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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 4개 정치세력이 힘을 합쳐 이른바 ‘빅텐트’ 단일정당을 출범시키기로 9일 전격 합의했다. 당명은 이준석 대표가 이끌던 ‘개혁신당’으로 정하고, 당 대표는 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 체제로 하기로 했다.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낙연 공동대표가 맡았다. 지도부 명칭은 최고위원회로 하며, 최고위원은 4개 세력이 각각 1명씩 추천하기로 했다.통합신당 합당대회는 설 연휴 직후 조속한 시일 내에 열기로 했다.이들은 9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통합신당 합당 방안에 합의했다고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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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8일 녹색정의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 등에게 범야권 선거연합 구성을 공식 제안하면서 준연동형 비례제에 대비한 통합위성정당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박홍근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민주연합) 추진단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녹색정의당·진보당·새진보연합과 시민사회 인사들 모임인 연합정치시민회의(정치개혁과 연합정치를 위한 시민회의)에 ‘범야권 지역구-비례선거 대연합’을 위한 연석회의 참여를 공식 제안했다.박 단장은 "민주연합의 활동은 3개 축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민생 정책 중심의 공동 총선공약 추진 ▶공정한 시스템을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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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는 설 명절을 하루 앞둔 8일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귀성객들을 배웅하며 설 민심 잡기에 나섰다.서울역은 국민의힘 지지기반인 영남지역으로 향하는 경부선 열차가 출발하는 역이고, 용산역은 민주당 텃밭인 호남지역으로 가는 호남선이 출발하는 곳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서울역을 찾아 ‘동료 시민과 함께 2024, 행복한 설 연휴 보내세요’라고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귀성객들에게 인사하며 정책 홍보물을 나눠주었다. 홍보물에는 한 위원장이 직접 손글씨로 쓴 "동료 시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겠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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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7일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대해 "반쪽짜리 대책"이라고 혹평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공공, 필수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구체적 대안이 포함돼 있지 않아 유감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지역의대 신설, 공공의대 설립, 지역의사제 도입 등이 병행되지 않으면 의대 정원을 늘렸지만 실제로 당초 목표로 했던 효과를 거둘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의대 정원 확대 그 자체가 목표가 아니다. 의대 정원 확대는 우리가 생각하는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수단이다. 어디에 살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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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준연동형 비례제 유지와 관련 "여당의 반칙, 탈법에 대해 불가피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히려 여당은 위성정당을 통해서 비례 의석을 100% 독식하겠다고 하지 않느냐"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분명한 것은 여당의 위성정당 창당도 똑같다"며 "준연동형 제도를 완전히 정말 무효화시키겠다는 취지가 아니겠나"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잣대는 언제나 동일해야 한다"며 "내 눈의 들보는 안 보고 남의 눈의 티끌을 찾아서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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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7일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다. TF는 김포, 구리시 등 경기도 일부 지역 서울 편입 추진과 함께 경기 분도 논의를 병행한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TF 위원장을 맡은 배준영 의원을 비롯해 TF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첫 회의를 했다. 한 위원장은 "저희가 경기 분도까지 같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민주당 소속 경기도지사가 반발하던데 왜 반발하는지 모르겠다"며 "이 문제는 우리가 감정 싸움할 문제가 아니라 경기 동료시민의 이익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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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지자체가 설 연휴 기간 물가 관리와 재난 안전에 대비해 물가안정 종합상황실과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민생안정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한다.행정안전부는 7일 고기동 차관 주재로 제2회 중앙지방정책 협의회를 열고 설 연휴 기간 물가관리와 재난안전 등을 담은 설 연휴 민생안전 대책을 논의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행안부는 설 연휴 국장급 물가책임관을 시도에 파견해 지역물가 동향과 설 물가관리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경제담당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주요 16대 성수품
중앙정치
