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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이번 4·10 총선 공천 과정에서 현역의원 교체율이 35% 안팎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총선을 한 달 앞둔 10일 기준으로 불출마나 경선 패배, 컷오프 등으로 ‘물갈이’ 대상이 된 현역 의원은 37명이다. 재적 의원 114명의 32% 정도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최종 현역 교체율이 35% 안팎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4년 전 21대 총선 당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현역 교체율은 43%였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4차 경선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4년 전 총선보다 현역 교체율(43%)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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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7일 경기 남부와 동부권을 ‘반도체 메가시티’로 조성하겠다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민주당 정책위는 수원과 용인, 화성, 성남 등 경기 남동부권 도시를 ‘반도체 메가시티’로 조성하고, 특히 경기 동부권에는 반도체연구소 인프라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AI(인공지능) 주도의 반도체 초격차 시대에 발맞춰 HBM(고대역폭 메모리)과 PIM(지능형 반도체) 등 최첨단 메모리 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반도체 생태계 허브 구축을 위한 시스템반도체 및 첨단 패키징 지원 강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글로벌 팹리스(반도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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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7일 윤석열 대통령을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한다고 알렸다. 당 윤석열 정권 관권선거 저지 대책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윤 대통령은 토론회 명목으로 전국을 다니면서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하며 불법 관권선거를 자행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17회의 민생 토론회가 열린 지역은 서울(3회), 경기(8회), 영남(4회), 충청(2회) 등 국민의힘이 총선 승부처로 삼는 곳과 겹친다"며 "국민의힘 총선 지원용임이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또 윤 대통령의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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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홍영표(4선·인천 부평을) 의원과 설훈(5선·부천을) 의원이 이낙연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와 합류해 총선을 치른다고 알렸다. 홍 의원과 설 의원, 새로운미래 김종민·박영순 의원 등 4명은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홍 의원과 설 의원이 이미 창당돼 있는 새로운미래에 입당하되, 추후 논의를 통해 당명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정당으로 등록된 새로운미래 중심으로 힘을 모으는 게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민주연대나 새로운민주당을 당명으로 하자는 의견이 있다"고 설명했다. 설 의원은 "물리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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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불출마 선언을 포함해 현역 의원 교체율이 31% 정도"라고 알렸다. 국민의힘은 공천이 마무리되면 최종적으로 현역 의원 탈락비율이 35% 정도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6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 공천 상황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토요일(9일)에 발표되는 경선 결과에 현역이 11명 들어 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는 탈락률이 35%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정 위원장은 "시스템 공천이지만 생각보다 교체율이 좀 나오는 것 같다"며 "이번에 초선들이 많이 날아갔는데,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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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6일 ‘가계통신비 경감 방안’ 공약을 발표했다. 미성년 자녀와 65세 이상 노부모의 통신비에 대한 세액공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 병사의 통신 요금 할인율을 현재 20%에서 50%로 대폭 올리고, 농산어촌에는 TV 주파수 유휴대역을 활용한 공공 슈퍼 와이파이(Super WiFi) 구축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공약에는 1588, 1577 등으로 시작하는 기업·기관의 고객센터 상담전화를 전면 무료화하는 방안도 담겼다. 경영 수단이자 고객 응대 목적으로 활용하는 고객센터 통화료는 기업·기관이 의무적으로 부담하도록 전환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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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표가 5일 각각 격전지를 찾아 지원사격에 나섰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전날 천안을 방문한데 이어 이날은 충북 청주를 찾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서울 영등포갑 지역구를 방문했다. 한 위원장은 청주를 찾아 "우리가 하는 건 약속이 아니라 실천"이라며 야당과 차별을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상인들과 간담회에서 "우리는 소수당이고 국회에서 이재명 대표 같은 분들에게 밀리고 있지만 그렇지 않다. 우리는 대통령을 보유한 집권여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충청은 ‘치우치지 않는 마음’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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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제기된 의혹을 추가해 특검법을 재발의했다.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할 특검 도입을 위한 기존 특검법안이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와 재표결 부결로 폐기되자 법안을 보강해 다시 발의한 것이다. 권인숙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법안에는 기존에 있던 주가조작 의혹과 민간인 대통령 순방 동행 의혹 등에 더해 서울∼양평고속도로 관련 김 여사 일가 특혜 의혹과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특검 수사 대상에 추가하는 내용이 담겼다. 권 의원은 5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특검법’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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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 청년들이 결성한 주거시민단체 ‘민달팽이유니온’은 5일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열어 "소유권이 아닌 주거권 중심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민달팽이 청년들의 세입자 정치선언과 2024 총선 세입자 정책 요구안 발표’ 집회에서 "집을 소유하지 않아도 존엄하고 평등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세입자 청년들은 전세 사기, 불법 건축물, 월세 폭등과 같은 주거난으로 고통받고 있는데, 윤석열 정부는 ‘청년’, ‘신혼부부’, ‘신생아 가구’를 위한 정책이란 미명 아래 ‘빚내서 집 사라’고 부추기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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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며 탈당하지 않기로 한데 대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모두가 힘을 합칠 수 있도록 우리 당도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당의 전략적 판단에 따라서 본인이 원하는 그런 공천을 해드리지 못했고, 이 점에 대해서는 임 전 실장 입장에선 매우 안타까웠을 것"이라며 "정권 심판이라고 하는 현재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함께 힘을 합쳐주면 더욱 고맙겠다"고 덧붙였다. 이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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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4일 광주를 찾아 지역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대표는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국회의원 선거를 광주에서 치르기로 결심했다"며 "지역구는 좀 더 협의해 곧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견제하고 심판하려면 야당이 잘해야 하지만 민주당은 도덕적·법적 문제로 정권 견제와 심판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죄지은 사람이 검사 앞에서 당당할 수 없듯이 민주당이 검찰 정권을 심판하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 공천을 두고서도 "이렇게 심한 공천 파동을 겪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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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양자 TV토론이 성사되기 어려워 보인다. 한 위원장의 거듭된 제안에 이 대표가 ‘대통령과 야당 대표와의 대화가 먼저’라며 거절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한 위원장은 4일 이 대표를 향해 양자 TV 토론에 응하라고 거듭 압박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거대정당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고, 이슈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 당 대표들이 TV 토론 생방송에서 장시간 토론하는 것이 국민이 바라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KBS뿐 아니라 SBS,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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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4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입당식 인사말에서 "김 부의장을 국민의힘에 모시게 돼 기쁘고, 너무 환영한다"며 "김 부의장은 상식의 정치인이고 합리성을 늘 기준으로 삼고 정치해오신 큰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한 위원장은 이어 "우리 국민의힘은 다양한 생각을 가진 많은 사람이 모여야 더 강해지고 더 유능해지고 더 국민에게 봉사할 수 있는 정당이다. 김 부의장이 함께하게 됐기에 저희가 더 강해지고 유능해지고 국민에게 더 봉사할 수 있는 정당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저와 국민의힘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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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무도한 정권이 대한민국의 뿌리인 3·1 운동 정신을 망각하고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3·1절인 이날 페이스북에 "윤석열 정권의 ‘굴종 외교’는 일본의 거듭된 과거사 부정과 영토 주권 위협으로 되돌아왔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또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것도 모자라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운동에 색깔론을 덧입히려는 퇴행적 시도 또한 반복해서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을 찾아 백범 김구 등 애국지사 묘역을 참배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