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건립할 예정인 폐기물 처리시설과 관련해 앞으로 매립폐기물은 주민들이 원하는 대로 처리하도록 사업시행자와 합의했다고 7일 전했다.시가 이 같은 합의를 한 데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허가를 위한 환경영향평가(초안)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필요할 경우 외부 폐기물 반입도 고려하겠다는 계획을 사업시행자가 제출해 주민들이 "당초 설명과 다르지 않느냐"며 불만을 나타냈기 때문이다.사업시행자는 지난 1월 29일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원삼면 주민들이
용인시는 학자금을 대출하고 제때 상환하지 못해 신용등급이 낮아진 청년을 돕고자 신용 회복 지원금을 최대 100만 원까지 주기로 했다.7일 시에 따르면 학자금 대출 장기 연체로 신용등급이 낮아져 대출이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위해 대출금 분할상환약정을 체결할 때 필요한 채무액 10%인 초입금을 지원하는 ‘청년 신용 회복 지원사업’을 진행한다.올해부터는 청년들이 대출금을 이른 시기에 갚도록 성실납부자를 대상으로 최대 100만 원 지원하는 ‘이른 시기 상환금 지원’ 항목도 신설했다. 지원 기준은 학자금 대출 장기 연체로 한국장학재
홍정석(국힘·47) 법무법인 화우 GRC센터장(파트너변호사)이 6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용인을 출마를 선언했다.홍 변호사는 "용인은 실리콘밸리를 넘는 글로벌 반도체 밸리로 발돋움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규제 개선, 법률 제·개정, 예산 반영을 두루 해결할 역량을 가진 정치인이 필요한데 법률 경제 전문가인 제가 적임자"라고 주장했다.그는 "대한민국을 20년 전만 해도 IT 강국이라고 했는데 각종 규제 때문에 그 위상을 잃어버렸다"며 "반도체, 로봇, AI 분야에서 또 그런 일이 벌어지면 안 된다"라
용인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상가지역에 한해 이달 말부터 올해 말까지 오후 7시 이후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유예하기로 했다.시는 코로나19 감염병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상가지역에서 지난 3년 동안 불법주정차 단속 시간을 2시간 단축해 오후 7시 이후부터는 단속하지 않았다가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고, 다른 도시에서도 지난해부터 단속을 시작하자 올해 들어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단속시간을 원상회복했다.하지만 일부 지역 상인들이 영업활동에 지장이 크다며 불법주정차 단속
용인시는 노인 가구의 잔고장 수리나 교체 같은 서비스로 일상의 작은 불편부터 세밀하게 살피고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복지사업을 진행한다.시는 6일부터 돌봄과 도움이 필요한 노인을 대상으로 ‘홀몸노인가구 잔고장 출장 수리’ 사업을 시작한다.홀몸노인 형광등이나 수전, 방충망, 문손잡이 교체 들 간단하지만 혼자서는 쉽지 않은 생활 소모품 전반에 대해 작업자가 직접 방문해 수리하거나 교체한다.지원 대상은 지역에 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중 70세 이상 1인가구다. 다만 고시원과 비닐하우스 같은 주택 외 시설은 지원
용인시의회가 의회사무국 여직원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한 김운봉(국힘·바선거구)부의장 징계(제명)안을 의결했다. 생환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지만 이로써 김 부의장은 의원직을 잃었다. 시의회 역사상 현역 의원 제명안을 의결한 사례는 제6대 의회(2011년 5월 4일) 당시 한은실(민주) 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시의회는 6일 오전 제279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용인시의회 의원 징계의 건’을 찬성 24표, 반대 1표, 무효 2표, 기권 4표로 가결했다.징계안 의결에 앞서 시의회는 지난 5일 김 부의장이 제출한 ‘용인시의회 부의장직 사임
용인시가 처인구 이동읍 덕성·묵리 일원에 조성 중인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를 분양한다. 부지 30%는 이미 선분양했는데, 이번에는 산업시설용지 9필지(5만1천159㎡)와 복합시설용지 3필지(1만1천481㎡) 분양 신청을 받는다.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23일까지 사업시행자인 ㈜제이용인테크노밸리에 분양신청서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용인도시공사와 한화솔루션이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제이용인테크노밸리가 사업을 시행한다. 사업비 2천221억 원을 투입했고, 27만2천959㎡ 규모로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용인병 예비후보가 5일 ‘국민입법 청구법’을 2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부 예비후보는 "노란봉투법, 방송3법 들 윤석열 대통령의 과도한 거부권 행사에 대해 일정 부분 제재를 가해야 한다는 의견이 각계각층에서 나온다"며 "대통령이라도 국민이 직접 청구한 민생법안은 거부하기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국민이 직접 민생법안 입법을 청구하는 시대를 열어 대통령 거부권을 견제하겠다"고 공약했다. 부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에 당선하면 22대 국회에서 국민의 정치 참여를 확대하는 국민 입법 청구 절차를 국회법 제79조(의안의 발의