강봉석 기자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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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6일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를 결정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비판을 이어갔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거제는 원래 합의해야 하는 것"이라며 "한 사람의 생각, 한 사람의 정략적 정치공학에 따라 좌우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이어 "민주당은 병립형으로 가겠다는 의도가 명백했는데 며칠 만에 싹 바뀌었다"며 "그런 식으로 선거제도를 운용하는 게 맞나? 코미디 같은 일"이라고 비판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추진하는 통합형비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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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6일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설 영상 메시지에 김건희 여사 대신 대통령실 참모들이 나오는 것을 두고 "숨는다고 그 많은 의혹이 사라지느냐"고 비판했다. 강선우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설 영상 메시지에서 김건희 여사를 감추고 대통령실 참모들을 ‘대타 투입’한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어떻게든 ‘김건희 여사 의혹’이 명절 밥상에 오르내리는 것을 피하겠다는 비겁한 꼼수"라며 "눈앞에 나타나지 않으면 ‘마리 앙투아네트 여론’이 잠잠해질 것 같으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는 "모래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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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현행 ‘준연동형 비례제’ 유지로 결론을 내리자, 당내에서 지지 목소리가 쏟아졌다. 병립형 회귀를 주장해온 당내 주장도 잦아들며 ‘대표 결정을 따라야 한다’는 분위기다. 안민석(오산) 의원은 이날 SNS에 "숙고 끝에 내린 이 대표의 결단을 존중하고 환영한다"며 "이제 이 대표의 발표로 비례선거제도에 대한 논란을 정리하고 당이 하나로 단결해 총선승리로 나아가자"고 촉구했다. 안 의원은 "준연동제는 불안정하지만 정치개혁을 향한 한 걸음이었다"며 "국민의힘 위성정당 창당을 막을 수 없는 현실에서 반윤석열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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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5일 더불어민주당이 준연동형 비례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창당 불가피성을 주장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준연동형 비례제 유지 결정에 대해 "이건 민주주의가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한 위원장은 "왜 5천만 국민이 이재명 대표 한 사람의 기분과 눈치를 봐야 하느냐. 왜 한 사람의 의사가 뭔지에 대해 모든 사람이 집중해야 하는 건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4월 10일 선거에서 이것을 심판하지 못하면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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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5일 본인의 총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인 제안, 압력 그런 건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김 비대위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오히려 대통령실의 제안이 있었다면 저는 받아들일 생각이 전혀 없다. 공식적으로도 비공식적으로도 대통령실 메시지를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김 비대위원은 이어 비대위 회의에서는 "비대위원이라는 직업이 참 좋다, 절대 놓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김 비대위원은 "제가 회계사 27년 차인데 사실 직업에 대한 자긍심은 상당히 작은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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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비례대표 선거제가 이번 주 결정될지 주목된다.다수당으로 선거제 결정권을 쥐고 있는 민주당이 현행 준연동형제 유지와 병립형 회귀를 놓고 갈피를 잡지 못하다 결국 지난 2일 이재명 대표에게 전권을 부여했기 때문이다.늦어도 오는 10일까지는 선거제 변경이 확정돼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시스템 변경 등 후속 실무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이제 정치권의 모든 시선이 이 대표에게 쏠리고 있다.이 대표는 대선후보 시절 총선용 위성정당을 방지하기 위한 연동형과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공약했다.하지만 위성정당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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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구리와 김포를 찾아 서울 편입 추진 의지를 거듭 밝혔다. 아울러 경기분도 문제까지 포함해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한 위원장은 3일 김포 장기동 라베니체 광장에서 "목련이 피는 봄이 오면 김포는 서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동료 시민이 원하면 저와 국민의힘은 한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김포검단시민연대가 주최한 5호선 중재안·GTX-D 노선안 환영과 조기 개통 촉구 시민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한 위원장은 "지금 경기도는 너무 커졌다. 그래서 경기도가 경기도민의 삶을 꼼꼼하게 챙길 수가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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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4일 윤석열 대통령의 KBS 신년 대담과 관련해 "녹화 대담 뒤에 숨어도 김건희 게이트를 비켜 갈 수는 없다"며 "대국민 사과와 함께 김 여사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것이 성난 민심을 달랠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명심하라"고 경고했다.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이 끝내 신년 기자회견을 거부했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 거부와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히라"며 이같이 말했다.권 수석대변인은 "사전에 각본을 짜고 사후 편집이 가능한 녹화 대담은 ‘재갈 물린 방송’을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