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단체 아트컴퍼니 예기는 오는 20일과 28일 수원시 행궁동 복합문화공간 가회당에서 ‘봉수당진찬연-움직임의 포말’을 선보인다.아트컴퍼니 예기는 수원화성 문화원형을 토대로 공연 콘텐츠를 개발하는 문화예술단체다. 이번 공연은 2023년 경기문화재단 예술기술 지원사업 ‘예기술술’에 선정돼 추진했다.봉수당진찬연도는 조선 제22대 국왕 정조가 1795년 어머니 혜경궁 홍씨 탄신일을 기념해 수원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베푼 진찬 장면을 담은 8폭 병풍으로, 공연에서는 다섯 가지 궁중정재 춤 이미지를 차용해 제작한 3D애니메이션 기법의 VR
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해누리극장에서 신년음악회 ‘우리, 다 함께’ 공연을 펼친다.새해 부평아트센터 첫 공연인 신년음악회는 새로운 해를 우리 모두 함께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총 90분간 오페라·영화음악·뮤지컬·가곡으로 구성해 구민의 새해 행복을 기원하며 희망찬 한 해를 응원한다.예술감독이자 상임지휘자인 박상현이 이끄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2003년 창단 이래 클래식음악 대중화를 위해 실험적이고 다양한 앙상블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가는 메조소프라노 신
인천시 중구 ‘인천시민애집’에서 10일부터 23일까지 개항장 역사를 담은 수묵화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전시는 인천개항장과 내항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개항장을 회상하다’라는 주제로 그린 수묵화 작품들로 꾸며진다.참여자들은 지난해 ‘1883개항살롱(개항장&내항 현장지원센터)’에서 10주간 수묵화를 배우며 개항장과 내항 과거, 현재 모습을 표현한 작품을 완성했다.1883개항살롱은 개항장과 내항의 과거·현재·미래를 테마로 2개년에 걸친 3개 시즌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시즌1 ‘개항장을 회상하다(수묵화)’ 프로그램에 이어 올
2024년 갑진년(甲辰年)을 맞아 올 한 해 국내 주요 박물관이 어떤 이야기로 관람객과 만날지 관심을 끈다.지난해 400만 명 이상이 찾은 국립중앙박물관은 국내외 다양한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4월 중순까지 기획전시실에서는 기원전 2세기부터 기원후 4세기까지 남인도 지역 불교예술을 소개하는 특별전 ‘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 이야기’를 연다.전설 속 동물 ‘마카라’를 비롯해 석가모니를 인간 모습이 아닌 발자국이나 나무 아래 공간, 수레바퀴로 표현했던 조각 등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남인도 불교 미술품을 소개한다.6월에는 미국 덴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올해 첫 공연으로 오는 20일 오후 4시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신년음악회 ‘비상’을 연다. 청룡의 해를 맞아 안양시민과 함께 ‘비상’하는 한 해의 시작을 알리고자 기획한 이번 공연은 트로트 가수 조항조와 박구윤, 국악인 민은경, 멀티 악기 연주자 권병호가 출연해 새해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노래한다. 안양시민 모두가 하나돼 즐기는 공연이 되도록 문화소외계층을 비롯해 의료진, 소방관, 자원봉사자를 초청한다. 티켓은 전석 1만 원으로,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티켓에서 구매하면 된다. 안양=이정탁 기자 jt
과천문화재단은 2024년이 희망찬 해가 되도록 신년음악회 ‘요한 슈트라우스×필하모닉 앙상블’을 오는 12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필하모닉 앙상블’은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인 빈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현역 아티스트 13명이 구성된 앙상블 단체이다. 현악 파트 5명, 목관 파트 4명, 금관 파트 3명, 타악기 파트 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빈 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1941년부터 매년 1월 1일 정오에 오스트리아의 ‘빈 무지크페라인(Wiener Musikverein)’에서 신년을 맞이하는 ‘신년음악회(New Year’s Conc
