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지난 4일부터 도내 지역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벌이고 있지만, 일부 도의원과 교육의원들은 지역교육장의 단순 지식을 묻는 수준으로 시행하고 있어 ‘물감사’라는 지적이 나온다.기자는 지난 4일 광명, 군포의왕교육지원청, 7일 용인, 평택교육지원청의 행감 현장으로 취재를 나갔지만 그곳의 분위기는 매우 조용
【의왕】의왕시의회 건물 주위를 거닐다 보면 진돗개를 쏙 빼닮은 모양의 낯익은 개 한 마리를 볼 수 있다. 누군가 내다버린 어미개의 새끼가 어느덧 훌쩍 자라 이제는 어엿한 어른이 된 유기견 2세 일명 땡순이다. 땡순이는 지난해 11월 태어난 새끼 5마리 중 한 마리로 다른 형제자매는 어디론가 정처없이 떠나고 외롭게 혼자만 남았다. 같이 태어난 수놈은 지난 9
▲ 경기본사 박청교 【광주】정부에서 지난 14일 유사석유와 전면전을 펼치겠다고 밝혔다.경찰은 올해 3월부터 6월 말까지 전국 1만2천917개 주유소를 상대로 유사석유를 집중 단속하기도 했으나 지난달 수원시의 모 주유소에서 유사석유를 팔다가 폭발성이 강한 유증기가 폭발해 3명이 숨지고 4명이 중상을 입는 대형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이렇듯 유사 석유 판매가
【시흥】시흥시가 시민들에게 기자회견 등의 편의를 제공한다는 이유로 시청 4층에 있던 브리핑룸을 1층으로 이전하겠다며 폐쇄한 지 100여 일이 다가오고 있으나 아직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어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더욱이 최근 시흥 다선거구(군자·정왕1·정왕본동) 기초의회 의원 보궐선거와 관련, 한나라당이 당초 시청에
【용인】용인시 고위공직자가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각 부서에서 떡값과 휴가비를 챙겨 온 사실이 최근 국무총리실 감찰반에 의해 적발됐다. 국무총리실 등에 따르면 이 공직자는 지난 1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자신이 국장으로 있던 하위 부서에서 50만 원과 100만 원을 각각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명목은 떡값과 휴가비다. 당사자는 ‘뇌물’이
【광주】이제 사흘 후면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다. 너무도 길게만 느껴졌던 지난 여름은 아침에 눈만 뜨면 비가 내리고 하루가 멀다하고 퍼붓는 물폭탄에 광주시는 엄청난 재산피해와 함께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대다수 이재민이 명절은커녕 편안한 잠자리조차 아직 마련하지 못했다.또한 요즘 미국·유럽 등 글로벌 경기가 더블딥(경기 회복 후
【화성】화성시 대표 사원임을 자처하는 채인석 시장실의 문턱이 높아지고 있다. 민원인들은 물론 직원들도 시장을 알현하기가 하늘의 별따기가 되고 있는 것. 취임 초부터 직원과의 소통을 중시, 열린 조직문화를 실현하겠다던 채인석 시장의 공약이 허언이었지는 않나 의구심마저 일고 있는 게 요즘 실정이다. 그 이면에는 비서실의 권한 강화를 이루겠다는 새 비서실장의 야
【포천】지난 2일 포천의 한 수영장에서 수영강습을 마치고 나온 송우초등학교 어린이 3명이 질식해 쓰러져 119에 의해 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된 사고가 있었다.이날 수영장에서 수영강습을 받은 어린이 6명 중 3명이 질식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조치 후 5시간 만에 퇴원해 귀가했다. 하지만 퇴원 후에도 어린이들은 어지럼증과 울렁증을 호소했다. 그리고 5일
【의왕】지난 1970년대 고(故) 박정희 대통령 옆자리에는 늘 고 육영수 여사가 자리잡고 있었다. 군인 출신으로 강단있고 예리한 얼굴의 박 대통령 곁에는 언제나 온화하고 인자한 모습의 육 여사가 박 대통령의 경직됨을 완화시켰다.요즘 김성제 의왕시장의 부인 이선희 씨가 각종 행사장에 김 시장과 함께 나타나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주에 두 번이나
【시흥】시흥시는 지난 22일 170명의 대규모 인사가 단행된 뒤 공직사회에 아직도 수그러들지 않고 불만이 증폭되고 있어 이번 인사가 얼마나 잘못됐는지 뚜렷하게 보여 주고 있다.더욱이 사무관급 과장의 경우 국장 승진 대상자를 동장으로 발령하는 등 지난 2월 인사에 이어 이번 인사에서 또다시 자리를 옮겼는데 불과 5~7개월밖에 안 된 과장급들이 무려 10명이나
