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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균 2만여 건에 달하는 층간소음 관련 민원에 시달리는 경기도가 관련 규약을 개정해 시행에 들어간다. 입주민 자체 기구로 층간소음 갈등 해소를 유도한다는 복안인데, 효과는 미지수다. 7일 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제20차 경기도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을 개정해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층간소음과 관련 분쟁을 중재하기 위한 ‘층간소음 관리위원회’를 의무적으로 구성하게 했다. 이번 준칙 시행은 도가 지난해 5월부터 신축 아파트 층간소음을 저감하고자 준공 전 바닥구조 시공의 품질점검을 강화했음에도 이전에 지은 아파트에서는
자치/행정
박종현 기자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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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대한민국 정국 변화에 분수령이 될 4·10 총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막바지 수도권 표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7일 여야가 내놓은 판세를 보면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의석을 합쳐 ‘110석~130석’을, 더불어민주당은 ‘120석~151석+α’를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비례 의석수는 국민의힘이 17∼20석을, 민주당은 10석 안팎을 전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국혁신당은 10석 이상을 얻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국 254개 지역구는 국민의힘이 55곳을 경합지역으로 분석하고 있고, 민주당은 50곳을 경합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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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와 보수 성향 정당인 자유통일당이 7일 사표 논쟁을 펼치며 신경전을 벌였다. 강세원 국민의미래 선대위 공보단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의미래에 투표하면 사표가 된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를 형사고발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국민의미래에 투표하면 사표가 되니 다른 보수 성향 정당에 투표해야 한다는 허위 사실이 SNS를 중심으로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이런 허위 사실은 일부 보수성향 정당이 유권자를 호도해 자신들의 의석을 확보하기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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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지난 3일 예측발표한 총선 사전투표율 목표치(31.3%)가 6일 최종 사전투표율(31.28%)과 거의 일치해 화제가 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일과 6일 실시한 사전투표 투표율이 31.28%이라고 밝혔다. 사전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중 1천384만9천43명이 참여했다. 이는 사전투표가 적용된 역대 총선 중 최고 기록이다. 이는 지난 3일 김민석 민주당 총선 상황실장이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사전투표율 31.3%, 총투표율 71.3%를 목표로 삼고, 투표 참여를 호소할 것"이라고 밝힌 것과 소수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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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대파·일제 샴푸’ 등 최근 불거진 투표소 내 반입 물품 논란과 관련해 "특정 물품을 제한하는 것은 아니지만 선거 공정성이 더욱 엄격히 요구되는 곳"이라며 국민의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선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특정 물품의 투표소 반입 자체가 제한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정치적 표현의 자유는 보장하지만, 투표소 안은 선거 공정성을 더욱 엄격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공직선거법 규정을 들어 이같이 설명했다. 선관위의 유권자 안내 내부 지침을 두고 여야가 정쟁화하며 논란이 확산하는데 따른 것이다.
대통령실
강봉석 기자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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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6일 선관위에 ‘투표소 입장 시 일제 샴푸, 초밥 도시락, 법인카드, 형수 욕설 녹음기, 위조된 표창장 등을 지참할 수 있느냐’고 질의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앞서 선관위는 투표소에 대파를 들고 가는 것을 ‘정치적 행위’로 해석해 투표소에 반입할 수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칼틀막, 입틀막도 부족해 이제는 파틀막까지 한다"고 비난하자 당 차원에서 반격에 나선 것이다. 국민의힘 클린선거본부는 "투표소내 정치 행위를 금지한 선관위의 조치마저 네거티브 소재로 삼는 민주당을 규탄한다"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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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일부 지자체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공무원 실명을 비공개 전환하는 가운데 일각에서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7일 부평구에 따르면 최근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현재 구 홈페이지에 공개된 직원 실명을 모두 비공개 처리하기로 했다. 담당 공무원 이름을 실명이 아닌 ‘김OO’과 같은 형태로 표기하는 한편, 각 부서와 동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부착된 직원 현황판과 민원실 민원창구 명찰도 함께 정비할 계획이다. 서구도 지난 1일 간부회의를 통해 구 홈페이지 내 공무원 실명을 비공개 전환하고, 청사 부서 입구 직제
인천
우제성 기자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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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에 금지된 유권자 대상 집회를 연 후보자가 경찰에 고발됐다. 인천시 계양구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총선 후보자 A씨와 선거사무장 B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4·10 총선 선거운동 기간에 유권자를 대상으로 집회를 연 혐의를 받는다. 무엇보다 B씨는 이 집회에 참석해 상대 후보자의 정책을 비판하는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친 혐의다. 공직선거법 제101조에 따르면 누구든지 선거 기간에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로 개인 정견 발표회나 시국 강연회 등을 열 수 없다. 다만, 법에 규정된 연설·대담·토론회는 개최할
인천
최상철 기자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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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남매에게 폭언과 폭행을 한 40대 친모가 유죄를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2단독 김지후 판사는 지난 5일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49)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보호관찰과 함께 3년 동안 아동 관련 기관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A씨는 2022년 2월 13일 오후 5시께 인천시 중구 자택에서 딸 B(12)양과 아들 C(11)군에게 폭언을 하며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나이를 X먹어야지. 사람이냐"는 욕설을 하면서 B양의 옆구리와 허벅지를 손바닥으로 수차례 때리기도 했다.김 판사는
사건사고
유지웅 기자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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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의료기관 본인 확인 강화로 건강보험을 적용받으려는 사람은 신분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5월 20일부터 병·의원 등 요양기관에서 건강보험으로 진료받을 때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요양기관 본인 확인 강화 제도’를 시행한다. 건보 자격이 없거나 다른 사람 명의로 향정신성의약품을 받으려고 건강보험증을 대여·도용해 진료받는 부정 수급 사례를 예방하려는 취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강보험증 대여·도용 적발 사례는 2021년 3만2천605건, 2022년 3만771건, 지난해 4만418건이다. 본인
경기
안경환 기자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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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전기차량 사고 현장을 수습하던 견인기사가 감전사고를 당했는데. ○…7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5시 20분께 고양시 일산동구에서 전기차 SUV가 갑자기 인도로 돌진해 주차차단기를 들이받아. ○…약 2시간 30분 후 사고 현장을 수습하려고 전기차에 올라탄 견인기사 40대 A씨가 감전돼 병원으로 이송. ○…전기차 운전자와 A씨는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경찰은 "차량이 급발진했다"는 운전자 진술 등을 참고해 사고 원인을 조사 중.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풀피리
김강우 기자
2024.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