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과 부천산업진흥원과 의기투합해 예술산업의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인 이번 사업은 지역 전문기관의 협력체계를 ‘부천형 예술산업 혁신모델’을 구축하고 고부가가치 창출과 문화산업화 토대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문화재단은 미술품 유통 사업인 과 산업의 연계를 통해 미술 시장의 다각화와 판로개척을 지원하며 작가에겐 기업과 협력 기회를 제공해 시장 진출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또 부천산업진흥원은 다음 달 초부터 50인의 부천 예술가와 중소기업의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을
삼성문화재단 호암미술관은 동아시아 불교미술 속 여성을 조망하는 기획전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을 27일부터 6월 16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는 동아시아 불교미술품 92점으로 ‘불교미술 속 여성’과 ‘제작과 후원의 주체로서 여성’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조명하며 한국·중국·일본 불교미술에 담긴 여성의 염원과 고뇌, 공헌에 주목한다.특히 리움미술관을 비롯해 이건희 회장 기증품 9건을 포함한 국립중앙박물관, 불교중앙박물관 등 9개 소장처에서 국보 1점, 보물 10점, 시지정문화재 1점 등 40점을 선보인다. 해외에서는 메트로폴리탄미
‘손열음&스베틀린 루세브 듀오 리사이틀’이 오는 30일 오후 5시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공연에서는 코른골트의 극음악 ‘헛소동 주제의 네 곡’, 포레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1번’, 왁스만의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 주제의 러브 뮤직’, 슈트라우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내림 마장조’를 선보인다. 주로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반 작곡된 후기 낭만 작품들이 연주된다. 세련된 예술성, 지성이 깃든 해석, 동시에 한계 없는 테크닉을 지닌 피아니스트 손열음은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며 유럽·미주
19세기 독창적 사상가인 혜강 최한기(崔漢綺, 1803~1877)선생의 미발견 저서인 「통경(通經)」에 관한 보고회가 국내 최초로 열렸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26일 유교 문명과 서구 문명 통합을 구상한 조선후기 대학자 최한기 선생의 통경 발표회를 온라인 세미나로 개최했다. 혜강 선생은 1천 권 이상을 저술했다고 알려졌지만, 상당한 양이 유실돼 일부만 전해진다. 통경은 모두 20책 53권의 큰 규모로, 유교 문명의 정수를 집약한 ‘십삼경’(유교에서 가장 중요한 13개 경전)의 내용을 주제별로 분류하고 해설한 저술서다. 조선은 물론 당
어른으로서 아이에게 올바른 태도를 알려줄 때 우리는 무슨 이야기를 할까? 좋은 것은 주변과 나누라 하고, 다른 사람 아픔에 공감하고 함께 슬퍼하며, 어려운 일을 겪는 친구가 있으면 도와주라 말한다. 이렇게 서두를 시작한 까닭은 오늘 소개하는 작품 ‘웡카’가 아동문학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이기 때문이다. 아동문학계의 셰익스피어로 불리는 로알드 달의 대표작인 ‘찰리와 초콜릿 공장’, ‘마틸다’, ‘제임스와 슈퍼 복숭아’는 엉뚱한 상상력과 흥미로운 전개로 꾸준한 사랑을 받는다. 영화 ‘웡카’는 그중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기반으로 한다
BIAF2022 단편애니메이션제작지원 작품에 선정된 양루비·김보민 감독의 ‘더 몬스터’가 제48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학생경쟁 부문에 한국 작품으로 유일하게 선정됐다.BIAF 단편애니메이션제작지원은 애니메이션의 창작 다양성을 확보하고 재능 있는 한국 감독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더 몬스터’는 깊은 숲속의 어느 캠핑장 오두막 속 걸스카우트 아이들 셋이 모여 앉아 무서운 이야기를 하던 중 오두막으로 들어온 조그마한 괴생명체와 조우하고, 앞으로의 일을 예상하지 못한 채 괴생명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이야기로 BIAF2023에서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이 일본 도호쿠 센다이시 공립 토미자와 유적보존관과 코로나19로 중단된 국제문화 교류를 재개한다.26일 재단에 따르면 전곡선사박물관과 토미자와 유적보존관은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전곡리 구석기 축제 협력을 시작으로 선사 콘텐츠와 인적 교류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양 기관은 이번 전곡리 구석기 축제에서의 협력 외에도 ▶선사 학술 교류·공동 연구 추진 ▶전시 콘텐츠·교육 프로그램 정보 교환·교류 ▶공동 선사 프로그램 개최 ▶인적 교류·네트워크 공동 구축 등을 통해 상호 협력을 다질 계획이다.이와 관련해 양
