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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교통 문제와 저출생 극복 문제를 연계하는 정책 실행에 나서면서 ‘두 마리 토끼 잡기’가 실현될지 주목된다. 저출생 문제가 심화하면서 서울과 인천이 임산부와 다자녀 등을 위한 교통 지원 사업을 내놓은 것과 달리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해당 사업에 난색을 표했던 경기도가 전향적으로 검토에 들어가면서 ‘교통+출생’ 정책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21일 도에 따르면 그동안 예산 과다 소요를 이유로 소극적이던 ‘임산부 교통비 지원’과 ‘다자녀 대중교통 혜택 지원’에 대해 최근 검토에 들어갔다. 이번 검토는 경기도를 비롯해
자치/행정
박건 기자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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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에서 참패를 겪은 정부·여당이 수도권 핵심 현안인 교통 문제 해결을 내세우며 경기도를 잇따라 방문해 민심을 훑었다. 정부 부처들은 GTX 등 광역교통시설이 운영되는 동탄과 고양을 각각 찾아 교통시설 ‘적기 구축’을 언급하면서 흩어진 민심을 잡고자 분주한 모습이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강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지난 19일 한국토지주택공사 고양사업본부와 GTX-A노선 창릉역 등을 방문했다. 강 위원장은 창릉·장항·삼송 등 고양 내 6개 지구에 추진 중인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관계자들과 출퇴근
자치/행정
박종현 기자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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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지난 20일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회동과 관련, "아직 만남의 날짜·형식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알렸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만나는 날짜가 정해졌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전했다.윤 대통령은 19일 오후 3시 30분부터 5분간 이 대표와 통화를 하면서 "다음 주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며 "일단 만나서 소통을 시작하고, 앞으로는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또 통화도 하면서 국정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이 대표도 조속한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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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총선 후 ‘전 국민 1인당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을 연일 강조하고 있다. 이번 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동 자리에서도 이를 강하게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이 지원금에는 총 13조 원 규모 예산이 투입돼야 하는데, 이를 위해 민주당은 정부·여당에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요구한 상태다. 이 대표는 지난 19일 ‘당원과의 만남’ 행사에서 윤 대통령과의 회담 성사 소식을 전하며 "전 국민 민생회복지원 문제도 이번에 윤 대통령과 만나면 이야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이날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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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대학별로 증원된 의대 정원을 2025학년도에 한해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뽑게 하겠다는 정부안에 대해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0일 회의 후 입장문을 내고 "정부 발표는 현재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나름대로 고심한 결과라고 평가한다"면서도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아니기에 의협 비대위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주 첫 회의가 열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도 참여하지 않겠다고 했다. 비대위는 "구성과 역할에 대한 정의가 제대로 되지 않은 특위로 안다"며 "제대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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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6개 야당은 지난 19일 채상병 특검법 처리 방침을 거듭 밝히며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거부권 행사 시 ‘국민들이 대통령을 거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새로운미래, 녹색정의당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해병대 예비역 연대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요구했다. 채상병 특검법은 범야권 공조로 본회의에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돼 지난 3일 본회의에 자동 부의된 상태다. 