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을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는 호흡기·폐 질환은 물론 심리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이 있거나 유아, 노인의 경우 미세먼지 단계가 나쁨 단계를 보일 때는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처럼 미세먼지 위험성이 날로 강조되는 가운데, 차량 실내라고 해서 미세먼지 안전지대는 아니라 할 수 있다. 대기오염이 심할수록 더욱 철저한 차량 실내 공기 관리가 필요하다. 쾌적한 차량 실내 공기 관리를 위해서는 가장 먼저 에어컨·히터 필터부터 살펴봐야 한다. 에어컨·히터 필
최근 현대차그룹의 미국 자율주행차 업체 액티브와의 합작회사 설립 협약은 미래에 대한 흐름이 얼마나 빠르게 진전되는가를 가늠하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적지 않은 약 2조4천억 원의 투자금을 각자 부담하면서 매머드급 신기술을 개발 보급하자는 취지는 그만큼 미래 먹거리 확보 차원에서 중요한 움직임이기 때문이다. 이번 사례는 약 2년 전 삼성전자가 미국 오디오 및 인포테인먼트 등의 선두 주자인 하만을 9조3천억 원에 전격 인수한 사례와 같이 ‘신의 한 수’라 할 정도로 확실한 미래 방향을 잡았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최근 자동차의
자동차는 공로 상에서 고속으로 움직이는 이동수단이다. 안전하면서도 빠르게 이동시켜주는 미래형 수단으로 변모하고 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자동차는 바퀴가 4개인 자동차를 생각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으나 이륜차 영역도 바로 자동차에 포함된다는 뜻이다. 즉 우리가 언급하는 오토바이를 뜻한다. 일반인의 시각이 워낙 부정적이고 이륜차 영역 자체도 자정적인 기능이 약하며, 시민단체도 없고 관련 단체는 전문성이나 공적인 역할보다는 자체적인 유지만을 생각하다 보니 전혀 존재의 의미가 없는 상황이다. 가장 큰 문제는 이륜차 제도와 자정 기능
자동차의 역사는 160년이 넘는다. 내연기관차의 역사가 130여 년이지만 그보다 앞서서 전기차가 운행됐다. 독일 등 선진국은 자동차의 역사와 함께 한 국가인 만큼 자동차 역사를 통한 다양성과 문화적 공감대가 매우 큰 국가이다. 제작사별로 자부심 강한 박물관이 즐비하고 100년 된 클래식카를 통해 과거를 찾고 이를 다시 승화시키는 작업도 하면서 신개념 사업 모델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독일, 영국, 미국 등 선진국은 물론 자동차의 역사가 상대적으로 짧은 일본의 경우도 모든 제작사의 박물관을 중심으로 자사 브랜드 이미지 극대화와 ...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는 다양한 노력을 통해 통계청을 설득하고 자문을 해 자동차 튜닝업이라는 산업분류 코드를 제조업으로 규정하고, 드디어 사업자 등록증을 제조업으로 표기하는 사업증을 발행하고 있다. 또한 이미 지난 2년간 자동차 튜닝사 민간 자격증을 시행해 곧 국가 공인 자격증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20여 개 대학과 산학 연관 MOU를 체결해 전문가 양성과 교재 개발은 물론 다양한 산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교육부와 노동부의 NCS 개발 과목에도 크게 관여해 핵심 자동차 관련 영역을 주관 기관으...
자동차 튜닝산업은 지난 정부부터 일자리 창출과 미래 먹거리의 하나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발표해 많은 주목을 받은 영역이다. 그러나 7년이 지난 현재 생각 이상으로 육성은 되지 않고 아직 일선에서는 규제로 인한 고통이 한 둘이 아니고 실질적인 글로벌 강소기업이 된 기업은 전무 하다고 할 수 있다. 당시의 추정 규모였던 약 5천억 원 규모가 지금은 3조가 넘는다고 하고 있으나 당시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판단된다. 철저하게 일선에서 확인하고 정확하게 산정된 수치가 아니고 지금도 같은 상황이어서 크게 부풀린 개념이라고 판단하면 된다. ...
최근 자동차의 미래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내연기관차 중심에서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차 등의 친환경차는 물론이고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 부품의 전동화는 기본이고 이를 융합시킨 모빌리티 셰어링이라는 사업모델까지 더욱 다양성과 융합성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자동차 생태계의 패러다임 변환도 고민거리이다. 전기차의 득세가 더욱 빨라지면서 부품수가 과반인 전기차의 구조상 생산직 과반 퇴출은 고민거리라고 할 수 있다. 향후 더욱 거세지는 공유경제로 판매되는 자동차의 20~30%가 줄어드는 특성도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다. 필자도 내연기관...