용인문화재단은 용인시민의 문화 욕구를 파악하려고 놀이를 이용해 쉽고 즐겁게 참여하는 시민 의견 수렴 프로젝트 ‘2024 만만한 테이블’을 진행한다.2022년부터 시민 5천여 명의 의견을 수렴해 용인문화재단 문화사업 추진 기반으로 활용 중인 ‘만만한 테이블’은 해마다 시민 기획자들과 함께 의견 수렴 방법을 기획하고 운영한다.더구나 올해는 ‘당신의 문화지수를 측정합니다’ 라는 CQ 테스트 콘셉트 설문으로 구성해 시민들이 손쉽고 재미있게 의견을 개진하도록 준비했다.이로써 재단은 시민의 문화 욕구 들을 청취해 2024∼2025년 문화사업에
연수수문화재단은 4월 15일까지 2024 생활문화축제 ‘문화 올데이(all day) 연수!’에 참여할 생활문화동호회와 예술가, 단체를 모집한다. 생활문화축제 문화 올데이 연수는 누구나 참여가능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오는 6월 1일 구청 한마음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모집 대상은 구를 생활권으로 하는 생활문화동호회 그리고 구 소재 예술인과 단체·문화예술 상점 등이다.손민영 기자 smy@kihoilbo.co.kr
2024 인천미술은행 신소장품 기획전시 ‘인천을봄’이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열린다.2022~2023년 신규 구입한 인천미술은행 신소장품 총 38점을 처음 선보이는 자리로, 봄을 맞이해 인천시민에게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아름다운 예술을 느껴 보는 시간을 선사한다.특히 미술은행 전시에서 보기 어려웠던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채로운 장르 작품을 만난다.전시작들은 소장품 공모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엄격한 검증 과정을 거쳐 선정된 수준 높은 작품들이다. 신진부터 원로까지 38명 작가의 시각언어와 미적 요소를
수원문화재단이 2024 국가 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해외작가 미디어아트展에 참여할 작가를 모집한다.이번 공모는 ‘2024 국가 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세부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국적의 미디어아트 작가를 발굴하고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고자 기획했다.프로젝션 매핑 단일 분야로 진행하며, 주제는 대한민국으로 다채로운 시선으로 자유롭게 한국을 표현한 작품을 공모한다. 선정작은 2024 국가 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기간인 9월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수원화성 장안공원 성벽에 전시할 예정이다.지원 자격은 대한민국 외 국적의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이 다음 달 13일 오후 4시 싸리재홀에서 ‘진조크루 다이나믹 콘서트’를 진행한다. 세계 5대 메이저대회를 석권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진조크루는 단순히 대회 우승뿐만 아니라 문화 교류를 목적으로 국제 행사에 참가해 한국을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또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지자체 공모사업 참여 같은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진조크루는 이번 공연에서 명성에 걸맞은 독창적이고 화려한 공연을 펼칠 예정으로, K-POP·비트박스·퓨전국악 등 타 장르와 협연하는 ‘비보이 컬래버레이
용인문화재단은 다음 달 13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44회 정기연주회 ‘환경 음악극-지구의 노래’를 연다.정기연주회는 같은 달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음악극 형식으로 준비했다. 지구의 날은 지구 환경오염 문제 심각성을 알리려고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지구 환경보호의 날로, 그 취지에 따라 환경오염과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인식과 환경보호를 위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무대로 채운다.이현승 기상캐스터가 내레이션에 참여해 맑고 깨끗한 하모니로 자연의 소중함을 노래할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시너지를 낸다.용인포은아트홀
