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29일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한 최문순 강원지사와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의회 세미나실에서 조석환 의장, 최찬민 당대표, 시의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문순 강원지사의 정책과 비전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최 지사는 복지국가 실현을 위해 ‘빈부격차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고, "국민들을 존엄하게 여기고, 보호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며 개헌의 필요성을 주장했다.이어 강원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취직 사회책임제’의 주요내용과 추진 성과를 설명하면서 "고용 문제
경기도내 각 지자체들이 참전유공자 등 국가유공자에게 지급하고 있는 ‘보훈명예수당’이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여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28일 도내 31개 시·군에 따르면 각 지자체는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대한 조례’를 제정, 참전·독립·특수임무 및 5·18 민주화운동, 고엽제 후유증 등과 관련된 국가유공자들에게 생활 안정 및 복지 향상을 위해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다.이는 국가가 ‘참전유공자법’에 따라 지급하는 34만 원의 참전명예수당과는 별도로 지원하는 것으로, 각 지자체의 재정 사정에 따라 정해진다.올 5월 말 기
수원지역 한 중학교에서 기간제 교사가 수업시간에 수차례에 걸쳐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학생들의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28일 수원교육지원청과 A중학교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A중학교에는 올 3월부터 근무 중인 기간제 교사 B씨가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내용이 담긴 학생들의 투서가 접수됐다.2학년 학생 중 일부가 각 반 담임교사에게 전달한 해당 투서에는 B씨의 수업 방식이나 부적절한 언행에 대한 불만과 함께 ‘여자는 엉덩이가 무거워 공부를 잘한다’, ‘남자는 성에 대한 관심이 많아 공부를 못한다’, ‘남자는 좋은 여자를 만나 결
수원시의회는 28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수원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을 위한 제도적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가졌다.이철승 의원(더불어민주당, 율천·서둔·구운동)이 좌장을 맡아 주재했고, 이창재 수원교육지원청 혁신학생지원과 장학사가 주제발표를 했다.이창재 장학사는 수원 혁신교육지구의 운영 방향과 한계점을 설명하며 "민·관·학 거버넌스가 잘 이뤄지기 위해서는 공공성, 시민성, 공동체성, 전문성을 가진 시민들이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교육청, 지자체, 학교, 마을을 일상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중간 지원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지난 25일 별관 3층 안재홍홀에서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및 대외유공 인사에 대한 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포상전수식은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18명을 포함해 총 20명에게 국가보훈처장, 서울지방보훈청장 및 경기남부보훈지청 표창을 전수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국가보훈처장 표창은 모범국가보훈대상자 부문의 경우 ▶김현제(상이군경회 평택시지회) ▶유청진(상이군경회 안산시지회) ▶김창배(상이군경회 평택시지회) ▶김인환(6.25참전유공자회 군포시지회) ▶배상중(무공수훈자회 안양시지회) ▶정선섭(전몰군경유족
수원시가 ‘연화장 시설 개선 1단계 공사’를 마치고 28일 준공식을 가졌다.수원시 연화장은 지난해 5월부터 장례식장 운영을 중단하고 사업비 355억 원을 투입해 장례식장·추모의집 제례실 증축, 지하 주차장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빈소를 확장하고 유가족 편의시설을 개선했다.총면적 7천980㎡ 규모인 장례식장에는 27㎡부터 270㎡까지 크기가 다양한 12개 빈소가 마련됐다. 기존(10개)보다 2개 늘렸고, 빈소 내에는 유족 휴게실과 전용 화장실·샤워실을 설치했다.빈소·접객실을 입식으로 조성했으며, 간소한 장례를 원하는 유족을 위한
