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될 아이 120분 / 어드벤처·판타지 / 전체관람가 마음만은 ‘핵인싸’(아주 커다랗다는 의미의 ‘핵’과 잘 어울려 지내는 사람을 의미하는 ‘인사이더’의 합성어), 하지만 현실은 존재감 제로인 소년 ‘알렉스’(루이스 서키스 분)는 어느 날 바위에 꽂힌 미스터리한 검을 발견한다. 검을 얻은 기쁨도 잠시, 어두운 기운을 풍기는 마법 존재들의 공격에서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하고 마는데, 알고 보니 그 검은 전설의 ‘엑스칼리버’였다. 학교에 나타난 전설의 마법사 ‘멀린’(패트릭 스튜어트 분)은 알렉스가 미래를 구할 왕이 될 아이라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올해 실시되는 제23회 영화제를 예전과 달리 앞당겨 개막한다고 13일 밝혔다. BIFAN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제23회 영화제를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11일간 개최할 예정이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BIFAN을 즐기는 관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좀 더 효율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영화제를 기존 일정보다 2주 앞당기기로 했다"며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
그린 북 130분 / 드라마 / 12세 관람가 언제 어디서든 바른 생활을 하는 완벽한 천재 뮤지션 ‘돈 셜리’, 원칙보다 반칙을 일삼는 다혈질 운전사 ‘토니 발레롱가’. 취향도, 성격도 완전히 다른 두 남자의 특별한 우정이 시작된다. 1962년 미국, 백악관에도 초청되는 등 미국 전역에서 콘서트 요청을 받으며 명성을 떨치고 있는 돈 셜리(마허샬라 알리 분)박사는 위험하기로 소문난 미국 남부 투어 공연을 떠나기로 결심하면서 투어 기간 동안 자신의 보디가드 겸 운전기사를 찾는다. 입담과 주먹만 믿고 살아가던 토니 발레롱가(비고 모...
성남문화재단의 독립영화제작지원작인 김보라 감독의 ‘벌새’가 세계 3대 영화제인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세계 유수의 영화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2017년 장편지원작 신동석 감독의 ‘살아남은 아이’에 이은 두 번째다.6일 성남문화재단에 따르면 ‘벌새’가 오는 2월 7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문에 초청됐다.제너레이션 부문은 아동·청소년의 성장기를 담은 영화들을 대상으로, ...
두 번째 겨울 69분 / 드라마 / 12세 관람가 결혼 2년 차의 20대 동갑내기 부부 현호와 정희. 남편 현호는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오래전부터 꿈꿔 왔던 배우가 되기 위해 여기저기 오디션을 보러 다니고, 아내 정희는 결혼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취업을 못하고 있다. 추운 겨울 보일러조차 제대로 나오지 않는 26㎡ 남짓의 원룸에서 삶을 영위해 나가던 두 사람은 다가오는 집의 계약만료일에 맞춰 지금보다 더 나은 환경의 집을 알아보기로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이들은 자신들과 비슷한 또래의 젊은 부부가 살고 있는 넓고 세련된 집을...
범블비 114분 / 액션·어드벤처·SF / 12세 관람가 영화 ‘범블비’는 특별한 이름을 지어준 ‘찰리’와 모든 기억이 사라진 ‘범블비’가 그의 정체와 비밀을 파헤치려는 추격을 받기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초대형 스펙터클 작품이다. 이 영화는 기획부터 캐릭터, 스토리텔링에 이르기까지 세계적 거장인 스티븐 스필버그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책임프로듀서인 스티븐 스필버그는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와 이야기를 통해 범블비의 위대한 시작을 담아내고자 했다. 그는 이제까지 공개된 적 없던 범블비의 근원과 여성 캐릭터를 필두로 작품을 완성해 나...
‘제23회 인천인권영화제’가 22일부터 25일까지 영화공간 주안에서 열린다.영화제는 ‘우리가 여기 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다양한 영화를 통해 ‘사회적 소수자를 향한 혐오와 배제가 난무하는 순간들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더해 갈 때 어떻게 맞설 것이며 어디로 나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한다. 개막작 ‘사수’(감독 김설해·정종민·조영은, 2018)와 폐막작 ‘아일랜드 수정헌법 34조’(감독 린다 컬렌·바네...
폴란드로 간 아이들 78분 / 다큐멘터리 / 전체 관람가 1951년, 한국전쟁 고아 1천500명이 비밀리에 폴란드로 보내진다. 폴란드 선생님들은 말도 통하지 않는 아이들을 사랑으로 품었고, 아이들도 선생님을 ‘마마’, ‘파파’라 부르며 새로운 가족으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8년이 지난 후 아이들은 갑작스러운 송환 명령을 받게 된다. 한국전쟁 고아들의 비밀 실화를 찾아가는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이 관객들을 찾아왔다. 이 영화는 역사 속 어디에도 기록되지 않았지만 가슴에 남아 있는 위대한 사랑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그리고 그 ...