의정부시가 겨울철 매주 토요일마다 중랑천 발물쉼터에서 난로 콘서트를 진행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민과 자연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의정부를 만들고자 6개 도시하천을 문화예술 힐링 공간으로 조성한다. 이 가운데 하나로 중랑천 발물쉼터를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장으로 꾸민다. 지난해 설치한 발물쉼터는 가을부터 각종 행사, 공연, 버스킹을 진행 중이다. 더욱이 겨울철에도 시민들이 따뜻하게 공연을 즐기도록 몽골텐트와 난로를 마련했다. 지난달 23일에는 프라임 싱어즈 팀이 노래 공연을 성황리에 펼쳐 난로 콘서트 시작을 알렸다. 이어 6일 정원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새해를 맞아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청라블루노바홀에서 ‘모두에게 희망을’이라는 주제로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가수 변진섭과 서구에서 활동하는 예술동아리 노을 오케스트라, 밴드 경지, 서구립 소년소녀합창단, 서구립풍물단 김정태 예술감독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한자리에서 감상하는 음악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희망의 북소리와 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주제곡과 ‘아름다운 나라’, ‘봄의 소리 왈츠’ 등 구민들에게 친숙한 클래식 음악을 시민 오케스트라 연주로 감상한다. 이어 퓨전국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2024 신년음악회’로 갑진년의 활기찬 시작을 알린다. 첫 곡은 베르디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이다. 인천시립교향악단 이병욱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시작한다. 유럽의 자존심인 오래된 음악 정상이라 평가받는 임선혜 소프라노와 강한 고음, 어두운 중저음이 매력적이라 호평받은 최원휘 테너가 아르디티의 ‘입맞춤’과 라라의 ‘그라나다’, 도니제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를 부르며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신년음악회 후반부에는 국악 현대화 선구자로 손꼽히는 강준
‘부천아트센터’가 건축음향의 메카를 자처하며 올해 상반기 기획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뛰어난 건축음향과 파이프 오르간을 보유한 아트센터는 각국을 대표하는 유수 오케스트라와 동시대 최고의 연주자들이 선보이는 ‘프라임 클래식 시리즈’와, 시어트리컬 시리즈·영 프론티어 시리즈·챔버 뮤직 시리즈 등 개관 1주년 페스티벌 등 다양한 장르의 기획공연을 펼칠 예정이다.올해 ‘프라임 클래식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은 쇼팽의 조국 폴란드를 대표하는 ‘바르샤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2월 13일)’다. 바르샤바필의 네 번째 시즌을 맡는 안제이 보레이코의
군포문화재단은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2024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재단의 신년 첫 기획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려고 기획했다.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흥겨움과 황홀함이 가득 담긴 분위기로 꾸밀 예정이다.국내외 다수 교향악단, 오페라, 발레를 지휘한 김광현 지휘자가 공연을 이끌며 팬텀싱어3와 미스터트롯2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성악의 황태자’ 베이스바리톤 길병민이 출연한다.1부는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경쾌하고 다채로운 곡들을 연주해
경기아트센터가 오는 12일 대극장에서 갑진년 새해의 희망찬 출발을 알리는 2024년 경기필하모닉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김선욱 예술감독의 취임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신년음악회는 일찍이 전석 매진돼 경기도민의 기대와 응원을 받는다.신년음악회의 1부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만든 최고의 걸작 ‘피가로의 결혼’ 서곡으로 서막을 연다. 경기필하모닉의 새로운 상임지휘자 김선욱 예술감독은 취임에 앞서 2024년 시즌 공연에서 고전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이 작품 역
포천시 공립박물관인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가 내년 1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탄강 생물탐사대’ 기획전시를 운영한다.‘한탄강 생물탐사대’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한탄강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학습하는 전시 형태로 구성했다.한탄강은 현무암의 수직 절벽으로 이뤄져 사람 손을 타지 않은 청정지역으로, 중류 지역인 포천권역은 최근까지도 상수원보호구역, 군사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지질과 생태가 온전히 보전된 대표적인 곳이다. 수달, 어름치, 수리부엉이 같은 천연기념물 생물과 함께 담비, 오소리, 두루미, 맹꽁이, 가는