수원시는 28일 수원시청 환경국장 집무실에서 수원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 법인인 수원수산시장(주), 경기남부수협과 ‘아이스팩 나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수원수산시장(주), 경기남부수협 소속 중도매인(59개 매장)은 수산물을 유통할 때 재활용 아이스팩을 활용할 계획이다.2019년 여름 시작한 ‘재활용 아이스팩 나눔 사업’은 수원시가 아이스팩을 수거해 관내 유통센터 등에 배부하고, 유통센터 등은 재활용 아이스팩을 고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거나 신선식품을 유통할 때 활용하는 것이다.2019년에는 아이스팩 3만 5천여 개를 수
거래소 회원 가입 조건으로 600만 원짜리 계좌를 최소 1개 이상 개설하도록 해 수조 원을 입금받은 가상화폐 거래소 ‘브이글로벌’ 운영진이 경찰에 붙잡혔다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회원 5만2천여 명으로부터 2조2천100억여 원을 입금받은 가상화폐 거래소 ‘브이글로벌’ 운영진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사무실과 은신처 등 3곳에서 브이글로벌 대표 이모 씨와 운영진, 그리고 사실상 같은 회사인 브이에이치 대표 등 4명을 유사수신 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과 사기 등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
"우리는 ‘장애인 자식을 가진 부모’라는 죄가 있어 함부로 나설 수도 없습니다."최근 성남시 한 장애인보호센터 내 이용인들을 학대한 혐의로 해고된 사회복지사들에게 경기지방노동위원회가 ‘부당 해고’ 판정을 내린 데 대한 이용인 부모 A씨의 한탄이다.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공기청정기와 파티션 및 책상 등을 이용해 이동을 제한당했던 이용인의 부모로, 학대행위를 발견한 직후부터 2월 해당 사회복지사들이 해고될 때까지 아들을 보호센터에 보내지 못했다.그러나 최근 학대 가해자의 복귀가 예정되면서
수원시가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물질 관련 정보를 알려주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20개소에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미세먼지 신호등은 설치장소에서 가까운 국가대기측정망의 대기오염물질 정보를 수집해 LED(발광 다이오드) 전광판에 농도와 대기환경 상태를 표출한다. 태양광발전으로 생산한 전력으로 작동한다.미세먼지·초미세먼지·오존·일산화탄소·이산화질소·이산화황 등 6개 대기오염물질의 정보와 시간·온도 등 생활정보를 볼 수 있다. 원격관리시스템으로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신호등을 점검, 관리한다.미세먼지 신호등 설치는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최근 하남지역 검도 꿈나무들의 꿈을 구체화하고, 좀 더 활발히 활동하도록 돕는 G-스포츠클럽 활동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검도는 기본 체력과 예절을 길러 주고 아이들의 인격 형성을 돕는다는 점에서 자기 자신을 다스릴 줄 알게 되는 스포츠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장점에도 불구, 수십만 원에 달하는 물품 비용이나 교습비로 인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다는 단점도 부각되고 있다.이에 하남시체육회는 하남시와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예산을 교부받아 올해부터 하남 산곡초등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G-스포츠클럽 활동에 나섰다.기존 산곡초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4단독 조형우 부장판사는 24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화섭 안산시장에게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150만 원을 선고했다.최종심에서 이 형이 확정되면 윤 시장은 시장직을 상실하게 된다. 정치자금법 위반죄로 벌금 100만 원 이상 형이 확정되면 당선은 무효가 된다.윤 시장은 6·13 지방선거를 앞둔 2018년 4월께 한 지지자에게서 500만 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피소돼 수사를 받은 뒤 지난해 2월 재판에 넘겨졌다.검찰은 지난 4월 27일 "윤 피고인이 일부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반성의 모습도 보이지
"나라를 지키고 사랑하고자 하는 마음을 젊은 세대들에게 전달하고 싶다."올해 71주년을 맞은 한국전쟁 기념일을 앞둔 24일 의왕시청 별관에 마련된 6·25참전유공자회 의왕시지회 사무실에서 만난 석종윤(90)지회장은 "민족 제일의 비극이었던 한국전쟁만은 잊혀지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어떠한 경우라도 발생해선 안 되는 전쟁에 대한 비극적인 면모를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젊은 시절 서울 서초구에서 새마을운동을 이끌었던 석 회장은 10여 년 전 의왕에 이사 온 뒤 참전유공자회에 참여, 의왕지역 참전유공자들을 대표해 유공자들의