박주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5월 초 반드시 채상병 특검법을 통과시키겠다"며 "국민의힘이 계속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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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지난 20일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초청 무산과 관련해 "G7 정상회의 초청국은 매년 의장국 관심 의제에 따라 선정됐다"며 "올해 의장국인 이탈리아는 자국 내 이민 문제와 연결된 아프리카·지중해 이슈 위주로 대상국들을 선정한 것으로 이해하고 이를 존중한다"고 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G7 초청 문제 관련 참고자료’에서 우리나라가 6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G7정상회의에 초청받지 못한 데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또 "유럽국이 의장인 경우 유럽 정세와 밀접한 관계를 갖는 국가들(주로 아프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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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성별 임금격차를 해소하고자 ‘성평등 임금공시제’를 실시할 전망이다.21일 시가 지난해 발표한 ‘인천시 공공기관 성별임금격차 실태조사 연구’에 따르면 인천시 산하 공사·공단 5곳과 출자·출연기관 9곳 남녀 성별 임금은 평균값(임금 전체의 평균치) 기준 25.8% 차이를 보였다. 중위값(임금 순위별 중간치) 기준으로는 28%나 격차가 더 벌어졌다.이처럼 인천지역 공공기관에서도 성별 임금 격차가 심각하게 나타남에 따라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전문가들은 성별 임금 격차 해소에 가장 필요한 첫 단추로 ‘성평등 임금공시제
자치/행정
윤은혜 기자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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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2030년까지 말라리아 발생 제로를 선언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질병관리청 및 관계기관 등은 지난 19일 중구 하버파크 호텔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본격적 퇴치를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시 보건복지국장을 단장으로 시,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관리지원단, 학계·의료계 전문가, 군·구 보건소장 등으로 구성된 말라리아 퇴치사업단은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기술지도 ▶정보제공 ▶자문 수행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발생 통계를 보면 인천의 지난해 말라리아 발생자 수는 125명으로 전년 대비 98.4
자치/행정
정병훈 기자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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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신(新)취약청년(가족돌봄, 고립은둔) 전담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알렸다.공모 선정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연간 국비 8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가족돌봄·고립은둔 청년 전담 시범사업’은 새로운 복지사각지대로 대두되는 가족돌봄청년과 고립은둔청년을 대상으로 한 전담기관 (가칭)‘청년미래센터’를 설치해 도움이 필요한 청년을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원스톱으로 상담, 정부 지원 서비스 연계,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인천시사회서비스원을
자치/행정
하민호 기자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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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24 경기도 지역특화 컨벤션 발굴·육성 사업’ 공모를 통해 고양의 수소 콘퍼런스, 수원의 바이오 주간 등 5개 행사를 선정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행사 주제와 지역 특화산업 간 연계성, 국제적인 성장 가능성, 지역 파급 효과 등을 고려해 ▶고양 H₂(수소) MEET 콘퍼런스(우수 단계) ▶시흥 한국소재표면기술 콘퍼런스(유망 단계) ▶김포 친환경 차세대 자동차 레이싱 콘퍼런스(인큐베이팅 단계) ▶부천 국제만화마켓(인큐베이팅 단계) ▶수원 광교 바이오주간(인큐베이팅 단계)을 최종 선정했다. 인큐베이팅은 5
자치/행정
박종현 기자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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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국무조정실이 지식산업센터에 입주 가능한 업종을 확대하는 등 지역경제와 민생현장에서 다양한 문제를 야기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혁신하고자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지난 19일 도청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국무조정실 규제정비과장, 도와 시·군 규제 개선 관계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했다.▶식품위생법에 따른 휴게음식점 시설 기준 완화 ▶공동주택 단지 내 유치원 용도변경 행정절차 간소화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신고 변경 전국 어디서나 원스톱 처리 ▶신재생에너지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산업단지 5년 이내 임대처분 제한 규제 완화 ▶지식산업센터
자치/행정
박종현 기자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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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지구의날인 22일을 맞아 경기도 공공기관 최초로 AI푸드스캐너를 구내식당에 도입해 음식물 쓰레기 절감과 환경경영에 앞장선다.21일 진흥원에 따르면 AI푸드스캐너는 비접촉 스캐닝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음식 종류와 양을 분석하는 푸드테크 기술로 이용자가 식사 후 식판을 스캔하면 스캐너에 부착된 특수 카메라가 잔반의 양과 부피를 측정한다.개인별 잔반 데이터는 추후 급식소가 식단을 짜거나 메뉴를 보완할 때 활용돼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진흥원은 경기도친환경유통센터 구내식당에 AI푸드스캐너를 설치해 식사 후
자치/행정
박건 기자
2024.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