‘2024년 이천문화재단 신년음악회’가 1월 6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신년음악회를 장식하는 연주자는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인 빈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핵심 현역 단원으로 구성한 빈필하모닉 13인 멤버 앙상블이다. 이들은 1월 1일 오스트리아 비엔나무지크페어라인에서 2024 신년 콘서트(New Year’s Concert)를 마치고 곧바로 이천을 찾는다. 2024년을 맞아 활기찬 요한슈트라우스 왈츠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비엔나에서 열리는 신년음악회의 감동을 이천에서 그대로 재현한다. 빈필하모닉 사운드만의 극한의 아름다움을 경험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복합 문화 공간인 ‘인스파이어 몰’에서 동방신기 데뷔 20주년과 신규 앨범 발매를 기념한 ‘TVXQ! EXHIBITION [20&2]’ 특별 전시회를 연다고 26일 알렸다. 내년 1월 6일까지 2주간 이어지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음악 팬과 리조트 방문객에게 최고의 라이브 공연에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인스파이어는 이번 전시에서 동방신기의 미공개 영상과 사진 공개는 물론 전시의 특별함을 더해 줄 체험 프로그램과 스페셜 한정 굿즈 숍도 운영한다. 인스파이어 몰은 엄선된 국내외 리테일 브랜드
수원문화재단 수원시티발레단이 오는 30일 오후 4시와 7시 수원시 정조테마공연장에서 뮤지컬발레 ‘빨간 모자’를 공연한다. ‘빨간 모자’는 프랑스 동화작가 샤를 페로(Charles Perrault)의 동화를 모티브로 재창작한 뮤지컬발레극으로, 빨간 모자를 쓴 소녀가 아픈 할머니에게 음식을 가져다 주는 도중 배고픈 늑대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성인 관객에게는 추억을 제공하고, 어린이 관객에게는 원작 동화 작가가 남긴 ‘수상한 사람과 이야기하는 건 늑대에게 저녁을 제공해 주는 행위와 다름없다’는 교훈을 전달한다. 수원시와 수원
그림자극과 함께하는 키즈클래식 ‘호두까기 인형’이 오는 25일 오후 1시와 5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다.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은 독일의 환상소설 작가인 E.T.A. 호프만이 지은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쥐의 왕」을 프랑스 작가 알렉산더 뒤마가 각색한 작품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됐다.작품은 어린 소녀 클라라가 크리스마스이브 파티에서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 받으면서 시작된다.한밤중 사악한 쥐들과 장식장에 있던 병정들 사이에 전투가 벌어지는데, 이때 호두까기 인형이 나타나 생쥐들을 몰살시킨다. 호두까기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경기도박물관이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가족, 친구, 이웃, 어린이들이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특별행사를 운영한다.▶크리스마스 ‘행복’=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25일 크리스마스 당일 ‘행복’을 주제로 2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크리스마스 특별 행사는 박물관을 방문하는 전 연령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박물관을 찾아온 삐에로 산타’와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드는 ‘초록초록, 생화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로 구성했다.‘박물관을 찾아온 삐에로 산타’는 산타로 분장한 피에로가 박물관을 찾아와 어린이에게 다양한 모양의 요
한국만화박물관은 제2회 다양성 만화 전시 ‘형형색색’을 22일 개막한다. 두 번째를 맞은 다양성 만화 전시는 2022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다양성 만화 제작 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탄생한 만화 65편 중 6편을 선별해 기획했다. 다양성 만화 제작 지원사업은 한국 만화생태계의 다양성을 보호하고 확산하도록 상업성에 구애받지 않고 작가 개인의 고유 색깔과 가치를 담은 작품의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시되는 6편의 다양성 만화는 인생의 꿈을 좇아 한국에서 포도농사를 시작한 프랑스인의 이야기를 담은 ‘떼루아의 맛’(김연수·신이현), 영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2024년 시즌 프로그램 라인업’을 발표했다. 먼저 2024년 1월 12일 김선욱 예술감독 취임기념 ‘2024년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마스터즈 시리즈를 선보인다. 2024년 시즌은 지휘자와 경기필이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프로그램을 선정, 전체 공연이 하나의 흐름을 느끼도록 기획했다. 김선욱 지휘자는 "2024년 시즌은 지휘자와 경기필이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프로그램을 선정, 전체 공연이 하나의 흐름을 느끼도록 기획했다"며 "고전부터 현대음악까지 익숙한 레퍼토리와 도전적인 작품을 적절히 배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