우리나라는 어느 국가보다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큰 국가이다. 최근의 움직임을 보면 선진국 자동차 문화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실질적인 결과가 도출되는 모습은 매우 긍정적이다. 상식적인 에티켓 문화도 좋아지고 있고 배려나 양보 운전은 물론 법적, 제도적 선진화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가장 낙후돼 있는 부분이 바로 보이지 않는, 보지도 않는 사각지대라 할 수 있다. 이른바 ‘이동수단에 대한 마이너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장애인을 위한 이동수단의 한계를 뜻한다. 장애인에 대한...
자동차 안전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자동차 안전에 대한 기준은 교통 인프라부터 법적 제도적 규정과 벌칙조항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곳곳에 무장돼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요소는 운전자가 어떻게 안전하게 운전하고 상대방을 배려하고 양보운전을 하는가에 달려있다. 특히 에코드라이브 같은 친환경 경제운전을 통해 한 템포 느린 운전을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여기서 자동차 자체의 안전에 대한 인식이나 장착 시스템도 중요한 안전요소이다. 자동차에 장착하는 각종 튜닝 부품이나 용품 중 가장 안전에 직결되는 관심사의 하...
자동차의 역사가 다시 시작되고 있다. 지난 130여 년의 내연기관 역사가 본격적으로 무너지기 시작했다. 역시 주도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그리고 이를 섞은 공유경제이다. 일각에서는 CASE를 언급한다. ‘Connected’ 즉 커넥티드카, ‘Autonomous’ 즉 자율주행차, ‘Sharing’ 즉 모빌리티 셰어링, ‘Electrical’ 즉 전동화를 뜻한다. 지난 10년보다 앞으로의 1년이 빨리 변한다고도 한다. 누가 몸을 많이 섞고 적과의 동침도 즐기는 문화가 필요한 분위기이다. 그래서 글로벌 메이커들이 급격히 움직이고 있다...
현재의 전기차는 배터리의 전기에너지를 이용해 모터를 돌리고 감속기를 통해 바퀴로 전달되는 과정이다. 부품 수도 적고 소모품 자체가 거의 없다 보니 유지비용이나 내구성 등이 매우 좋다고 할 수 있으나 에너지 전달 과정에서의 무리한 운용이 보이지 않는 내부적 약점이다. 일반적인 속도에서는 능동적으로 대처가 가능하나 최고 속도를 내기 위해 모터의 힘을 크게 내야하고 그만큼 배터리 용량은 클 수밖에 없으며, 속도 변속에 따른 모터와 이를 제어하는 인버터 등 각종 컨트롤러 시스템은 열 발산이 심해지고 이를 식히기 위한 냉각장치가 들어가...
지난 120여 년 동안 자동차는 내연기관차 중심으로 개발 보급돼 왔다. 특히 연비와 환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다양한 기술개발을 이어왔고 이는 선진 글로벌 메이커로 진입하는 기술 장벽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내연기관차는 석유자원 자체가 가진 에너지의 10% 미만의 에너지만을 바퀴에 전달될 정도로 비효율적이고 내연기관이 가진 한계로 인한 유해 배출가스 감소에도 문제가 있어서 완전한 친환경차로 가기 위해서는 분명히 한계가 크다. 내연기관을 덜 활용하고 배터리의 전기에너지를 효율적으로 병합 사용하는 하이브리드차도 한계는 역...
자동차 메이커마다 소비자가 좋아하는 명품 브랜드가 있다. 잘만 하면 한 차종이 메이커를 먹여 살리는 역할을 하기에 충분할 정도라는 뜻이다. 그러나 쉽지가 않다. 소비자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디자인과 연비와 가격은 물론 각종 옵션이 경쟁 차종과 차별화가 돼야 하며, 이어지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명품으로 소문나는 과정도 필수적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차종 중 기아차를 대변하는 차종을 말한다면 카니발과 쏘렌토를 언급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카니발은 더욱 이러한 과정을 거친 소비자가 인정하는 차종이 됐다. 심...
최근 자동차산업 및 문화가 급변하고 있다. 전기차 같은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여기에 글로벌 시장에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는 모빌리티 공유모델 확산은 기본이고 일자리 변화와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와 자국주의와 지역주의 확산 등 워낙 다양한 주제들이 겹쳐서 진행되면서 더욱 변화의 폭을 넓히고 있다. 국내는 고비용 저생산 구조에 강성노조와 노사분규의 연례행사, 미세먼지 문제는 물론 한국지엠 등 메이커의 위기 등 해외에 비해 더욱 악재가 크다. 이러한 각종 악재 중 변화를 막고 기업 투자를 악화시키는 요소 중의 하나가 바로 규제일변도...
