리그1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4분 비티냐의 선제골을 도왔다. PSG는 생일을 맞은 킬리안 음바페의 ‘자축포’ 멀티골을 더해 3-1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10월 29일 10라운드 브레스트전(3-2 PSG 승) 추가골 도움 이후 약 2달 만에 시즌 2호 도움을 올렸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 1골 2
성남FC가 U18 풍생고 출신의 미드필더 류준선과 프로 계약했다. 2003년생 178㎝, 68㎏의 류준선은 활동량과 안정적인 볼 소유가 장점으로, 연계 플레이로 슈팅까지 연결하는 적극성을 가졌다. 고교 시절 2021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우승, 2021 전국체전 4강 진출 등 장영기, 이준상, 김지수와 함께 성남 유소년 황금기를 함께했다. 졸업 후 성균관대에 입학해 2022 U리그 1권역에서 16경기 출전하며 주전을 꿰찼고 올 시즌 2023 U리그 2권역에서 15경기 8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2023 제21회 덴소컵 한-일 대학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