용인시는 면접을 앞둔 청년들이 옷차림에 대한 부담 없이 활발히 구직활동을 이어 가도록 돕고자 무료로 정장을 빌려 주는 ‘희망옷장’ 사업을 시작한다고 5일 공지했다.대상은 시에 사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남성복은 재킷·바지·셔츠·구두·벨트·넥타이를, 여성복은 재킷·바지·스커트·블라우스·구두를 빌려 준다.정장 대여를 원하는 청년은 시 홈페이지(https://url.kr/akfo9z)에서 신청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정장 대여 업체(스완제이 기흥점·판교점)를 방문해 빌리면 된다.대여 기간은 4박 5일이며, 연간 5차례
용인시의회사무국 여직원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한 김운봉(국힘·바선거구)부의장 징계 수위와 관련해 용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제명’이라는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자문 결과를 ‘존중’했다.시의회 윤리위는 이날 오후 2시 회의를 열어 별다른 이견 없이 김 부의장 제명을 의결했다.윤리위는 여야 4명씩 동수로 구성한 탓에 당초 상당한 논쟁이 벌어질지 모른다는 예상과 달리 회의 시작 35분여 만에 끝났다. 사안이 사안인 만큼 ‘다른 목소리’를 내기가 여의치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앞서 시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지난 2일 연 회의에서 행동강령 위반
용인시는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선보이고 예술인과 단체가 활동할 만한 기회의 장을 제공하려고 오는 14일까지 공모사업을 접수한다.공모사업은 ▶모두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 ▶찾아가는 문화예술 활동 지원 ▶창작활동 공간지원 3가지 분야로 1억500만 원을 지원한다.이 가운데 ‘모두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은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 국악·음악·무용·연극 들 공연 분야와 문학·미술·사진·도자 들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단체에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한다.‘찾아가는 문화예술 활동 지원’은 대체로 문화 혜택이 부족한 지역에 예술단체가 직접
정춘숙(민주·용인병) 국회의원이 제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정 의원은 지난 3일 오전 수지구 새마을공원 3·1만세운동 기념탑에서 출마 선언식을 열고 "3선 경륜과 실력으로 이재명 대표와 함께 윤석열 정권 심판과 거침없는 수지 발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정 의원은 "이번 총선은 그 어느 때보다 정말 중요한 선거"라며 "민생과 민주주의를 살리고, 수지 발전을 위해 민주당이 압도할 만큼 승리해야 하는 선거"라고 했다.이어 "수지는 과거 민주당이 16년간 패배했던 ‘험지 중의 험지’로 수지에서 이겨야 민주당이 승리
용인시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의회사무국 여직원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한 김운봉(국힘·바선거구)부의장을 제명하라는 의견을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시했다.김 부의장은 의원들을 상대로 부의장직 사임을 조건으로 내걸면서 그간의 정을 고려해 본의회에 징계안을 상정하면 기권해 달라고 요청하는 ‘셀프 구명 운동’에 나섰다.4일 시의회에 따르면 윤리심사자문위는 지난 2일 회의를 열어 행동강령 위반과 품위 손상 혐의를 받는 김 부의장 제명을 다수 의견으로 의결했다. 자문위 회의에는 위원 7명 중 5명이 참석했다고 알려졌으나, 상세한 표결 결과는 비공개
용인시는 반도체 관련 육성 정책과 지원사업을 알리려고 지역 반도체 기업이나 관련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카드뉴스를 만들어 배포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4일 전했다.시는 이달부터 카드뉴스를 배포하고 앞으로 격월(짝수달)로 카드뉴스를 만들어 배포할 예정이다. 카드뉴스에서 시가 추진하는 반도체 연구개발 사업을 중점 안내한다.우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기업 원천 기술 확보와 기술 역량을 높이도록 도 차세대융합기술원 시설이나 장비 사용료를 지원하는 최대 1천만 원 한도에서 지원하는 ‘반도체 소부장 장비 사용료 지원’을 소개했다.이와 함께 중
