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수원 부국원 건물이 근대역사문화 전시관으로 다시 태어났다. 수원시는 29일 팔달구 향교로 130 일원에서 ‘근대문화공간 수원 구(舊) 부국원’ 개관식을 열고 3년에 걸쳐 복원한 부국원을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1923년 건립된 부국원 건물은 종묘·농기구 회사였던 ㈜부국원의 본사로 해방 전까지 호황을 누렸다. 한국전쟁 이후 수원법원·검찰 임시 청사(1952~1956년), 수원교육청(1950년대 말~196...
공유경제 바람이 교통 분야에도 불면서 ‘공유자전거’가 각광을 받고 있다. 2013년 ‘생태교통축제’를 열면서 친환경 교통수단에 높은 관심을 보인 수원시는 그로부터 4년 후인 2017년 전국 최초로 민간사업자가 운영하는 공유자전거를 도입해 시민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본보는 총 3차례에 걸쳐 공유자전거 도입 현황, 운영 성과 및 문제를 살펴보고 향후 개선과제를 제시해 본다. 29일 오후 5시께 수원시
경기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 불법 매매’ 공익제보를 받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사립유치원 개혁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9일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립학교법상 사립유치원은 매도하거나 담보에 제공할 수 없음에도 일부 사립유치원을 불법 매매한 공익제보가 접수돼 지난 28일 사법당국에 수사의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다만 "이는 수사 중인 내용이기 때문에 자세...
한강유역환경청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 부동의 결정을 받아 사업 추진에 암초가 걸린 수원시 영흥공원 조성사업이 다시 활로를 찾아 사업 진척을 보일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염태영 수원시장이 민선5기 당선됐을 당시 인수위원회 활동 등으로 수원시 행정과 인연이 깊은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환경부 협의사항 업무에 협조를 요청했기 때문이다.28일 수원시에 따르면 염 시장은 이날 서울 중구 환경부
수원시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8 수원 협치 페스티벌’을 열고 협치 시정의 방향을 모색했다.시는 우수 협치 정책의 성과를 공유하고 바람직한 협치 실현 방향을 찾기 위해 협치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협치 페스티벌은 이날과 12월 4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이날 전문가와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여에서 권한으로, 협치 수원을 시민과 함께’를 주제로 토론을 했다.이승원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장이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9회 한국전문인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각 분야 전문인을 대상으로 전문성·혁신성·참신성·공약 실현가능성 등 4개 분야 35개 세부지표를 평가해 정치·행정·언론·환경·사회봉사 등 28개 부문에서 총 41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3선 의원인 조 의장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의정활동을 벌이며 기초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의정부문 전문인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조 의장은 "시민 입장에서 생각하고 소통하는 생활...
수원도시공사는 제44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서비스품질 우수상’을 수상했다. 도시공사는 28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인 서비스품질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올해 초 시설관리공단에서 도시공사로의 전환을 통한 적극적인 조직혁신이 큰 계기가 됐다. 이를 통해 공공서비스품질 향상 및 사회적가치 실현 등의 탁월한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부영 사장은 "공사로의 전환 첫 해 장관표창 수상으로 그 의미가 뜻 깊다"며 "임직원 600여명 모...
수원시는 28일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제3회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불법 유동광고물 자동 전화 안내 서비스’로 장려상을 받았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능동적인 업무처리와 소통으로 국민편익을 높인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을 선정하는 것이다. 규제개혁·혁신행정·협업 행정·사회적 가치 등 4개 부문에서 상을 수여한다. 시는 ‘불법 유동광고물 자동 전화안내 서비스’는 혁신행정 부문에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장려상을 받았다. 앞서 시는 불법 유동 광고물 근절을 위...
일명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해당 계정 소유주로 지목된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의 휴대전화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증거물 확보에 실패했다.수원지검 공안부(부장검사 김주필)는 27일 오전 9시 50분부터 낮 12시 10분까지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및 명예훼손 등 혐의로 입건된 이 지사의 아내 김 씨의 휴대전화를 확보하기 위해 검사 2명과 수사관 6명을 보내 이 지사의 성남 ...
수원시의회 김기정 의원(한, 영통2·3·태장동)이 대한민국행복나눔봉사대상 기초의회 부문의 기초단체 행복매니페스토상을 수상했다.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행복나눔봉사대상 시상식에서 김 의원은 지역밀착형 생활정치 통해 지역주민의 행복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행복나눔봉사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위상 제고와 사회행복지수 발전에 공헌한 인물을 선정한다. 김 의원은 그동안 조례 발의, 시정질문, 연구단체 등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 지원 조례, 기...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는 28일 의정부 몽실학교에서 도내 초·중·고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빛나는 별이 된 고흐’ 기획공연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북부의 원거리지역 학생들에게 균형 있는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적 문화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흐의 삶을 음악과 미술, 미디어아트의 융·복합 콘텐츠로 그려 낸 공연은 히스토리안 김세호의 해설과 뮤지컬배우 및 성악가의 무대로 진행된다. 또 고흐의 작품 중 가장 사랑받는 작품 ‘아를르 포룸 광장의 카페테라스’, ‘감자 먹는 사람들’, ‘카페...