올 여름은 다른 때와 달리 유난히 긴 장마로 인천시내 도로 곳곳에서 침수가 많이 발생했다. 이렇다 보니 도로가 파이고 전기·통신·가스 등 도로 밑 매설물들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기관에서는 도로에 파인 구덩이를 메우고, 전기 누전과 통신 점검을 위해 도로를 점용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이는 한국전
요즘 학부모 대상 강연의 최대 이슈는 단연 ‘입학사정관제’다. 지난 2008학년도 대입전형에서 시범 도입돼 전국 10개 대학이 1천327명을 선발한 후 2012학년도에는 총 122개 대학, 4만1천250명(대학 총 모집인원의 10.8%)으로 그 인원 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벌어진 현상이다. 게다가 상위권 대학일수록 비중이 크니 관심이
【의왕】안양·군포·의왕시 등 3개 시 통합론이 2년여 만에 수면위로 다시 떠오르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통합기준안을 7·8월까지 마련해 2014년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 전까지 지방행정체제 개편을 마무리지을 예정이기 때문이다.최근 3개 시 시장들이 취임 1주년을 맞아 튀어나오는 말들인데, 김성제 의왕시장을 빼고는 안양 및
【포천】화장문화가 없던 과거에는 매장하는 방법으로 장례를 치러 왔으나 장례문화도 화장장과 수목장 등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포천시가 화장장 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유치하려는 지역마다 주민들 간 찬반으로 나뉘어 갈등과 마찰만 빚고 있다. 시는 선진화된 화장장 유치를 통해 지역의 소득이 증대되고 지역주민들의 일자리도 창출될 수
【고양】우리 아이들이 ‘방과 후 위험’에 내몰리고 있다. 더욱이 위험의 원인이 학생들을 실어 나르는 학원차량이라는 데서 사태의 심각성이 더하다.최근 고양시 덕양구의 한 아파트 단지 일대에서 연이어 발생한 교통사고로 여중생이 숨지고 초등생이 다쳤다.이번 사고의 원인에 학원차량의 불법행위가 직간접적으로 작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
【시흥】시흥시청이 하루가 멀다하고 집회를 갖고 있어 민원인은 물론 공무원들이 업무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는 등 대책 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다. 오늘은 신천동 재개발사업을 앞두고 이전비용 문제로 시 관계자가 이를 해결해 달라며 시청 현관 앞에서 집회를 갖고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집회를 풀지 않겠다는 강경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내일은 재활용연합회(고물상)가
【평택】“공사를 따기 위해서는 득달같이 공무원을 찾아와 간·쓸개 다 빼 줄 것처럼 하다가 공무원이 조금 실수해 손해를 봤다고 금품 준 것을 고발하거나 언론에 제보한다면 그 업체를 그냥 나두겠느냐. 두 번 다시 공사를 주지도 않겠지만 지역에서는 공사를 할 수 없을 것이다.” 평택시청 한 간부공무원이 최근 시 공무원이 건설업체
【고양】일선 지방자치단체의 대시민 접촉창구는 무엇보다 신속하고 바른 시정 홍보에서 비롯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어쩌면 지극히 어려운 부분일 수 있다. 하지만 시민들에게 약속한 자치단체장의 대표적 공약은 물론, 주요 현안사업의 관심을 유발하는 역할은 목적적일 수 있기 때문에 그 필요성은 더욱 높다.그런 탓에 일선 지자체들은 앞다퉈 이런 현실을 능동적
【시흥】최근 시흥시가 간부공무원 2명이 직무와 관련된 민원인으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은 사실이 적발돼 직위해제되는가 하면 또 다른 공직자는 직위가 강등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공직 윤리가 곤두박치며 추락하고 있다.특히 김윤식 시장이 ‘넘버원 클린 시흥’을 선언한 뒤 연이어 비리가 터져나와 김 시장이 곤혹스러워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정
【포천】알록달록하고 원색적인 불법 간판은 도시미관을 크게 저해할 뿐 아니라 많은 낭비와 각종 피해를 유발하기도 한다. 포천시의 경우도 좀처럼 수그러들 줄 모르는 불법 광고물에 대해 수년 전부터 주야로 지속적인 단속을 펼치고 있으나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물자와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의 실정으로 보면 각종 불법 광고물로 인한 낭비는 그야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