성남문화재단의 독립영화제작지원작인 김보라 감독의 ‘벌새’가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에 초청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 수상에 이어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최우수장편상을 수상했던 2017년 성남독립영화제작지원 장편지원작인 ‘살아남은 아이(감독 신동석)’에 이어 또 하나의 화제작으로 이어질지 기대가 모아진다. 아시아영화 경쟁 부문인 뉴커런츠 부문은 신인 감독들의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장편영화 중 두 편을 선정하는, 아시아의 재능 있는 신인 감독 발굴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
프리다의 그해 여름 98분 / 드라마 / 전체 관람가 ‘프리다의 그해 여름’은 가족과 관계의 뿌리는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영화다. 카를라 시몬 감독의 이 영화는 에이즈로 부모를 잃고 외삼촌 가족에게 입양된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영화의 주인공은 사랑받고 싶은 여섯 살 ‘프리다’. 그는 1993년 여름 어른들이 쉬쉬하며 알려 주지 않았지만 알고 있었다. 아픈 엄마는 세상을 떠났고, 남겨진 자신은 시골 외삼촌 집으로 가야 한다는 사실을 말이다. 외삼촌 부부와 사촌동생 ‘아나’는 프리다를 따뜻하게 맞아 줬고...
청소년들이 만드는 ‘24초 영화제’가 오는 20일 부천아트벙커B39에서 개최된다.15일 부천시에 따르면 24초 영화제는 시가 주최하고 고리울 청소년문화의집과 24초 영화제 청소년기획단이 주관한다.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영화를 만들어 영화제에 참여할 수 있다’는 모토로 운영되는 청소년 영화제다.6회째인 올해는 ‘시선을 돌려봐’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시선을 돌려보면 주변에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볼 수 ...
올 추석 극장가는 한가위만큼이나 풍성하다. 한국 영화 대작이 잇따라 쏟아진데다 액션 블록버스터부터 코미디, 애니메이션에 공포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골라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에는 빅4로 꼽히는 영화 ‘안시성’, ‘명당’, ‘협상’, ‘물괴’ 등이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조인성 주연의 ‘안시성’은 20만 명의 당나라 최강 대군과 5천 명의 고구려 안시성 군사들의 전투를 ...
제20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개막작에 ‘어나더 데이 오브 라이프’가 선정됐다.영화 ‘어나더 데이 오브 라이프’는 올해 칸영화제가 선택한 단 하나의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작품성을 인정받고 해외 유수 영화제의 초청을 받은 것은 물론 아카데미 예비 후보로도 유력한 작품이다. 종군기자 리차드 카푸스친스키의 자서전을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로 옮긴 이 영화는 보이지 않는 영역까지도 관철시키려는 애
추억극장 미림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오버 더 레인보우-영화로 만나는 7국(國) 7색(色)’ 상영회를 연다.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최하고 미림극장이 주관하는 상영회는 평소 교류가 활발하지 않았던 국가와 쌍방향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8일에는 인도판 헬렌켈러 이야기 ‘블랙’(2005), 중국 위진남북조시대를 배경으로 한 ‘뮬란:전사의 귀환’(2009), 이탈리안 웨스턴의 거장 세르지오 레오네
훌륭한 사람이 되길 바라는 엄마의 소망이 담긴 이름 오장군. 그는 까치골에서 사랑하는 엄마, 먹쇠와 함께 감자밭을 일구며 옆집 꽃분이에게 장가가는 것이 꿈이다. 가끔 감자밭 하늘 위로 지나가는 비행기 편대를 보며 몰래 욕하기도 했던 오장군은 어느 날 동쪽나라 군대에서 보낸 징집영장을 받는다. ‘오장군의 발톱’은 박조열 극작가의 연극이 원작인 작품으로 김재한 감독이 연극에 직접 배우로 출연했던 경험을 바탕으
영화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 좀처럼 타이밍이 안 맞는 그들의 다사다난한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영화다. 첫사랑의 공감대와 건축이라는 이색적 소재를 접목시켜 410만 명의 관객을 사로잡은 ‘건축학개론’ 이후 6년 만에 찾아온 첫사랑 로맨스로 반가움을 더한다. 영화는 고등학생부터 사회 초년생까지 이어지는 두 남녀의 연대기를 유쾌한 터치로 그려내 차별화된 재미를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수원미디어센터는 ‘8월 영화로 수다극장’에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공포영화 4편을 상영한다고 7일 밝혔다.8일 ‘사냥꾼의 밤’(오후 7시)을 시작으로 22일 ‘악마의 씨’(오후 7시), 29일 ‘엑소시스트’(오전 10시)와 ‘큐어’(오후 7시)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2층 은하수홀에서 상영된다.‘영화로 수다극장’은 매달 주제를 정해 영화를 상영하고 전문가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29일 ‘큐어’
군포시는 역량 있는 신예 작가를 발굴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 ‘제3회 책나라군포 신인문학상’ 수상자를 31일 최종 발표했다.지난 3월부터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총 537명 1천141편의 작품이 접수됐다.총 782편이 접수된 시 부문에서는 공공근로 참여자들의 일상적인 풍경을 통해 소박한 감동을 전하는 전선미(군산)씨의 ‘편지꽃’이, 188편이 접수된 수필 부문에서는 도자기의 표면에 생기는 빙렬을 소재로 ...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정부의 승인을 받아 북한 영화 9편을 공개 상영한다고 11일 밝혔다.‘북한 영화 특별 상영’ 계획으로 남측에 최초로 공개되는 9편의 장·단편 극영화 중 ‘우리집 이야기’(2016)는 2016년 평양국제영화축전 최우수영화상 및 여배우연기상 수상작이며, 어린이용 애니메이션 ‘교통질서를 잘 지키자요’(2006)를 포함해 북한 영화의 현주소를 보여 줄 작품들이 부천에서 관객과의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최민호와 임지연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이돌 그룹 ‘샤이니’로 데뷔한 최민호는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2012), ‘화랑’(2016),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2017)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꾸준히 연기활동을 이어간 그는 ‘계춘할망’(2016)으로 스크린 데뷔를 한 뒤 ‘두 남자’(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