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교육의 잘 잘못은 제일 먼저 가정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즉 부모와 자녀 간의 대화단절이 우리 아이들을 힘들게 만드는 원인입니다. 떠나세요. 아이들과 대화할 수 있는 모든 공간으로 나가세요.”현재 인천대 행정학과 교수로 학생 강의는 물론 자녀교육에도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는 서진완(49)교수.특히 서 교수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경기창작센터는 2011년 세 번째 멘토로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학교 시각미술과 박경 교수를 초청, 센터의 입주작가와 멘토링 시간을 갖고 오는 6일 일반인 대상으로 공개강연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박 교수는 현재 UCSD(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의 시각미술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10년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
‘인천미술 활성화’를 목표로 내건 대규모 프로젝트가 꿈틀대고 있다. 인천지역 6개 대학에서만 매년 400명씩 쏟아지는 젊은 미술인들을 대상으로 한 ‘젊은, 미술, 이어달리기’는 인천의 신진 작가들을 인큐베이팅하는 지원 프로젝트이다. 이를 공동 기획한 이들은 부평아트센터·쉬필라움·신세계갤러리
경기창작센터는 22일 레지던시 입주작가들의 다양한 활동과 내부 교류 촉진을 위해 입주작가를 대상으로 ‘학제형 워크숍’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학제형 워크숍’은 시각예술, 인문학, 공연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입주작가들에게 그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함께 교류하는 자리다.먼저 22일 첫 번째 워크숍
【하남】국악명창의 등용문인 제37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하남시국악협회의 정남훈(33)씨가 민요부 ‘장원’을 수상했다.경기재담소리연희단 대표이기도 한 정남훈 씨는 경기민요를 하는 어머니는 물론, 누나가 가야금을 전공하는 국악가족이다. 정 씨의 어머니 또한 제31회 전주대사습놀이에서 민요부 ‘장원’을 수상했기
【고양】‘오복을 부르는 오색그림’이란 테마로 열린 고양민화협회의 2011년 정기 전시회가 13일간의 여정을 마쳤다.마지막 날인 지난 4일 오전 11시께 전시회장인 동국대학교 부속 일산병원 1층 로비에서 김정호(52·여)고양민화협회장을 만났다.-민화는 무엇인가.▶우리 배달겨레의 민족정신을, 또 생활상을 뿌리 깊은 정서로 담아
【안성】대표적인 서정파 시인으로 인간의 실존적 삶에 대한 근원적 고독을 아름다운 시어로 표현한 편운(片蕓) 조병화 시인 타계 8주기를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린다.안성시는 고(故) 조병화 시인의 문학과 예술혼을 기리기 위한 ‘편운 조병화 문학제’가 고향인 안성에서 13일부터 이틀간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조병화 문학제는 현대 시
“어린이박물관의 새로운 장이 열릴 것입니다.”경기도어린이박물관 초대관장으로 임명된 이경희 관장은 20일 가진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그 동안 어린이박물관이 놀이장소와 학습을 추구하는 장소로 소개됐다면 이제는 어린이박물관으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제대로 실현하는 어린이박물관으로 거듭날 때가 됐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l
“전통과 역사의 보고인 박물관이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에너지 탱크로, 또한 대중 및 지역과 소통하는 복합문화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지난 3일 경기도자박물관 관장으로 임명된 서정걸 관장은 본보 인터뷰에서 이 같은 취임 각오를 밝히고, “경기도자박물관의 지난 10년이 기본적인 업무에 충실하며 박물관으로
경기문화재단은 올 개관을 앞둔 전곡선사박물관 및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공석이었던 경기도자박물관 등 3개 박물관의 관장을 새로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오는 25일 개관하는 전곡선사박물관장에는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한국위원회 제6대 위원장인 배기동(60)한양대 교수가 임명됐다.신임 배 관장은 서울대 문리대 고고인류학과와 동 대학원 고고학과를 졸업하고