(재)이천문화재단은 2024년 마티네콘서트 이응광의 음악공방 네 번째로 ‘해금 천지윤&피아노 조윤성’ 공연을 4월 11일 오전 11시 이천아트홀에서 개최한다.한국을 대표하는 해금 연주자 천지윤은 해금 명인 김영재·정수년을 사사했으며 국립국악학교와 국립국악고등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와 전문사 과정,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박사 과정을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덴마크·독일·프랑스 등 유수 음악 페스티벌에 초청돼 한국 전통음악을 세계에 알리며 쉼 없이 활동 중이다.아르헨티나에서 유년 시절
광주시는 오는 5월 3일 곤지암리조트 컨벤션홀에서 왕실 도자기의 정체성과 도자문화 발전을 위한 ‘2024 광주 왕실 국제도자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5일 알렸다.올해 처음 열리는 광주 왕실 국제도자심포지엄은 세계 4대 명품 브랜드 국가인 헝가리·태국·일본·중국을 비롯한 국내외 도자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광주 왕실 도자라는 역사성과 브랜드 가치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 학술 행사다.특히 시는 올해 ‘광주왕실 도자기축제’ 명칭을 ‘광주 왕실 도자콘퍼런스’로 변경하고 기존 축제에 광주 왕실 국제도자심포지엄 행사를 더해 광주 왕실 도
미디어아트 영상 콘텐츠 제작을 체험하는 청소년 미디어 교육 ‘수원E:음학교’가 4월부터 수원시미디어센터에서 운영, 참여자를 모집한다.‘나만의 미디어아트 제작1기’는 실감형 콘텐츠의 한 분야인 미디어아트 산업을 이해하고 기초단계 숏폼 미디어아트 영상 제작 과정을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나만의 스토리로 영화만들기’는 시나리오 제작부터 촬영, 편집까지 실제 영화제작 시스템을 경험하며 29초 영화 제작을 목표로 자신이 만든 영화를 실제 영화 상영관에서 시사회를 하고 ‘29초 영화제’에 출품한다.강의는 백승민 건국대학교 글로벌캠퍼스 디
경기아트센터가 경기도민의 일상 속 거리공연과 방문공연, 전시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활동을 넓히고자 추진하는 ‘2024 거리로 나온 예술’ 사업에 장애예술인과 기회소득예술인 부문을 신설해 참여 공모를 받는다.경기도와 경기아트센터는 ‘2024년 거리로 나온 예술’ 사업에 참여할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오는 4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거리로 나온 예술’은 도내 예술인과 단체를 공모로 선정해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하는 공간, 문화예술 접근성이 낮은 소외 공간 등을 직접 찾아가 공연·전시 등을 선보이는 사업이다. 총 4개
수원문화재단 미디어센터와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운 25일 수원공유학교 운영으로 창의융합형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수원공유학교는 지역사회와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교육과 학교 교육과정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과 시스템을 포괄하는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이다.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으로 관내 청소년 미디어교육 지원 ▶청소년들 다채로운 미디어 관련 경험과 흥미 유발 ▶미디어문화 확산에 기관 행사 공동 기획운영, 홍보 협력 등을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실학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도서 나눔 행사 ‘간서치 책방’을 운영한다.‘간서치(看書痴)’는 독서광으로 유명했던 조선 후기 실학자 이덕무(1741~1793)의 별명으로 ‘책만 보는 바보’라는 뜻이다. ‘간서치 책방’은 2023년부터 시작된 실학박물관 발간 도서를 활용한 북큐레이션 활동으로 매달 이달의 도서를 선정해 소개하고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독서문화 확산과 실학을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지난해 간서치 책방
수원문화재단 정조테마공연장은 공연 연계 아카데미 프로그램인 ‘방과 후 인형극장’ 상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방과 후 인형극장’은 인형극을 주제로 방과 후 아이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공연장 특성을 반영해 직접 인형을 만들고 인형과 한 몸이 돼 연기도 하는 경험을 제공한다.이번 프로그램은 4월부터 6월까지 약 10주간 진행되며, 수업 마지막 날은 가족과 친구들을 초대해 수강생들이 직접 출연하는 인형극을 선보일 예정이다.상반기 프로그램은 유치부(6~7세)는 4월 30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