수원시는 지난 26일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세계인권선언의 날 70주년을 맞아 ‘휴먼라이브러리 7인의 사람꽃을 만나다’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열고 인권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세계인권선언의 날’(12월 10일)은 1948년 12월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3차 국제연합총회에서 ‘세계인권선언’을 선포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기념행사에서는 7명의 강사가 ‘휴먼 라이브러리’가 돼 관객과 소통하며 인권의 소중함을 알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살아 있는 도서관’이라는 의미의 휴면 라이브러리는 ‘사람 책’이 독자들과 만나 자신...
경기도교육청 특정감사에 반발한 사립유치원이 소송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에 도교육청이 진행 중인 사립유치원 특정감사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2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특정감사 대상 유치원 17곳 중 8곳이 이재정 교육감을 상대로 ‘사립유치원 특정감사 실시 알림 처분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유치원들은 소장에서 도교육청의 중복 감사에 대한 위법성과 특정감사의 부당함 등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법원은 다
수원시의회는 지난 26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지역 돌봄정책의 방향을 모색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수원 돌봄정책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의 돌봄정책과 학교, 지역아동센터 및 공동체에서 이뤄지는 돌봄서비스의 실태를 점검해보고 각 주체의 대표들로부터 현장에서 느끼는 정책수요와 개선점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영옥 문화복지위원장이 좌장으로 나선 토론회에는 이철승 시의원, 김미정 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 강신우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경기지부장, 곽봉준 경기도교육청 장학관, 김복희 수원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수원시는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35회 수원시문화상 시상식을 열고, 지역사회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5개 부문 수상자에게 상을 수여했다. 정해득 한신대 한국사학과 교수(학술부문), 송향지 송피아노앙상블 대표(예술부문), 유인숙 평실사협회 대표(교육부문), 오영숙 새마을문고 수원시지회장(지역사회봉사부문), 최영화 수원시 씨름협회장(체육부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을 한 염태영 시장은 "시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정책을 세일즈하는 도시가 되려면 학술·예술·교육·봉사·체육 등 모든 분야에서 더 많은 지도자가 필요하다"면서...
수원시는 다자녀가구의 주거복지를 위해 자녀가 다섯 이상인 무주택 가구에 무상으로 주택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자녀가구에 지원하는 주택은 ‘수원휴먼주택’의 일부다. 시 주거복지정책의 하나인 수원휴먼주택은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다자녀가구 등 주거취약계층에게 지원하는 임대주택이다. 시는 ‘수원휴먼주택 최대 200가구 확보’를 목표로 올해부터 2022년까지 매년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다. 2018년 5가구, 2019년 45가구, 2020~2022년에는 매년 50가구를 확보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매입한 수원휴먼주택 5호를 다...
최근 국회에서 여야 의원들이 공동 발의한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둘러싼 ‘민민 갈등’을 해소하려면 광범위하게 지역사회 찬반 의견을 수렴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26일 수원시와 화성시에 따르면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을 반대하는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 19일 서울 국회 정문 맞은편 여의도공원 사거리 주변에서 집회를 열고 군공항특별법 개정안 폐기를 요구했다. 결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 등 도내 시민·사회·교육단체는 26일 경기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점수 쌓기용 교원승진제도를 과감히 개혁해 학교문화를 혁신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세계 어느 나라도 점수 쌓기에 의해 교장·교감이 되는 제도를 시행하는 나라는 없다"며 "대부분의 선진국은 교장을 공모 절차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역량을 검증해 선정한다"고 밝혔다. 또 "교장이 수행해야 할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구간 건설사업 추진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답보 상태였던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김 장관은 26일 오후 5시께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지역 현장방문 자리에서 신도시 개발과 교통대책의 병행 필요성을 재차 확인하고 적극적인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호매실 공공주택지구 추진 경위를 보고받은 김 장관은 "신도...
수원시가 외국인 주민들의 한국어 능력 함양을 위해 개최하는 ‘외국인 주민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2014년부터 외국인 주민들의 한국어 능력을 키우고 한국어 학습에 동기부여를 위해 ‘외국인 주민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열고 있다. 2014년 ‘나의 한국생활 적응기’, 2015년 ‘동화 말하기’, 2016년 ‘특정 주제에 대한 토론 방식의 대화’, 2017년에는 ‘할 말 있어요’를 주제로 개최했다. 지난 25일 시청 대강당에서는 제5회 대회가 진행됐다. 주제는 ‘도전! 쇼호스트’로, 참가자가...