국가보훈처는 광복회·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조완구 선생을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조 선생은 임시정부 내무부장과 재무부장 등 국무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한국독립당을 창당하고 임시의정원 의원으로 민주정치의 기초를 다졌다.조 선생은 서울 계동 명문가 집안에서 태어나 1902년 한성법학전수학교를 마치고 내부주사에 임명됐다.1905년 을사늑약으로 일제에
경기창작센터는 ‘미술과 사회, 미술과 교육의 관계를 중심으로’ 혁신적인 현대예술센터이자 대안공간을 이끌어 가고 있는 일본 최전방 예술기관의 전략에 대한 분석을 제시하는 공개 강연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경기도미술관에서 23일 오후 3시 열리는 공개 강연에는 일본 ‘3331 아트 치요다(3331 Arts Chiyoda)&rs
“백남준아트센터가 도민들과 더 밀착해 나갈 수 있도록 미술관 운영 방향을 새롭게 재설정하고, 문턱을 낮춰 관객들에게 서비스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겠습니다.”백남준아트센터 2대 박만우 신임 관장은 인터뷰에서 “백남준아트센터 외적으로는 백남준이라는 20세기 큰 획을 그은 최고의 질 높은 연구 전시를 하고 있었지만, 일반 관객 시
‘무표정의 인형 탈을 쓴 성인 남녀가 과거 어린 시절의 기억을 더듬는다. 지붕 위에 올라 야한 잡지를 찾아내고, 개울가에서 동물의 내장을 건져낸다.’ 어린 아이의 얼굴로 표정 변화 없이 충격적인 상황들을 연출해 내는 그들의 모습은 ‘슬픔’과 ‘모순’을 떠올리게 한다.교과서의 ‘철수와
“어떤 음악이 주어지든 단원들이 자기의 음악성을 가장 최고로 끌어내 어색하지 않고 하나돼 어우러질 수 있는 오케스트라를 만들겠습니다.”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단장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구자범(41)단장은 지난 12일 인터뷰에서 경기필만에 특정 색깔을 만들기보다 음악에 맞춰 매번 변화하는 오케스트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하며 앞으로
【안양】(재)안양문화예술재단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경기지회(장) 및 이사기관으로 선출됐다.10일 문화예술재단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1시 성남아트센터에서 경기 지역 20여 개 공연장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경기지회 정기총회’에서 안양문화예술재단 박형식 대표이사가 신임 지회장으로 선출됐다.정기총회를 통해
경기문화재단은 10일 백남준아트센터 2대 관장으로 박만우(53·사진)독립큐레이터를 임명했다.신임 박만우 관장은 서울대 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파리1대학교(팡테옹-소르본느) 미학 박사과정(DEA)을 수료했다. 박 관장은 지난 2001년 광주비엔날레 전시부장에 이어 2003년 부산비엔날레 현대미술전 큐레이터, 2005년 동 비엔날레 전시감독
【이천】청강문화산업대학은 이사회에서 제6대 이수형(李秀馨)총장을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청강문화산업대학의 초대 총장으로 1996년부터 13년간 학교 일을 꾸리며 문화산업특성화 대학이라는 교육영역을 새롭게 개척한 이 총장은 2009년부터 2년간 행정 일선에서 잠시 물러나 청강문화산업대학 미래원 원장으로 학교의 중·장기 계획과 발전 전략을 세우는
“올해는 우리 스스로 문턱을 낮춰 수원시민들이 클래식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클래식 음악을 사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김대진 수원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는 3일 인터뷰를 통해 “그 동안 좋은 오케스트라를 만드는 것에만 열중했다. 이제 어느 정도의 모양새는 갖춰졌고 수원시향을 더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
인천시는 22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신임 관장에 박인건(53)전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을 임명했다. 박 관장은 경희대학교 음악대학과 교육대학원을 졸업 후 지난 1987년부터 2004년까지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공연기획부장을 지낸 예술전문경영인이다. 특히 충무아트홀 관장을 거쳐 2006년부터 최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을 지내며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