경기남부보훈지청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4일 경인지방병무청과 함께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한국전쟁 영웅 유족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보훈가족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진행됐다.행사에는 장헌서 경인지방병무청장이 직접 참석해 한국전쟁 영웅 자녀인 김진성 씨 자택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김남영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인지방병무청과 함께 국가유공자 명패달아드리기 행사를 하게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 시기가 안정화돼 예전처럼 국
수원시의회는 24일 ‘수원시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개선 및 인권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에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수원시 사회복지종사자의 현재 처우 상황을 종합적으로 공유하고, 안전 및 인권 문제 등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 좌장은 수원시의회 조미옥 의원(민, 금곡·입북동)이 을 맡았다.발제자로 나선 한연주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사회복지 종사자에 대한 개념을 정의하고, 처우개선 관련 법률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보수체계·근로환경·인권보장 등 처우실태를 설명하며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수원시는 24일 시청 복지여성국장 집무실에서 한국전력공사 서수원지사, 한전MCS(주) 서수원지점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가정을 방문하는 전기검침원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가구를 발굴·지원하는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이날 협약에 따라 한국전력공사(서수원지사), 한전MCS(서수원지점) 검침원은 위기 가구 의심 사례를 발견하면 동행정복지센터나 보건복지콜센터(129)에 제보한다.시는 검침원이 신고한 위기 가구를 방문해 지원 여부를 검토하고, 공적·민간 복지자원을 연계해준다. 또 검침원을
자신이 돌보는 장애인을 학대한 혐의로 해고 조치된 성남지역의 한 장애인보호센터 사회복지사들에 대해 최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부당해고’ 결정이 나오자 반발이 일고 있다.23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경기지노위)와 성남 A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에 따르면 A센터는 지난 1월 21일 센터장과 운영위원 및 외부 전문가 등 5명으로 구성된 인사위원회를 통해 B씨 등 2명의 사회복지사에 대한 해고를 결정했다.A센터는 2019년 11월 발생한 B씨의 이용인 이동 제한행위를 비롯해 지난해 8월 C씨의 폭행행위에 대한 경기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조사 결과를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3회기에 걸쳐 초등학생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2021 아빠참여교실’을 실시한다. 이번 강좌는 평소 학교교육참여에 관심이 저조한 아버지들이 자녀를 둘러싼 학교와 사회변화를 이해하고 교육참여로 이어지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제1강은 지난 22일 180명의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맑은숲아동청소년상담센터 이임숙 소장의 ‘초등자녀의 마음을 알고 잘 통하는 아주 특별한 대화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첫 강의는 사전 신청에서 가장 많이 제시된 질문으로 주제를 선정했으며, 많은 아버지들이 참여
수원시는 고액 세외수입 체납자 308명이 보유한 주식·펀드·예수금 계좌 7천117건을 압류 조치했다고 23일 밝혔다.자동차세와 주민세 등 지방세 체납자의 주식과 같은 투자자산을 압류한 경우는 있지만, 과태료와 과징금 같은 세외수입 체납자의 투자자산을 압류 처분한 지방자치단체는 수원시가 처음이다.시는 5월 3일부터 20일까지 국내 29개 증권사의 협조를 받아 세외수입 체납액이 30만원 이상인 고액 체납자 7천770명의 금융자산을 조사했다.이를 통해 308명이 주식과 펀드를 보유한 사실을 확인한 뒤 5월 30일부터 이들에게 주식·펀드·
경기남부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23일 용인시와 함께 관내 미르스타디움 2층 데크광장에서 관내 여성 제대군인 구직자를 위한 ‘찾아가는 순회상담’을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용인시 관내 ㈜유진씨앤피, 주식회사 만텍, 주식회사 씨앤알 등 50개 기업이 참여해 인력난 해소 및 구직자에게 면접 기회를 제공했다.특히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는 여성제대군인 전담상담사가 행사에 참여한 제대군인 및 군인 가족들에게 이력서 컨설팅, 교육상담, 기업면접 동행 등 기업체와 연계해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현장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