이제 자동차는 일상의 생필품이 아니라 신체의 일부분이라고 할 정도로 일상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미래를 결정짓는 전기차 같은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가 먹거리로 작용하면서 글로벌 기업들이 너도나도 덤벼드는 경향에 이르기까지 되었다. 우리의 경제 양대 축 중의 하나가 바로 자동차인 만큼 미래의 자동차의 향방은 중요한 과제라 할 수 있고 관련 유관 산업의 규모를 보면 더욱 중요한 관건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자동차를 비롯한 미래형 모빌리티와 교통관련 요소를 집중적으로, 체계적으로 국민에게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부족하였고 관...
자동차 튜닝은 나만의 차, 개성이 강한 차 등을 목적으로 일반 양산차를 개조하는 작업을 지칭한다. 지금은 전기차 같은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카 셰어링 등 다양성이 커지면서 기존 120여 년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통째로 바뀌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선진국은 이미 수십 년 전부터 자동차 튜닝분야는 하나의 독립적인 산업으로 확대되면서 일본은 최대 약 20조 원, 미국은 약 30조 원 시장 창출을 통해 새로운 산업 구축과 일자리 창출 등 다양성을 키우고 있다. 특히 선진국은 안전, 배기가스, 소음 등 기존 규제만 존재하고 나머...
지난 120여 년의 자동차 역사는 메이커 중심의 대량 공급 체계였다. 엔진과 변속기라는 큰 무기를 중심으로 선진국의 전유물로 수직 하청구조라는 특성을 동일하게 나타내면서 글로벌 시장을 주름잡았다. 최근에는 자동차 부품 수가 약 3만 개에 이르면서 인류가 만든 과학기술의 총합이라 할 정도로 다른 기업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울 정도에 이르렀다. 대한민국은 현대차그룹을 중심으로 선진국 수준으로 유일하게 올라간 국가와 기업으로 다른 국가의 부러움을 살 정도가 됐다. 그러나 지난 10여 년 전부터 이런 조짐에 큰 물결이 일기 시작했다. ...
신차 출시는 일반인들이 가장 기다리는 기간이다. 메이커 입장에서도 다른 마케팅 전략 등 판매를 올리는 여러 방법이 있지만 무엇보다 신차 효과는 가장 크고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어서 그만큼 기다리고 가다리는 시간이다. 그렇다고 메이커에서 대당 수천억 원이 소요되는 비용을 쏟아붓기에는 부담이 되는 만큼 적절한 시기를 맞춰 후속 신차를 내보낸다. 그래서 연식 변경, 페이트 리프트, 마이너 체인지, 메이머 체인지, 풀 체인지 등 비용이나 기간이 덜 소모되는 방법을 최대한 구사해 밀어내기를 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 문제는 이 기간이...
르노삼성차의 노사협상이 결국 결렬됐다. 노조가 언급하는 연봉이나 근로환경 개선 등은 회사가 잘 나가는 시기에 주장해야 하는 사안인 만큼 현 상황에서는 금기해야 할 상식적인 상황이다. 새로운 물량이나 신차 등 소비자를 끌어 모을 수 있는 역량이 부족한 상태이고 그동안 버텨왔던 수입 완성차 판매 방식의 OEM 수입차의 경우도 좋은 물량이 없다. 이래저래 고민사항은 누적되고 있고 스페인에서 국내 부산공장으로 시설을 이전시켜 국내 생산하는 초소형차인 트위지도 전체를 좌우하는 물량으로는 크게 부족하다. 그나마 버텨 왔던 이유는 부산공장...
국내 자동차 산업 현황이 아주 좋지 않은 상황이다. 국내 마이너 3사의 움직임도 더욱 느려지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계속되는 부산공장의 노조파업으로 르노 본사에서 차기 닛산 로그 생산중단 등 경고를 보내고 있으며, 점유율도 최하위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형국이다. 쌍용차는 SUV와 디젤엔진 주축이라는 한계점에서 벗어나지 못해 치고나갈 수 있는 역량이 부족하다. 한국지엠도 상황은 더욱 나쁘다. 군산 공장 철폐 이후 정부에서 8천억 원이라는 공적 자금을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차를 만들어 점유율을 올리기보다는 다른 곳에 눈길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