용인시는 지난 2일 시청에서 SK하이닉스와 생산라인 이른 착공 추진과 지역건설산업 활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하이닉스와 관련 소재·부품·장비기업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에 적극 대응하도록 팹 가동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서다.SK하이닉스가 120조 원을 투자해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는 팹 4곳과 50여 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핵심시설인 1번 팹을 오는 2027년 상반기 가동한다는 계획에 따라 올해 건축허가를 마쳐 내년 상반기에 팹 착공을 추진할 방침이다. 기숙사와 기술지원, 교육,
용인시는 오는 21일까지 ‘2024(제16회)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올해의 책’은 2009년 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책의 도시 용인’을 조성하려고 시작한 독서운동이다. 설문조사는 시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yongin.go.kr)와 지역 19개 도서관 자료실 투표 게시판에서 진행한다. 참여한 시민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경품도 제공한다. 시는 지난달 시민과 공공기관 추천, 대출 선호도를 반영해 후보 도서를 선별했다. 일반도서는 「각각의 계절」(권여선), 「거인의 노트」(김익한),
용인시의회 김윤선(국힘·비례) 의원은 1일 연 제27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 건설노동자 유입 대비책을 마련하고 용인시축구센터 문제를 해결하라고 집행부에 촉구했다.김 의원은 "원삼면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가 토목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데 내년에 건축공사를 시작하면 건설노동자 1만5천여 명이 유입되고, 이에 따른 교통·주차·숙식·위생시설을 비롯한 여러 가지 문제가 예상된다"며 "인접한 평택 고덕산단 건설현장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교훈 삼아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 "용인시
용인시민은 1일부터 전국 어디서든 자연재해나 사고로 상해를 입게 되면 ‘용인시민안전보험’에서 최대 보험금 2천만 원을 받는다.시는 자연재해나 사고로 숨지거나 상해를 입은 시민의 생활 안정을 돕고자 이달부터 용인시민안전보험을 운용한다고 전했다.시에 주소지를 둔 110만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별도 가입 없이 보상금을 받는다. 시에 등록한 외국인과 거소 신고한 재외동포도 포함한다.생계가 어려워 개인 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취약계층이나 시에 사는 외국인에 대한 사회 안전망을 확대하려고 지난 2020년 중단한 시민안전보험의 보장 혜택과 적용
용인문화재단이 다양한 도시 주체가 공생하는 공생광장 가치를 담은 ‘숲·호흡·움직임’ 전시를 인터랙티브 아트 콜렉티브 ‘프로젝트 로우키’와 함께 3월 31일까지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에서 연다. 주변에 항상 함께하지만 감각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것들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한 이번 전시는 공간을 스쳐 지나가는 순간을 이미지와 소리로 구현해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과 공존을 인식하게 하는 참여형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전시다. 전시와 연계한 워크숍을 운영해 더욱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식물이 내는 소리를 특별한 센서로 체험하는 무료
국민의힘 권미나(54) 용인병 예비후보가 ‘내 삶을 바꾸는 국회의원’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사표를 던졌다.권 예비후보는 31일 오전 수지구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그는 "일머리를 아는 권미나, 약속이 아니라 실천하는 권미나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권 예비후보는 ▶학교 학교폭력 대책위원회 폐지 ▶예체능 수업 활성 ▶수지 첨단교육 특화지구 지정(미래교육 활성) ▶‘수지런’ 도입(출발선이 같은 교육 ▶대출 규제 완화 ▶전세사기 방지 주택 임대차보호법 강화 ▶경부고속도로 스마트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